[파이낸셜뉴스] LG전자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은 가전 구독 사업이 올해 1·4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첫 '조 단위' 매출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16일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4분기 구독 사업에서 매출 34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2010억원보다 72%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LG전자는 지난해 구독(렌털 포함) 96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간 매출 5000억원을 처음 돌파한 2020년(5910억원) 이후 3년 만에 2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 업계에서는 지금 같은 속도면 1조원 돌파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대형가전을 구매하는 것보다 비용 부담이 적고 구독 기간 무상 AS 등 제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에 힘입어 고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사업을 하는 VS사업본부의 올해 1·4분기 매출 비중은 12.6%로 종전 역대 최고인 작년 상반기(12.5%)를 넘어섰다. 다른 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은 △가전(H&A) 39.3% △홈엔터테인먼트(HE) 16.5% △비즈니스솔루션(BS) 7.2% 등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재고 자산은 작년 말 9조1254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0조369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한편, LG전자의 올해 1·4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1조702억원으로 작년 분기의 9456억원보다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4.6%에서 5.1%로 올랐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5-16 17:55:36위메프와 티몬, 인터파크쇼핑이 함께 종합 가전/디지털 페스티벌 '메가디지털세일'을 개최한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철 냉방 가전부터 가정의 달 인기 디지털 상품 등 1000여종을 압도적인 혜택가에 선보인다. 15일 위메프에 따르면 이번 메가디지털세일은 최대 38% 추가 할인으로 메가급 쇼핑 기회를 전한다. 최근 2주간(4.24~5.7) 위메프와 티몬, 인터파크쇼핑 3사의 가전/디지털 부문 평균 거래액은 40%가량 급증하며 고객 수요가 늘었다. 이에 티메파크는 플랫폼별 최다 판매 품목들을 중심으로 1000여종의 핵심상품을 준비하고 최대 38% 추가 할인을 더해 2분기 최대 규모의 가전/디지털 쇼핑 페스티벌을 펼친다. 위메프에서는 여름 냉방 가전과 인기 주방 가전이 초특가다. 상품별 최대 25%할인에 중복 사용 가능한 최대 5% 카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티몬은 나들이용 스피커부터 게임기 등 디지털가전을 초저가 판매한다. 행사 기간 최대 28% 상품별 즉시할인과 최대 10% 결제 할인을 더해 최대 할인율은 38%에 이른다. 인터파크쇼핑은 가정의 달 인기 가전/디지털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또, 최대 25% 특별할인쿠폰에 최대 7% 카드사 할인으로 최대 32% 추가 혜택을 전한다. 정상희 기자
2024-05-15 19:23:26【 수원(경기도)=김준석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수많은 가전 제품의 출시에도 20년간 가사노동 시간은 단 10분밖에 감소하지 않았다. 삼성의 인공지능(AI)이 탑재된 가전이 고객의 시간을 아껴주고,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걱정을 줄여줘 내가 열중할 수 있는 삶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세상편한 AI 라이프'를 지향한다." 지난 14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시티에 위치한 고객 중심 멀티디바이스 경험(CX·MDE)센터에서 김현정 그룹장이 삼성전자의 'AI 라이프 솔루션'을 이 같이 소개했다. AI, 사물인터넷(IoT) 등을 비롯한 다양한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생활 패턴과 연결된 제품 간 사용성을 분석·연구하는 삼성전자 CX·MDE센터는 삼성전자 가전 사업의 '두뇌'로 꼽힌다. CX·MDE센터는 단순 소비자 제품 경험을 넘어 AI 시대를 준비해 모바일부터 TV, 가전까지 사용자 AI 시나리오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AI 리더십, 패밀리 케어가 첫 걸음"삼성전자는 AI 가전의 주요 타깃으로 △시니어 △신혼부부 △영유아 가구 △1인 가구를 꼽고 고객들의 페인포인트(불편사항)를 개선·보완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올해 AI 콤보, AI 스팀 등 혁신 가전과 함께 AI폰, AI스크린 등 삼성전자 제품에서 'AI=삼성'이라는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AI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AI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총괄은 "나이가 많으신 시니어를 돕는 '패밀리 케어'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6월 국내에서 최초로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AI 기능이 탑재된 로봇청소기가 집안에 쓰러진 사람을 감지해 알려주는 서비스가 더해질 예정이다. '패밀리 케어'는 삼성전자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고 가족들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부모를 위해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해 개발한 서비스로,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가족들은 부모의 TV·냉장고·정수기·인덕션·스마트폰의 사용 여부를 스마트싱스로 확인하고, 함께 거주하지 않는 자녀들도 원격으로 부모의 상황을 확인하고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뇨·혈압약 복용 시간을 설정해두면 시간에 맞춰 조명의 색깔이 바뀌고 스피커에서 복용 시간임을 알리는 음성 알림이 나온다. 