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아지들은 생후 1년 동안은 면역 체계가 미성숙해 면역 기능이 약하다. 특히 이유기에 항체 수치가 감소하는데 생후 3~4주에 면역력이 약해지며 약 5개월간 이러한 상태가 계속된다. 네슬레 퓨리나의 프리미엄 브랜드 프로플랜는 초유 성분을 다량 함유한 ‘프로플랜 퍼포먼스 스타터’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강아지들의 면역력 저하 시기를 훌륭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초유가 함유돼 젖을 떼기 시작한 아기 강아지들의 건강한 면역기능 관리와 장내 유익한 미생물 안정화를 돕는다. 이외에도 성장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묽은변 등의 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준다. 이 제품에는 장내 미생물 균형과 함께 장내 건강, 변의 일관성과 소화흡수율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미생물 균형을 돕는 천연 섬유인 비트펄프도 함유됐다. 프로플랜 퍼포먼스 스타터는 불림성 좋은 키블로 이뤄져 이유기의 강아지가 먹기에도 수월할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된다는 강점을 갖췄다. 네슬레 퓨리나는 수분이 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키블을 콩팥모양으로 구성했다. 초유 성분이 파괴되지 않는 4~5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2~30분가량 불릴 시, 키블이 물을 고르게 흡수해 탱탱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부드럽게 뭉개져 어린 강아지들에게 급여하기에 좋다. 이외에도 임신, 수유기의 모견에게도 적합하다. 임신 및 수유 기간 중인 모견에게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특히 출산을 겪은 반려견에게는 빠른 회복과 더불어 건강하게 수유를 할 수 있도록 완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플랜 퍼포먼스 스타터는 미국사료협회(AAFCO)가 권장하는 영양 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반려견의 임신 및 수유 기간 동안 필요한 영양과 에너지를 공급해줄 수 있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젖을 떼고 이유식을 시작하는 어린 강아지와 모견 모두에게 훌륭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는 프로플랜 퍼포먼스 스타터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반려인들에게 안성맞춤의 제품”이라며 “면역력 케어를 위해 풍부한 영양소를 담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어미부터 새끼까지 안심하고 급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4-03 09:12:29[파이낸셜뉴스] 반려견과 산책할 때마다 길가에 '캣맘(Cat Mom, 길고양이를 돌보는 여성)'이 놔둔 길고양이 사료를 자신의 강아지에게 먹인다며 인증글을 올린 견주가 논란이 되고 있다. 견주는 반려견의 저녁이 해결된다며 흡족한 반응을 나타냈는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기발한 발상"이라며 호평을 내놓는 한편 강아지의 건강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해당 사연은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견주 A씨는 "항상 고마운 캣맘"이라며 자신의 반려견이 길가에 놓여진 사료를 먹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게재했다. 강아지는 진돗개 종으로 보인다. 사진 속에서 강아지의 앞쪽 그릇은 이미 비어있었으며, 강아지는 사료가 담긴 그릇에 머리를 숙인 채 허겁지겁 먹고 있었다. A씨는 이와 함께 "밀크(반려견 이름 추정) 저녁 해결"이라며 짧게 글을 적었다. A씨가 남긴 댓글에 따르면 A씨는 이미 약 2년간 길고양이 사료를 반려견에게 먹였다고 한다. A씨는 그 이유로 길고양이 개체 수를 감소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창조경제다", "무료급식소", "공짜 외식했다"라는 등의 반응을 타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A씨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냈다. 고양이 사료와 강아지 사료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영양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길고양이에 대해 혐오감을 가진 이들이 최근 온라인상에 여럿 발견된 바 있어 해당 사료에 쥐약 등을 넣어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걱정도 보였다. 이에 A씨는 2년간 먹여왔음에도 무탈하다며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양이 사료와 강아지 사료는 타우린과 단백질 양 등으로 인해 차이가 있다. 이중 타우린의 경우 강아지는 체내에서 만들어 낼 수 있지만, 고양이는 만들지 못한다. 이 때문에 고양이 사료에는 강아지 사료 보다 많은 타우린이 배합돼 있다. 