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의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신제품 '새로 살구'의 광고 캠페인을 위한 신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의 브랜드 앰베서더인 '새로구미'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콘텐츠는 '새로구미' 내부에 존재하는 캐릭터 중 남성, 여성이 어떻게 하나의 구미호가 되었는지 이유를 알려주는 프리퀄이며 '새로구미'의 세계관을 확장했다. 남자 구미호를 사랑하는 여자 인간의 고백으로 시작되는 동영상은 고백, 입맞춤, 연인이 된 둘의 애틋한 사랑을 그렸다. 특히 여자 사람의 죽음으로 둘의 사랑이 끝나고 살구의 힘을 통해 둘의 영혼이 새로구미 속에 함께하는 것으로 이어지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남자 구미호와 인간 여자는 워너원 출신의 가수 겸 배우 박지훈과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등에 출연한 배우 김혜윤이 나레이션을 맡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23 15:02:51【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인력 증원 없이 본청 국 2개를 늘린다. 이를 통해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고 구미 재창조를 본격 추진한다. 구미시는 오는 7월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맞춰 자치조직권 확대와 연계, '구미 재창조' 본격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효율화와 내실화를 최우선으로 불필요한 일 버리기와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을 통해 공무원 인력의 증원 없이 본청에 국 2개를 늘리는 등 조직을 혁신한다. 김장호 시장은 "지금 구미는 미래 50년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2년간 만들어온 혁신 기틀을 바탕으로 구미 재창조의 발판을 시정 전 분야에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설한 '첨단산업국'은 반도체·방산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세분화해 산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교육돌봄국'은 현 정부 국정 기조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청년·출산·돌봄·보육·교육을 한곳으로 집중한다. 시는 첨단산업의 전략적 육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 산업·교육·복지·농업 분야의 핵심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4년 7월 1일에 시행할 계획이다. 첨단산업국은 반도체·방산·항공·로봇·이차전지 등 미래 성장을 선도할 먹거리 산업을 담당한다. 신산업정책과, 반도체방산과, 전략산업과를 배치하고, 국책프로젝트인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을 바탕으로 로봇 등 전략산업을 육성해 구미 50년 미래 먹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교육돌봄국은 저출생 극복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인구청년과, 아이돌봄과, 교육청소년과, 가족정책과를 집약해 출산, 돌봄, 보육 기능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글로컬 등 지방대학 육성과 교육특구 관련 기능도 강화해 정책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자체 조직진단으로 직무분석을 시행,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 업무 프로세스 개편을 병행해 조직 운영의 효율화와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공무원 인력의 증가 없는 개편안을 마련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23 11:41:14【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와 교촌의 협력 신호탄이 될 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가 구미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구미시는 국내 치킨업계의 대표, 교촌치킨의 모회사 교촌에프앤비㈜에서 주최하는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를 5월 3일부터 5일까지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박지영, 박현경, 방신실, 황유민 등 총 132명의 선수가 참가해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가 치러진다. 총 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두고 프로골퍼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골프대회 외 대회장 내에는 교촌과 함께한 순간을 추억하고 즐기기 위한 '교촌 아카이브', 어른 갤러리들을 위한 골프 챌린지 이벤트, 어린이와 함께 즐기는 스톱워치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선수들의 티샷이 특정 구간에 안착 시 50만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교촌 1991 기부 존'도 운영되며, 적립된 금액은 지역 스포츠 유망주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갤러리 주차장은 대회 3일간 산동읍 적림리 산 6번지 일원(LG BCM 공장 앞)에 마련된다. 방문객은 차량 주차 후 현장에 준비된 셔틀버스를 통해 대회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또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산동읍에 소재한 주요 아파트를 순회하는 셔틀버스도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운영된다.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이라는 대회명은 2014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으로 시작한 대회를 창립 연도인 1991년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991'을 포함한 새로운 대회명으로 변경했다. 특히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대회가 교촌의 고향인 구미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이 된 교촌이 10회째를 맞이한 의미 있는 대회를 구미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협력 활동으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와 교촌 측은 구미시 송정동 교촌통닭 1호점을 테마로 한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에 18억원(교촌 13억원, 시 5억원)을 투입해 구미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교촌 1호점까지 300m 구간에 공공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안내 표지판, 조형물, 벽화, 포토존, 미디어월 등을 조성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22 07:54:24[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일본산 사케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를 처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를 생산하는 이가라시 주조는 1897년 설립되어 '전국 신주 감평회' 금상, '관동국세국 주류감평회' 금상 수상으로 관동 지역 313양조장 중 1위 양조장임을 증명한 바 있다.