동시에 정수기는 알맞은 온도의 물을 미리 준비된 컵에 따라 놓는다. 약 보관 서랍에 부착된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복용 여부를 체크한다. 자녀는 스마트싱스 계정을 통해 물의 양과 복용여부 및 복용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다. '패밀리 케어'는 외부 제어 기능도 갖췄다. 무소음화 되고 있는 인덕션을 켜논 채 부모가 외출하면 자칫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 '패밀리 케어'는 이런 상황에서 자녀 스마트폰에 알림을 보내 원격으로 인덕션 전원을 끌 수 있다. 해외에 출장간 자녀도 스마트폰으로 부모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CXI랩, 삼성 가전 전초기지로 이날 삼성전자는 최초로 CX·MDE센터 내 고객경험이해연구소(CXI)랩을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CXI랩은 1700평 규모로 지난 2022년 10월 개관했다. CXI랩은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체험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접 연구소 신설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 공간에서 총 3000여개 제품을 테스트하며 연구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CXI랩에는 △스마트홈 △헬스룸 △뮤직룸 △게임룸 등 현실을 옮겨 놓은 듯한 연구실에서는 직원들의 연구가 한창이었다. CXI랩 운영을 담당하는 이종민 부사장은 "직원들이 1시간 단위로 룸을 예약해 기기 테스트를 활발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rejune1112@fnnews.com
2024-05-15 18:11:14【 수원(경기도)=김준석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수많은 가전 제품의 출시에도 20년간 가사노동 시간은 단 10분밖에 감소하지 않았다. 삼성의 인공지능(AI)이 탑재된 가전이 고객의 시간을 아껴주고,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걱정을 줄여줘 내가 열중할 수 있는 삶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세상편한 AI 라이프'를 지향한다." 지난 14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시티에 위치한 고객 중심 멀티디바이스 경험(CX·MDE)센터에서 김현정 그룹장이 삼성전자의 'AI 라이프 솔루션'을 이 같이 소개했다. AI, 사물인터넷(IoT) 등을 비롯한 다양한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생활 패턴과 연결된 제품 간 사용성을 분석·연구하는 삼성전자 CX·MDE센터는 삼성전자 가전 사업의 '두뇌'로 꼽힌다. CX·MDE센터는 단순 소비자 제품 경험을 넘어 AI 시대를 준비해 모바일부터 TV, 가전까지 사용자 AI 시나리오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AI 리더십, 패밀리 케어가 첫 걸음" 삼성전자는 AI 가전의 주요 타깃으로 △시니어 △신혼부부 △영유아 가구 △1인 가구를 꼽고 고객들의 페인포인트(불편사항)를 개선·보완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올해 AI 콤보, AI 스팀 등 혁신 가전과 함께 AI폰, AI스크린 등 삼성전자 제품에서 'AI=삼성'이라는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AI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AI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총괄은 "나이가 많으신 시니어를 돕는 '패밀리 케어'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6월 국내에서 최초로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AI 기능이 탑재된 로봇청소기가 집안에 쓰러진 사람을 감지해 알려주는 서비스가 더해질 예정이다. '패밀리 케어'는 삼성전자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고 가족들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부모를 위해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해 개발한 서비스로,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가족들은 부모의 TV·냉장고·정수기·인덕션·스마트폰의 사용 여부를 스마트싱스로 확인하고, 함께 거주하지 않는 자녀들도 원격으로 부모의 상황을 확인하고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뇨·혈압약 복용 시간을 설정해두면 시간에 맞춰 조명의 색깔이 바뀌고 스피커에서 복용 시간임을 알리는 음성 알림이 나온다. 동시에 정수기는 알맞은 온도의 물을 미리 준비된 컵에 따라 놓는다. 약 보관 서랍에 부착된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복용 여부를 체크한다. 자녀는 스마트싱스 계정을 통해 물의 양과 복용여부 및 복용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다. '패밀리 케어'는 외부 제어 기능도 갖췄다. 무소음화 되고 있는 인덕션을 켜논 채 부모가 외출하면 자칫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 '패밀리 케어'는 이런 상황에서 자녀 스마트폰에 알림을 보내 원격으로 인덕션 전원을 끌 수 있다. 해외에 출장간 자녀도 스마트폰으로 부모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CXI랩, 삼성 가전 전초기지로 이날 삼성전자는 최초로 CX·MDE센터 내 고객경험이해연구소(CXI)랩을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CXI랩은 1700평 규모로 지난 2022년 10월 개관했다. CXI랩은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체험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접 연구소 신설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 공간에서 총 3000여개 제품을 테스트하며 연구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CXI랩에는 △스마트홈 △헬스룸 △뮤직룸 △게임룸 등 현실을 옮겨 놓은 듯한 연구실에서는 직원들의 연구가 한창이었다. CXI랩 운영을 담당하는 이종민 부사장은 "직원들이 1시간 단위로 룸을 예약해 기기 테스트를 활발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15 15:38:34삼성전자는 14일 '비스포크 인공지능(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과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한다.