또 단백질은 고양이가 완전 육식동물인 점 때문에 2배 많은 동물성 단백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서로 다른 종의 사료를 먹일 경우 영양불균형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다만 A씨 강아지의 경우 저녁용으로만 먹여 아직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3-13 08:55:56[파이낸셜뉴스] 네슬레 퓨리나가 프리미엄 브랜드 ‘퓨리나 알포’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아지용 2종과 성견용 3종으로 선보이는 리뉴얼된 알포는 합성 착색료와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아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 착색료와 보존제가 빠지면서 기존의 알록달록한 색상에서 갈색으로 키블이 변경됐다. 알포는 반려인들 사이에서도 반려견들이 선호하는 진한 고기 맛 스테이크 알갱이를 함유한 기호성 높은 사료로 정평이 난 제품이다. 네슬레 퓨리나는 이러한 진한 고기맛과 함께 △치아와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풍부한 칼슘과 △근육 발달의 도움을 위한 고품질 단백질, △면역력 증진을 위한 항산화 성분 △피부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 3&6을 제품에 담아 기존의 장점을 살렸다. 또한 1세 이하 강아지용에 뇌 발달 촉진과 혈중 지질 저하 등에 도움을 주는 DHA 불포화 지방산을 추가로 첨가해 반려견에게 균형 잡힌 완전 영양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퓨리나 알포는△1세 이하 강아지용 (1.3kg, 2.6kg) △1세 이상 성견용 (1.5kg, 3kg, 10kg)으로 구성돼 반려견의 나이와 몸무게 맞춰 급여가 가능하다. 제품 상단에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에만 부착하는 ‘퓨리나 케어 마크’를 부착해 펫푸드 제조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깨끗한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퓨리나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 퓨리나는 올해까지 포장재의 69%를 재활용 또는 재사용이 가능한 재질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알포는 지난 80여년 동안 수많은 연구 개발과 투자를 거쳐 온 프리미엄 브랜드”라며 “리뉴얼 출시된 알포가 앞으로도 반려인들이 반려견에게 더 안심하고, 건강하게 급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8-11 08:34:59[파이낸셜뉴스]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강아지의 사료를 고르나요? 시중에 나와 있는 사료를 살펴보다 보면 '홀리스틱' '그레인 프리' '휴먼 그레이드' 등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가 많죠. 반려동물의 주식이 되어 건강을 좌우할 사료. 오늘은 사료를 고를 때 주의할 점과 급여할 때 확인할 것들을 알려드릴게요. 강아지도 알레르기가 있어요 강아지도 사람처럼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구토, 설사,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강아지 털을 깎고 피부에 알레르겐을 도포한 뒤 반응을 관찰하거나, 혈액을 채취해서 검사할 수 있습니다. 혹은 ‘저알레르기’라고 표기한 사료를 급여하면서 다른 사료를 소량 급여해 이상 반응이 생기는지 살피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약 섭취한 사료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있다면 강아지가 평소보다 침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몸이 가려워 물어뜯거나 발로 긁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고 심하지 않다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 전 섭취했던 사료를 중단, 증상이 완화하는지 관찰하세요. 저알레르기 사료 역시 완전히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료를 급여할 때와 마찬가지로 조금씩 급여하며 강아지가 잘 먹고 잘 노는지 살펴 주세요. 강아지는 하루에 밥을 몇 번 먹을까? 개는 연령에 따라 필요한 열량과 식사의 양, 횟수가 달라집니다. 강아지 시기에는 덩치가 작아 에너지도 조금만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시기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시기에는 ‘전연령용’ 사료보다는 강아지 전용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연령용 혹은 성견 전용 사료는 강아지 전용 사료에 비해 열량이 낮아 강아지가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생후 3개월에서 4개월까지는 하루에 네 번, 생후 4개월에서 6개월까지는 세 번 식사할 수 있도록 사료를 급여해 주세요. 6개월 이후에는 하루에 두 번 정도 나눠서 급여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dsomkim@fnnews.com 김다솜 기자
