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10일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4개 부문을 휩쓸며 전 세계 영화산업을 뒤흔든 주역으로 떠올랐다.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은 지난해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마침내 아카데미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역사를 써냈다. 기생충이 비영어권 영화로 아카데미상 역사상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하자 전 세계 언론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 마틴 스콜세지, 토드 필립스, 샘 멘데스, 쿠엔텐 타란티노를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쥔 봉준호 감독은 전 세계 영화인들과 팬들의 덕담을 받기도 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CEO는 아카데미 작품상이 발표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한글로 "축하합니다"라고 적으며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 출연진에게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기생충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인들의 영화 관련 관심사는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아카데미 수상 직후 5일 동안 영화 기생충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영화로 등극했다. 조커보다 129% 많았고 1917이 그 뒤를 이었다.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에는 기생충의 검색량이 857% 증가하며 마치 로켓을 연상시키는 듯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아카데미 시상식 5일 전까지만 해도 기생충은 작품상 후보 중 1917의 뒤를 이어 전 세계 검색어 순위 2위를 차지했다. 기생충은 싱가포르, 캐나다, 핀란드 등 일부 국가에서만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는데,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로 전 세계인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생충과 관련된 검색 트렌드를 분석해보면 얼마나 다양한 국가에서 뜨거운 관심을 주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생충을 비롯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도도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7년 7월에는 월간 최고 검생량을 기록한 데에 이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2020년 1월에 다시 한 번 급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지난 한달 동안 한국 및 영화와 관련된 검색량은 47% 증가했고 이번 주 검색량은 지난 12개월간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생충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영화 속 짜파구리도 라면과 우동을 합친 번역 용어 람돈(Ram-don)으로 전 세계 곳곳의 팬과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주일 동안 짜파구리 조리법에 대한 검색량이 전 세계 기준으로 400% 이상 증가했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0-02-15 20:08:05틴탑이 전 세계 구글 플러스 트렌드 1위에 올랐다. 지난 8일 데뷔 1004일을 맞이한 ‘지구돌’ 틴탑이 전 세계 구글 플러스 트렌드 1위에 올라 지구돌의 위엄을 과시했다. 틴탑의 공식팬클럽 명칭이 ‘엔젤’(Angel)이기 때문에 틴탑에게 ‘1004’란 숫자와 팬들에게 ‘1004’는 모두 특별한 일. 9일 구글코리아 측은 “8일 #TEENTOP1004 해쉬 태그가 전 세계 구글 플러스 트렌드 1위를 기록했다. 많은 해외 팬들이 틴탑 1004일을 축하해줬고 틴탑의 이런 인기가 그대로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틴탑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통해 “데뷔 1000일, 1004일 저희 모두에게 뜻 깊은데, 이렇게 전 세계 팬들의 참여로 ‘1위’에 올라 놀랍기도 하면서도 모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틴탑은 컴백 6주차에도 불구하고 ‘긴 생머리 그녀’로 큰 인기를 끌며 대세의 면모를 여지없이 과시하고 있다. 또한 틴탑은 올해 아이돌그룹 최초 유럽 5개 도시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오는 5월11일과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5월18일 고베, 오는 5월21일과 22일 양일간 도쿄에서 ‘2013 TEEN TOP No.1 Asia Tour’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09 15:29:04‘스마일미’가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 대상을 수상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K팝 이모티콘 플랫폼 ‘스마일미’ 앱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문화 서비스 분야 올해의 앱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 ‘스마일미’는 AI를 기반으로 카메라에 찍힌 사용자의 표정을 일곱 가지 감정 메뉴(재미, 행복, 사랑, 당황, 슬픔, 공포, 분노)에 기반해 이모티콘으로 제작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제작 과정 최소화로 이모티콘 제작부터 판매까지 쉽게 할 수 있는 ‘스마일미’는 ‘원터치 이모티콘 제작’ 플랫폼을 지향하며, MZ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C2E 모델을 통해 크리에이터 친화적 이모티콘 생태계를 구축해 뒀다. 