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신임 지점장에 최재준 증권부 전무 겸 한국대표(사진)가 선임됐다. 8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최 지점장은 증권부에서 국내 및 글로벌 고객의 가교 역할을 하며 채권과 주식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그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사모펀드, 크레딧 및 부동산 등과 관련된 골드만삭스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기회를 연결하는데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최 지점장이 기업금융 부문과 함께 국내 기업들에게 자금조달과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파이낸싱 분야까지 역할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 골드만삭스에 합류한 최 지점장은 2017년 전무(매니징디렉터, MD)로 승진했고, 지난 3월에는 한국대표로 선임됐다. 최 지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1970년부터 국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은행 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8 10:24:06골드만삭스는 9일 글로벌 승진인사를 단행해 509명을 신임 전무(Managing Director)로 선임했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는 채권 담당 최재준 상무와 김학재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김의진 현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한국 세일즈도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지역 승진자 중 한국 국적자는 이들을 포함해 총 5명이다. 이번 인사는 1980년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가 전체 승진자의 44%를 차지했다. 만 37세 이하의 젊은 인재들이 투자은행의 중추라고 불리는 전무 자리에 대거 오른 셈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미 2년전 전무 승진인사때도 밀레니얼 세대 비중이 30%에 달했다. 골드만삭스는 매 2년마다 전무 승진 인사를 단행해왔다. 골드만삭스는 "'금융기업에서 기술기업으로 변모한다'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듯 신임 전무 중 17%가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7-11-09 14:4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