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여름방학 성수기를 겨냥해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작년 9월에 이어 올해도 상하이 로드쇼 현장을 찾아 중국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에게 한국 관광 콘텐츠를 직접 홍보한다. 로드쇼에 앞서 장 차관은 지난 16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중 무형문화 교류전에 참석했다. 교류전에서는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을 주제로 한중의 전통 음식 사진전을 참관하고, 한중 2030 대학생들 40명과 함께 한국의 ‘꽃산병’과 중국식 경단(위화스탕위엔)을 만들며 한국에서만 체험 가능한 미식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17일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OTA)인 ‘트립닷컴’ 본사에서 최고경영자 쑨제를 만나 중국인에게 한국의 다양한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트립닷컴은 세계 3대 온라인여행사 중 하나로 중국 OTA 1위인 '씨트립'과 2위인 '취날'을 보유해 글로벌 관광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어 장 차관은 상하이 K-관광 로드쇼 현장을 찾아간다. 먼저, 17일 벨라지오 호텔에서는 8개 지자체, 의료·웰니스·공연, 특수목적여행(SIT) 분야별 대표 기관 27곳, 중국 현지 관광업계 6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 관광업계 세미나와 상담회 등 B2B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관광교류의 밤’ 행사에서는 한중 관광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교류하고 협력을 다진다. 18~19일에는 상하이 환치유강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 대상 대규모 K-관광 마케팅 행사를 열어 연령대별로 즐기는 맞춤형 관광 상품을 홍보한다.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인기 한류 드라마와 음악을 소재로 한국 추억 여행의 향수를 자극하는 ‘케이 청춘’, 8개 지역 대표 여행지와 인기 축제를 소개하는 ‘케이 로컬’, 한국의 슈퍼를 주제로 롯데칠성, 풀무원 등과 협업해 한국 레트로 식품을 전시하고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의 국가대표 33선 음식을 홍보하는 ‘케이-슈퍼마켓’ 등을 선보인다. 로드쇼 기간 국악 공연과 뮤지컬 쇼케이스, 케이팝 랜덤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야외광장에서는 교촌치킨과 협업해 대구치맥페스티벌도 구현한다. 아울러 트립닷컴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항공편과 축제·음식 방한 상품, 공연 입장권 등을 현장 생중계로 판매한다. 장미란 차관은 "e스포츠, 의료와 같이 한국의 독특한 자원은 물론 미용실, 슈퍼마켓, 카페 탐방까지 한국인의 평범한 일상은 중국인에게는 매력적인 관광 자원"이라면서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을 마련해 중국인들이 더 자주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7 18:44:50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지난 16일부터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바다 친환경여행 캠페인 ‘바당길, 깨끗하길’ 시즌3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당길, 깨끗하길'은 양 기관이 지난 2022년부터 함께 추진 중인 해양 정화 캠페인으로, 올해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제주올레 코스 내 해안가를 지정해 쓰레기 수거활동에 참여하면 활동인증서를 받을 수 있고, 1365 자원봉사포털에 실적등록이 가능하다. 올해는 캠페인 활동시 착용하는 친환경 조끼를 폐페트병을 재활용 제작하고 현수막도 없앴다. 활동인증서 역시 온라인으로 발급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은 올레패스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10인 이상 기업과 단체는 제주올레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김만진 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은 "지난 2년간 1600여명이 참여한 바당길 깨끗하길 캠페인은 저탄소 친환경 여행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며 "지속 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7 13:13:0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와 동아시아 단체들과의 얼라이언스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중국 마카오에서 지난 16일 열린 2024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에서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과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관광, 문화, 유스 교류,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글로벌 관광 동향 데이터 공유 및 위기관리 공동 대응 △지속가능관광 실천을 통한 UN 2030 의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주요 행사 참가를 통한 공동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는 1951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중심 인·아웃바운드 관광 증대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강원특별자치도는 2022년 정식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이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은 2000년 강원특별자치도와 일본 돗토리현, 중국 지린성 등 동아시아 10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설립한 단체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관광을 기반으로 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 사무총장으로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든든한 글로벌 관광 얼라이언스로 발돋움하게 돼 기쁘다”며 “관광, 유스 분야의 실질적인 상호 협력과 빅데이터 분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강원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7 10:35:05노랑풍선이 오는 27일까지 '2024 서울국제관광전 온라인 박람회’를 진행한다. 지난 9~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관광전' 현장에서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이벤트다. 