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신임 국립민속박물관 관장에 장상훈 학예연구관을 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장 신임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입사해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과 어린이박물관 과장, 국립진주박물관 관장 등을 두루 거쳤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동산문화재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장 신임 관장은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레스터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박물관사 전문가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한국고지도연구학회 회장을 맡는 등 학계에서도 인정받는 연구자이기도 하다. 유인촌 장관은 “장 신임 관장은 한국박물관의 역사에 관한 전문 식견을 갖췄고, 오래도록 박물관 현장에서 깊은 실력을 쌓았다"며 “특히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사업을 추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 이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07 15:15:58[파이낸셜뉴스] 【광저우=이석우 특파원】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중국 사업 환경과 여건은 나빠졌지만 현지화 등을 통해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김주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국 광저우 무역관장이 중국 진출을 고민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던진 조언이다. 지난 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캔턴 페어(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의) 폐막을 앞두고 현장에서 만난 김 관장은 "중국에서 기업하기 어렵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관장은 상하이·칭다오·창사 무역관에서 15년 가까이 근무한 코트라의 대표적인 중국통이다. 김 관장은 "낮은 생산 원가를 보고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에게는 맞는 말"이라면서 "그러나 중국 내수시장을 보고 투자한 기업들은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 업종이 아직 중국에서 가능해' 하는데 여전히 선전하는 기업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를 들면 노동집약형인 봉제인형업의 경우, 좋은 실적을 유지하는 우리 기업들도 있다"면서 "광둥성 둥관에 위치한 홍신 완구는 미국의 세계 최대 완구업체 타이(ty)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 등으로 이전한 대부분의 봉제 기업과 달리 이 업체가 아직 광저우 둥관에 버티고 있는 이유는, 대규모 주문에 대응 가능한 곳은 중국 뿐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임금 상승 등 생산 원가가 높아진 것은 맞지만 원부자재 조달과 납기, 품질관리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하면 중국의 경쟁력은 여전하다는 것이다. 중국 현지 기업들을 공략해 성공한 사례를 묻자 김 관장은 광저우와 인접한 포산에 위치한 철판 가공기업 P사를 예로 들었다. 그는 "P사는 당초 광저우의 일본 자동차 3사인 토요타, 혼다, 닛산의 차량 문에 사용하는 특수 철판을 가공해 공급해 왔다"면서 "중국 진출 후 이들 일본 차 3사에 대한 판매 호조로 매출이 계속 늘다가 2021년 중국산 전기자동차(EV)의 급부상과 함께 일본 차 3사의 매출 하락으로 매출도 급감하면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P사는 광둥성이 본사인 비야디(BYD)에 공을 들였고, 결국 2023년 말에는 BYD에 대한 매출이 기존의 일본차 3사를 합친 매출액의 기록을 넘어섰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현지 업체들의 성장과 함께 동반 성장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면서 현지 상황에 대한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 등 현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관장은 "중국 시장은 사라진 것이 아니다. 달라졌을 뿐"이라며 "시장이 달라졌으면 우리도 방향과 전략을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현지 기업의 부상과 발전을 더욱 눈여겨 보고, 그에 맞게 그들의 수요와 변화에 대응한다면 중국 시장은 다시 우리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미중간의 경쟁과 갈등, 중국의 경기 회복의 지연 등 여러 사업 환경에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이런 속에서도 성장 중인 우리 기업들 또한 적지 않다. 중국의 스타 기업들의 성장을 우리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5-02 19:03:34[파이낸셜뉴스] 박근혜 정부 춘추관장을 지냈던 무소속 최상화 후보가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경남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최 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8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한 건물에서 개소식을 갖고 이후 유권자들이 많이 다니는 한 대형마트에서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당초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을 했지만 탈락했다. 당시 최 예비후보는 공천 시스템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사천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한 검증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특히 국회의원 선출시 시·도의원 공천 개입 원천 배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시스템 정비, 국회의원 세비 절반 반납,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등 혁신적인 정치개혁 과제 완수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기존의 권력 구조를 해체하고 모든 권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사천·남해·하동의 주인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며 저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3-25 17:31:59[파이낸셜뉴스] 지난달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태권도 관장의 만행이 드러났다. 1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시드니 노스 파라마타 지역의 한 태권도장에 다니던 아이와 엄마가 태권도장에서 숨져 있었고, 아이의 아빠도 자기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용의자로 지목된 이는 아이가 다니던 태권도장의 관장 유광경(49)이었다. 