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414명을 9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지난달 6일에 치른 제1회 검정고시는 접수 인원 556명 중 491명이 응시해 414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84.32%이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24명(96.00%), 중졸 71명(91.03%), 고졸 319명(82.22%)이다. 최고 득점은 초졸 검정고시 99.16점 1명, 중졸 검정고시 98.66점 3명, 고졸 검정고시 99.42점 4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이모(74)씨, 중졸 김모(73·여)씨, 고졸 박모(76)씨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박모(11)군, 중졸 이모(12)군, 고졸 이모(13)군이다. 울산시교육청은 합격자 발표 이후 응시자가 신청한 합격증서 수령 방법에 따라 합격 증서를 일반 우편 발송 또는 직접 수령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합격자 개인별 성적 조회는 오는 23일까지 울산교육청 홈페이지 '울산교육 발표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09 14:57:39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 하위권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전력은 예년에 비해서 다소 떨어진다 해도 팬들은 충분히 흥미롭게 키움의 경기를 볼 수 있을 듯하다. 키움이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키움히어로즈 표 리빌딩'이다. 키움은 개막전 엔트리에 신인선수를 무려 6명이나 배치시켰다. 그리고 4명의 고졸 신인 포함 무려 5명의 신인선수를 출장시키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구사했다. 적어도 역대 개막전에 4명의 고졸 신인이 한꺼번에 등장한 것은 유례가 없던 일이다. 보여주기식 출장이 아니다. 신인선수들은 나름대로의 이유를 팬들에게 입증했다. 시범경기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손현기(전주고-키움)는 188㎝의 신장을 보유한 장신 좌완 투수다. 좋은 커브와 슬라이더를 지니고 있고, 내리꽂히는 타점 높은 포심을 던진다. 2학년 때까지 만해도 1라운드 후보로 꼽혔지만, 시즌 중 제구력의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드래프트 순번이 많이 떨어졌다. 제구를 잡기 위해 130㎞ 중반까지 스피드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KIA와의 시즌 개막전에 등판한 손현기는 최고 구속이 147㎞에 달하는 포심을 던지면서도 크게 존을 벗어나는 공은 없었다. 전매특허였던 각이 큰 커브와 130㎞ 초반의 예리한 슬라이더도 좋았다. 손현기는 중견수 도슨의 실책에도 동요하지 않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워낙 신장이 좋은 좌완 투수인데다, 변화구가 좋은 선수다. 거기에 타점이 좋고, 공을 가볍게 던지는 선수이기에 포심 제구가 이 정도만 되면 향후 선발 투수감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전준표(서울고-키움)도 자신의 존재감을 충분히 인정받았다. 키움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전준표는 부드러운 투구폼과 제구력은 고교 수준에서도 특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상 서울고를 이끌던 에이스 투수였기에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포심에 비해서 변화구가 많이 약하다는 평가도 함께 있었다. 하지만 전준표는 23일 경기에 구원 투수로 나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기대했던대로 포심은 150㎞까지 나오며 힘이 있었고, 제구도 무난했다. 박찬호(KIA)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는 등 커브도 제구가 나쁘지 않았다. 김연주(세광고-키움)도 마찬가지였다. 김연주는 지난해 63.1이닝 동안 사사구를 19개밖에 내주지 않았고, 62탈삼진을 잡았다. 평균 자책점도 1.57이었고, 세광고의 봉황대기 준우승을 이끌었다. 제구도 훌륭하고 스피드도 145㎞까지 나오는 등 여러모로 뛰어난 투수였지만 177㎝의 작은 신장이 그의 드래프트 순번이 생각보다(3라운드) 낮게 나온 이유였다. 하지만 기량 만큼은 1~2라운드 신인 선수들에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 그것뿐만 아니다. 키움은 고졸 신인 이재상을 개막전 선발 유격수로 쓰는 파격을 보였다. 이재상은 수비가 다소 거칠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홈런을 칠 수 있는 거포형 유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1군 투수들의 공에 얼마나 제대로 적응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여진다. '키움식 리빌딩'은 사실 다른 팀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다. 키움이니까 가능하다는 평가가 많다. 키움 히어로즈는 올해 이정후를 떠나보낸 데 이어 내년에는 김혜성을 MLB로 떠나보낸다. 키워야 사는 구단이고, 또 키워내는데 일가견이 있는 구단이다. 여기에 키움은 올해 고3 최대어 3인방 정우주(전주고), 정현우(덕수고), 배찬승(대구고) 중 한 명을 지명할 수 있는 1순위 권한이 있어 더욱 무섭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 아마야구 관계자는 "우승권에 있는 팀이 있다면, 키워서 사는 팀도 있는 것이다. 다양성이 중요한 것 아닌가. 키움의 시도는 긍정적으로 보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개막전에서 KIA를 만나 5-7로 승리를 내줬음에도 '졌잘싸'라는 격려가 쏟아진 이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3-24 18:54:40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 하위권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전력은 예년에 비해서 다소 떨어진다 해도 팬들은 충분히 흥미롭게 키움의 경기를 볼 수 있을 듯하다. 키움이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키움히어로즈 표 리빌딩'이다. 키움은 개막전 엔트리에 신인선수를 무려 6명이나 배치시켰다. 그리고 4명의 고졸 신인 포함 무려 5명의 신인선수를 출장시키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구사했다. 적어도 역대 개막전에 4명의 고졸 신인이 한꺼번에 등장한 것은 유례가 없던 일이다. 보여주기식 출장이 아니다. 신인선수들은 나름대로의 이유를 팬들에게 입증했다. 시범경기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손현기(전주고-키움)는 188㎝의 신장을 보유한 장신 좌완 투수다. 좋은 커브와 슬라이더를 지니고 있고, 내리꽂히는 타점 높은 포심을 던진다. 2학년 때까지 만해도 1라운드 후보로 꼽혔지만, 시즌 중 제구력의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드래프트 순번이 많이 떨어졌다. 