노랑풍선 기획전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박람회는 △동남아 △일본 △유럽·아프리카 △남태평양·미주 △아시아 △국내 등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역별 상품군을 구성했다. 동남아 카테고리에서는 세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워터파크를 무제한을 즐기는 '세부 4·5·6일'을, 일본 지역에서는 프리미엄 올인크루시브 혜택과 자유 여행 일정이 모두 포함된 '북해도 클럽메드 4일'을 추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 일정 호텔식을 포함해 리조트 내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 이용이 자유로운 '괌 PIC 리조트 4·5일', 노옵션·노쇼핑·노팁을 원칙으로 여유롭게 여행하는 '싱가포르 5일'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해외 패키지 상품 예약시 △BC카드 결제시 최대 12만원 할인 △신세계면세점 온라인 적립금(300만원) 및 제휴 캐시(최대 4만5000원), 오프라인 쇼핑 지원금(최대 4만5000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서울국제관광전 참가를 통해 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고객 접점을 적극적으로 늘릴 수 있었다"면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7 04:56:57부산 관광 우량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부산관광 스타기업'이 올해도 사업을 이어간다. 올해는 '키즈 관광 플랫폼' '야간 해양 레저 콘텐츠' '축제 주류 유통사' '이동식 전문 영상 촬영 서비스' '맞춤형 여행상품 패키지 기획' 분야 기업들이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3월 공모한 '2024 부산관광 스타기업' 심사과정을 마치고 올해 대상기업 선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반 관광수요 급증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시와 공사가 부산 관광생태계 선순환 주도 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2021년 시작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매년 스타기업을 5개사씩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스타기업 공모에는 총 26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가장 많은 신청건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1차 서류심사와 지난 9일 최종 발표심사를 거친 결과 '㈜애기야가자' '블루윙㈜' '㈜링크업' '㈜관광지포토서비스' '㈜옹골찬사람들' 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산시장 명의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또 1000만원 상당의 스케일업 패키지 지원과 투자자 교류, 관계기관 네트워킹, 외국인 관광객 유치 캠페인 등의 멤버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받을 수 있다. 2024년도 사업에 선정된 '㈜애기야가자'는 온라인 키즈 관광 플랫폼 기업이며 '블루윙㈜'은 국내 유일의 야간 레저 인허가를 활용해 야간 해양레저 콘텐츠 제공기업이다. 또 '㈜링크업'은 전국 축제 대상 주류 유통·솔루션 기업이며 '㈜관광지포토서비스'는 전국 13개 관광지 대상 이동식 전문 촬영 서비스, '㈜옹골찬사람들'은 맞춤형 여행상품 기획사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16 18:28:00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하철과 시내 버스를 단기일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단기 방문객을 위한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고자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을 기획했다. 실제 영국 런던·프랑스 파리 등 세계적인 도시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교통 패스를 운영해 관광객의 호응이 크다.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은 총 4개 권종으로 나온다. 1일권 5000원, 2일권 8000원, 3일권 1만원, 5일권 1만5000원이다. 1일 기준 2~3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용으로 선택한 기간동안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경제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권 이용자도 서울시립과학관, 서울대공원 입장료 50% 할인 등 기후동행카드에 적용되는 문화·공연 시설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7월부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종로구 청계천로), 명동 관광정보센터,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에서 실물카드를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선설 역사 내 충전기에서 자신의 일정에 맞는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16 18:08:52한국관광공사는 K푸드로 한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태국의 미쉐린 스타 셰프 쩨파이(Jay Fai)를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쩨파이 셰프는 지난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방콕 길거리 레스토랑이 미쉐린 1스타를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 방콕 편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농심 신라면의 첫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신라면 똠얌'을 태국 현지에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한국을 찾은 쩨파이 셰프는 부산 곰장어, 경주 한정식을 비롯해 곰탕, 두부요리, 달고나 등 한국의 다채로운 미식을 즐긴 뒤 K푸드를 주제로 한 음식관광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에서는 향후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SNS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쩨파이 셰프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고유 음식들을 경험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태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맛을 소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2024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태국인 10명 중 8명이 한식에 호감을 표하는 등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쩨파이 셰프와 함께 태국인들의 방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6 14:59:47[파이낸셜뉴스] 부산 관광 우량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부산관광 스타기업’이 올해도 사업을 이어간다. 