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는 72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6도다. '지카구미'란 사케를 만드는 제조방식의 하나로 막 완성된 술을 그대로 병에 담아 산뜻한 맛과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는 감귤과 같은 신선한 향과 음용 도중에 느껴지는 탄산감이 맛을 한층 풍부하게 해 생선회와 같은 양념이 진하지 않은 요리와 잘 어울린다. 한국에는 1년에 340박스(12본입) 한정으로 수입이 될 예정이며 일본에서도 극소수의 특약점에만 제공된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앞으로도 일본 내 다양한 양조장의 제품들을 발굴하고 수입해 사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18 14:33:41【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EV) 생산 중심지로 급부상한다.구미시는 1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 내에 위치한 하이엠케이㈜에서 구미인동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미인동 공장은 국내의 준비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HAI 사의 알루미늄 선진 압출 기술을 이전받아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 소재 부품을 생산한다.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대하는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자동차의 알루미늄 구조물이다. 이는 국내 자동차사의 플래그십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압출재 품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하이엠케이가 친환경 EV 글로벌 대표 소부장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 구미산단이 친환경 EV 생산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하이엠케이는 국내의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소재의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기업인 HAI가 합작해 설립됐다.지난 1월 30일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원 투자와 50명 신규고용을 계획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4-04-17 17:57:39【구미=김장욱 기자】구미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EV) 생산 중심지로 급부상한다. 구미시는 1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 내에 위치한 하이엠케이㈜에서 구미인동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미인동 공장은 국내의 준비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HAI 사의 알루미늄 선진 압출 기술을 이전받아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 소재 부품을 생산한다.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대하는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자동차의 알루미늄 구조물이다. 이는 국내 자동차사의 플래그십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압출재 품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하이엠케이가 친환경 EV 글로벌 대표 소부장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 구미산단이 친환경 EV 생산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하이엠케이는 국내의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소재의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기업인 HAI가 합작해 설립됐다. 지난 1월 30일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원 투자와 50명 신규고용을 계획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사인 HAI는 1939년 오스트리아에 설립된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2007년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을 시작했다. 2021년 매출 약 8722억원, 2022년 매출 약 1조3000억원를 달성했으며, 현재 약 1900명이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17 15:26:30【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 방위산업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15일 미 육해공군 영관급 장교와 국방 관련 민간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미국 워싱턴D.C. 아이젠하워 스쿨 연수단이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아이젠하워 스쿨은 지난 1933년 졸업생인 드와이트 D.아이젠하워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2012년 명칭을 변경한 국방대학이다. 군 장교와 국방부, 국무부 등 연방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방위 전략, 자원 조달, 국가 안보, 경제 정책, 산업 기반, 전략적 리더십 등을 교육한다. 김장호 시장은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체계기업 공급망 확충을 지원하고, 방산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화시스템은 구미에 본사를 둔 체계업체로 2022년 10월 시와 2000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난해 7월 연면적 9만4595㎡에 달하는 구미 신규사업장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 통합 전장 시스템과 초소형 SAR 위성 등 방산 장비를 생산할 예정이다. 