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이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큐텐에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지난달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시장 진출을 기념한 할인 이벤트 진행으로 출시 당일인 지난달 16일 에너씨슬은 큐텐 건기식 부문 1위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의 기획력과 연구개발센터의 신 제제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 B군 8종 모두 최적 섭취량 함유, 흡수율까지 고려하여 설계된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간 피로를 개선해 활력의 근본 케어까지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을 식약처 기준 일일섭취량 130mg까지 채운 것이 핵심이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라인업으로는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이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항산화 효과의 ‘비타민C’, 칼슘과 인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포함하고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국추출물(모나콜린K)’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 외에 비타민 C·D를 더한 제품이다. 일본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면역 강화 관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실제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 성장해 지난해만 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본은 드럭스토어나 약국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건강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일본 소비자들의 건강식품 구매 트렌드에 따라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일본 오프라인 채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국가를 넓혀갈 예정이다.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이달에도 새봄 맞이 쿠폰 발행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해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며 “일본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글로벌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3-13 09:05:32[파이낸셜뉴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다음달 8일 ‘2024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유통·마케팅 트렌드 및 시장전망에 관한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양재에 위치한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며, 오후 1시부터 약 4시간가량 진행된다. 참석 대상자는 협회 회원사 임직원 250여 명이다. 비회원사의 경우 유료 신청 가능하다. 연사로는 마케팅 전문가들을 비롯해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의 흐름을 읽는 시장조사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틱톡 활용 방안 및 성공 사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 △검색 데이터에서 발견한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인텐트 인사이트 △2023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4년 시장 전망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주요 정책 및 시장 동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업계의 발전을 위해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16 09:57:03콜마비앤에이치가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미래 발전 의지를 밝혔다. 7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사진)는 지난 6일 열린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창립 20년만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끄는 '헬스 앤 뷰티(H&B)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가 됐다"며 "이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 대표를 비롯한 콜마비앤에이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과 음성사업장 등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400여명의 직원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 윤 대표 단독 체제의 원년을 맞은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04년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합작으로 설립된 연구소1호 기업이다.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을 포함해 피로, 관절, 혈행개선 등 1천여 종의 건기식을 고객사 300여곳에 ODM 생산하고 있다. 윤 대표는 "앞으로 20년은 세계 시장에서 플레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족했던 역량을 보완하고 미래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최고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1월에는 세종3공장을 준공하며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연간 7000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세종3공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빠르게 확장하는 글로벌 건기식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생산·품질·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07 18:47:11[파이낸셜뉴스] 홍삼·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도록 권고하는 결정이 나왔다. 기존에는 5000만원까지 벌금을 물 수도 있었던 '건기식' 중고거래는 개인간 소규모에 한해 길이 열릴 전망이다. 정부는 1·4분기 내 오남용 방지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1년간 시범 사업을 거쳐 제도화할 방침이다. 국무총리실 규제심판부는 16일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다만 유통질서 등 측면을 고려해 거래횟수와 금액을 제한하는 등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함께 주문했다. 건강기능식품은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및 가공한 식품을 일컫는다.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대표적인 상품군이다.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현행 건강기능식품법령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하려는 경우 영업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각 소관부처는 개인간 재판매 역시 신고가 필요한 '영업'에 해당한다고 해석했다. 별도 영업신고 없는 '중고거래' 등의 행위는 불법으로 규정했다는 의미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인간 거래가 늘어나며 이같은 규제가 현실과 어긋나 있다는 것이 규제회의의 결론이다. 규제심판부는 영업자의 대량 거래가 아닌 개인의 소규모 재판매까지 금지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 그림자 규제라고 봤다. 대법원 판례 역시 "영업이란 영리를 목적으로 동종의 행위를 계속·반복적으로 하는 것"으로 개인간 거래와는 다소 결이 다른 모습이다. 현행 규제에 따르면 신고하지 않은 개인간 재판매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해왔다. 