올해는 ‘키즈 관광 플랫폼’ ‘야간 해양 레저 콘텐츠’ ‘축제 주류 유통사’ ‘이동식 전문 영상 촬영 서비스’ ‘맞춤형 여행상품 패키지 기획’ 분야 기업들이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3월 공모한 ‘2024 부산관광 스타기업’ 심사과정을 마치고 올해 대상 기업 선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반 관광수요 급증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시와 공사가 부산 관광생태계 선순환 주도 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2021년 시작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매년 스타기업을 5개사씩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스타기업 공모에는 총 26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가장 많은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1차 서류심사와 지난 9일 최종 발표심사를 거친 결과 ‘㈜애기야가자’ ‘블루윙㈜’ ‘㈜링크업’ ‘㈜관광지포토서비스’ ‘㈜옹골찬사람들’ 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산시장 명의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또 1000만원 상당의 스케일업 패키지 지원과 투자자 교류, 관계기관 네트워킹, 외국인 관광객 유치 캠페인 등의 멤버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받을 수 있다. 2024년도 사업에 선정된 ‘㈜애기야가자’는 온라인 키즈 관광 플랫폼 기업이며 ‘블루윙㈜’는 국내 유일의 야간 레저 인허가를 활용해 야간 해양레저 콘텐츠 제공 기업이다. 또 ‘㈜링크업’은 전국 축제 대상 주류 유통·솔루션 기업이며 ‘㈜관광지포토서비스’는 전국 13개 관광지 대상 이동식 전문 촬영 서비스, ‘㈜옹골찬사람들’은 맞춤형 여행상품 기획사다. 그간 선정된 부산관광 스타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곳은 여행 운수·교통 전문기업 ㈜그라운드케이로 지난해 5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곳은 부산역 짐 보관 서비스업 ㈜짐캐리로 2022년 사업에 선정돼 전년대비 매출 성장률 약 500%를 기록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16 13:48:01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하철과 시내 버스를 단기일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단기 방문객 위한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고자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을 기획했다. 실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세계적인 도시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교통 패스를 운영해, 관광객의 호응이 크다.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은 총 4개 권종으로 나온다. 1일권 5000원, 2일권 8000원, 3일권 1만원, 5일권 1만5000원이다. 1일 기준 2~3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용으로 선택한 기간동안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경제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권 이용자도 서울시립과학관, 서울대공원 입장료 50% 할인 등 기후동행카드에 적용되는 문화·공연 시설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7월부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종로구 청계천로), 명동 관광정보센터,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에서 실물카드를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선설 역사 내 충전기에서 자신의 일정에 맞는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모바일 카드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편히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은 충전 당일부터 바로 사용이 개시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관광권 출시는 기후동행카드의 신개념 교통혁신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까지 전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서울시가 글로벌 매력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16 13:30:08[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8월 부산(10일)과 일산(17일), 속초(31일)에서 제10회 '뮤직 앤드 비어페스티벌'(뮤비페)을 연다. 1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뮤비페는 국내 정상급 음악가의 공연과 국내외 주류 페스티벌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25만명에 이른다. 올해는 10주년 의미를 살려 '포텐(For ten) 터지는 2024 뮤비페'를 주제로 GOD,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등 24개 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달군다. 30여종의 주류 브랜드와 카드·통신사 부스도 마련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뮤비페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올해 뮤비페 관객 수는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GS25는 전망했다. GS25는 뮤비페를 널리 알리고자 오는 17일부터 '우리동네GS앱'을 통해 맥주를 비롯한 주류 행사상품 구매 이벤트 등을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홈페이지에서 외국인 초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지난 10년간 체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10년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K-콘텐츠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16 13: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