그는 ‘마스터 라이언’, ‘라이언 유’라고 불리며 성공한 한인 태권도 관장으로 알려졌다. 2월 19일, 유씨는 수업을 들으러 온 일곱 살 아이와 아이 엄마를 태권도장 안쪽 방에서 각각 목을 졸라 살해한 걸로 추정된다. 그러고 나서 오후 9시, 피해자의 차량을 이용해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아이 아빠마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이 발각될 게 뻔한 자신의 태권도장에서 두 사람을 살해한 데다, 피해자의 집까지 찾아가 또 한 사람을 살해한 유씨. 그는 살해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음에도, 정체불명의 누군가로부터 주차장에서 습격 받았다고 태연히 거짓말을 했다. 알고 지냈던 한인 부부뿐 아니라 자기 제자였던 아이마저 무참하게 살해한 유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며 범행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그가 용의자로 병원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에 수강생들과 학부모들은 “진짜 놀랐다”라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지인들 사이에 그는 무료로 태권도를 가르쳐줄 만큼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유씨는 주변인들에게 자신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호주 국가대표 출신이자, 호주의 유명한 매쿼리대 석좌교수로 임명됐다고 소개했다. 태권도장 홈페이지에는 10대 때부터 NSW주에서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으며 한국과 호주에서 열린 여러 태권도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고 적었다. "쌍둥이 동생 있다" "호주 국가대표였다"..다수 거짓말 확인 그러나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후 관련 제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씨의 거짓말을 다수 확인했다. 학장의 자필 서명까지 있는 매쿼리 대학 석좌교수 계약서와 시드니 대학 박사과정은 모두 거짓과 조작이었다. 호주 국기원 역시 사설 단체일 뿐이었다. 국내 국기원 관련 서류는 사실이었지만 그가 홈페이지에 작성한 8단은 아니고 4단이라고 전했다. 유씨는 호주로 건너온 지 얼마 안 된 이민자, 유학생들에게 ‘쌍둥이 동생이 있다’ ‘호주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부모가 재력가다’ ‘아내가 변호사’ 등의 거짓말을 수시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최종학력은 고등학교였으며, 과거 그를 고용한 태권도장 관장은 유씨를 “악마”라고 표현했다. 관장은 “걔를 몇 번 쳐냈다. 1년에 한 번씩 쫓아냈다. 남의 돈 탐내는 손버릇, 학부모와 갈등, 이성 관계로 쫓아낼 때마다 가족의 부탁으로 받아줬으나 습관적 거짓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유씨 아내 역시 유씨의 거짓말에 당했다. 유씨는 자신을 로스쿨 진학한 회계 관련 변호사이며 재력가 부모가 있다고 아내를 속였다. 시어머니 역시 국제 변호사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씨의 부모는 “저는 계모기 때문에 아무 관계 없다. 15년 전부터 연락 안 한다. 연락 아무도 안 한다”라고 부정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 '리플리증후군' 전문가들은 유씨의 상태를 리플리증후군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실제 자신의 모습과 가짜 이미지의 괴리가 클수록 내면 열등감 크다. 사소한 일에도 필요 이상의 모욕감과 분노를 일으키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플리 증후군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 행동을 상습적으로 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말한다. 전문가는 “태권도를 그만두겠다거나 아이 교육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트리거가 눌릴 수 있다”라며 “피해자의 차를 타고 이동한 것 역시 대담한 계획이라기보다는 무책임, 미성숙한 리플리 증후군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씨는 현실감각이 떨어지고 상황을 대처할 때 허황한 거짓말로 풀어나가기 때문에 어떤 일이 발생할 때 대처 능력 부족하다”라며 “첫 살인 후 안 걸리기 위해서는 아이와 남편을 살해해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피해자가 도발 등 원인 제공이 있냐 없느냐에 따라 엄청난 형량 차이가 있다”라며 “사법제도를 이용해서 진실 왜곡하고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면서 자기 책임을 적게 지는 방식으로 형량을 낮추려고 하는 게 아닌가 그걸 우려스럽게 봐야 할 거 같다”라고 짚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18 06:33:53▲ 문병기씨 별세· 문정종씨(목원대 중앙도서관 부관장) 부친상=12일 충남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42)280-8181
2024-03-12 16:07:11[파이낸셜뉴스] "해양문화와 해양산업의 유산을 발굴, 보존하고 연구·전시·교육·홍보 등을 통해 보다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1세기를 리더하는 세계적인 해양종합박물관으로 지위와 위상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양수산부는 4일자로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 제4대 관장으로 김종해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임명했다. 김종해 신임 관장은 제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시 문화예술과, 문화관광국장, 정책기획실장, 행정부시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부산시립미술관과 복천박물관 개관 등 부산의 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써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많은 학생들이 바다와 해양, 항만에 관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우리나라 항만과 해양물류의 변천을 담은 '항만도시이야기'를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해양문화를 알리는데도 앞장서며 국립해양박물관 위상 강화와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김 관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7년 3월 3일까지 3년이다. 