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형 노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신청접수는 오는 31일까지로, 신청조건은 업력 2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30년) 운영중인 전통, 문화, 음식업 등이다. 우리 동네를 대표할 만한 지역 정서를 반영한 곳이나, 기술적 측면이나 업종 측면에서 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존 가치가 있는 곳, 다수의 대중이 문화향유 등의 체험이 가능한 곳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는 가게가 대상이다.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단일 제조업, 대기업, 자회사,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대리점 등의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주요 일정은 6월 2주차까지 서류심사, 7월 2주차까지 전문가 현장평가를 통해, 7월 말 최종 3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노포는 현판 및 인증서 제작,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 제작, 노포 콘텐츠 개발, 판로 확대, 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1대 1 컨설팅, 선정 노포 대상 10개소 뉴트로 콘텐츠 개발 및 테마 코스 개발 등 관광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등 관련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노포 방문주간 운영을 통해 경기노포 활성화 지원 및 경기노포 팝업스토어 운영, 방문인증 이벤트 등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023년은 경기노포 사업 원년으로 노포 통합 브랜딩 및 홍보에 주력했다면, 올해에는 대중 홍보와 더불어 노포 연계 관광 코스 시범운영,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통해 노포와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신청서는 경기관광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경기노포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7 10:07:1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대만에서 현지 8대 여행사와 최대 여행플랫폼 기업인 KKDAY와 관광교류 활성화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만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우수한 신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단체여행상품 개발과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만 8대 여행사는 콜라(可樂), 라이언(雄獅), 동남(東南), 백위(百威), 오복(五福), 신신(新晨), 찬성(燦星), 희홍(喜鴻)이다. 앞서 관광공사는 이들 여행사를 대상으로 도내 관광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상품 개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4월 여행사 주요 관계자 및 대만 매체 등 14명을 초청, 경기도 관광자원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공사는 KKDAY를 방문, 양사 협력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공사는 KKDAY와 협업을 통해 주요 여행성수기 연계 경기관광 모바일 플랫폼 홍보 강화와 다양한 경기도 일일투어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중화권 방한객의 주력 여행형태인 개별자유여행객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KKDAY는 2014년 설립된 대만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으로 90여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30만여개 여행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매월 이용자수가 900만명 이상에 달하는 주요 글로벌 여행플랫폼 기업중 하나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공사는 대만 8대 여행사와 5월 중순부터 10여개 경기도 패키지 관광 상품을 출시해 공동 광고와 모객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6~8월 여행성수기에 5천여명 이상의 대만 단체관광객을 경기도에 유치할 계획이다. 조원용 사장은 "대만은 방한객 3위의 핵심 시장으로 섬지역이라는 특성상 해외 여행을 자주 하는 관계로 신규 관광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현지 주요 여행기업과의 지속적 협업 강화를 비롯해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3 15:24: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캠핑하기 좋은 5월, 인기몰이 경기도 캠핑장 6곳을 1일 추천했다. 다시 돌아온 '평화누리캠핑장'첫번째 장소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으로, 오랫동안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총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캠핑장으로 경기관광공사가 직접 운영한다. 일반캠핑존A는 중앙의 넓은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주위에 동그랗게 사이트가 배치됐다. 자동차를 가져올 수 없지만, 잔디마당에 원형 조형물이 있어서 아이들이 텐트 바로 앞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일반캠핑존B는 소규모 가족 또는 미니멀캠핑에 적합한 공간으로, 캠핑장 남·북측의 오토캠핑존은 12m X 8m의 넓은 사이트를 자랑한다. 자신의 차량은 물론 카라반, 모터홈, 폴딩트레일러, 루프탑 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통일의 염원을 담은 독개다리와 신나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평화누리모험놀이시설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도시와 숲 사이 '화랑오토캠핑장'캠핑을 원하지만 교통 정체와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럽다면 안산 화랑오토캠핑장을 추천한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면서도 키 큰 나무들이 울창해서 마치 깊은 숲 속에서 캠핑하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오토캠핑 사이트 69면에 카라반 6동과 글램핑 사이트 10동을 운영하며 2박이상 '연박존'을 운영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조합놀이대, 수경시설, 짚라인 등 놀이시설을 갖춘 가족친화형 캠핑장으로 어느 곳보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캠핑장이다. 인근에 마트가 있고 입구에 음식 배달존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 여강에 안기다 '금은모래캠핑장'여주의 청정 자연과 유유히 흐르는 여강이 만나는 곳에 금은모래캠핑장이 있다. 시민의 여가활동 확대를 위해 세워진 가족형 캠핑장으로 총 147면의 사이트를 운영한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매점과 놀이터 등 편의시설에 가까운 '나'구역과 '다'구역이 좋다. 강변에 인접한 '금모래'구역과 '은모래'구역은 힐링 될만한 풍경이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단점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손수레로 장비를 날라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선선한 강바람과 그림 같은 풍경은 그 수고를 보상하고도 남는다. 모두의 안성맞춤 '안성맞춤캠핑장'안성맞춤의 고장 안성시에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안성맞춤랜드 내 캠핑장이 있다. 사계절썰매장, 천문과학관, 남사당공연장 등 함께 둘러볼 곳이 많고 넓은 잔디광장과 수변공원이 인접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거나 뛰어 놀기도 좋은 안성맞춤캠핑장이다. 캠핑사이트는 데크사이트 24면과 일반사이트 35면에 자동차를 세울 수 있는 오토사이트 24면을 운영한다. 데크사이트는 사이트 간격이 넓고 쾌적하지만 불멍이 안된다는 제약이 있다. 