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AI 기능이 탑재된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TV 등 AI 가전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 가전은 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5-14 18:09:16[파이낸셜뉴스] 위메프와 티몬, 인터파크쇼핑이 함께 종합 가전/디지털 페스티벌 '메가디지털세일'을 개최한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철 냉방 가전부터 가정의 달 인기 디지털 상품 등 1000여종을 압도적인 혜택가에 선보인다. 14일 위메프에 따르면 이번 메가디지털세일은 최대 38% 추가 할인으로 메가급 쇼핑 기회를 전한다. 최근 2주간(4.24~5.7) 위메프와 티몬, 인터파크쇼핑 3사의 가전/디지털 부문 평균 거래액은 40%가량 급증하며 고객 수요가 늘었다. 이에 티메파크는 플랫폼별 최다 판매 품목들을 중심으로 1000여종의 핵심상품을 준비하고 최대 38% 추가 할인을 더해 2분기 최대 규모의 가전/디지털 쇼핑 페스티벌을 펼친다. 위메프에서는 여름 냉방 가전과 인기 주방 가전이 초특가다. 상품별 최대 25%할인에 중복 사용 가능한 최대 5% 카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티몬은 나들이용 스피커부터 게임기 등 디지털가전을 초저가 판매한다. 행사 기간 최대 28% 상품별 즉시할인과 최대 10% 결제 할인을 더해 최대 할인율은 38%에 이른다. 인터파크쇼핑은 가정의 달 인기 가전/디지털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또, 최대 25% 특별할인쿠폰에 최대 7% 카드사 할인으로 최대 32% 추가 혜택을 전한다. 김관태 위메프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1,000여종의 가정의 달 인기 상품들에 최대 38% 메가급 혜택을 더해 실질 혜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고객 수요에 맞춰 다채로운 인기 상품들을 추천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14 09:42:2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14일 '비스포크 인공지능(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과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한다.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AI 기능이 탑재된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TV 등 AI 가전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 가전은 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5-14 08:46:30[파이낸셜뉴스] 소형가전 중심이었던 온라인 가전 판매가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가전까지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이 30~40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편리하게 가격을 분석하고 구매할 수 있는 채널로 인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홈플러스는 지난 4월 온라인 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대형가전 제품군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홈플러스 온라인 가전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가 29%로 가장 높았으며, '주방가전'이 14%, '냉장고/김치냉장고'가 12%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매출 상위 카테고리를 비교적 소형제품군인 '주방가전'과 '게임기'가 1, 2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가전 제품군 매출 성장이 돋보인다. 홈플러스 온라인 내 대형가전 제품군 성장세는 가파르다.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의 경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으며, 매출 비중은 17%p 증가했다. '냉장고/김치냉장고' 카테고리 역시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2%p 늘었다. 에어컨, 선풍기 등 '시즌가전'도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었다. 기존 인기 제품군도 성장이 이어졌다. 헤어 드라이기 등 '이미용가전/안마의자' 제품군 매출은 전년대비 72% 성장했으며, '마사지/찜질용품'은 증가율이 384%에 달했다.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제품군 역시 11% 성장했다. 온라인 가전 판매 성장은 젊은 고객들이 주축이 됐다.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한 제품군의 연령대 별 고객 수 변화를 보면, 3040 고객 증가율이 돋보인다. '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의 경우 전년 대비 30대 고객 수가 155%, 40대가 78% 늘었다. '이미용가전/안마기기'의 경우 30, 40대 고객 수가 각각 64%, 74%씩 크게 증가했으며, '생활가전' 역시 30, 40대 고객 수가 각각 63%, 66% 늘었다. '냉장고/김치냉장고' 역시 30대 고객 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대형제품군 확대와 함께 시즌별 프로모션 강화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한정, 삼성전자 'BESPOKE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2종을 대상으로 중복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여기에 여름철 폭염 대비 고객들을 위해 에어컨 등 여름 냉방가전 온라인 할인행사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3일부터 29일까지는 슈틸루스터 헤어스타일러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 온라인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핵심 가전 구매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할인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13 14:25:28[파이낸셜뉴스] 가전업계 최대 성수기인 '가정의 달'을 