특히 ‘스마일미’에는 K팝 요소가 가미돼 있어 새로운 뉴미디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다수의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스티커 및 이모티콘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앱 내 마켓을 통한 아티스트의 한정판 굿즈 판매, 특전 이벤트 참여 시 쇼케이스 초대 및 영상통화 팬미팅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K팝 이모티콘 플랫폼의 행보와 크게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투자 사업에도 직접 ‘스마일미’가 참여하는 부분으로, 유튜브 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을 비롯한 유명 웹 예능에 직접적인 투자를 통해 프로그램의 기획과 참여를 위한 ‘투표’ 등의 참여를 애플리케이션 ‘스마일미’ 내에서 진행하는 등 커뮤니티와 매체의 역할 또한 해내는 중이다. 다날엔터테인먼트 임유엽 대표는 “스마일미가 차세대 뉴미디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앱으로서 기존 케이팝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어 확실한 차별화로 인지도를 높이 쌓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타와 팬이 상생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콘텐츠 다양성 및 편리성을 확대하겠다고”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는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모바일 혁명 시대에 창의성과 신뢰성을 갖춘 모바일 앱을 발굴해 모바일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플리케이션 ‘스마일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다날엔터테인먼트
2024-05-11 13:22:02글로벌 및 국내 검색시장의 승패가 인공지능(AI) 성능에 따라 갈리고 있다. AI 후발주자인 전 세계 검색시장 1위 구글의 점유율이 지난달 약 2%포인트 하락하면서 5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네이버도 국내시장 점유율이 생성형 AI 서비스 '큐(CUE:)'를 적용한 지난해 12월 60.01%를 찍었지만 효과가 떨어지며 4개월째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MS는 검색 엔진 빙의 지난달 점유율이 1년 전 보다 1% 가까이 상승했다. 7일 업계와 웹분석 사이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간 국내 검색엔진 시장에서 네이버는 점유율 1위(평균 56.18%), 구글(35.75%)은 2위를 기록했다. 3위인 카카오 다음의 점유율은 3.72%에 그쳤다. 네이버와 구글이 국내 검색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의 점유율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가 통합검색에 생성형 AI 서비스 '큐(CUE:)'를 적용한 지난해 12월 네이버의 점유율은 60.01%를 기록하며 구글(29.1%)과 격차를 벌렸다. 큐:는 기존 검색 결과와 함께 대화 형식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큐:' 덕분에 지난해 11월과 비교해도 12월 네이버 점유율은 2.64%포인트 뛰었다. 하지만 '큐:'의 효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고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낮아지면서 2월부터 네이버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구글의 점유율은 확대됐다. 구글은 검색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SGE) 대상을 한국으로 넓혔다. 구글 AI 챗봇인 '바드' 공개 당시 한국어를 지원한 데 이어 생성형 AI 검색 결과도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이에 네이버도 AI 기술을 활용해 검색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달 내로 네이버 웹 검색에 적용돼 있는 AI 기반 뉴럴 매칭(서로 다른 단어 간 의미적 연관성에 집중해 검색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 등 검색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여러가지 다양한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나가면서 이용자들이 검색 품질의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성능이 검색엔진의 순위를 가르고 있다. 전 세계 웹 트래픽 분석 사이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4월 구글의 전 세계 검색 시장 점유율은 90.9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92.82%)보다 1.9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구글은 전 세계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AI가 상황을 뒤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검색 엔진 빙에 GPT 기반의 AI 챗봇 코파일럿을 적용하는 등 생성형 AI와 검색 서비스 접목에 앞장섰던 마이크로소프트(빙)의 지난달 점유율은 3.64%로 지난해 동월 대비 0.88%포인트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검색 경험과 달리 질문이나 대화하듯 묻는 검색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등 기술이 결합된 검색 환경은 보다 효과적인 광고 집행 등과도 연관돼 수익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5-07 18:14:58#OBJECT0#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및 국내 검색시장의 승패가 인공지능(AI) 성능에 따라 갈리고 있다. AI 후발주자인 전 세계 검색시장 1위 구글의 점유율이 지난달 약 2%포인트 하락하면서 5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네이버도 국내시장 점유율이 생성형 AI 서비스 '큐(CUE:)'를 적용한 지난해 12월 60.01%를 찍었지만 효과가 떨어지며 4개월째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MS는 검색 엔진 빙의 지난달 점유율이 1년 전 보다 1% 가까이 상승했다. 7일 업계와 웹분석 사이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간 국내 검색엔진 시장에서 네이버는 점유율 1위(평균 56.18%), 구글(35.75%)은 2위를 기록했다. 3위인 카카오 다음의 점유율은 3.72%에 그쳤다. 