2022-06-10 14:26:0211번가가 반려동물 식품 대표 브랜드 ‘한국마즈’와 함께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강아지 사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마즈가 이커머스 업체와 함께 기부 캠페인을 마련한 사례는 11번가가 최초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6일간 11번가 페이지에서 고객이 기부 금액 10원을 결제하면, 10원 당 11번가와 한국마즈가 강아지 사료 ‘뉴트로 독 내추럴초이스’ 400g씩을 적립한다. 고객들은 최대 3번까지 결제 가능하다. 11번가는 더 많은 고객들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기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SNS 채널 등에 알릴 수 있는 ‘공유하기’ 버튼도 만들었다. 고객과 함께 마련한 사료 최대 3t은 추후 ‘한국애견협회’에 기부돼 유기견 보호 및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11번가는 “그동안 한국마즈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며 펫팸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던 것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반려동물 공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고자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11번가는 같은 기간 반려동물용품 대표 브랜드들의 강아지 전용 상품들을 모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식품, 장난감, 패션잡화 등 총 2700여개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여기에 중복 10% 할인(최대 5만원) 쿠폰도 추가로 발급한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인식개선 및 유기동물 입양 독려’를 위한 ESG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유기동물 입양 및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희망쇼핑으로 모인 후원금 기부, 유기동물 입양지원 키트 기획 등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동원F&B’와 함께 길고양이 사료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양이 사료 3t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4-18 08:50:41해외 브랜드 업체에 밀렸던 국내 펫푸드 업체가 '반격'에 나서고 있다. 그간 펫푸드 시장에서는 로얄캐닌코리아, 마즈코리아, 롯데네슬레코리아 등 외산사료들의 시장 점유율이 70% 이상이었으나 지난해 국산과 외산 사료의 비중이 처음으로 10p% 이내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펫푸드 시장은 외산 53.5%, 국산 46.5%로 백중세를 보였다. 국내 반려인구가 1000만을 넘어선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펫시장에 발을 들인 데다, 반려동물에서 좋은 것을 먹이고자 하는 보호자들의 마음에 펫푸드 시장도 고급화됐기 때문이다.대표적인 국산 브랜드인 내츄럴코어는 유기농 사료가 기호성이 높기 쉽지 않은데 이 두가지를 만족시킨 기술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으며, 건강백서는 일반 사료에 기능성 클레임을 접목한 첫 국산 사료로 소비자들이 반려견의 건강상태에 맞게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하림펫푸드는 '휴먼 그레이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반려동물 케어에 적극적인 소비자의 심리를 잘 캐치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2017년 충남 공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펫푸드 전용 플랜트 '해피 댄스 스튜디오(HDS)'를 오픈한 하림펫푸드의 2019년 매출은 전년 보다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사업 투자기간이 끝나면서 수년내 흑자전환도 기대된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휴먼그레이드'의 원칙을 걸고 최고급 펫 사료 시장 개척에 나섰던 하림펫푸드가 시장에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네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펫푸드 기업 점유율 1위는 한국업체 '우리와'가 차지했다. 지난 2010년~2016년까지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 초기단계에 진입했을 때 대한사료가 사료업체 점유율 1위에 머물렀으나, 한국에 반려동물 문화과 완전 정착하고 프리미엄 펫푸드가 유행하기 시작했을인 2017-2018은 로얄캐닌이 1위를 차지했다. 실제 지난 2017년까지만해도 전체 1500억원대로 추정되는 펫사료시장에서 네슬레퓨리나, 마스 등 글로벌기업 제품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당시 관세청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료 수입량은 2011년 3만6307t에서 2016년 5만3292t으로 46.7%나 늘었다. 이에 비해 국산 사료 수출물량은 2013년 4642t에서 2016년 6613t으로 증가율로는 비슷하지만 절대물량이 적은 점을 감안하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었다. 국내 토종기업들은 주로 중저가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고급화된 상품에 대한 시장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국외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펫사료 시장을 점령하는 동안 국내 중소 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국내 기업이 1위를 탈환했다. 