맞아 코웨이와 세라젬, 바디프랜드 등 업체들이 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정수기, 안마의자 등 가전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14일 코웨이에 따르면 연중 최대 프로모션인 '코웨이 페스타'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아이콘 정수기2', '프라임 비데' 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싱글파워 공기청정기' 등을 함께 렌탈하면 약정 기간 동안 매달 렌탈료 15%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 등 제휴카드로 렌탈료를 결제하면 최대 7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코웨이, 페스타 기간 동안 최대 78% 할인 적용 코웨이닷컴에서는 매일 타임 특가 세일, 위클리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선착순 타임 특가는 제품을 최대 78%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에 제품을 구매한 이들에 매주 진행하는 위클리 럭키드로우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코웨이 매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체험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한 이들 전원에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다이슨 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 아이패드 등을 증정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에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을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젬 역시 오는 31일까지 할인, 사은품 제공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마스터 V9'를 비롯한 척추의료기기와 안마의자 '파우제' 등 헬스케어가전이다. 특히 마스터 V7을 구매(렌탈 포함)하는 이들에 로봇청소기 '세라봇S'를 증정한다. '더 뉴 마스터 V4'를 계약할 경우 사지압박 순환장치인 '에어마사지기'를 제공한다. 안마의자 '파우제 M4' 구매 고객에게도 에어마사지기를 증정하며 '디코어' 안마의자를 구매할 경우 쿠션과 러그, 담요 등으로 구성한 스타일링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세라젬·바디프랜드 등 안마의자 할인 경쟁 연식이 오래돼 사용이 어려운 안마의자나 의료기기를 반납하면 마스터 V9를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반납 제품은 세라젬 제품이 아닌 타사 제품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2대 이상 동시 구매·렌털 시 대당 30만원 할인, 헬스케어 가전 구매 고객 대상 소형 마사지기 할인 등을 제공한다. 바디프랜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대 266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헬로우 가족사랑 대축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안마의자를 렌탈하면 △월렌탈료 할인 혜택 △기본 선납금 혜택 △제휴카드 청구할인 등을 통해 최대 24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제품은 △체성분 분석 홈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마사지체어베드 '에덴' 등 3종이다. 또 '다빈치', '메디컬팬텀', '에덴' 외에 '팬텀로보'까지 총 4종을 렌탈하는 동시에 헬스케어로봇 '팔콘SV'를 렌탈하면 프로모션 혜택에 24만원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메디컬팬텀', '팔콘SV'를 함께 렌탈하면 월렌탈료 할인 59만원, 기본 선납금 혜택 48만원, 제휴카드 청구할인 혜택 135만원에 추가 할인 24만원까지 최대 266만원 혜택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포함하는 5월은 가전업체들에 있어 연중 최대 성수기"라며 "가정의 달 매출이 연간 실적을 좌우하는 만큼 가전업체들이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13 08:09:45롯데하이마트가 전국 330여개 매장에서 전시됐던 전시상품을 모바일 앱에서 판매한다. 전시상품은 매장에서 상품 설명을 위해 진열해 놓은 상품으로, 성능에는 이상이 없지만 전시 기간과 내·외부 상태 등을 고려해 특별 할인가에 내놓는 상품이다. 12일 롯데하이마트는 모바일 앱에서 '전시상품 특별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시상품 특별관에서는 전국 330여개 매장에 있는 1300여개 브랜드, 140여개 품목의 전시상품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다. 전시상품 등급, 브랜드, 가격대, 판매량순, 신상품 순 등 고객이 전시상품 구매 시 고려하는 중요한 조건들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검색 필터에 반영했다. 전시상품 등급은 상품 내·외부 상태에 따라 최상급, 상급, 중급으로 나눈 것으로, 세부적인 검색이 가능하고 등급별 재고와 가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생생한 리뷰도 제공하며, 재고가 소량 남았거나 구매가 많은 상품들은 '등급별 BEST 상품'으로 추천한다. 또 상품의 실제 사진을 비롯해 전시 기간, 박스와 구성품 여부, 스크래치 및 찍힘 여부 등 세부정보도 제공한다. 전시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근 매장 전시상품 추천' 기능도 제공한다. 주소를 입력하면 인근 5개 매장을 추천하고, 매장별로 다양한 등급의 인기 전시상품들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남은 수량이 얼마 남지 않은 인기 상품들을 소개하는 '놓치기 아까운 전시상품', 고객들이 많이 검색한 상품을 할인율별로 보여주는 '가성비템 모두 여기에', 고객들이 실제로 많이 구매한 상품을 모아놓은 '이달의 많이 구매한 상품' 등 다양한 전시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상품은 일반 상품과 동일하게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며, 롯데하이마트가 제공하는 '중고 가전 수리비 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2년간 고장 수리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12 18: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