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앱 우수고객을 위해 5월 ‘KING 클럽 보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ING 클럽 보너스’는 교촌치킨앱 멤버십 최고 등급인 ‘KING’ 등급 회원들에게 매월 감사의 의미를 담아 보너스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4월 ‘레허반반순살’ 모바일 제품 교환권에 이어, 이달에는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교촌콤보’ 모바일 제품 교환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교촌콤보’는 교촌 시그니처 소스인 간장 소스의 풍부한 맛을 날개와 다리 부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5월 이벤트는 5월 한 달간 교촌치킨앱에서 2회 이상 주문하고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대상 회원에게는 6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문자를 통해 이벤트 참여 링크가 개별 발송된다. 당첨자는 6월 14일 발표된다. 교촌은 △WELCOME(가입 즉시) △VIP(1회 주문 시) △KING(2회 주문 시) 등 3단계 앱 멤버십 등급을 운영하고 있다. 최고 등급인 KING 등급은 전월 기준 월 2회 이상 주문 시 다음 달 1일에 자동으로 승급되며 구매포인트 2% 적립 △배달 2000원 할인 △포장 2000원 할인 △치즈볼(S) 교환권 △생일 전용 생일 쿠폰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17 10:34:45[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의 남성현 연구원은 17일"교촌에프앤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3.8% 늘어난 119억5000만원이다. 예상 대비 업황이 부진했지만 수익성 개선 효과로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 효과를 이뤄냈다.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10.5%"라고 밝혔다. 앞서 교촌치킨은 2023년 4월 오리지날과 허니콤보, 레드콤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3000원씩 올렸다. 오리지날은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라 19%, 허니콤보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15% 올랐다. IBK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가 가맹 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으로 영업이익이 보수적으로 약 200억원 이상 증가할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봤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이날 교촌에프앤비 목표주가를 1만16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높였다. 남 연구원은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에 따른 실적 추정치와 시점을 2025년으로 변경하면서 상향한다. 가맹 지역본부 전환 이후 교촌에프앤비의 실질적인 펀더멘탈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촌에프앤비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2분기 공격적인 전환에 따라 상품마진율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확신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17 07:59:22[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치킨을 자동으로 튀겨주는 치킨 조리 로봇 성능을 더욱 강화하고 가맹점 운영 효율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촌은 2021년 10월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킨 조리 로봇 개발해 서울, 수도권 교촌치킨 4개 매장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교촌 교육 R&D센터인 정구관에 도입했다. 교촌의 치킨 조리 로봇은 1차 튀김, 조각성형, 2차 튀김 과정 등 교촌 특유의 차별화된 튀김 과정을 모두 다루고 있다. 균일한 맛과 품질 제공은 물론, 작업의 효율성과 근로자의 안전성까지 높였다. 또한 가맹점 내부 동선, 다양한 조리 상황 등 각 매장에 맞게 맞춤형으로 움직임 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원격 접속 기능도 갖추고 있어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 교촌은 가맹점주의 불편사항 및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 로봇 기능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개선된 치킨 조리 로봇은 교촌치킨 호평점과 교촌치킨 평내점 2곳에 추가 도입됐다. 새롭게 도입된 치킨 조리 로봇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 점주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내용물이 담겨있는 튀김 바스켓을 잡고 들어서 옮기는 로봇의 손 부분인 '그리퍼'의 기능도 개선됐다. 이와 함께 설치 기간도 단축됐다. 로봇 교시점 자동 보정 기능을 통해 설치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당일 설치가 가능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협동조리로봇의 업그레이드로 가맹점주들이 겪었던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매장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호평점, 평내점에 이어 협동조리로봇 도입 가맹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14 09:37:41[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4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이다. 직영화를 통해 올해 매출 성장은 10% 이상, GPM은 30% 수준으로 도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의 1분기 매출액은 1133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3.8%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1236억원, 영업이익 98억원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14 08:06:57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직영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교촌은 그동안 가맹지역본부를 거쳐왔던 유통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여 물류 효율화 및 품질향상을 추구할 계획이다. 