규제심판부는 이 또한 국민 권익 침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건기식 시장 규모도 현행으로는 규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커져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규모는 6조2000억원에 달하고, 10가구 중 8가구는 연 1회 이상 구매하며, 선물 비중도 약 26%에 이른다. 특히 건기식 판매의 68%는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미 온라인 거래가 보편화된 점을 고려하면 온라인 상 개인간 거래 역시 큰 안전 위해 소지가 없다는 의미다. 건기식 대부분이 비타민과 같이 상온 보관과 유통이 가능하고 소비기한도 1~3년으로 재판매가 가능한 일반 식품 대비 길게 설정하고 있는 점 또한 안전 우려를 줄이는 요소다. 실제로 미국, EU, 일본 등 해외 주요국 모두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규제심판부는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다만 "식품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올해 1분기 내 건강기능식품의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함께 주문했다. 유사·해외 사례, 특성 등을 고려해 거래횟수, 금액 등 세부 허용 기준을 결정하는 한 편, 무신고 영업 등 일탈 행위를 감시·차단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건기식 개인간 거래는 1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제도화를 준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규제심판부의 권고에 따라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1-16 13:36:24[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세종3공장을 준공했다. 이로써 콜마비앤에이치는 연간 7000억원 규모의 생산 캐파를 확보했다.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ODM기업으로서 글로벌 공략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4일 콜마비앤에이치는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약 2만24㎡(6000평)부지에 세종3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연면적은 총 4층 2만4871㎡ (7524평)규모다. 고형제 건기식 18억정, 분말 4억5000만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으며, 비용 57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세종3공장 준공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 기준 연간 7천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동종업계 최대 생산규모다. 다른 생산기지인 음성공장에서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고형제(고체상태의 건기식) 생산을 분담해 고객사 수요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3공장을 포함한 세종 생산기지에서는 헤모힘 등 액상과 고형제 건기식 연 4000억원 분량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음성도 총 3개 제조공장을 바탕으로 연 3000억원 규모로 생산이 가능하다. 세종3공장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모든 생산 공정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를 설치해 각각의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한다. 공정 과정에서 문제 발생시 즉시 시정하고, 최적화된 공정을 유지해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2024년 1월 시험생산과 건기식 GMP 인증 등을 마치고 2024년 본격 가동할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04 09:20:30[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의 모델로 배우 유이를 발탁했다. 건강한 아름다움의 대명사인 유이를 통해 유익균 비피더스 B-3(비쓰리)를 사용한 신제품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를 홍보할 예정이다. 2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생활정원은 LG생활건강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연의 건강한 생명력을 담은 제품을 만들어온 건강·기능식(건기식) 브랜드다. LG생활건강은 특유의 생기 가득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유이의 이미지가 생활정원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 유이는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헬스트레이너 효심이 역을 맡아 밝은 모습과 군살 없이 건강하고 탄탄한 몸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닮고 싶은 사람)'로 자리매김했다. 유이는 첫 모델 활동으로 다이어트 건기식인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국내 유일한 원료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 B-3(Bifidobacterium Breve B-3·비피더스 비쓰리)'로 처방해 체지방 감소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해당 성분은 7가지 인체적용시험*에서 체중 감소, 체지방량 감소 등이 확인됐다.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는 21일 오전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 간판 쇼호스트인 심스라의 'S-pick' 방송에서 첫선을 보인다. LG생활건강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건기식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생활정원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생활정원 담당자는 "글로벌 헬스·이너뷰티 트렌드에 맞춰 건기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성분으로 더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일상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건기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0-20 10:57:10[파이낸셜뉴스] 무허가 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판매 등 투자사기로 4000억원 넘게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사기·범죄집단조직죄 혐의 등으로 피의자 23명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건강기능식품 판매, 옥광산 및 리조트 운영 사업 등으로 투자 수익을 보장한다며 수천명으로부터 4092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토양의 부식물질인 '플빅산(Fulvic Acid)'을 원료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에 투자하면 원금과 수익 300%를 지급하겠다고 홍보했다. 풀빅산은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생성되는 천연산으로, 비료 등으로 활용된다. 이들이 사용한 원료 역시 농업용 액상비료로 드러났다. 식약처에서 식음용으로 허가받지 못하고도 건기식으로 만들어 판매한 것이다. 이들의 수법은 전형적인 돌려막기 방식의 '폰지사기(다단계 투자 사기)'로 확인됐다. 후순위 투자자들이 납입한 투자금으로 선순위 투자자 수익을 배당하던 이들은 신규 투자자가 들어오지 않자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옥광산, 리조트 등 사업은 제대로 추진되지 않은 것으로도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최초 고소 접수 후 총책급 2명을 신속하게 출국금지 조치하고 피해자 150여명의 진술을 확보했다. 업체 사무실과 제조 공장, 차량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주범 4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투자금 유치 실적(매출 내역)을 기준으로 10여개의 직급 체계를 두고 전국에 센터를 운영해 투자 유치를 독려한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주범 6명에 대해서는 법죄집단조직죄 혐의를 적용했다. 