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11월 1일부터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적용해왔던 '군내 거리두기' 1차 개편을 시행, 장병들의 휴가가 정상화된다. 이에 따라 군 면회객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48시간 이내 실시한 진단검사(PCR)에서 음성 확인을 받은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장병 면회도 가능해진다. 국방부는 내달 중 군 병원 의료진 3000여명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부스터샷'을 실시한 후 내년 1~2월엔 전 장병을 대상 추가접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10-29 17:56:20[파이낸셜뉴스] 해군 함정에서 총 84명 중 32명이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군은 23일 해당 함정에 즉각 격리 조치를 내리고 향후 2주간 주요 함정과 부대에 대한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2주간 해군 장병의 휴가가 중지되고 외출도 통제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기준 해군 함정에서 총 3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최초 확진자는 상륙함에 근무하는 해군 간부로 지난 21일 자녀 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한 후 22일 1인 격리 하에 평택항으로 입항했다. 입항 후 인근 병원에서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우자와 자녀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최초 확진자 결과 확인 시까지 함정 내에서 대기하던 부대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총 84명 중 3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4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4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해군은 해당 함정에 대해 즉각 격리 조치를 취하고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 조치하는 특별방역대책을 23일부터 2주간 시행하기로 했다. 해군은 23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긴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2주간 모든 함정과 부산·진해·평택·동해·목포·인천·제주·포항 등 주요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군내 2.5단계에서는 휴가가 중지되고 외출은 통제된다. 행사와 방문, 출장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부대 훈련은 장성급 지휘관 판단 하에 필수 야외 훈련만 시행하고, 신병 교육은 입소 후 2주간 주둔지에서 훈련한 다음 야외 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해군은 모든 함정의 승조원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함정 승조원들이 PCR검사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제반 여건을 고려해 원칙적으로 함정 내 대기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해군에서 이 같은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후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4-23 11:22:43[파이낸셜뉴스] 해군 함정에서 23일 오전 10시 기준 총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군은 23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긴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한 결과 향후 2주간 주요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하고 즉각 시행하기로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4-23 10:24:20[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오는 5월 2일까지 군내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군 장병들은 휴가자 방역 관리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 부대 병력 20% 이내로 휴가 사용이 허용된다. 외출과 면회는 통제가 계속된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과 연계해서 전 부대에 적용 중인 군내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5월 2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군내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군내 PCR 검사 능력 등 휴가자에 대한 방역 관리가 가능한 선 안에서, 부대 병력 20% 이내로 휴가 사용이 허용된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에 사는 장병의 경우 휴가가 제한될 수 있다. 외출과 면회는 계속 통제된다. 다만 현장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안전지역에 한해서는 외출이 허용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78명(완치 655명, 관리 중 23명)이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국방부는 의료 및 행정지원 인력 2077명을 투입해 역학조사와 검역, 백신수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4-12 14:44:54[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일부 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방역 수칠 조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군내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내려간다. 비수도권 지역 지방자치단체가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낮춰도 해당 지역 군부대 거리두기는 2단계로 적용된다. 적용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이다. 이로써 코로나19 검사 능력 등 휴가자 방역관리가 가능한 부대는 부대병력 20% 이내 장병에게 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 다만 휴가 복귀 때 진단검사는 필수다. 또 복귀한 장병은 영내 장병과 분리된 공간에서 예방적 격리·관찰을 거쳐야 한다. 장병 외출은 현장 지휘관 판단 하에 안전 지역에 한해 허용된다. 종교활동의 경우 영내시설에서 영내 장병을 대상으로 허용된다. 종교 행사 참석자 수는 좌석의 20% 이내로 제한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2-13 14:28:52[파이낸셜뉴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10-29 17:46:39[파이낸셜뉴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02-01 09:53:24【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오는 9월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지속하기 위해 추경에 28억원을 증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지역화폐 할인판매를 통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등 3고 현상에 따른 가계 부담 완화, 위축된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는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보성군이 지난 2019년 코로나 대응으로 발행한 이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보성사랑상품권 누계 판매액은 1145억원에 달하며, 회수율은 94%로 높은 순환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화폐에 대한 지역 소상공인의 반응도 뜨겁다. 현재 보성군내 보성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는 총 1920개 업소에 이른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보성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와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광주은행, 산림조합 등 지정금융기관 33곳에서 살 수 있다. 보성사랑카드는 전용 앱(CHAK)을 통해 구매·충전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카드 발급과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8-05 15:31:15[파이낸셜뉴스] 하루 700~800명이 찾는 강원 홍천군의 지역 물놀이장을 이용한 이용객들이 단체로 구토 증 이상 증세를 보여 홍천군이 5일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물놀이장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홍천군은 이날 군내 연봉리 생활체육공원에 운영 중인 물놀이장을 다녀온 일부 이용객이 구토와 고열 등 이상 반응 증세로 고통을 호소함에 따라 역학조사와 함께 수질 검사를 의뢰하는 등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물놀이장은 원인 규명이 될 때까지 당분간 폐쇄 조치키로 했다. 이 물놀이장은 지난 1일 개장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에 따라 이용객 수를 군민에만 하루 500명에서 최대 750명으로 확대했다. 개장 첫날부터 3일간 입장한 이용객이 2648명이 찾았다. 물놀이장은 어린이풀 2곳과 유아풀 1곳, 154m 규모의 유수풀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지난 3일 물놀이장을 다녀온 일부 이용객들을 중심으로 구토, 고열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역 커뮤니티에는 '아이들이 물놀이장을 다녀온 후 구토와 장염 증상을 보인다'는 글이 올라온데다 지역 병원에도 같은 증상을 보인 환자 방문이 이어졌다. 홍천군 관계자는 "병원 등 지역사회에 의심 증상이 나옴에 따라 수질 분석을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파악하기로 했다"며 "원인이 규명되기 전까지 당분간 물놀이장은 문을 닫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질검사 결과는 이르면 6일 오후쯤, 검체검사 결과는 9~10일쯤 나올 예정이다. 군은 포장된 음식물 반입이 가능한 해당 물놀이장에 오염되거나 부패된 음식물 또는 바이러스 감염 이용객으로 인해 이번 사태가 벌어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7-06 06:52:29【파이낸셜뉴스 고흥=황태종 기자】전남 고흥군은 올해 유난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맞춰 해수욕장 개장 준비를 완료하고 5일 전남에서 가장 먼저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이어 오는 8일 발포 해수욕장, 9일 나루우주·염포·대전·풍류 해수욕장, 10일 연소·익금·금장 해수욕장, 11일 덕흥 해수욕장 등 군내 10개 해수욕장을 모두 개장한다. 군은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음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또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10개 해수욕장에 총 69명의 수상안전요원 배치와 더불어 여수해양경찰서 및 고흥소방서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마스크 착용 완화 등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05 15: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