이 같은 운영 합리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또 가맹 본사가 직접 전국 1378개 가맹점주와 면밀한 소통에 나서며 최종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교촌치킨의 유통구조는 본사가 공급업체로부터 각종 원재료와 부자재를 납품 받은 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가맹지역본부를 거쳐 해당 지역 내 가맹점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교촌이 유통구조를 1단계로 축소시키면, '가맹지역본부'의 역할을 본사에서 통합 관리·하게 되며, 전국 물류망 확보와 프랜차이즈 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해 사업 시너지 제고 및 기업가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 추진에 나섰다"며 "총 23개 가맹지역본부 중 현재까지 8곳을 직영 전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직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13 18:08:06[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직영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교촌은 그동안 가맹지역본부를 거쳐왔던 유통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여 물류 효율화 및 품질향상을 추구할 계획이다. 이 같은 운영 합리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또 가맹 본사가 직접 전국 1378개 가맹점주와 면밀한 소통에 나서며 최종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교촌치킨의 유통구조는 본사가 공급업체로부터 각종 원재료와 부자재를 납품 받은 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가맹지역본부를 거쳐 해당 지역 내 가맹점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교촌이 유통구조를 1단계로 축소시키면, ‘가맹지역본부’의 역할을 본사에서 통합 관리·하게 되며, 전국 물류망 확보와 프랜차이즈 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해 사업 시너지 제고 및 기업가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 추진에 나섰다”며 “총 23개 가맹지역본부 중 현재까지 8곳을 직영 전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직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13 13:51:04“일류는 환경에 순응하고, 초일류는 환경을 이용한다”는 스포츠의 격언이 박지영에게 그대로 적용됐다. 라운드 내내 강한 비바람이 그린을 뒤덮었지만,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박지영이 최종적으로 웃었다. 전국이 비에 젖은 5일 어린이날.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시즌 첫 '다승자'가 되며 포효했다. 박지영은 이날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공동 2위 이제영, 아마추어 김민솔(이상 11언더파 205타)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챔피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박지영은 이미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교촌 레이디스 오픈 우승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KLPGA투어 통산 9승째 영광이다. 아울러 박지영은 이번 시즌 앞선 6개 대회에서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던 KLPGA투어에서 처음으로 '2승'을 거둔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박지영의 시대'가 열린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박지영의 올 시즌 상승세는 무섭다. 72홀 노보기 우승을 달성할 뻔했었던 것이 그 증거다. 박지영은 지난달 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노보기 우승을 달성할 뻔했다. KLPGA 투어 사상 첫 '72홀 노 보기' 우승을 노려봤으나 아쉽게 놓쳤다. 노 보기 우승 자체는 투어 사상 총 9차례 있었지만 모두 2라운드 혹은 3라운드로 치러진 대회였다. 박지영은 당시 4라운드 15번 홀까지 '노 보기 행진'을 벌이다가 16번 홀에서 처음 보기를 적어내며 땅을 쳤다. 박지영은 비바람에도 강한 선수로 유명하다. 대회 노보기 우승을 노릴 정도로 샷이 안정돼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박지영은 지난해 7월 우승한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에서도 최종 4라운드 7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었다. 당시에도 제주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서 선수들이 줄줄이 무너진 바 있다. 박지영이 유독 비에 강한 모습을 보인 대표적인 사례다.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박지영의 후반 뒷심이 유달리 돋보였다. 선두 이제영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박지영은 이날 8∼9번 홀 연속 버디로 이제영을 한 타 차로 압박하며 후반 대혼전을 예고했다. 전반전 막판에 분위기를 탄 박지영은 후반 본격적으로 이제영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박지영이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상승세를 타는 순간, 이제영이 보기를 적어내며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혔다. 선두가 바뀐 것이다. 그때부터 거칠 것이 없었다. 박지영은 11번(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고, 13번 홀(파3)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그린에 강한 바람까지 이어지며 코스가 잘 보이지 않는 최악의 컨디션에서 김민솔이 16번 홀(파4), 이제영이 17번 홀(파3) 버디를 써내 두 타 차까지 박지영을 추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지영은 타수를 잃지 않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끝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비바람 속에서 샷이 안정된 박지영의 경험과 운영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2020년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노린 이제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아마추어 김민솔은 이날 보기 없이 5타를 줄여 자신의 프로 대회 출전 최고 성적을 거뒀다. 황유민이 4위(10언더파 206타), 박현경과 김재희가 공동 5위(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05 16:18:41[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3일부터 사흘간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은 지난 2014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으로 시작한 국내 유일의 외식 프랜차이즈 주최 KLPGA 대회다. 골프와 ‘치맥’(치킨+맥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골프 팬들은 물론 많은 고객들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 축제로 자리잡았다. 또한 매년 개최 지역을 달리해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는 교촌치킨의 탄생을 알린 경북 구미에서 개최돼 의미가 더욱 크다. 