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짐바브웨의 한 목사가 '예수의 40일 금식'을 따라 하다가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짐바브웨 모잠비크의 복음주의 교회 설립자 프란시스코 바라하는 성경에서 예수가 행한 40일 금식을 따라 하다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라하 목사는 25일 동안 물을 포함한 그 어떤 음식도 먹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바라하 목사는 서 있을 수 없을 만큼 체중이 줄었으며, 결국 친지들과 신도들 뜻에 따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바라하 목사는 급성 빈혈과 소화기관이 망가졌다는 진단을 받고 급히 치료에 들어갔다. 그는 혈청으로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액체류로 영양분을 공급받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결국 지난 15일 숨을 거뒀다. 바라하 목사의 유족 측은 "바라하 목사가 단식하긴 했지만 '죽음'이라는 의학적 진단에 도전하고 싶어 했다"며 "사실 바라하는 저혈압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목사와 신도들이 금식하는 건 일반적인 일이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유지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BBC는 마태복음에 묘사된 예수의 단식을 모방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짐바브웨에서는 한 남성이 30일 금식 후 숨지는 사고가 있었으며, 그보다 앞선 2006년 런던에서도 한 여성도 비슷한 금식을 도전했다가 사망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2-19 09:33:141일 서울 광화문 세종로 인근에서 미스바대각성기도성회, 여호사밧기도성회 주최로 '구국과 자유통일을 위한 3.1절 한국교회 회개의 금식기도대성회 및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03-01 13:48:29故 신해철 부검 결과 (사진=방송캡처) 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와 관련해 S병원 측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국과수는 故 신해철의 부검을 진행한 뒤 브리핑을 통해 “심낭에서 0.3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곳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라며 “이 천공은 의인성(의사로 인한) 손상일 가능성이 있다. 법의학적 사인은 복막염과 심낭염, 이에 수반된 패혈증으로 보인다”라고 1차 소견을 발표했다. 이에 S병원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부검 내용만으로 병원의 과실이 있다고 평가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했다. S병원 측 담당 변호사는 “신 씨의 심낭(심장을 싸고 있는 이중막)에 천공이 생겼다는 것은 저희 측 복부 수술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복부 수술시엔 당연히 심장이 있는 가슴쪽을 열지 않고, (가슴쪽은) 횡격막으로 분리돼 있다”며 “심장수술과 복부수술을 다 했던 아산병원에서 뭔가 문제가 되지 않았겠느냐”고 전했다. 또한 신해철의 심낭 내에서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된 데 대해 “원래 먹어선 안 될 음식물을 드신 것 같다”고 밝혔다. 애초 금식을 조건으로 퇴원시켰으나 신 씨가 이를 지키지 않았고 결국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 국과수의 자세한 부검 결과는 1~2주 후에 나올 예정. 이러한 가운데 1차 부검 결과에 대해 故 신해철을 수술한 S병원 측이 “수술과 무관하다”며 장 천공과 심낭 손상 원인을 신해철과 아산병원에 돌려 책임공방이 벌어지게 됐다. 한편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故 신해철은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달 27일 숨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04 23:09:22에네스카야 (사진=JTBC) 에네스 카야가 라마단 기간에는 금식을 한다고 밝히며 터키 명절에 대해 설명했다. 8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11명의 외국인 패널이 각 국의 다양한 명절 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MC 전현무가 “우리나라의 추석 같은 명절이 있는 나라가 있냐”고 묻자 외국인 패널들은 앞 다투어 자국의 명절 문화를 설명했다. 터키 대표 에네스 카야는 “터키에는 라마단이라는 명절이 있다.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을 때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는다. 라마단 기간이 끝나고 3일 동안은 한국의 명절과 비슷하게 음식을 차려 먹고 손님들을 맞이한다”고 터키의 명절을 설명했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는 "이탈리아에서는 크리스마스가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의미의 명절이다. 이탈리아에서는 12월 초부터 먹고 마시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긴다"고 말해 색다른 명절 분위기에 모두가 신기해했다는 후문. 각 국의 다양한 명절 문화 뿐 아니라 G11이 함께 한 흥겨운 추석 특집은 8일 밤 11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9-08 15:41:46‘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오현경이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오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생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오현경은 몸매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 “다이어트도 운동도 쉽지 않다. 나잇살은 막기 힘들다. 10년 동안 일주일에 2번 이상 저녁을 금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별한 약속이 있으면 먹지만 다른 날은 저녁을 먹지 않는다. 10년간 해오니 살짝 나태해졌는지 연말에 저녁을 먹자 4kg이 쪘다. 나는 꼭 먹어도 피자, 스파게티, 삼겹살, 빵 이런 것만 먹는다. 먹은 후에 운동을 엄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링캠프 오현경의 몸매 유지 비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오현경, 그러니깐 살이 안찌지”와 “힐링캠프 오현경, 힘들겠다”, “힐링캠프 오현경, 의지력 짱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4-01 11:37:49노바티스의 당뇨치료제 '가브스'(성분명:빌다글립틴, 사진)가 라마단 금식기간 동안 무슬림계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저혈당이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마단은 이슬람교에서 행하는 약 한달간의 금식기간으로 이 기간동안 일출부터 일몰 사이에 음식, 물 섭취 및 경구 약물 복용을 자제한다.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금식을 할 경우, 집중력저하, 혼수상태, 발작뿐 아니라 심지어 사망까지도 초래할 수 있는 저혈당 (낮은 혈당 수치) 위험성이 7배까지 증가하기도 한다. 