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국군 장병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생활 지원을 위해 도서 후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대한민국 육군과 함께 군부대 내 독서 환경 개선에 나선다. 경기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에 약 330권의 희망도서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단별 도서 기부 활동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신성철 야놀자 코어밸류 리더는 “국내 대표 여가 기업으로서 문화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2009년부터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기부와 교육, 소아암 환우를 위한 가족 뮤지컬 관람을 지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3 09:46:17[파이낸셜뉴스] 육군협회는 21일 지상무기전시회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KADEX) 2024' 개최 일정을 9월 25∼29일에서 10월 1일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다음날인 오는 10월 2~6일까지로 변경해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군협회는 "올해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은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적 안보 축제'로서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며, 외국의 많은 주요 인사와 군 관계자 등이 방한할 것"이라며 "국군의 날을 맞아 방한하는 외빈을 상대로 'K-방산'을 홍보할 목적으로 KADEX 개최 일정을 변경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국군의 위상을 보여주고, 국가적 행사와 연계해 일정을 확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ADEX 일정을 판단하기 위해 지상무기 방산 전시회의 핵심인 육군본부를 비롯해 충청남도, 계룡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덧붙였다. 지상무기 전시회는 육군협회 주최·IDK 주관 아래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이란 이름으로 2014~22년 기간 짝수년마다 5차례에 걸쳐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KADEX와 IDK가 주도하는 DX KOREA로 분리해 개최한다.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은 KADEX를 공식 후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심의를 요청한 DX KOREA 측은 일산 킨텍스에서 DX KOREA를 연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21 16:27:02[파이낸셜뉴스]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26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힘에 의한 평화'를 주제로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어 오후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우리 군 장병들의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선 축구장 16개 크기에 이르는 서울공항 활주로엔 우리 군의 최첨단 지상 전력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지난 5월 말 4번째 요격시험에 성공한 우리 군의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L-SAM'과 적 지휘부를 초토화할 수 있는 고위력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가 26일 국민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군은 실전적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이 도발해올 경우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 객석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의장 비롯한 정부·군 관계자, 그리고 사전 신청을 거쳐 선정한 일반 국민 등 1만여명이 자리했다. 육해공군 등 각 군 장병들이 참여한 도보부대 분열은 군사경찰단 특임대대의 모터사이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인 박안수 육군 중장의 제병지휘 아래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장비부대 분열의 선두엔 한국형 무인 정찰기(UAV)와 S-100 소형 드론 제대, 그리고 해군이 운용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의 주축인 무인수상정(USV)·무인잠수정(UUV)을 비롯한 주요 무인체계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가 동원됐다. 이어 지상유도무기 '현궁'과 K-808 차륜형 장갑차 '백호' 105㎜ 차륜형 자주포를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120㎜ 자주 박격포, K-1A2 및 K-2 전차, 교량 전차 AVLB, 장애물개척전차 K-600 등을 포함한 기계화 제대가 그 위용을 과시했다. K-55A1 및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대포병 레이더 '아서-K' '천경-Ⅱ' 등으로 구성된 포병 제대와 대공포 '비호복합', 지대공 미사일 '천마', 화생방 정찰차·제독차 등 방호 제대도 행렬에 등장했다. 해병대의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도 함께했다. 장비 부대 행렬의 마지막은 아음속 대함 미사일 '해성',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 그리고 L-SAM·현무 등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들이 장식했다. 다만 이날 서울공항 일대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했던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등 고정익 항공기와 국내 개발 소형무장헬기(LAH) 등 회전익 항공기의 공중 분열 및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고난동 기동은 이뤄지지 못했다. 공중 분열엔 미군의 F-16·35B 전투기도 함께할 예정이었다. 또 구름의 영향으로 한미 특수전 요원 등의 집단·고공 강하 역시 취소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장병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보위협에 대응한 늠름한 역량과 대비태세를 뽐냈다. 특히 육군특수전사령부 등 장병 750명이 품새·겨루기에 이어 대리석·송판 연속 격파 등으로 태권도 시범을 보일 땐 장내에서 탄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이날 오후 4시부턴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우리 군 장병과 각종 무기체계 등이 참여하는 국군의 날 기념 시가행진이 실시될 예정이다.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시가행진을 하는 건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육해공 등 각 군 장병 4000여명과 장비 170여대가 참가하며, 주한 미 육군 제8군 전투부대원 300여명도 함께한다. 