제구를 잡기 위해 130㎞ 중반까지 스피드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KIA와의 시즌 개막전에 등판한 손현기는 최고 구속이 147㎞에 달하는 포심을 던지면서도 크게 존을 벗어나는 공은 없었다. 전매특허였던 각이 큰 커브와 130㎞ 초반의 예리한 슬라이더도 좋았다. 손현기는 중견수 도슨의 실책에도 동요하지 않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워낙 신장이 좋은 좌완 투수인데다, 변화구가 좋은 선수다. 거기에 타점이 좋고, 공을 가볍게 던지는 선수이기에 포심 제구가 이 정도만 되면 향후 선발 투수감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전준표(서울고-키움)도 자신의 존재감을 충분히 인정받았다. 키움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전준표는 부드러운 투구폼과 제구력은 고교 수준에서도 특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상 서울고를 이끌던 에이스 투수였기에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포심에 비해서 변화구가 많이 약하다는 평가도 함께 있었다. 하지만 전준표는 23일 경기에 구원 투수로 나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기대했던대로 포심은 150㎞까지 나오며 힘이 있었고, 제구도 무난했다. 박찬호(KIA)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는 등 커브도 제구가 나쁘지 않았다. 김연주(세광고-키움)도 마찬가지였다. 김연주는 지난해 63.1이닝 동안 사사구를 19개밖에 내주지 않았고, 62탈삼진을 잡았다. 평균 자책점도 1.57이었고, 세광고의 봉황대기 준우승을 이끌었다. 제구도 훌륭하고 스피드도 145㎞까지 나오는 등 여러모로 뛰어난 투수였지만 177㎝의 작은 신장이 그의 드래프트 순번이 생각보다(3라운드) 낮게 나온 이유였다. 하지만 기량 만큼은 1~2라운드 신인 선수들에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 그것뿐만 아니다. 키움은 고졸 신인 이재상을 개막전 선발 유격수로 쓰는 파격을 보였다. 이재상은 수비가 다소 거칠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홈런을 칠 수 있는 거포형 유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1군 투수들의 공에 얼마나 제대로 적응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여진다. '키움식 리빌딩'은 사실 다른 팀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다. 키움이니까 가능하다는 평가가 많다. 키움 히어로즈는 올해 이정후를 떠나보낸 데 이어 내년에는 김혜성을 MLB로 떠나보낸다. 키워야 사는 구단이고, 또 키워내는데 일가견이 있는 구단이다. 여기에 키움은 올해 고3 최대어 3인방 정우주(전주고), 정현우(덕수고), 배찬승(대구고) 중 한 명을 지명할 수 있는 1순위 권한이 있어 더욱 무섭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 아마야구 관계자는 “우승권에 있는 팀이 있다면, 키워서 사는 팀도 있는 것이다. 다양성이 중요한 것 아닌가. 키움의 시도는 긍정적으로 보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개막전에서 KIA를 만나 5-7로 승리를 내줬음에도 '졌잘싸'라는 격려가 쏟아진 이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3-24 14:23:25[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23년 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전'에서 HUG 서울북부관리센터에 근무하는 김남호 주임이 고졸 채용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한다. 최우수상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 주임은 용접공으로 일하며,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해 HUG에 입사한 경험을 공모전에 제출했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 이어 '공공기관 취업 성공 이야기' 무대 행사에서 김 주임은 일과 취업 준비를 병행한 3년간의 과정과 입사 성공 노하우, HUG에서 하고 있는 업무 등을 취업 준비생들에게 발표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앞으로도 고졸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별도 전형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1-18 11:24:44[파이낸셜뉴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학력 기재가 잘못돼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가 지난 6일 공개한 영상에서 강형욱은 자신을 소개한 사이트를 살펴봤다. 그는 "진주 강씨가 맞다. 직업에 동물 훈련사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반려견 훈련사다. 다른 동물은 훈련을 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학력이 '단국대 생명공학대학 동물자원학'이라고 적힌 것을 보고 "내가 단국대를 나왔다고? 아니다. 전 대학교를 가본 적이 없다. 고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가고 싶은데, 이화여대에 가고 싶다. 이화여대에 최재천 교수님이 계시다. 최 교수님은 우리나라의 동물 행동에 관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화여대에 남자들이 꽤 많더라"고 말했다. 한편 강 훈련사는 KBS 2TV 예능물 '개는 훌륭하다', EBS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에 출연했으며 '개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09 08:28:17【파이낸셜뉴스 정읍=강인 기자】 전북 정읍시는 대학 신입생과 고교 졸업 취업준비생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과 구직지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에게 등록금과 초기 정착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취업과 구직에 필요한 구직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과 지난해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중 학생 본인을 포함해 부모가 정읍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둔 학생이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우수한 지역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지원사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1-03 10:59:54[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이 올해 공개채용에서 26명을 선발했다. IBK투자증권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마무리하고 지난 26일부터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올해 공개채용은 △본사영업 △본사운영 △디지털전환(DT) △PB △PBA(고졸)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채용 과정은 학력·성별·나이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공채에는 고졸 지원자를 포함해 총 2000여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76:1로 집계됐다. 