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자씨 별세· 이용균(서울 중앙고등학교 교장) 순애씨 모친상· 피상철씨(인천세관 조사과장) 빙모상· 김연숙씨 시모상· 이나임(주식회사 이씨오) 수희씨(주식회사 아임닭) 조모상· 피성윤(안진회계법인) 연지씨(경기 동고양 세무서) 외조모상=11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13일 오후 3시. (02)923-4442
2024-05-12 12:31:12【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오석규(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건설교통위원회)경기도의회 의원이 교육 분야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정책정담회에 참석해 교육분야 정책 실현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오석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정담회는 오 의원을 비롯한 의정정책추진단 위원 6명과 경기도교육청 장미란 기획조정실장, 정수호 교육행정국장, 한근수 교육협력국장, 황윤규 교육정책국장, 고아영 융합교육국장,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석규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교육행정국·교육정책국·교육협력국·융합교육국·인재개발국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교육분야 정책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오 의원은 의정부 고산택지지구 내 신설 예정인 중고통합고등학교와 관련, "해당 지역의 초등·중학교의 학령 인구가 많고 인근 신규 대단지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가 예정된 지역 특성상 장래 고등학교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관내 고등학생 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통해 고등학교 추가 신설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 의원은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 고교 설립 심의에서 지역구인 고산택지지구에 (가칭)고산고 신설을 확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가칭)고산고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2023년 상반기에 급하게 도내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의 예산 편성을 통한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이 핵심이나 의정부시의 경우 전년대비 90%가 넘는 예산 삭감으로 사실상 해당 사업들이 유명무실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연 미래교육협렵지구 협약의 교육적 가치와 공익적 취지가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 지자체 예산이 대폭 삭감됨에 따라 진행되던 사업들이 대부분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친환경 인조잔디로 전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오 의원은 지역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주차장 주말 개방'과 '의정부공업고등학교 교명 변경' 추진에 대해서도 도교육청이 좀 더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7 14:05:01[파이낸셜뉴스] 1924년 문을 연 부산공업고등학교가 5일로 뜻깊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끈 인재양성의 요람 역할을 다해온 부산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00년 동안 4만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부산공업고등학교 동문들은 지난 3일 개교 10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 이날 오전 10시 부산 남구 수영로196번길 80 학교 강당(청운관)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데 이어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축하 기념식과 만찬 행사를 다채롭게 열었다.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8~12일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전동문미술전이 마련된다. 9일 오후 7시 30분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칸타타 '용광로 100년 환상곡'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올해 11월말 '부산공업고등학교 100년사'도 발간하기로 했다. 부산공업고등학교는 100년 전인 1924년 5월 5일 부산공립공업보습학교로 문을 열었다. 1933년 6월 8일에는 부산공립직업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데 이어 1951년 8월 31일부터 부산공업고등학교로 개편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72년 12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대연동 학교 부지에서 52년째 인재를 배출해 오고 있다. 이 학교 (재)부산공고장학재단에서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재학생 620명 전원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총 6억20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혀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3 21:18:48[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돈을 모아 600명이 넘는 모교 후배 전원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주기로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부산 남구에 있는 부산공업고등학교(부산공고) 장학재단은 오는 3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전교생 62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졸업생 267명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됐다. 장학재단은 이번 장학금 지급을 위해 졸업생 4만여명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였다. 10만원부터 많게는 1억원까지 쾌척한 선배들 덕분에 현재 20억원 규모의 장학금이 모였다. 장학재단은 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개교 100주년 축하행사에서 장학금 6억20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모금액 중 장학금을 지급하고 남는 돈도 체육특기자, 관현악단 지원 등 모교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공고는 1924년 5월5일 부산공립공업보습학교로 시작됐다. 1933년 부산공립직업학교, 1951년 부산공업고등학교로 개편됐다. 특성화고등학교로 부산 및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개교 100년을 맞이하는 학교다. 졸업동문은 현재 4만575명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2 06:02:0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의 핵심 공약 사업인 '(가칭)용인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안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는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는 지난 3월 1일 폐교된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 분교장 부지에 자리 잡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약 45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7990㎡에, 2개 학과·24학급, 384명 규모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이자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될 용인시는 반도체산업의 앵커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까지 대거 유치했다"며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은 용인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반도체산업 발전에 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 지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며 "반도체고 설립을 위해 힘을 모은 용인시 공직자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경기도교육청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앞서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 물색,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여론 수렴을 시작으로 용인의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과 학교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가칭)용인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안건이 확정됨에 따라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설립 후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지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6 18:50:15[파이낸셜뉴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13개의 대학 및 고등학교와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용 차량 17대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T-TEP은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0년부터 협약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T-TEP 협약식은 경기 용인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을 비롯해 13개의 대학 및 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림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영대학교(파주캠퍼스 