노바티스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73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1300여명의 무슬림계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라마단 금식 기간 중 빌다글립틴과 설포닐우레아의 치료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 가브스로 치료받은 환자군에서는 당화혈색소 수치와 체중이 각각 0.24%, 0,76㎏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포닐우레아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 가브스 치료 환자에 비해 부작용 발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 차이는 가장 흔한 이상반응인 저혈당 여부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가브스는 이러한 환자 집단에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 한국노바티스의 임상의학부 앙 구안리 상무는 "이번 연구는 가브스가 금식 중인 전세계 수 백 만 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저혈당 위험을 줄이면서 양호한 당화혈색소 개선 및 체중 조절을 가능케 하는 적절한 치료제임을 보여준 것"이며 "노바티스는 치료가 어려운 이러한 환자 집단에 대한 가브스 치료연구 진행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3-07-31 10:15:05나르샤 불후의명곡(사진=DB) 나르샤가 ‘불후의 명곡’에 고정으로 합류한다. 2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는 인순이 편으로 꾸며져 나르샤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나르샤는 ‘김옥빈의 남자’ 스키조의 허재훈과 함께 인순이와 조PD의 듀엣곡 ‘친구여’를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앞서 엄정화 편에서 제아와 합동 무대를 꾸몄던 나르샤는 당시 3연승의 쾌거를 거둔 뒤 자신감이 생겼다며 ‘불후의 명곡’에 고정 합류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또한 나르샤는 “잘 하고 싶은 마음에 태어나 처음으로 금식기도 라는 것을 해봤다”며 첫 무대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기도. 한편 고정 합류하게 된 나르샤의 첫 무대는 2일 토요일 오후 6시15분에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02 00:14:18제아 복근(사진=제아 트위터) 제아가 사막에서 명품 복근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제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는 사막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아는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사막을 배경으로 스키니 반바지와 흰 니트티, 선글라스를 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제아는 짧은 니트티 밑으로 매끈하고 탄력 넘치는 복근을 과시하고 있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나 너무 예뻐요 정말 귀욤이임”, “제아 고기 금식 들어갔다더니 복근도 그 때문인가?”, “몸매관리 들어간 건 곧 앨범나온다는 이야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아는 지난해 말 한 인터뷰에서 솔로활동이 예정 됐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고수 노숙, 서울역 노숙 연관검색어에 "지금도 가끔한다" ▶ 여진구 수지 호감 드러내, “너무 예쁘고 꼭 커플연기 하고 싶다” ▶ 김현숙 연봉 해명, “의사 오빠의 5~6배...10배 아냐” ▶ 안선영 켈리백, "된장녀의 최고봉 에코스타일로 질렀어요" ▶ 이미정, 세상을 상큼하게 하려면 "샤워수건 하나로 충분"
2012-05-06 00:32:27위암수술 후 회복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위암수술을 받으면 장 마비 등을 우려해 3∼4일 동안 금식했다. 하지만 수술 후 다음날부터 물을 시작으로 음식을 먹어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전해명 교수팀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위암으로 위를 절제한 위전절제 또는 3분의 2을 절제한 위아전절제술을 시행한 35명에게 다음날에는 물을, 그 다음날에는 미음과 죽을 제공했다. 이 환자들과 3∼4일간 금식한 31명과 비교한 결과 특별한 문제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오히려 장운동이 더 빠르게 회복되고 영양상태가 좋아짐에 따라 혈중 백혈구 수가 빠르게 정상으로 회복되는 등 면역체계가 증진돼 수술 상처가 빨리 회복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졌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는 위암수술에 있어 수술 후 조기 경구 영양공급이 안전하고 적합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장 기능의 빠른 회복은 물론, 수술 후 금식하지 않은 기간만큼 입원기간이 줄어 환자의 의료비 부담도 줄었다. 전해명 교수는 "최근 암 수술의 화두는 환자의 빠르고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에 관한 연구"라며 "이번 연구 결과 위암수술 환자도 조기 퇴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외과 부문 국제학술지인 세계외과학회지 7월호에 게재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09-07-10 20:40:32위암수술 후 회복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위암수술을 받으면 장 마비 등을 우려해 3∼4일 동안 금식했다. 하지만 수술 후 다음날부터 물을 시작으로 음식을 먹어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전해명 교수팀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위암으로 위를 절제한 위전절제 또는 3분의 2을 절제한 위아전절제술을 시행한 35명에게 다음날에는 물을, 그 다음날에는 미음과 죽을 제공했다. 이 환자들과 3∼4일간 금식한 31명과 비교한 결과 특별한 문제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오히려 장운동이 더 빠르게 회복되고 영양상태가 좋아짐에 따라 혈중 백혈구 수가 빠르게 정상으로 회복되는 등 면역체계가 증진돼 수술 상처가 빨리 회복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졌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는 위암수술에 있어 수술 후 조기 경구 영양공급이 안전하고 적합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장 기능의 빠른 회복은 물론, 수술 후 금식하지 않은 기간만큼 입원기간이 줄어 환자의 의료비 부담도 줄었다. 전해명 교수는 "최근 암 수술의 화두는 환자의 빠르고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에 관한 연구"라며 "이번 연구 결과 위암수술 환자도 조기 퇴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외과 부문 국제학술지인 세계외과학회지 7월호에 게재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09-07-10 18: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