네이버와 구글이 국내 검색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의 점유율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가 통합검색에 생성형 AI 서비스 '큐(CUE:)'를 적용한 지난해 12월 네이버의 점유율은 60.01%를 기록하며 구글(29.1%)과 격차를 벌렸다. 큐:는 기존 검색 결과와 함께 대화 형식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큐:' 덕분에 지난해 11월과 비교해도 12월 네이버 점유율은 2.64%포인트 뛰었다. 하지만 '큐:'의 효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고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낮아지면서 2월부터 네이버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구글의 점유율은 확대됐다. 구글은 검색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SGE) 대상을 한국으로 넓혔다. 구글 AI 챗봇인 '바드' 공개 당시 한국어를 지원한 데 이어 생성형 AI 검색 결과도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이에 네이버도 AI 기술을 활용해 검색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달 내로 네이버 웹 검색에 적용돼 있는 AI 기반 뉴럴 매칭(서로 다른 단어 간 의미적 연관성에 집중해 검색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 등 검색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여러가지 다양한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나가면서 이용자들이 검색 품질의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성능이 검색엔진의 순위를 가르고 있다. 전 세계 웹 트래픽 분석 사이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4월 구글의 전 세계 검색 시장 점유율은 90.9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92.82%)보다 1.9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구글은 전 세계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AI가 상황을 뒤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검색 엔진 빙에 GPT 기반의 AI 챗봇 코파일럿을 적용하는 등 생성형 AI와 검색 서비스 접목에 앞장섰던 마이크로소프트(빙)의 지난달 점유율은 3.64%로 지난해 동월 대비 0.88%포인트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검색 경험과 달리 질문이나 대화하듯 묻는 검색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등 기술이 결합된 검색 환경은 보다 효과적인 광고 집행 등과도 연관돼 수익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5-07 15:54:08[파이낸셜뉴스]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게임 산업 규모는 4% 대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게임 산업의 주요 트렌드로 게임 생태계 내 확장하는 AI(인공지능)와 비MMORPG 장르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가 제시됐다. 3일 삼정KPMG가 발간한 ‘2024 게임 산업 10대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 산업은 MMORPG 게임의 포화, 중국을 포함한 해외 국가의 게임 정책 변화, 기술 및 수요의 다양성과 같은 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보고서는 게임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재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국내 게임 산업 규모가 19조 7900억원을 기록하며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10.9%)한 것으로 발표했다. 2020년 이후 국내 게임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삼정KPMG는 올해 게임 산업을 이끌 10대 트렌드를 제시하며 국내 게임 시장의 흐름을 조망하고 다가올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게임 생태계에서 AI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자체 AI 연구소를 신설하거나 AI 전문 기업에 투자를 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 개발 및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고서는 게임 콘셉트 구상에서부터 캐릭터 및 배경 음악 생성 등 게임 제작에 생성형 AI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최근 서브컬처 게임, 캐주얼 장르 게임의 흥행 및 IP(지식재산권) 확장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제작사 또한 서브컬처 게임을 출시하고, 퍼즐 게임과 같은 캐주얼 게임, 방치형 RPG를 선보이는 등 장르 다변화로 이용자 확보를 꾀하고 있다. 