주한미군 전투부대원들이 우리 군과 함께 국군의 날 행진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군 장비와 장병들의 시가행진 중엔 일대 상공에서 육군의 AH-64 '아파치' 공격헬기와 블랙이글스 비행도 예정돼 있다. 군 당국은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도 시가행진 중계방송 및 광화문 일대 대형 스크린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도록 증강현실(AR)로 구현할 예정이다. 다만 우천으로 인해 고정익, 회전익 분열과 블랙이글스 비행 등 모든 공중전력 운용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날 국군의 날 시가행진 참가 장병·장비 이동 및 시민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1시~3시40분엔 서울공항에서 숭례문까지, 오후 2~6시엔 숭례문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국군의 날은 매년 10월 1일이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9월28일~10월3일)와 겹쳐 행사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9-26 12:51:08[파이낸셜뉴스] 국방홍보원이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을 맞아 국방TV '본게임2'를 폴란드 '2023 국제방산전시회(MSPO)' 현장 특집편을 방영한다. 26일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지난 5~8일 우리나라가 주도국으로 참여한 MSPO 현장에서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 등을 취재했다. 이를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히스토리'와 공동 제작, '본게임2' 특집편 '폴란드 MSPO 현장에서 K방산을 외치다!'를 이달 28일과 10월 5일 등 2회에 걸쳐 방영한다. 이번 '본게임2' 특집편에선 폴란드군 관계자와 MSPO 조직위원장이 한국산 무기 도입을 결정한 이유와 폴란드 버전에 대한 기대, 그리고 세계 주요 방위산업 경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폴란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최인접국으로서 군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지난해 K-2 전차와 K-9 자주포 그리고 FA-50 경공격기, 다연장로켓 '천무' 등 약 17조원 규모의 한국산 무기 도입을 결정해 한국산 전력 자산들이 순차적으로 인도되고 있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국방TV 개국 이후 첫 번째 해외 현장 녹화를 통해 제작한 본게임2 폴란드 특집편을 시작으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시청자와 함께하며 국방홍보기관의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게임2는 e-스포츠 진행자 전용준 캐스터, 유용원 조선일보 기자, 원종우 '과학과사람들' 대표가 출연하는 밀리터리 사이언스 토크쇼로서 국방TV의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9-26 12:00:00[파이낸셜뉴스] 26일 건군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0년 만에 도심권 시가행진이 이루어진다. 이에 서울경찰청에서는 군 병력 및 기갑 장비부대 이동로 및 시가행진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우선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공항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6700여명의 병력과 68종 340여대의 장비가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도 참가한다. 이어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이 진행된다. K-9 자주포와 K-2 전차, 다연장로켓 '천무', 지상유도무기 '현궁', 무인 잠수정 등 장비 170여대와 육해공 등 각 군 장병 4000여명이 참가한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군 병력 수송버스 이동이 있는 이날 오후 1시 40붙부터 2시 50분까지 자동차전용도로(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에 대해 통행량을 줄이는 탄력적 교통관리 예정이다. K-2전차 등 기갑 장비부대 이동이 있는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서울공항을 기점으로 이동구간인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는 진행 방향 전 차로에 대해 교통통제 할 예정이다. 다만 보행자 횡단은 지하보도나 육교 이용을 유도하고 기갑 장비부대 이동 중 보행 안전이 확보된 구간은 교통경찰의 안내에 따라 신속한 횡단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 일대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양방향 교통통제 할 계획이다. 도심권 통행 차량은 남대문로와 통일로로 우회 조치할 예정이고 서소문로의 경우 시가행진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오후 4시 30분께부터 차량을 소통시킨다. 시가행진 이후 군 병력 및 기갑 장비부대는 효자로, 청와대로, 삼청로에 재집결해 해산할 예정으로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순차적으로 교통통제가 해제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경찰·군사경찰 등 10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해 차량 우회 등 소통관리에 나선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3-09-26 09:39:12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등 임직원들이 10월 1일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앞둔 지난 2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이날 KAI 임직원 30여명은 참배·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을 펼쳤다. 강 사장은 "KAI는 대한민국의 항공산업과 안보를 책임지는 방산업체"라면서 "최초 양산을 시작한 소형무장헬기 LAH 사업과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전투기 KF-21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올해부터 '디펜스 KAI'를 국방·안보 사회공헌의 모토로 삼고 국가유공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9-24 19:19:10[파이낸셜뉴스] 강구영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등 임직원들이 내달 1일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2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이날 KAI 임직원 30여 명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와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강 사장은 "KAI는 대한민국의 항공산업과 안보를 책임지는 방산 업체"라면서 "최초 양산을 시작한 소형무장헬기 LAH 사업과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KF-21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 사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KAI는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매년 2회(현충일, 국군의 날) 헌화 및 주변 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KAI는 국가대표 방산 기업으로 국가안보 관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부터 '디펜스 KAI'를 국방·안보 사회공헌의 모토로 삼고 6.25전쟁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고 있다. KAI 임직원들은 지난 5월에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에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참배했다. 