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민간기술지원단과 긴급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지방하천 호우피해 민관합동 원인조사 및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1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등 경북북부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민간기술지원단과 긴급합동조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간기술지원단은 한국수자원학회경북지회, 하천협회, 엔지니어링협회, 기술사회 등 전문가 48명 정도로 구성돼 피해조사, 재해대장작성, 기능복원(피해시설의 본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복원) 및 개선복구사업(원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거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기술자문 등 복구 전반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도는 GPS를 이용한 드론촬영 등 최신 측량기술을 이용해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초동조사를 완료했다.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피해를 입은 160개소(30개 하천)에 대한 응급복구를 실시했고 그 중 58개소는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민간기술지원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극복하고, 경북도민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만들어지는 복구계획서는 앞으로 진행될 항구적 개선복구의 토대가 되고, 실시설계와 시공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획기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박종태 도 하천과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해 피해조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항구적인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해 다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7-24 08:29:3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우기 대비 피해 및 주민 불안감 해소 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23일 포항시청에서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피해 지방하천의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선결과제인 퇴적토의 조속한 반출을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힌남노' 피해 6개 지방하천의 퇴적토 반출 예정량은 110만㎥(냉천 65만㎥)로 피해 방지를 위해 착공과 더불어 기 조회한 사토반출 예정지 활용 등 신속한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그러나 사토 반입이 예정됐던 곳의 사업 추진 지연 등으로 예정보다 사업이 부진해 그 대책을 마련하고자 긴급 대책회의를 갖게 됐다. 박종태 도 하천과장은 "'힌남노' 피해 하천 준설토 반출은 우기 대비 피해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면서 "현실적인 제약으로 예정보다 다소 미진했던 부분에 대해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조속히 추진해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재해복구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피해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준설토 반출의 방법을 더 세분화하고,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 중인 블루밸리 산업단지 현장으로의 반출 △하천재해복구사업장별 근거리 사토장 추가 확보 △기 확보한 사토반출 예정지 조속한 반입 요구 등을 관계기관(포항시, LH,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협의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26 07:36:216일 오전 10시 30분께 경북 포항 소재 소하천에 이모씨(76)씨가 빠져 실종됐다. 이씨 부인 김모씨(70)는 "남편이 서 있던 둑길이 붕괴하면서 물에 빠졌다"고 말했다. 119구조대와 경찰 10여명은 하천 일대를 수색 중이지만 물살이 거세 수색에 어려움을 빚고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8-10-06 12:59:29경북도는 올해 23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소하천정비사업에 772억원을 투입, 98지구 45㎞를 정비한다. 이를 통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만들기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비는 지난해 337억원 대비 49억원이나 늘어난 386억원을 확보, 전국 14개 시·도 국비의 18%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은 예산이다. 이는 도가 국비 지원 없이는 원활한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 매진한 때문이라는 분석. 소하천은 평균 하천 폭이 2미터 이상이고 전체 연장이 500미터 이상인 것으로 소하천정비법에 의해 지정된 하천이다. 국가하천이나 지방하천에 비해 굴곡이 심하며 단면이 작아 경사가 급하고 비교적 유속이 빠른 특징이 있어 집중호우가 잦은 우기에는 수해 시 가장 많은 피해를 가져오기도 한다. 주민생활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은 하천 폭 확장, 제방신설, 호안설치와 설계빈도를 50년으로 상향하는 등 통수단면 확대를 통한 수해예방과 수계 안전 확보를 위해 교량, 낙차공, 보 등 각종 구조물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원활한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업조기(이월방지) 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또 우기 전 주요공정을 완료,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열 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 집중호우, 태풍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더욱 가중될 상황에 대비, 치수안정성을 최우선 고려하되 생태계 보전과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01-04 09:21:13경북도가 2017년 국토교통부지원사업 지방하천정비사업 등 하천분야 국비 2054억원을 확보, 하천재해 최소화 및 지방하천정비 등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지방하천재해예방사업 869억원 △국가하천정비 570억원 △소규모댐건설 95억원 △국가하천유지보수 80억원 △댐주변지역정비사업 107억원 △운문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200억원 △댐직하류하천정비사업 133억원 등을 확보, 하천 치수안정성 확보와 친수시설 설치에 투자된다. 특히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 국비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한 결과 지방하천정비사업 국고보조금을 5787억원 중 15.17%에 해당하는 869억원을 확보했다. 또 신규로 9지구 L=62.8㎞(총사업비 3350억원)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전국 최초로 소규모댐(봉화댐 높이 45m, 댐길이 L=277m)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지난해 완료하고 올해 실시설계 마무리, 수몰지 보상실시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봉화댐 등 건설사업에도 국비 63억원을 확보했다. 지방하천정비사업은 다른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달리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으로 한시라도 빨리 시행하면 재해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지속적인 투자확대가 요구된다. 