주요 피의자의 재산을 추적해 토지, 공장 등 부동산과 고급 외제차 등에 대해서도 '기소 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3-10-02 11:35:37[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과 함께 대웅그룹을 견인하고 있는 대웅바이오가 6조원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바이오는 10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신사업 진출 심포지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론칭 심포지엄에는 대웅바이오 진성곤 대표를 비롯 의사, 약사, 인플루언서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전문가 강의와 제품소개를 통해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웅바이오는 기존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으로 전문가와 임상근거 기반의 신제품을 출시해 3년 내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캐시카우를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대웅바이오는 먼저 두각을 보이고 있는 중추신경계 사업에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대웅바이오의 중추신경계 제품 글리아타민은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다. 글리아타민 매출은 지난해 1061억 원으로 동일 성분 제품 중 처방 규모가 가장 크다. 대웅바이오는 중추신경계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뇌건강 관련 건기식을 내달 출시한다. 해당 신제품은 내달 13일 론칭 심포지엄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며, 뇌건강 전문제약사 대웅바이오의 노하우와 국내 유수의 의·약사의 의견을 담아 만들었다. 여기에 대웅바이오는 같은 날 특허 유산균을 한 알에 담아낸 차세대 멀티바이오틱스 ‘다이어트 유산균제’와 세계 3대 천연 항생제인 매스틱를 함유한 1% 프리미엄 비타민도 함께 선보인다. 대웅바이오는 각 제품에 차별화된 원료와 성분을 발굴 및 적용해 ‘명품 건기식’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각 제품에 대한 상세 소개는 론칭 심포지엄에서 진 대표가 소개할 예정이다. 진 대표는 “대웅바이오가 40년간 쌓아온 제약 전문성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해 차별화된 건기식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건기식 브랜드 론칭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향후 ‘명품 건기식’ 시장이라는 영역을 개척해 대웅바이오만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9-27 09:30:13"올해는 중국시장의 문을 열고, 미국에서는 새로운 도약을 이뤄낸 해로 기억될 것이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사진)는 7월 31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올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측히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의 상장을 3·4분기 안에 마무리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최근 엔케이맥스는 중국 의료 및 건강서비스기업 수강그룹으로부터 18억원 규모의 면역 증진 건강기능식품 'NK365'의 첫 번째 발주를 받았다. 박 대표는 "중국 현지에서 선판매가 이뤄져 급하게 주문이 들어간 것"이라며 "현지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더 많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국내보다 10배 이상 규모가 크다.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중국 건기식 시장은 444억4200만달러로 세계 두 번째다. 특히 면역력에 좋은 종합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이커머스를 통해 중국 건기식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NK뷰키트'와 'NK세포치료제(SNK)' 사업도 본격화한다. 박 대표는 "중국 내에서 NK세포치료제 투여 및 판매가 합법화돼 있어 NK세포치료제의 상업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현지 요양병원 및 대형 종합병원에서 NK활성도를 진단하는 NK뷰키트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미국 자회사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7월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자회사 기업설명회(IR)에는 1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최근 발표한 알츠하이머 임상 중간결과가 미국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성공적인 상장을 자신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네덜란드에서 열린 AAIC학회에서 알츠하이머 임상1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총 1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에 대한 결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박 대표는 "중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지금으로선 없다"며 "이번 임상 결과는 중증 환자에 대한 뛰어난 인지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로, 향후 미국에서 임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엔케이맥스는 임상 중간결과 발표 이후 글로벌 빅파마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알츠하이머 임상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며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31 18:45:09[파이낸셜뉴스] 최근 소비자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이 트렌드가 되면서 질병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 당뇨 등 한국인의 3대 만성질환을 조기에 관리할 수 있는 건기식 제품이 인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자연주의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가 3월말 출시한 신제품 ‘블루션’은 하루 2캡슐로 원활하지 못한 혈행과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질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웠다. 이 제품은 별다른 광고 없이 브랜드 자사몰에서만 판매했음에도 출시 약 20여일만에 초도 물량 전체가 완판됐다. 제품에는 오메가3, 코엔자임Q10, 홍국, 바나바잎 추출물을 비롯하여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B12, 엽산(비타민B9), 나이아신(비타민B3),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셀렌, 망간, 아연, 요오드, 크롬 등 총 16가지 기능성분이 들어 있어 하루 2캡슐 섭취로 혈중 중성지질과 혈행 개선 및 높은 혈압 감소, 혈당 감소,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건기식 브랜드 닥터린의 ‘블러드 케어’도 혈행,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질, 혈당을 케어하는 캡슐 타입의 영양제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제품은 혈행,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질, 혈당 건강 관련된 기능성 원료 원료 17종을 배합 설계해 총 33가지의 기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닥터린 관계자는 “블러드 케어는 건강 관리에 필요한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250% 고용량으로 담아냈다”며 “여기에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 등재를 앞두고 있는 비타민K2(나토균배양추출물) 성분 등도 함유해 하루 2캡슐로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혈행,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4가지를 동시에 케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6-29 16: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