신임 김 관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립해양박물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 관장은 "부산이야말로 동북아를 대표하는 해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물류와 해양·조선산업 도시로만 알려져 왔다"면서 "앞으로 국립해양박물관에 내국인은 물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까지 반드시 찾는 해양문화를 선도하는 세계 일류 명소로 발돋움시켜 나갈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의 국내외 네트워킹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해 국제 전시와 교류, 학술대회, 조사·연구를 활성화해 나감으로써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관장은 "국립해양박물관이 유물만 보관하고 전시하는 시설이 아닌 바다를 사랑하는 시민, 어린이들과 함께 꿈을 꾸고 체험하며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 새로운 해양문화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 질적인 성숙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관장은 "올해는 어린이박물관을 리노베이션할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가슴으로 느끼며 바다를 탐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과 개척 의지를 키우는 열린 해양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의 유물을 수집, 보전, 전시하면서 해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종합해양박물관으로 지난 2012년 개관해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다. 김 관장은 "국립해양박물관이 국내 유일의 해양종합박물관으로 개관한 이래 첫해 관람객 100만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누적 관람객 1000만명을 넘겼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한국의 해양루브르 박물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관장은 "원활한 의사 소통과 협력으로 정직하고 따뜻한 조직문화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과 신해양경제시대를 리더하는 세계적 수준의 해양종합박물관으로서의 지위와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04 14:24:15[파이낸셜뉴스] 한 주짓수 학원 관장이 근처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담배를 피운 여성을 폭행했다. 해당 사건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놀이터에서 흡연을 한 여성이 잘못이지만, 일단 폭행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는 의견이 많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9일 오후 2시 반쯤 강원도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일어났다. 당시 아파트 놀이터에서는 애견동호회 회원들 네 명이 모임을 가지고 있었다. 주변에 사람이 없자, 한 여성 회원이 구석에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이때 근처 2층 주짓수 학원 관장이 창문을 열고 "담배 꺼"라고 소리를 질렀다. 여성이 곧바로 바로 담배를 껐지만 관장은 계속해서 화를 냈다. 여성이 "왜 이렇게 화를 내며 이야기 하냐"고 묻자 관장은 창문으로 나와 피해자의 멱살을 잡고 얼굴을 때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이 "신고해달라"고 외치자 관장은 "나는 정신병자다! 나는 고소 안 당하니까 신고하라"며 폭행을 이어갔다고 한다. 관장의 폭행은 경비원이 오고 나서야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곧바로 구급대에 실려 갔고, 관장은 같은 날 지역 맘 카페를 통해 "놀이터가 근처에 있는데도 담배를 피워서 항의했는데 일행 중 또 다른 여성이 흡연하길래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폭행은 잘못이지만 놀이터에서 담배를 피운 행동도 개념 없다", "공공장소에서 담배 피지 말자", "사람이 없다고 해도 어린이들 노는 놀이터에서 담배를 피우는 건 정상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폭행을 가하는 건 심하다", "관장님이 참교육 하셨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건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2-28 09:00:48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24년 광역대표도서관장 회의'를 열고 서울도서관 등 17개 시도 광역대표도서관장들과 올해 도서관 정책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광역대표도서관은 시도마다 관할 지역의 도서관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관련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별 도서관 정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년)'에 따라 지역별 중장기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만큼 지역별 도서관 발전을 위한 광역대표도서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 문체부는 지역별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등 광역대표도서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정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 광역대표도서관을 중심으로 국민의 지식문화 향유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별 발전계획 수립에 적극 협조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3 04:43:3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감사관(3급)에 김재기 전남도교육청 장성도서관장(4급)을 임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재기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지난 199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남도교육청 감사관 감사1·2팀장, 안전복지과장을 역임했고, 현재 장성도서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향후 최종 임용후보자 등록 등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1일 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월 개방형직위 감사관 채용 모집공고를 했으며, 1월 25일 1차 형식요건심사(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2월 14일 2차 적격성심사(서류심사 및 면접시험)를 통해 임용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 신임 감사관 임용 기간은 2년이며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운영 △비위·진정·특별사안 등에 관한 조사 및 처리 △각급 기관 감사의 수감 지원 및 결과 처리 △공직기강 확립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감사관은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감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19 16:45:58▲전삼수씨 별세·이미영씨 상부·전현우 현희 현숙 현정씨 부친상·김기덕씨(아양아트센터 관장) 빙부상=27일 대구 효산요양병원, 발인 30일 오전 11시. (053)768-4448
2024-01-29 18: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