게임사의 IP 기반 사업 모델 확장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게임사들은 자사의 대표 IP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굿즈 스토어를 런칭하는 등 유저들의 몰입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대표 IP 게임을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글로벌 팬덤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콘솔, PC, 모바일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하는 게이머가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구글은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크로스 플레이 구현 가능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크로스 플레이 지원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클라우드 게임 시장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69억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 TV에 클라우드 게임 기능을 지원하는 ‘게이밍 허브’가 탑재되고 있고, 유튜브,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기업은 클라우드 게임을 유료 구독자에게 제공하는 등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게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 밖에, 주요 게임 산업 트렌드로 △XR 게임 시장의 성장 △e스포츠 생태계 확장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 강화 △게임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 △글로벌 Go-to-market 전략 다각화가 포함됐다. 삼정KPMG 전자정보통신엔터미디어산업본부 박성배 부대표는 “게임 산업 변화기에 따라 수익성 및 효율성이 높은 비즈니스 모델 재수립이 요구된다”며, “정밀한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IP 확보와 게임 라인업 구축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법인 설립과 현지 파트너사 협력 등을 포함하는 해외 시장 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게임 매력도와 생산성 측면에서 AI 활용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3 10:11:27[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미국, 유럽, 대한민국에 위치한 글로벌 AI인공지능 산업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TIMEFOLIO 글로법AI인공지능액티브 ETF’가 지난 1년간 국내 ETF 성과 1위를 달성했다. (레버리지 & 인버스유형 제외.)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기준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87% 상승하며 지난 1년간 국내 상장 ETF 중 성과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순자산총액 도한 2115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AI인공지능 산업에 투자하는 전체 ETF중 순자산총액 1위 ETF가 되었다.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AI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수혜가 전망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대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ETF는 21세기 최대 메가트렌드로 꼽히는 AI인공지능 산업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AI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빅테크 부터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버티브, ARM, 팔란티어 테크 등 AI산업의 변화를 만드는 기업들까지 고르게 분산투자 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 이수페타시스, 한미반도체 등 AI산업 성장에 수혜를 받고 있는 국내 기업들까지 편입하며 국내 최초 AI인공지능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ETF로서 차별화된 종목 선정 능력으로 액티브 운용효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실제 최근 1년간 87%의 압도적인 수익률 달성하며 인기상품으로 급부상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조상준 부장은 “구글, 메타 등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AI분야 실적이 증가하고 원활하고 다양한 AI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더 확대되고 있다"라 며 “AI 수요가 공급보다 앞서면서 공급 차질이 심화된다면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의 이익은 더욱 증가 할 수 있으며 AI산업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 질수 있어 반도체에 한정하지 말고 AI산업 전체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 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30 15:53:02[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구글 클라우드 정회종 CE(Customer Engineer)를 초청해 '구글 생성형 AI 플랫폼 Gen AI 활용'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Gen AI'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업무에 접목하고 나아가 서비스 혁신 전략과 방안의 내용들을 실무자들이 알기 쉽게 전달됐다. 또한 교보증권 내부 업무와 비즈니스 실무에서 AI 플랫폼의 중요성과 유용성에 대해 교육이 추가로 이뤄졌다. 교보증권은 변화와 혁신으로 디지털전환을 앞당기고자 작년부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는 DT전략부를 신설했다. 또한 올해 초 디지털자산biz파트를 신설하고 자동화 포트폴리오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프론티어랩파트 조직도 추가 신설했다. 지난 3월에는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조직장 이상 AI 역량을 끌어 올리고자 DT 실행력 강화를 위한 AI 트렌드 특강 교육을 진행했다. 신입사원 직무 교육에도 ‘생성형 인공지능 이해와 활용’ 과정을 도입하는 등 전직원들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4-05 11:03:5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을 선보였다. 