일반 사이트 중에는 1번~13번 사이트가 매점과 놀이터에 가깝고, 오토사이트는 캠핑장 가장 오른쪽에 위치해서 상대적으로 덜 붐비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이용하는 사이트가 오토캠핑장이 아니면 미리 전동카트 사용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숲의 위안과 치유 '양평백운봉자연휴양림'곳은 양평의 영산인 용문산 자락에 있는 휴양림으로 옛 이름은 '용문산자연휴양림'이었다. 올해부터 양평백운봉자연휴양림으로 타시 태어나며 깨끗하게 새 단장했다. 숙박시설은 숲속의집 15동, 휴양관 내 산림휴양관 5개실인데 모두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편안히 묵을 수 있는 곳이다. 백운봉휴양림에서는 숲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으며, 모두 독립된 데크로 이루어진 야영데크 20개를 운영한다. 모두 울창한 숲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높은 곳에 위치해서 시원한 녹색 풍경이 발 아래로 펼쳐진다. 호젓한 나만의 캠핑 '비둘기낭캠핑장'국내유일의 현무암 협곡이 흐르는 한탄강 인근에 위치한 캠핑장이다. 마치 넓은 초원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호젓한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캠핑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비둘기낭캠핑장은 파쇄석을 다진 사이트 79면을 운영하는데 개인 캠핑카와 트레일러 입장이 가능하고, 모닥불 피우기와 반려견 동반 캠핑도 가능하다. 여유 있는 캠핑장도 좋지만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것 또한 장점이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비둘기낭폭포는 보는 것만으로 감동적이고 신비롭다. 이곳부터 한탄강으로 이어지는 협곡과 주상절리도 장관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1 12:52:59'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 발대식이 지난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둘레길을 함께 가꿔나갈 '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는 해당 코스 인근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선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경기둘레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관리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활동가들에게는 도보 길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교육을 통해 걷기문화의 중요성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전문적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4팀 총 48명(2인 1조)의 2기 자원활동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경기둘레길 정기 현장 점검, 안내사인(리본, 스티커) 유지 보수, 이용 불편사항 신고 등의 역할 수행과 함께 담당 코스의 SNS 게시 등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또 자원활동가들은 활동기간 중 담당 코스를 3회 이상 현장 점검하고, 노면 훼손, 시설물 파손,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위험 및 단절 구간 점검, 정보오류 수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으로 경기둘레길 이용 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이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길의 특징을 담아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 등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제 두 돌이 막 지난 경기둘레길은 지난해 1기 자원활동가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이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경기둘레길이 오래오래 사랑받는 걷기 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길을 가꾸어나가는 데 많은 관심과 도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8 11:12:0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은 아시아나항공 협력 대만 주요 8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대만의 하계 여행 성수기를 대비한 여름테마 경기도 관광상품을 개발, 5월부터 대만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이베이에 있는 경기관광 홍보사무소를 통해 3월부터 아시아나 타이베이지점 및 8개 주요 여행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또 지난 10일부터는 다양한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대만 주요 여행사 7개사와 매체 6개사를 초청, 경기도의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 일정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바비큐 및 카라반 체험 △DMZ 개성인삼체험 △평화누리길 연천 11코스 임진강 주상절리 카약 액티비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해양관광자원 체험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명소 체험 △안성 아쿠아필드 웰니스 체험 △에버랜드 여름축제(슈팅워터펀) 상품개발 현장 점검회의 및 야간 프로그램 체험 △여주 루덴시아 신규 테마파크 체험 △스타필드 수원 신규 쇼핑몰 체험 등 다양한 신규 관광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코로나 이후 방한외국인 여행형태가 단체여행은 감소하고, 개별자유여행객 위주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지만 대만 시장은 여전히 패키지 단체관광에 대한 수요가 타시장 대비 높다는 점에 착안, 공사는 아시아나 및 대만 주요 여행사들과 공동으로 하계 관광상품 개발 및 팸투어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여행 관련 6개 매체는 경기도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대만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다양해지는 방한 외국인의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웰니스, 아웃도어, 액티비티, 지역음식 등 경기도 구석구석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 개발할 예정"이라며 "해외 홍보 및 상품화함으로써 K-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4 13:06: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칭다오시에서 중국 최대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한유망(韓遊網)'과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유망은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 대상 한국여행 관련 정보 제공과 한국 관광 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12년 12월 개설됐으며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이 하루 평균 6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ESG 실천 등을 함께 추진한다. 