문경선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펫케어 부문 총괄연구원은 "국내 펫푸드 브랜드의 성장은 한국 기업들의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한데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아파트에서 기르기 용이한 작은 품종의 강아지 반려 비중이 큰 한국의 특성상, 사료 크기(키블) 사이즈나 부드러운 식감 등 기존 수입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을 일찌감치 파악해 이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시험 삼아 국산 브랜드 제품을 구매해 본 소비자들이 제품 퀄리티와 보다 합리적인 가격 등에 만족하면서 오랜 전통을 가진 수입 브랜드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현재 국내 펫 시장 규모는 3조원이며 2027년에는 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서도 사료를 비롯한 관련제품을 포함한 국내 펫 시장 규모는 2015년부터 연평균 14.1%씩 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펫푸드 관련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펫시장에서 펫푸드 비중은 과반수 가까이 된다. 농촌진흥청 등은 국내 반려동물 펫푸드 시장 규모가 2011년 약 200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24.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0년에는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6-04 16:33:08[파이낸셜뉴스] 최근들어 집에서 반려견과 반려묘를 동시에 기르는 보호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같은 동물인데 꼭 반려견 전용, 반려묘 전용 사료를 먹여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다. 그렇다면 고양아에게 강아지 사료를 먹여도 문제가 없을까? 전문가들은 개가 고양이 사료를, 고양이가 개 사료를 먹는 것이 큰 문제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다. 고양이 전용 사료를 개가 먹을 경우 비만이 되기 쉽고 고양이가 개사료를 먹으면 비타민과 미네랄, 타우린 부족으로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서다. 육식동물인 고양이는 기본 영양성분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미네랄, 비타민, 수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특히 단백질은 고양이가 성장하면서 몸의 각 조직과 기관을 구성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성분이다. 고양이는 개보다 5배 많은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새끼고양이는 어른 고양이보다 단백질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 고양이는 아미노산 가운데 특히 타우린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 타우린 급여가 부족하면 실명과 심장병이 발생할 수 있다. 지방은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영양소로 동물성 지방은 체내 필수 지방산을 공급해준다. 탄수화물는 에너지와 섬유질을 공급할뿐 아니라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고양이에게 필요한 비타민A는 고기에서 얻을 수 있다. 고양이가 개 사료를 먹으면 영양 결핍이 생길 수 있다. 강아지 사료는 일반적으로 단백질 함량이 고양이 사료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 성체 고양이에게 영양 균형을 맞추기 위해선 최소 26%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 사료는 26% 안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들어 반려동물의 사료 종류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히 반려묘, 반려견이 아니라 처방이 필요한 치료용 사료부터 다이어트 사료, 유기농 사료 등 맞춤형 사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강아지와 고양이의 영양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지면서 다양한 삶의 단계(퍼피, 시니어 등)에 맞는 사료가 만들어지고 있다. 건강한 반려동물과의 삶을 위해서는 꼼꼼히 따져 나의 반려동물에게 맞는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2-14 16:51:17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952만 가구의 29.4%인 574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이 중 강아지를 632만 마리 키우는 걸로 추정되며, 1마리 이상 키우다 보니 가구수보다 반려견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반려견의 질병에 의한 내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피부염과 습진이 6.4% 가장 많다고 한다. ‘우리가 선택한 가족’ 반려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건강한 사료 선택이 필수다. 