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이 오는 27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모금한 고향사랑 기부금의 사용처를 투명화하고, 특색 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기부금을 주민복지와 지역 활성화에 활용하는 제도다. 응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와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외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군은 전체 사업 예산 1억 원 내에서 선정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공모에 참여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 후 군 행정지원과 자치지원팀에 방문하거나 우편,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선호도 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 최종 선정된다. 최우수 아이디어 공모자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5-08 15:23:3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는 ㈜고신 김지영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김지영 대표는 울산 중구 성안동에서 실내건축 공사, 도장.방수 등을 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김지영 대표는 “우연히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어 동구의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동구가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100% 혜택,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해 주는 제도이다. 울산 동구는 현재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등 20여 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07 16:55:03[파이낸셜뉴스] 김일성 주석 우상화 용어인 ‘태양절’ 문구를 사용하지 말라던 북한 당국이 최근 ‘김일성김정일기금’을 거둔 사실이 드러났다. 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중국 요녕성 단동의 신변안전 위해 익명 요청한 한 현지 소식통은 “김일성 생일을 부르던 ‘태양절’ 문구를 쓰지 말라던 북조선 당국이 ‘김일성기금’을 거두었다”면서 “태양의 명의는 삭제하고 기금사업은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일성을 태양에 비유해 우상화하던 북한 당국은 올해 김일성 생일을 ‘태양절’로 호칭하지 않고 ‘4월 명절’ ‘4.15명절’로 불렀지만 김일성 명의로 조성되는 기부금은 그대로 거둬들이고 있어 불만과 반발이 커지고 있단 얘기다. 2012년부터 북한은 ‘국제김일성기금’을 개편해 ‘김일성김정일기금’ 이사회를 창립하고 중국과 러시아, 동남아 등 세계 각국 대표부들에 김일성·김정일기금 사업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소식통은 "해당 기금 사업에 가입한 회원들은 대부분이 북조선과 친인척으로 관련이 있거나 사업상 물류를 교류하던 사람들로 중국과 북한간에 무역거래가 열리면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인 것으로 안다”며 “중국 심양과 단동에서 김일성김정일기금 사업에 참가한 중국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최소 500유로(3800위안)를 낸 것으로 안다”면서 “그 외에 1만위안(1382달러) 이상 낸 회원도 있지만 기금액수와 관계없이 새로운 회원을 발굴할 데 대한 별도의 지시도 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중국 심양의 역시 익명을 요청한 다른 조선족 소식통도 지난 5월 1일 “중국에 파견된 북조선 노동자들이 4월 15일에 김일성기금을 바쳤다”면서 “이는 기금조약에 명시된 자원적인(자발적인 참여) 원칙을 벗어나 강제로 거둔 것”이라고 RFA에 전했다. 또 “이번 기금은 파견 노동자 1인당 중국돈 50위안(7달러), 공장 간부들은 500위안(70달러), 사장은 1000위안(140달러)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수령님에 대한 충성의 마음으로 더 많이 바칠 사람은 자원하라고 추동했지만, 자원하여 더 바친 사람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맨년 2월 16일 김정일 생일, 4월 15일 김일성 생일, 7월 8일 김일성 사망일, 12월 17일 김정일 사망일 이렇게 일년에 네 차례 강제 모금을 한다”며 “김일성의 상징으로 불리던 태양절이란 말도, 글도 쓰지 말라는 북조선 당국이 김일성 명의로 기금을 거둬들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선대 수령들의 위상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그들의 명의로 돈을 모으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일성김정일기금은 선대 수령들을 영원한 민족의 태양, 전 인류의 태양으로 천년만년 모시기 위한 것에서 발기한 사업으로 안다”며 “그런데 태양을 지워버린 당국이 김일성 기금을 거두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06 16:13:00[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이 또 다시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이 4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어린이날 선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하는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7840만원을 달성했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지원될 어린이날 선물 지원사업은 정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 어린이날에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선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투병 중인 환아 및 가정들을 위해 매년 소아암 병동과 환아 가정에 선물을 지원해 환아 가정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더블 싱글을 공개한다. 같은달 25~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03 11:03:50[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 선물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지난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ESG 활동으로 기부금은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및 사회복지포털 복지넷을 통해 취약 어린이들의 사연을 공모 받은 후, 선정된 아동 550명이 속한 전국 37개 사회복지기관에 어린이날 맞이 선물 비용으로 전달됐다. 한편, 위시드림 캠페인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인 ‘위시(WE:SH)카드’의 슬로건인 ‘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아 임직원들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 보를 달성하면, 아동들의 소원 선물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3월에 진행됐다. KB국민카드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프로젝트 시작 후, 보름 만에 목표 걸음 수 1억보를 넘어 총 1억4050만보를 달성했으며, 걸음 기부를 통한 환경 공헌 활동으로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위시드림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5-03 10:22:59[파이낸셜뉴스] 퇴직 경찰공무원 단체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중앙회장이 이사회 결재를 받지 않고 기부금으로 해외 워크숍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경우회 중앙회장 A씨에 대해 업무상배임 및 횡령 등 혐의를 제기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A씨는 경우회 상임고문 B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기부금 총 3000만원을 공금계좌로 송금받았다. 