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공단은 1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돼 2012년부터 공공기관 부문 '13년 연속 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비스품질지수 조사는 국내 346개 기업 및 기관의 고객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00회의 모니터링을 통해 진행됐다. 공단 고객센터는 업무처리 항목에서 93점, 서비스 태도 항목에서 96점을 획득해 상담사의 전문성과 친절성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2020년 이후 비대면 시대에 맞춰 고객센터의 '보이는 ARS'를 개선하고 편리한 민원서류 제출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모바일 앱 'TOUCH! 산재·고용'을 운영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상담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고객센터 전화 응대율이 95%를 기록하는 등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응대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수한 상담으로 고객에게 공단과의 기분 좋은 첫 만남을 선사해 준 고객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고객센터로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일터에 안심을, 생활에 안정을 더하는 행복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10 11:19:00◆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 성헌규
2024-04-24 17:18:15[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제주도 노무제공자 3400여명의 산재보험 가입과 산재보험료 지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위험에 노출돼 있는 배달기사 등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 가입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제주도와의 업무 협약은 광역자치단체로서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다. 지원 대상은 △방문강사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배송설치기사 △건설현장 화물차주 등 8개 직종이다. 총 3400여명 규모다. 보험료는 올해 1월부터 소급해 노무제공자 본인 부담분의 90%를 최대 8개월 간 1억원 내외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부한 뒤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제주도청 경제일자리과에 지원 신청하면 된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광역자치단체로서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 산재보험료 지원 사례"라며 "상시 위험에 노출돼 있는 플랫폼 배달 및 이동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 가입 부담을 덜어주고 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같은 보험료 지원사업이 타 지자체로도 확산돼 산재위험에 취약한 노무제공자 보호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22 16:44:56[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방글라데시 노사정 대표단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산업재해보험 도입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방글라데시 노동고용부 차관 무하마드 마흐브 호세인을 단장으로 하는 총 18명의 노사정 대표단을 대상으로 연수에 나선다. 현재 사회보험방식의 산재보상제도가 없는 방글라데시는 지난 2012년에 발생한 라냐 플라자 붕괴 등 대형 산재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국제노동기구(ILO) 등의 지원으로 산재보험 도입 관련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초청연수는 ILO 방글라데시사무소의 요청에 따라 방글라데시 산재보험제도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우선적으로 한국 사례를 학습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초청연수에서 방글라데시의 경제사회적 환경을 고려해 산재보험제도 설계를 위한 정책적 조언을 제공하고 공단 의료시설과 재활공학연구소 등도 방문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 노사정대표단 간담회를 통해 산재보험 제도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 노사정 3자의 의견들을 어떻게 조율하며 노동계와 경영계의 협력을 끌어냈는지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의 산재보험이 60주년을 맞게 될 뿐만 아니라 공단이 아태지역 유일의 산재보험 국제기구인 아시아산재보험협회(Asian Workers’ Compensation Association) 의장기관을 맡게 된 매우 뜻깊은 해"라며 "이번 초청연수가 방글라데시에 산재보험 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7 16:21:46[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행복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울산 북구에 있는 태연재활원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신동현 공단 ESG경영국장, 장용석 태연재활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지난달 12일 열린 바자회를 위해 150여점의 애장품을 기증했다. 지역 소상공인을 초청해 프리마켓을 운영함으로써 판로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공단의 새 비전인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일터에 안심을 주는 행복 파트너'를 넘어 '장애인에게도 생활에 안정을 줄 수 있는 행복 파트너'가 되도록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연재활원은 사회복지법인 태연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88년 3월15일 개원한 중증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 현재 18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 중 하나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6 15:46:03[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강원도 속초시와 '워케이션'(Workcation)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4월1일부터 '근로자 휴양콘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3월 31일 밝혔다. 근로자 휴양콘도는 근로자와 그 가족의 여가활동 충족을 위해 전국의 주요 콘도 등 휴양시설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든 근로자와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콘도는 한화, 소노(대명), 켄싱턴, 리솜 등 8개사다. 이용 요금은 1박 기준(조식 제외, 패밀리형) 최소 6만원에서 최대 29만2000원이다. 