신입사원은 입문교육을 받고 각 부서로 이동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다양한 사내 활동과 복지 제도로 신입사원들이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멘토링과 부문별 교육을 통해 업무를 숙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신입사원들에게 “높은 경쟁률을 뚫고 IBK투자증권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자기계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2-28 18:01:27현대자동차가 일명 '킹산직'(King+생산직)으로 불리는 고졸 기술직(생산직) 400명에 대한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합격자는 내년 5~7월 현장에 배치된다. 현대차는 내년 배치를 목표로 △완성차 생산(울산·아산·전주공장) △R&D기술(남양연구소) △디자인 모델러(남양연구소) 등 3개 부분에 걸쳐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연령과 성별에 제한이 없다. 단, 남성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자여야 한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이달 28일 오후 5시까지 총 11일간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말 이뤄진다. 곧이어 내년 2월 초 인적성 검사, 2월 말~3월 초 1차 면접, 3월 말~4월 초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4월 말~5월 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국내생산공장 완성차 생산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2개 차수로 나뉘어 입사교육을 받는다. 첫 번째 그룹은 5월 말, 두 번째 그룹은 6월 말부터 진행되는 입사교육을 거쳐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된다. 남양연구소 디자인 모델러 부문은 실기시험, 인턴실습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부문의 최종합격자는 6월 중 입사교육을 받게 되며 7월에 배치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도에 이번 400명 채용(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400명 등 연간 800명을 뽑는다. 올해는 400명을 뽑아, 현장 배치를 마친 상태다. 현대차 생산직은 평균 연봉 1억500만원, 60세 정년이 보장되고, 현대차 신차 구입 시 재직 시엔 최대 30%까지, 퇴직(25년 근속) 후에도 2년 만에 25% 할인을 제공받아 '생산직의 제왕', '킹산직' 등으로 불린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12-18 18:19:12[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일명 '킹산직'(King+생산직)으로 불리는 고졸 기술직(생산직) 400명에 대한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합격자는 내년 5~7월 현장에 배치된다. 현대차는 내년 배치를 목표로 △완성차 생산(울산·아산·전주공장) △R&D기술(남양연구소) △디자인 모델러(남양연구소) 등 3개 부분에 걸쳐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연령과 성별에 제한이 없다. 단, 남성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자여야 한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이달 28일 오후 5시까지 총 11일간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말 이뤄진다. 곧이어 내년 2월 초 인적성 검사, 2월 말~3월 초 1차 면접, 3월 말~4월 초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4월 말~5월 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국내생산공장 완성차 생산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2개 차수로 나뉘어 입사교육을 받는다. 첫 번째 그룹은 5월 말, 두 번째 그룹은 6월 말부터 진행되는 입사교육을 거쳐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된다. 남양연구소 디자인 모델러 부문은 실기시험, 인턴실습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부문의 최종합격자는 6월 중 입사교육을 받게 되며 7월에 배치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도에 이번 400명 채용(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400명 등 연간 800명을 뽑는다. 올해는 400명을 뽑아, 현장 배치를 마친 상태다. 현대차 생산직은 평균 연봉 1억500만원, 60세 정년이 보장되고, 현대차 신차 구입 시 재직 시엔 최대 30%까지, 퇴직(25년 근속) 후에도 2년 만에 25% 할인을 제공받아 '생산직의 제왕', '킹산직' 등으로 불린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12-18 12:38:51[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중소기업과 고졸 인재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취업포털(i-ONE JOB, 고졸만잡)간 Open API 연동 △고졸 및 청년 채용지원 행사 공동 개최 추진 △기관별 특성을 활용한 신사업 추진 등 중소기업과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채용지원 서비스 제공 및 채용수요 기업을 발굴하고, 한국장학재단은 청년 진로탐색과 진로설계 사업 운영을 통한 기업 견학 및 체험학습 기회 제공, 청년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다. 임문택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량 중소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고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학력보다 능력이 인정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고졸청년 일자리 발굴과 채용을 활성화해 고졸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문 무료 채용포털 i-ONE JOB 운영과 일자리박람회 개최, 특성화고 채용지원금 및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고졸인력 채용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10-25 17: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