질이 나쁜 사료를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관절염·피부병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우리 반려견에게 필요한 건강 사료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가장 먼저 원재료와 성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 ‘맘앤대디’의 건강 사료 2종 ‘그레인프리’, ‘프리미엄 사료’가 그 해답이 될 만하다. 두 사료의 후기는 놀라운 수준이다. 급여 후 1달 전후로 피부질환이 극적으로 개선된 반려견 후기가 이어지고 있고, 재구매 의사는 97%에 달한다. ■알러지 개선하는 연어에 항산화 성분을 더한 ‘그레인프리’ 반려견은 사람보다 신진대사가 8배나 빨라 우리의 수명보다 훨씬 빨리 노화가 진행된다. 따라서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사료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맘앤대디 ‘그레인프리’는 항산화 작용을 돕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은 식물, 강황을 미분자 형태로 직접 사료에 로스팅한 사료다. 알레르기 개선에 효과가 있는 연어를 원료로 하고, 강황을 미분자 기술로 로스팅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또한, 강황 특유의 냄새를 줄여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간 건강 지키는 키토산 성분 담은 항산화 사료 ‘프리미엄 사료’ ‘프리미엄 사료’ 역시 미분자 강황으로 로스팅해 높은 체내 흡수율과 거부감 없는 냄새를 가진 장점은 ‘그레인프리’와 동일하다. 차이점은 ‘키토산 성분’이다.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된 강황 로스팅에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키토산을 원료로 했다. 게와 가재, 새우 같은 갑각류에 들어있는 키토산은 면연력을 강화시켜주고, 무엇보다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맘앤대디 관계자 김국화 팀장은 “맘앤대디 ‘그레인프리’, ‘프리미엄 사료’는 반려동물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증진 면에서 도움을 주는 항산화 사료다”라며“천연 추출성분을 사용해 개발한 ‘냄새 저감 사료’이기도 해, 실내 반려견의 배변 냄새와 체취 감소에 도움을 준다”라고 밝혔다. ‘맘앤대디’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으로 여기며 사람의 시선이 아닌 반려동물의 시각으로 사료와 간식을 제작하는 브랜드다. 100% 주문 즉시 생산되는 간식 제품들은 ‘마미야미’ 브랜드로 별도 출시되었으며, 맘앤대디의 그레인프리, 프리미엄 사료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12-28 13:48:47#사진설명=CJ제일제당 오네이처 하루케어 2종 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로 사료 위에 유산균을 뿌려 먹이는 신개념 토핑 펫푸드 '오네이처 하루케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오네이처 하루케어'는 사료와 유산균 스틱포를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반려견에게 사료를 급여할 때 함께 동봉된 유산균을 사료 위에 뿌려주는 새로운 컨셉트의 펫푸드다. 사료 제조 과정에서 유산균을 첨가할 경우 고열에 유산균이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에 유산균을 별도 포장해 뿌리는 순간까지 살아있는 상태로 보존 가능하도록 했다. 많은 강아지들이 가지고 있는 피부와 장 건강 고민에 초점을 맞춰 ‘피부 유산균’과 ‘장 유산균’ 등 2종으로 구성했다. ‘피부 유산균’은 강아지의 피부 가려움 및 모질(毛質)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CJLP PET-1’균을, ‘장 유산균’은 강아지의 건강한 소화와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CJLP PET-2’균을 활용했다. 두 균 모두 CJ제일제당이 갖고 있는 식품 발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전통발효식품인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이다. 유산균과 더불어 함께 들어있는 사료도 신경 썼다. 반려견의 식이성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옥수수, 콩, 밀 등의 곡물 성분을 제거한 '그레인 프리'다. 필수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연어,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한 고구마를 주재료로 만들었다. '오네이처 하루케어'는 CJ온마트와 몰리스펫샵, 이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유산균을 평소 먹는 간식 위에 뿌려주거나 물과 혼합해 유산균 음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각각 피부와 장 유산균으로만 구성된 제품도 판매한다. CJ제일제당 윤상민 PET사업팀장은 “갈수록 세분화/고급화되고 있는 반려 동물 관련 시장 트렌드에 맞춰 반려견의 피부, 장과 관련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반려동물의 삶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05-10 09:11:10/파이낸셜뉴스 fncast
2015-03-12 18:5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