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에게 희망 나눔 행사'를 열고 어린이들을 응원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각 지역그룹 내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아동종합사무소 등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용품, 서적 등 해당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우리 사회 다양한 계층에 희망을 나누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5 18:47:43[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에게 희망 나눔 행사’를 열고 어린이들을 응원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각 지역그룹 내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아동종합사무소 등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용품, 서적 등 해당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우리 사회 다양한 계층에 희망을 나누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KB지역아동센터’ 사업을 실시해 지역의 노후화된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현재까지 전국 160개의 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했으며, 올해부터는 지원규모를 연간 25개에서 60개로 대폭 확대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마련한 후원금으로 △서울대공원 △광릉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 △어린이대공원 등 네 곳에 스타프렌즈 정원을 조성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 규모로 온종일 돌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투입해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5년간 총 500억원을 들여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5 10:29:25[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 화명동지점(지점장 노정선)은 3일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부산 사상구 모라로 110번길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청십자사회복지회 모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랑나눔 복지기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펼쳐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이날 지점장과 은행 직원들은 복지관 작은도서관에 진열된 책과 장난감들을 일일이 소독하고 청소해 쾌적하게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3 20:29:12[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를 가진 새내기 대학생 144명에게 노트북을 선물하고 대학생활을 응원했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날 전달식에는 김영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대표, 최공열·고선순·진건 공동대표, 원종필 국립장애인도서관 원장, 이인규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 및 장애대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새내기 장애 대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16년간 노트북을 지원해왔다. 노트북 외에도 필요에 따라 컴퓨터 화면 내용을 읽어주는 센스리더, 마우스 포인터 이동이 편리한 트랙볼 마우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늘 전달한 노트북이 장애를 가진 새내기 대학생들의 학업 수행 및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 스포츠 재활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맞춰 열리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3 15:49:38[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대학생 고객을 위한 ‘KB campus Time’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달에는 매일 낮 12시 선착순 100명에게 맥도날드 빅맥 세트를 선물해 진로와 학업으로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응원한다. 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 campus Time’은 진로, 학업, 인간관계 등 고민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마련한 대학생 전용 프로그램이다. 축제·시험기간·방학 등 대학생활의 일정에 맞춰 매월 색다른 콘셉트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은 ‘지금은 든든하게 챙겨먹고 수업갈 시간!’ 이라는 콘셉트로 매일 낮 12시 선착순 100명에게 맥도날드 빅맥 세트를 선물한다. 대상 고객은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출생한 개인으로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 내 ‘케타의 응원선물 받기’ 버튼 클릭 시 실시간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경품을 수령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지급한다. KB campus Time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은행 영업점 및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민과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을 응원한다”라며 “대학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품과 혜택을 제공하며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 일환으로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와 공동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등 전국 각 지역 주요 대학교에 총 10억 원을 지원해 총 100만 명의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제공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2 14:45:28[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14일까지 비대면 환전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KB스타뱅킹 앱에서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이다.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경품을 선택 후 응모를 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80명에게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0만원권(10명) △배달의민족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20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50명)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5월 말까지 인천국제공항 내 국민은행에서 건당 100만원 상당액 이상의 원화를 외화로 직접 환전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몰튼브라운 호텔 어메니티 4종 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진행 장소는 인천국제공항 제 1,2터미널 내 KB국민은행 영업점, 3층 출국장 환전소 및 면세구역 환전소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로 많은 고객이 다양한 경품 혜택과 함께 더욱 행복한 마음으로 여행에 나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KB국민카드와 협업해 지난 22일 국내외 여행 시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출시 4일 만에 발급 매수 10만장을 돌파했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별도 연회비 없이 전세계 33종 통화에 대한 100% 환율 우대와 해외 결제·ATM 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출시 기념 고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은 6월 28일까지로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신규 가입(재발급 포함)하고 해당 카드로 1건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500만원(1명) △여행상품권 200만원(2명) △신라호텔 숙박권 100만원(5명) △KB포인트리 