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에 맞춰 한유망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3월말부터 공동마케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봄시즌은 힐링 봄꽃여행 테마, 여름은 물놀이 및 피서, 가을은 단풍 및 축제, 겨울은 눈체험 및 로맨틱 여행 등 계절별 특징을 담은 경기관광 특집홍보 페이지를 각각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다채로운 경기도의 매력을 알리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일일투어 상품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관공공사가 4월 1일부터 직영으로 전환해 공식 오픈하는 평화누리 캠핑장을 연계, 중국인 대상 경기 북부 캠핑 체험 여행 상품을 처음으로 개발 출시해 DMZ 인근에서의 특별한 숙박 체험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조원용 사장은 "세계 최대 관광객 송출 시장인 중국이 지난해 8월 해외 여행을 전면 개방한 이래, 세계 각국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DMZ 관광자원을 비롯 계절별 특화 관광자원, 트렌디한 카페, 각 지역의 이색 먹거리 등을 지속 발굴하고 관광상품화하여 한유망 같은 유력 여행 플랫폼에 효율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8 13:01: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800명의 중국 대규모 포상관광 단체 방한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광저우의 건강·보건 제품 판매 기업인 '광저우원연생물과기유한공사(广州源缘生物科技有限公司)' 임직원 800명이 사내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를 방문했다. 이번 포상관광 투어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이중 2박 3일은 도내에서 체류하며 용인 한국민속촌, 가평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등을 방문, 한류 트렌드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중국 자매 지역인 광동성에서 대규모 기업단체 관광객이 방한한 만큼 지난 26일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치맥 파티 자리에서 조원용 사장이 직접 축사를 하기도 했다. 조원용 사장은 "800명의 대규모 임직원이 방한, 코리아 유니크베뉴이자 경기도 유니크베뉴인 한국민속촌에서 치맥 파티를 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경기도와 광저우가 더 큰 신뢰와 유대 관계를 이어 나가고, 특히 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찾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4월 포상관광 투어 상품을 기획하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향후 포상관광 유치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7 13:53:3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경기도 문화사계'행사 중 하나인 '봄꽃 축제'를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2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로 통상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주관을 경기관광공사가 맡게 됨에 따라 문화축제적 요소에 관광, 여행테마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구청사 메인무대 및 간이무대에서 매 시각 밴드, 퓨전국악, 뮤지컬, 마술쇼 등 공연이 열린다. 또 하루 종일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 벚꽃 산책길을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고, '보이는 라디오'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전문 DJ가 진행하는 도민 사연소개 및 라이브방송, 참여부스 홍보타임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전달, 방문객의 현장 신청을 통해 생일축하, 프러포즈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38회째라는 오랜 역사에 맞춰, 도청 벚꽃축제와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도청벚꽃의 추억' 사연 신청도 받는다. 이와 함께 공익홍보 및 체험부스,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등 판매전시 부스, 탄소중립 재활용놀이터 운영, 소방안전체험관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의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오는 31일~4월 4일에는 경기기회마켓 및 버스킹 공연이 사전행사도 준비돼 있다. 한편, '경기도 문화사계'는 경기도청의 옛 부지인 구청사 지역 명소화 및 경제 활성화, 경기도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 브랜드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6 09:06: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해양기술관련 분야의 세계 최대 회의로 손꼽히는 '2025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 컨퍼런스(ISOPE)'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고양시(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는 지난해 10월, ISOPE 실사단 방문시 킨텍스 시설과 주변 마이스(MICE)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원제도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후 ISOPE는 이사회를 통해 서울 및 공항과의 접근성,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 체계화된 개최지원, 킨텍스의 회의시설 등을 높이 평가, 경기도 고양시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2025 ISOPE 컨퍼런스는 50개국 1000여명 이상이 참가, 내년 6월 1일부터 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연제발표, 포스터 발표, 소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해양기술·공학 학자 등 전문가 8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SOPE(International Society of Offshore & Polar Engineers/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는 1989년 해양 및 극지 분야의 공학, 과학적 진보를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5 10:10:2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을 새롭게 단장, 올 4월 1일 재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재개장에 앞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캠핑을 즐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1박2일) 기회를 제공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고객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사는 평화누리캠핑장을 위탁운영 했으나, 사회적 약자 대상 '더 고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DMZ관광지와 캠핑장을 연계한 DMZ캠핑 여행상품을 새롭게 도입해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직영으로 전환, 운영한다. 이번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로, 일반인 약 130팀을 대상으로 1박2일씩 2회(3/22~23, 3/23~24)에 걸쳐 진행되며, 운영구역은 글램핑, 카라반, 타프존, 오토캠핑, 일반캠핑 등이다. 무료체험 신청은 평화누리캠핑장 누리집에서 13일 9시부터 14일 23시59분까지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15일 오후 1시에 추첨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캠핑장 시설 이용후에는 만족도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설문에 참여해야 하며, 개인 SNS 체험 인증샷 등도 게재해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가동률별 환경미화, 경비, 안전 등 사전점검 및 개선기회를 마련하겠다"며 "평화누리캠핑장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일반인 대상 홍보촬영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캠핑장 DB 자료 수집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1 11: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