최대진 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속적인 투자확대로 하천재해 취약요소를 제거하고 홍수방어능력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라며 "지방하천 정비사업 종합계획에 의거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해 보다 안전하고 도민에 친숙한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6-12-16 09:34:11국토교통부는 경북 구미시 금오천이 물 순환형 하천으로 새롭게 정비돼 지난달 30일 개방됐다고 6일 밝혔다. 금오천은 금오저수지부터 구미천 합류부까지 약 5.9㎞의 도심을 통과하는 하천으로, 2011년부터 메마른 하천에 낙동강 물을 끌어와 공급하는 물 순환형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오천 정비사업은 국토부의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미시가 시행 중이다. 지난해 4월 1단계 1.0㎞, 올 3월 2단계 0.5㎞ 구간의 정비가 완료됐으며 201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주말 진행된 금오산 꽃길 축제에 10만여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금오천 외에도 전국 지방하천을 재조사해 올 하반기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전국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올해 64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국비 720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16-04-06 11:15:49【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11일 도에 따르면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13개 시·군 18개 하천에 384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김천 백운천, 안동 미천, 구미 광평천 등 하천에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깃대종을 복원,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함으로써 하천의 수질 개선과 생명이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은 어떤 특정지역의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 동·식물종'으로 이 종을 보전·복원함으로써 다른 생물의 서식지도 함께 보전·회복이 가능한 종이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의 자연성과 생태적 건강성 회복을 위해 하천의 녹지대 조성 및 어도설치 등으로 수원 함양기능과 물고기 등 이동통로 공간을 조성한다. 또 하천에 깨끗하고 풍부한 물 공급을 위해 오염된 하천바닥 준설, 하천 유지수 공급 등 하천 고유의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항상 깨끗한 수질을 유지한다. 이외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하천주변 수중·부유쓰레기 등의 수거사업도 병행, 하천의 건강한 수생태계로 복원·보전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하천별 특성을 살려 나가기 위해 울진 왕피천은 은어와 연어가 돌아올 수 있도록 하천의 종·횡적 연결성확보 중심의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실시, 재래식 보 등에 의한 수생태 교란과 단절을 개량하면서 그 지역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어종들이 복원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경 모전천 등 도심하천은 하천 유지수 공급과 옹벽구간을 개량, 꺽지 등 토종어류 서식지 복원과 수질정화식물 식재와 수서곤충의 생물 서식공간(Bio-tope) 조성으로 수생태계를 복원, 생명력을 지닌 살아 숨쉬는 도심 생태하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자연하천의 생태적 특성을 되살리고 우리 삶과 함께 지낸 하천에서 힐링하면서 현재와 미래의 친환경적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16-01-11 09:48:36【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 영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과 주민이함께 만들어 가는 하천 공모사업'에 화랑설화 마을 앞 금호강 수변공간 조성사업계획을 응모,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하천가치를 향상시키고 주민과 지역이 공감하는 하천사업 추진을 위해 하천이용 수요자가 직접디자인에 참여, 치수, 이수, 환경 등 하천의 다양한 기능을 고려한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을 위한 정부정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 사전답사, 기본계획 검토 등으로 공모취지에 적합한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금호읍 황정리 일원에 조성 중인 화랑설화마을과 연계한 수변공간 조성사업으로 최종 응모했다. 그결과 가동보 설치(350m) ,인도교 1개소(450m), 친수공간 조성사업(3만4500㎡)을 골자로 전액 국비 264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 사업 시행으로 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동보 및 어도설치, 친수공간의 재정비를 통한 지역관광 인프라 및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기대효과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도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선정된 공모사업을 내실있게 추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2016-01-06 07:28:55【 대구=김장욱 기자】경북도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에서 소하천관리 부문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이번 공모전에 영주시 왕당천 등 5개 소하천을 출품했다. 전국에서 출품된 45개 소하천 중 영주시 왕당천, 봉화군 약수동천이 각각 최우수, 장려상을 수상, 상사업비로 국비 20억원, 10억원을 각각 받는다. 이에 다라 도는 2013년 구미시 초곡천, 2014년 안동시 천리천에 이어 올해 영주시 왕당천이 최우수상을 받아 소하천 가꾸기 분야에서전국에서 가장 앞선 기관으로 공인받았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소하천 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 주민들과 함께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 시·군에 전파, 도내 전체에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3개 시·군 3821지구 11,216㎞에 대한 소하천정비계획을 수립, 지난해까지 1조1572억원을 투입해 4878㎞를 정비, 43.5%의 정비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76지구에 753억원을 들여 43㎞를 정비하고 있다. gimju@fnnews.com
2015-06-23 16:33:11부산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경북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에서 경북 구미시 진평동 일원까지 8.74㎞ 구간에 이르는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3년 8개월의 공사 끝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국비 1025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5개 지구(칠곡 포남·덕산·북삼, 구미 동락.비산) 강변 둔치 154만4000㎡에 친수공간을 조성해 자전거도로 11㎞, 산책로 24.5㎞, 다목적 운동장 등 주민 휴게시설을 대폭 설치했다. 강재순 기자
2013-11-05 17: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