구미에 1, 2하우스가 위치한 LIG넥스원은 2022년 9월 시와 110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 시험동 및 장사정포 요격 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 레이다 체계시험 시설 확장, 미국 고스트로보틱스 인수에 이어 구미 1하우스 인근 부지 4만6280㎡에 신규 제조/업무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박 전 대통령 생가는 자주국방 실현, 새마을운동, 경부고속도로 개통,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설립, 공업단지 조성 및 중화학공업 육성, 수출 100억달러 달성, 의료보험제도 시행, 국민복지 연금법 제정, 국민 의무교육 시행, 치산녹화 달성, 쌀 자급자족 달성 등 재임 기간 수많은 공적을 일궈낸 박 전 대통령이 1917년 태어나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20년간 거주한 곳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캠프 캐럴(경북 칠곡)과 우호 교류 협약 및 구미시청 씨름단과 합동훈련을 통한 경북씨름 대축전 참가 등 주한미군과 상호협력 △글로벌 방산도시 미국 헌츠빌시(앨라배마주)와 방위산업 육성 업무협약 준비 △주한 무관단 초청 행사 계획 등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15 10:46:12【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화장 대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는 종합장사시설인 구미추모공원을 찾는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화장로 2기 증설을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운영 횟수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화장로 총 7기를 운영해 일일 화장 구수가 애초 일 20구(연간 최대 7260구)에서 일 24구(연간 최대 8712구)로 확대된다. 또 최대 1452구의 추가 화장이 가능해져 초고령사회 사망자 급증이 예상되는 화장 대란에 시민의 불편함을 상당히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장사시설 확충과 개선으로 노인인구 증가, 코로나19 재유행 등 예상하지 못한 감염병에 대비하고 누구나 편안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2019년 2790건에 머물렀던 화장 건수가 2020년 4192건, 지난해 4502건으로 2019년 대비 각각 50.25%, 61.36% 증가했다. 한편 구미추모공원은 최신 화장시설과 편리한 유족 대기실, 휴게실, 식당과 매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인근에 봉안시설이 있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스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구미추모공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의 화장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민의 경우 일반 화장 10만원, 개장 유골 화장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관외 거주자는 일반 화장 60만원, 개장 유골 화장 25만원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12 10:18:29[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국내 대표 젤리 브랜드인 마이구미가 글로벌 연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1~2월 매출이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간데다 새로운 해외시장도 개척해 나가면서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이구미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56% 성장하며 1300억 원을 넘어섰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중국 64%, 한국 26%, 베트남 10% 순이다. 중국에서는 천연 과즙 성분의 젤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73%에 달하는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한국과 베트남에서는 모두 3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적용해 엄마가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현지 젤리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포도, 자두, 리찌, 키위 등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아이들 간식으로 인식되던 젤리가 MZ세대에 이르기까지 소비층이 확대되며 재전성기를 맞고 있다. 실제 과일을 먹는 듯한 맛, 겉과 속이 다른 이중 식감뿐만 아니라 모양, 색상까지 섬세하게 구현한 재미 요소들이 젊은층의 SNS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각 나라 특성에 맞게 현지 기후나 식문화를 고려한 젤리를 개발하는 한편 장수 브랜드인 마이구미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원료, 맛, 식감, 모양 등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스핀오프 전략을 펼치면서 마이구미를 국내 젤리를 대표하는 K-푸드 반열에 안착시켰다. 이로써 마이구미는 초코파이를 비롯한 포카칩, 오!감자, 예감, 고래밥 등과 함께 연매출 1000억 원이 넘는 9번째 메가 브랜드로 등극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30여 년 동안 쌓아온 젤리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노력이 마이구미를 오리온의 9번째 메가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며 "K-젤리 대표 주자로서 글로벌 진출 영토를 확대해 유수의 브랜드들과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04 14:51:09【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이차전지 롤투롤 기술의 세계 강자 ㈜피엔티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구미시와 경북도는 3일 시청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장호 시장은 "피엔티의 새로운 도전을 구미시민과 함께 응원한다"면서 "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피엔티가 LFP 배터리 양극 소재의 기술 국산화에 선두적으로 자리매김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구미에 거점을 두고 있는 피엔티는 지난 2003년 12월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업체로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전극 공정에 필요한 롤투롤(Roll To Roll) 기술력에 강점이 있다. 최근 수주잔고가 2조원을 넘는 등 이차전지 불황 속에서도 견고하게 성장하는 탄탄한 기업이다. 피엔티는 오는 2025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5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으로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6만6000㎡(2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양극활물질 등의 양산 공장을 건설한다. 이번 투자는 기존 롤투롤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확대하는 이차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LFP 소재 기술과 전극 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03 11: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