공단은 속초시와 워케이션 협약을 맺어 더 저렴한 비용으로 근로자 휴양콘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로자가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형태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속초시 소재 콘도를 1박2일간 이용하면 숙박비 12만원, 조식 및 여행자 보험료 4만원 등 총 16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공단과 속초시가 협약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숙박비 3만6000원(공단 할인 50% 및 속초시 지원 40%), 조식 및 보험료 2만4000원(속초시 지원 40%) 등 총 6만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기존보다 무려 60% 이상 저렴한 금액인 데다 콘도 내 공유 사무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워터파크 이용 등 체험 프로그램 비용도 최대 7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단은 근로자 휴양콘도 지원 사업을 계속 확장하는 한편 향후 다른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워케이션 연계도 지속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31 15:01:32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역대 이사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역대 이사장 초청행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박종길 이사장과 임원을 비롯해 박홍섭·방극윤·신영철·이재갑·심경우·강순희 등 역대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행사에서 공단을 '대단한(대다난·大多難)' 조직으로 소개했다. 1995년 산재보험 업무를 맡으면서 설립된 공단은 인적·물적으로 크게 성장해 현재 준정부기관 중 2번째로 큰 기관이 됐다. 또 노동보험(산재·고용보험), 근로자 복지업무(퇴직연금, 임금채권, 생활안정자금 대부 등), 병원 운영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업무처리의 어려움 역시 상존해 있다. 최근 재정립한 '일터에 안심, 생활에 안정, 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은 적시·공정한 보상과 요양·재활을 통해 다시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심을 드리고 노후·생계·보육·여가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삶으로 생활에 안정을 전달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역대 이사장들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홍섭 초대 이사장은 "과거에는 산재근로자에게 현금 위주의 보상에 집중했지만 지금은 재활을 통해 직업·사회복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24 18:56:17[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근로복지공단과 '푸른씨앗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금융협약을 체결했다. 2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푸른씨앗제도는 사업주가 근로자 퇴직 산정 금액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아 매달 납입하는 부담금으로 퇴직연금기금을 조성해 운용하는 것이다. 3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최저임금의 130%인 월평균 268만원 미만 근로자가 해당한다. 제도에 가입하면 가맹점주와 직원 각각 퇴직 급여의 10%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는 퇴직연금 운용 수수료도 4년간 면제받는다. 예를 들어 가맹점주는 월 급여로 200만원을 받는 직원의 퇴직금 월 분할 납입분인 20만원 중 10%를 지원받아 18만원만 납입하면 된다. 직원은 매달 적립된 20만원과 기금 운용 수익, 여기에 기존 퇴직급여의 10%를 더해 퇴직급여를 받게 된다. 가맹점주는 직원의 퇴직급여 부담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장기근속을 유도해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BGF리테일은 기대했다. BGF리테일은 이외에 △가맹점 수익 향상 상생안 시행 △상생협력펀드 이자 할인 △안심 근무 보험 적용 △노무·법무·세무 상담 지원 △냉동·냉장 식품 간접 피해 보상 보험 가입 등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2 08:55:16[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직장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심리상담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2024년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사업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EAP는 근로자의 업무수행 및 개인 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등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상담·심리서비스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42개 중 자살률 1위로, 지난 2022년 통계청 자살 현황 통계(15세~64세)에 따르면 극단적인 선택을 한 9234명 중 51%(4735명)가 직장인이었다. 이에 공단은 2010년부터 매년 상시 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과 그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스트레스를 사전 진단하고 치유하는 EAP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는 13만명이며 이용자 만족도 점수는 3년 평균 96.7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근로자와 기업담당자가 근로복지넷 회원으로 가입하면 원하는 상담사 또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연 7회, 기업은 연 3회 한도 내에서 심리상담, 교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쉽게 조직 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심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트레스 조직진단'이라는 심리 진단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비용 문제로 심리상담 등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기업이나 근로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EAP 서비스를 제공해 근로자들의 마음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PA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넷 홈페이지 또는 위탁기관인 (주)다인으로 문의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19 14:15:06[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이 직영 어린이집의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18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어린이집 22개소 중 4개소(진해·남동·군산·제주)에 드라이비트 철거 및 불연재료 시공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정부가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안전과 어린이용품 관리, 교육·홍보 활성화 등 9가지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범정부 실무단을 구성해 대대적인 안전관리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2022년에도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어린이집 8개소(인천·모아래·수안들·광양·대구·수원·경주·군포)에 시설을 확충한 바 있다. 공단은 올해 어린이집 안전을 위해 66억여원의 공사비 예산을 확보했다. 천안·포항·고양·울산 어린이집에 드라이비트 철거 및 불연재료 시공, 화재확산방지구조 적용 공법으로 화재안전성능보강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전문 진단기관을 통한 어린이집 시설물, 중금속 환경기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노후 설비 교체 시 친환경, 에너지 절감 설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 안전과 동시에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직접 운영하는 37개소 어린이집을 화재 등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보육기관으로 만들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18 13: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