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무료체험 기회 제공...13~14일 이틀간 사전 예약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을 새롭게 단장, 올 4월 1일 재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재개장에 앞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캠핑을 즐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1박2일) 기회를 제공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고객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사는 평화누리캠핑장을 위탁운영 했으나, 사회적 약자 대상 '더 고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DMZ관광지와 캠핑장을 연계한 DMZ캠핑 여행상품을 새롭게 도입해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직영으로 전환, 운영한다.
이번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로, 일반인 약 130팀을 대상으로 1박2일씩 2회(3/22~23, 3/23~24)에 걸쳐 진행되며, 운영구역은 글램핑, 카라반, 타프존, 오토캠핑, 일반캠핑 등이다.
무료체험 신청은 평화누리캠핑장 누리집에서 13일 9시부터 14일 23시59분까지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15일 오후 1시에 추첨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캠핑장 시설 이용후에는 만족도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설문에 참여해야 하며, 개인 SNS 체험 인증샷 등도 게재해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가동률별 환경미화, 경비, 안전 등 사전점검 및 개선기회를 마련하겠다"며 "평화누리캠핑장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일반인 대상 홍보촬영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캠핑장 DB 자료 수집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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