같은 달 KAI 사천 본사에선 6.25 참전용사 지원 기증식을 갖고 2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KAI는 지난 20일 '프로젝트 솔져'라는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사진작가 라미를 본사로 초청, 1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라미 작가는 2017년부터 전세계 한국전쟁 참전용사 1400여명을 찾아가 사진을 찍고 액자로 만들어 전달했다. KAI는 '디펜스 KAI' 활동을 확대한다. 6.25전쟁 때 한국을 원조한 나라들의 정신을 계승해 올 하반기부터 개도국을 대상으로 교육 시설 재건,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9-22 17:11:38[파이낸셜뉴스] 오리온그룹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에게 오리온 제품을 담은 총 1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 1만 상자를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그룹과 국방부는 지난 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와 박안수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장병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국군장병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이번 선물세트는 '꼬북칩', '포카칩', '초코파이情', '닥터유 단백질바' 등 오리온 인기 과자들로 구성됐다. 오리온그룹은 2017년부터 7년 연속으로 국군의 날에 선물세트 1만 상자를 지원해오고 있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국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윤리경영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10 10:17:29[파이낸셜뉴스] 내달 26일로 예정된 건군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서울 일대에서 '군 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9월 6일과 20일엔 서울 한강 일대, 9월 24~25일엔 광화문·서울시청 일대에서 '군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내달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 서울함 공원에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해군 홍보대와 함께하는 사물놀이·비트박스·비보이 콜라보·마술쇼·밴드공연·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비롯해 △서울함·참수리정·잠수함 관람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드론 모의 비행 △군복 체험 △모터사이클 및 군견과의 사진 촬영 등의 기회가 제공되며, 군견을 분양받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내달 20일 오후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도 같은 내용의 행사와 함께 △AH-64E '아파치' 공격헬기의 전술비행 △전통무예 시범 및 전통악대·군악대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내달 24~25일엔 각각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중구 서울광장에서 태권도·전통무예·전통악대·군악대·군견·모터사이클 관련 공연·시범이 펼쳐진다. 특히 광화문광장 행사 땐 장병 개인 또는 분대가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전술훈련을 할 수 있는 소부대 전투체계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전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기술을 모두 포함하는 이 훈련 체계는 그동안 방산 전시회 등을 통해 제한적으로 소개된 적이 있지만, 도심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부스에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1대 1' 또는 '팀대 팀' 쌍방훈련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광화문광장 및 서울광장에선 육군의 첨단전력인 '워리어 플랫폼'과 과학화 훈련체계인 '마일즈' 장비, 대테러 작전에 사용하는 전투장비·물자 등을 관람하고, 신형 방탄복과 방탄 헬멧·대테러 작전 차량 등을 직접 착용·탑승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국방부는 '블랙이글스'와 아파치 헬기 비행이 진행되는 다음달 6일과 20일을 비롯해 예행연습이 진행되는 이달 30~31일, 그리고 내달 1일과 4일, 5일과 8일엔 서울함 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 등 "서울 상공에서 항공기 비행음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8-23 12:45:52[파이낸셜뉴스]올해 '국군의날'(10월1일) 기념행사 참여를 원하는 일반 국민 대상 인터넷 신청이 9일 시작됐다. 우리 군이 국군의 날 기념 시가행진을 하는 건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건군 제7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6일 열리는 이번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선정된 사람에겐 9월 8일까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힘에 의한 평화'를 주제로 9월 26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부턴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군 장병들의 시가행진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진엔 '한국형 3축 체계' 등 우리 군의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가 동원될 전망이다. 또 올해 국군의날을 계기로 9월 6일과 20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울함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과 육군 '아파치' 헬기 시동시범(여의도 한강공원에서만 실시), 태권도 시범, 모터사이클 기념사진 촬영, 군악대 공연 등 행사가 진행된다. 9월 24~25일에도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서 일대에서 '워리어플랫폼' 및저 전투복 착용, 마일즈 장비 체험, 모터사이클 기념사진 촬영, 전통무예 시범, 전통악대 공연, 군견 분양 신청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8-09 10: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