5만원(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25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2 11:34:32[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장연수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관에서 협약식에 참석해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병원, 구호단체 등의 기부처에 그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기부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최적의 기부신탁 설계를 위해 은행 법률 및 세무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 금융 솔루션을 통해 기부자는 자산관리와 기부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고객의 기부금은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의료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70여 개국의 무력 분쟁 및 전염병,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에 성숙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유산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양사 간 협력이 국내 유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성숙한 기부문화 형성을 위한 금융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6 16:13:02[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개인사업자 특화 플랫폼 ‘사장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장님+’는 KB스타뱅킹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사업자 Zone’을 리뉴얼한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사업용 대표계좌 △사업자 금융상품관 △정책자금 맞춤추천 △사장님 Tip △무료 컨설팅 신청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성했다. 이용 대상은 개인사업자 및 예비창업자 고객이다. 고객은 ‘사업용 대표계좌’ 화면에서 여러 은행에 산재한 대출 및 예적금 등 사업용 계좌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사업자 금융상품관’에서 은행 상품뿐만 아니라 사업자 특화 카드 및 보험 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또 ‘정책자금 맞춤추천’을 통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자금 확인부터 관련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사장님 Tip’ 서비스로 세무·법률·노무 분야의 전문가 조언과 사업 운영에 유용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컨설팅 신청’ 화면에서는 비대면으로 KB소호컨설팅센터 무료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사장님+ 홈화면에서는 각 서비스의 핵심 정보 요약과 함께 KB국민은행 대표 금융상품들의 일별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사업장 주소지에 맞춰 지역별 보증서대출의 최저금리도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사장님+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이벤트에 응모하고 △사업용 대표계좌 설정 △정책자금 맞춤추천 서비스 가입 등 이벤트 미션을 모두 달성한 고객 전원에게 메가MCG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을 지급한다. 사장님+에서 사업자대출 한도조회 완료 시 5천원 상당의 모바일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사업 응원금 50만원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 경제를 받치는 큰 기둥인 개인사업자 분들의 금융 편의 제고와 경영에 필요한 여러 정보들을 신속히 제공하고자 사장님+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등 기업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상생금융 및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KB소호컨설팅센터’를 운영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상권분석, 자금조달, 세무, SNS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HUB센터를 포함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에 13개의 센터를 운영하며 누적 기준 3만여 건 이상의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개인사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3 14:33:17[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지난 20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봄 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KB국민은행의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서울대공원 내 정원을 조성해 연간 350만 명의 관람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대공원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유카·억새·히어리·맥문동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봄을 맞아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22 16:32:07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이른바 'C커머스(China+이커머스)' 돌풍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셀러론' 고객들에게 선(先)정산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셀러론 고객들이 보증기관에 내는 보증료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금리·소비둔화·C커머스 등으로 영업환경이 어려워진 소상공인 고객들에 대한 상생금융 차원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 즉 셀러들을 대상으로 상생금융 지원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KB셀러론 고객에게 1개월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셀러들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매출대금을 받기 전 운전자금이 필요해서 대출을 받는 경우, 선(先)정산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보증서대출의 경우 셀러들이 내는 보증료를 60%에서 80%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민은행이 보증료를 지원하면 소상공인들은 그 비용 만큼을 아껴 매출 증진, 서비스 향상 등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다. 이같은 상생금융 지원방안은 이커머스 입점 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셀러론과도 취지가 일맥상통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8월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이커머스 금융인 'KB셀러론'을 출시했다. 쿠팡에 입점한 셀러들은 은행에서 정산금을 먼저 지급 받고, 은행이 이후에 정산금을 받으면 자동으로 대출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쿠팡 입점 셀러의 경우 연 5.25~5.75% 금리를 적용 받는다. 최근 1년 정산금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비대면으로 가입·실행이 가능하다. 실제 셀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구매가 발생한 지 10~60일 이후 셀러들에게 대금을 정산해준다. 원자재 구매 대금이나 인건비 지급을 위해 판매대금 정산이 필요한 셀러들은 돈을 빌릴 수밖에 없다. 나중에 정산을 받아 대출을 갚으면 되지만 이자 비용이 발생해 셀러들에게는 부담이 있었다. 국민은행은 이런 애로사항을 고려해 현금흐름(매출채권)을 기준으로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운전자금을 선(先)정산 해주는 상품을 기획했다. P2P 업체들의 선정산 수수료가 통상 연 15%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KB셀러론 이자(5~6%대)는 높지 않은 편이다. C커머스의 국내 상륙으로 K커머스 유통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의 셀러론 상생금융 방안이 소상공인에게 '적기의 지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17 18: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