교촌은 “실시간 스크린 중계를 관람하며 교촌치킨과 교촌의 프리미엄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의 맥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100석 규모의 ‘치맥존’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 요소들을 알차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교촌이 자회사 ‘발효공방1991’을 통해 경북 영양에 소재한 100년 전통의 양조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빚어내는 ‘은하수 막걸리’, 강원지역의 청정 지하암반수로 만드는 ‘문베어’의 수제맥주 등 브랜드별 대표 제품 및 신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회 현장에서는 갤러리 대상 경품 추첨, 10주년 기념 부스 이벤트 등 부대행사를 통해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교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우승자 맞히기’ ‘중계 화면 속 교촌 찾기’ 등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교촌은 올해 역시 골프대회를 통한 후원금 조성을 이어간다. 후원금은 선수들의 티샷이 ‘1991존’에 안착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교촌1991존 이벤트’를 통해 마련하며, 해당 금액은 대회가 열린 지역사회의 스포츠 꿈나무 지원에 활용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02 14:16:45한때 '또민지'라는 유행어가 있을 때가 있었다. 우승 후보를 예측하면 항상 박민지가 가장 먼저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로 불리는 박민지(26)의 별명은 '또민지'다. 박민지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6승씩을 기록하며 다승왕과 상금왕을 독식했다. 하지만 그런 박민지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해 2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다승왕과 상금왕 타이틀을 넘겨줬다.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다. 그러나 박민지는 여전히 각종 대회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박민지가 KLPGA투어 최다 상금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민지는 지난 4월 28일 끝난 KLPGA 챔피언십까지 총 57억4062만9877원의 상금을 벌어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현재 1위는 57억7049만2684원의 장하나다. 박민지와 장하나의 격차는 대략 3000만원 정도다. 따라서 박민지가 3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개막하는 KLPGA투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단독 5위 이상, 또는 2명의 공동 5위를 하면 통산 상금 1위가 될 수 있다. 투어 통산 18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해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최근 머리쪽 신경통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는 그는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1∼3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였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민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민은 통산 상금 44억6510만1470원으로 이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이정민은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올해 정상에 오를 경우 10년 만에 패권 탈환이 된다. 지난해 우승자 박보겸, 2016년부터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김해림 등도 이번 대회 주목받는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 평균 타수 1위를 질주 중인 투어 2년차의 무서운 신예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전상일 기자
2024-05-01 18:51:34한때 ‘또민지’라는 유행어가 있을 때가 있었다. 우승 후보를 예측하면 항상 박민지가 가장 먼저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세'로 불리는 박민지(26)의 별명은 '또민지'다. 박민지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6승씩을 기록하며 다승왕과 상금왕을 독식했다. 하지만 그런 박민지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해 2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다승왕과 상금왕 타이틀을 넘겨줬다.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다. 그러나 박민지는 여전히 각종 대회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박민지가 KLPGA투어 최다 상금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민지는 지난 4월 28일 끝난 KLPGA 챔피언십까지 총 57억4062만9877원의 상금을 벌어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현재 1위는 57억7049만2684원의 장하나다. 박민지와 장하나의 격차는 대략 3000만원 정도다. 따라서 박민지가 3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개막하는 KLPGA투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단독 5위 이상, 또는 2명의 공동 5위를 하면 통산 상금 1위가 될 수 있다. 투어 통산 18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해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최근 머리쪽 신경통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는 그는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1∼3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였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민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민은 통산 상금 44억6510만1470원으로 이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이정민은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올해 정상에 오를 경우 10년 만에 패권 탈환이 된다. 지난해 우승자 박보겸, 2016년부터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김해림 등도 이번 대회 주목받는 선수들이다. 김해림이 올해 우승컵을 거머쥐면 고우순의 KLPGA 챔피언십 4회 우승에 이어 단일 대회 4회 우승 기록을 세운다.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나와 2위, 3위, 4위 등의 성적을 내며 69.32타로 평균 타수 1위를 질주 중인 투어 2년차의 무서운 신예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01 14:4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