공간을 아우르는 가전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새로운 오디오 가전을 앞세워 11년 연속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1위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오디오 랩에서 개발하고 튜닝한 뮤직 프레임은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2.0 채널 스테레오, 3방향 스피커에서 나오는 120와트 출력의 강력한 사운드가 강점이다. 뮤직 프레임을 둘러싼 틈에서 방사되는 출력으로 균일하고 넓은 사운드를 제공해 어느 위치에서나 안정적으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뮤직 프레임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무선으로 간편하게 연결하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음성 명령, 스마트싱스 허브를 통한 기기 제어도 지원한다. 뮤직 프레임과 Q-심포니 호환이 가능한 2024년형 삼성 TV를 연동하면 TV와 뮤직프레임에서 동시에 소리가 출력돼 공간을 압도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탈부착이 용이한 포토 프레임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 액자 처럼 전면 패널 커스터마이징이 특징이다. 삼성닷컴 '커스텀 스튜디오'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담아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전자 액자라는 느낌을 받지 않고, 집에서 손쉽게 사진을 교체해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아날로그적 감성을 유지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처럼 뮤직 프레임도 오디오 제품 안에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신설하기 위해 나온 제품"이라면서 "사운드와 더불어 인테리어가 중요시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 첫 출시된 가운데 올해 4~5월 중 전 세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즈는 한 종만 출시됐으며, 시장의 반응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 출시도 검토할 게획이다. 뮤직 프레임의 국내 출고가는 5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뮤직 프레임은 TV의 소리를 보강하고자 하지만, 기존 사운드바는 조금 부담스러웠던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삼성 제품과의 연동을 지원해 인공지능(AI) 생태계와 삼성 스마트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3-28 01:58:55[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 IT콘퍼런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이 오는 5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행사 10주년인 올해, 생성형 AI기반 산업 혁신이라는 어젠다로 산업별 비즈니스 트렌드, 빅테크 신기술 등 강연만 100개 이상이 준비된 대규모 행사로 치러진다. 프란체스카 바스케스(Francessca Vasquez)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의 기조연설과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윤석찬 AWS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 등 AWS측 주요 연사와 함께 9개 주요 산업 업종별 고객사의 강연도 준비됐다. 올해 핵심 어젠다인 생성형 AI뿐만 아니라, 데이터 플랫폼 구축, 글로벌 DR, 데이터 레이크,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IoT 등 신기술과 트렌드가 소개되며 주요 산업별 고객 사례를 다루는 금융 및 핀테크, 통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유통 및 소비재 상품, 제조 및 하이테크, 비즈니스 인사이트, 공공부문 트랙이 준비됐다. 현재 삼성전자, LG화학, SKT, LG유플러스, 쿠팡, 스타벅스, 넥슨, 센드버드, 우아한형제들, 현대카드, 케이뱅크, 아모레퍼시픽 등 협력사 강연이 예정돼 있다. 생성형AI 부문에선 양승도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 리더가 'AWS와 생성형 AI로 비즈니스 혁신하기'라는 주제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AWS의 새로운 생성형 AI 서비스를 어떻게 비즈니스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활용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넥슨 강연에서는 시스템 엔지니어를 위한 LLM 챗봇 사례를 발표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데이터플랫폼 혁신을, 삼성전자의 AI 기반 SmartThings 인텔리전스 플랫폼, 현대카드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례, 스타벅스의 멀티버스 혁신 사례 등도 준비됐다. AWS 서밋은 클라우드 콘퍼런스로 개발자들의 주목도가 특히 높다. 지난해에도 국내 주요 기업, 기관, 개발자 등 1만3000명 이상이 참가한 바 있다. 최근 생성형AI가 산업 주축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카카오벤처스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생성형 AI개발 대회 'GenAI 창업톤'을 연다. GenAI 창업톤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정해진 기간 내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는 대회로, 지난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다. 구글도 서울시와 손잡고 지난 3월부터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AI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을 진행 중이다. 이는 구글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스쿨'의 AI 부문 특화 프로그램으로, 도시 단위로 진행되는 것은 서울이 세계 처음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23 22:0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