및 광주캠퍼스), 서정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남대구캠퍼스 및 부산캠퍼스),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동일공업고등학교, 부산자동차고등학교, 송산고등학교, 여수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8개 대학 및 5개 고등학교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차량 기증으로 T-TEP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브랜드 교육 및 전동화 기술교육 등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19 10:58:3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50년 역사의 경기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이 변경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됐다. 18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및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학교명 변경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로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경기도교육청), 김지영 학부모회장, 조경서 총동문회장, 김영혁 학생회장 등이 참석하여 교명변경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되어, 1961년 의정부실업고등학교, 1964년 의정부종합고등학교, 1974년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등 총 3회에 걸쳐 학교명을 변경으며,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은 현재까지 50년간 사용돼 왔다. 의정부공고 학교명 변경의 이유로 △산업변화와 삶의 방식 전환에 따른 직업교육 위축 △경기북부지역 학생수 감소에 따른 학교규모 축소 △전통적 학과에 대한 부정적 인지도 확산 △노후된 실습교육 환경 등으로 70~80년대 산업화와 함께 유지되었던 학교명을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도록 변경하는 것에 대해 참석자들의 공감대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추진 계획'과 의정부시의 '첨단산업단지 조성 지원 계획' 등을 고려한 '신산업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의정부공고 발전 방안'연구결과도 함께 공유됐다. 특히 의정부공고는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부 지원 학과재구조화 △교육부 지원 마이크로교육과정 △창업체험교육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사업 등의 재원을 활용해 8개과를 4개과로 융합한 학교규모 적정화 및 신산업분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공청회를 통해 거론된 변경안으로는 △의정부 모빌리티 고등학교 △하이테크 모빌리티 고등학교 △의정부 과학기술 고등학교 등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김주한 교장은 "50년 동안 의정부공업고등학교라는 명칭을 잘 사용해 왔다"라며 "우리 학교는 그동안 시대의 요구와 산업변화에 맞게 변경돼 왔다. 이제 새로운 이름, 새로운 타이틀로 학교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 의정부공고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는 학령인구 감소 및 산업변화에 따른 직업계고 적정규모화 및 통폐합을 추진하고, 졸업생의 다양한 진로 지원 및 지역/학교 단위 재구조화 추진을 통해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 전환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 사업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8 15:59:47에어부산이 부산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항공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드림스쿨'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첫 일정으로 지난 3일 오후 해운대구 반여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에게 진로 특강을 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에어부산은 항공사 직군별 직무소개와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항공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드림스쿨은 에어부산 현업 종사자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항공분야 진로 특강을 시행하는 방문형 프로그램과 에어부산 사옥으로 학생들을 초청해 직군별 직무소개 및 체험, 시설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드림스쿨은 지난해까지 누적 17개교 4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에어부산은 드림스쿨 외에도 현장 위주의 항공직무 실습교육인 '드림 캠퍼스', 항공업 직무기본 이론교육을 제공하는 '드림 아카데미' 과정을 매해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항공사 직무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들이 적절한 교육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에어부산의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4-04-04 18:25: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확산을 위한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을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은 스마트기기 보급과 활용 증가에 따라 디지털 안전·윤리·책임·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분 내외 내용으로 구성된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활동이다. 도교육청은 매달 4주 기준으로 교과,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자료를 전월 말 공문으로 학교에 안내하고, 3월에는 연간 자료도 함께 안내했다.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 전·후 시간에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을 전개하며, 디지털 기기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키운다. 3월 실천 활동은 초등학교의 경우 스마트폰 건강하게 사용하기, 사이버폭력의 인식과 대응 방법, 스마트폰 바르게 사용하기, 디지털 세상에서 소통하기 등이다. 이어 중·고등학교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디지털 성폭력 예방, 디지털 범죄 예방, 디지털 문화 성찰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스마트기기 사용 약속에 대한 교육 영상 '우리는 디지털 시민'을 제작, '채널 GO3'에 탑재해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습관을 갖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지난해 초등학교 대상 실시했던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을 올해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했다"며 "학생들이 디지털 안전·윤리·책임·소통 역량을 키우고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5 11:19:5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봄 방학 중인 일본 대학생 51명이 한국의 앞선 체험형 영어교육을 몸으로 직접 느껴보기 위해 내한, 관심을 끈다. 영진전문대는 일본 고등전문학교(고교 3년+전문대 2년 과정) 학생 51명이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경북 칠곡군 지천면)에 입소, 한국형 영어체험 교육인 'K-영어체험'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영어 집중 캠프(English Immersion Camp)에 참여 중인 일본인 대학생은 니이하마대학 4명, 히로시마대학 2명, 오시마대학 3명, 우베대학 9명, 구레대학 4명, 마쯔이 1명, 츠야마대학 20명, 아난대학 3명, 카가와대학 5명 등 총 51명이다. 캠프는 첫날 영어 레벨테스트 후 4개 그룹을 편성했고 공항, 식료품 등 60여 체험실서 상황체험 회화, 단어 관용구 등을 통한 아카데믹 학습, 비즈니스영어, 프레젠테이션 등을 원어민 강사의 집중적인 지도로 진행하고 있다. 미야자키 유나씨(카카와대 3년)는 "일본에서 원어민과 수업이 많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한국에서 이런 기회가 생겨 신청했다"면서 "강의 방식이 아니라 공항체험, 요리체험 등 활동하며 원어민 선생님과 소통하는 재미도 있고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일본 대학생들이 내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K-영어체험'에 나선 건 지난 2011년부터다. 일본 아소대 학생들이 그해 영어체험 학습에 나섰고, 이후 매년 한국행 'K-영어체험'은 확대됐다. 코로나19 발발전인 2019년 큐슈산업대를 비롯해 사가미여자대 3회, 우베고등전문학교 학생 2회 및 교수진 1회 등 2019년 한 해에만 총 12회에 걸쳐 학생과 교수연수단 등 247명이 대구경북영어마을을 방문하며 'K-영어체험'이 정점을 찍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한국향 영어체험 학습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은 2023년 재개됐다. 지난해 일본 7개 고등전문학교 재학생 48명이 봄방학 기간 대구경북마을을 다시 찾았다. 류용희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은 "미국 오번대와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 영어 교육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원어민 교사들이 교육하는 게 일본에까지 알려지면서 여러 학교에서 교육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실제적인 현지 상황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상황체험실을 60개 등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어 영어체험 교육의 실직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19 13: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