이 가운데 2400만원을 이사회 승인 없이 워크숍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경우회 정관상 예산 및 공금 취득과 처분은 이사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업본부장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기부금은 관계 법령에 따라 수입 예산으로 편성하고, 해외 워크숍 비용은 기부금 범위 안에서 예산으로 집행했다"며 "예산 집행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경우회 경상경비 통장을 하나만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처리 절차를 모르고 마치 예산을 잘못 집행한 것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발표한 바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25 14:31:53[파이낸셜뉴스] 부산 대표기업 대선주조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선주조는 24일 부산진구 적십자회관에서 레드크로스아너스 기업 후원 약정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레드크로스아너스 기업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내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모임이다. 대선주조는 2022년 가입해 2026년까지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한다. 이날 전달식엔 대선주조 김상준 이사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박선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기부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선주조는 중증장애인 합동결혼식 11년 연속 후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소속 회원 자녀 장학금 8년 연속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장학사업 후원 등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4 13:44:5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대구·경북에 거주하는 호남향우들이 고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전남도 역점 사업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 고향 방문 및 도정 설명회'가 지난 21일 목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출향도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호남향우회 김주찬 향우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향우회원과 손명도 전남도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등 도정 현안을 소개하고 지역 발전과 향우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구경북호남향우회원이 정성을 담아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남도에 기탁하고 가족, 지인 등이 참여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신청서도 전달했다. 김주찬 향우회장은 "목포에서 도정 설명회와 현장체험 행사를 갖게 돼 매우 뜻깊고 큰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는 전남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에 적극 협력하고,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이 성공하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명도 비서실장은 "향우회원들의 각별한 애정에 힘입어 전남도는 에너지·우주항공·데이터·바이오 등 미래 100년을 밝힐 첨단 전략산업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시행 1년 반 만에 46만명을 돌파한 것은 향우들의 적극적 참여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향우회 지원을 보다 강화해 많은 향우께서 고향을 방문할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하고 있다.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240여 전남지역 할인 가맹점에서 혜택을 누리고, 관광과 축제 정보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3 09:35:33[파이낸셜뉴스]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15일 전남 구례군에 지역 발전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를 통해 구례군 지역 발전과 복지를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토지신탁은 사업지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1사 1촌' 자매결연과 재난극복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토신 관계자는 "당사의 사업을 통해 주거의 질을 높이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등 살기 좋은 구례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16 13:49:22[파이낸셜뉴스] SGI서울보증은 지난 1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4년 연간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의료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에 연중 사용된다. 각 지역본부 또한 소재지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후원하며 자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2021년 론칭한 상생경영 브랜드 'SGI ON'을 바탕으로 의료, 교육, 주거, 환경, 지역사회 총 5개 분야에서 나눔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2021년 보험사 최초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익에 기여하는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인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등재됐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서울보증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하며 미래세대 및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상생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경영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12 10: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