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폭행 가해자에게 돈을 받는 대가로 여자 친구의 피해사실에 대한 증거를 조작하고 위증까지 한 뻔뻔한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친구 B씨가 전 여자 친구를 강간상해한 사실로 구속되자, 여자 친구의 현 남자 친구인 C씨에게 접근했다. A씨는 C씨에게 "여자 친구의 진술을 번복시켜 주면 50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돈이 탐난 C씨는 이를 받아들였다. C씨는 A씨로부터 진술 연습을 할 장소와 초소형 녹음기까지 제공받았다. 이후 '허위로 신고한 것으로 진술을 번복하자'며 여자 친구를 설득했다. 그러나 여자 친구는 진술을 번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C씨는 구치소에 있던 가해자 B씨에게 편지를 보내 "여자 친구가 진술을 번복한 녹음파일을 가지고 있다"고 거짓말해 5000만원을 받아냈다. 돈을 받은 C씨는 법원에 녹음 파일 편집본을 제출했고, 법원에 직접 출석해 녹음 경위에 대해 허위 증언까지 했다. 그러나 이 같은 행각은 검찰의 피해자 조사,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거짓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은 지난달 A씨와 C씨를 위증교사, 위증, 증거위조 등 혐의로 기소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19 10:55:41[파이낸셜뉴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남자친구가 출전한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이동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배출한 탄소가 약 90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이날 저녁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켈시가 출전한 NFL 슈퍼볼 경기를 응원했다. 스위프트는 경기를 보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11일 오후 공연을 마치자마자 전용기를 타고 약 8900km를 이동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 오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다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가는 그가 이번 슈퍼볼 경기 관람을 위해 도쿄에서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에서 멜버른까지 추가로 이동한 거리는 약 2만2000㎞(1만4000마일)에 달한다. 스위프트가 보유한 전용기인 다소사의 팔콘900 제트기가 이 거리를 이동하는 데에 드는 연료는 약 3만3000리터로, 그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는 약 90t에 달한다고 WP는 추산했다. 이는 올해 내내 평균적인 미국인 6명이 배출한 탄소를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에서는 환경운동가들을 중심으로 스위프트의 잦은 전용기 이용이 환경 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스위프트는 2022년 한 지속가능성 마케팅 업체로부터 그 해 기준 전용기 사용 등으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 유명인 1위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에 스위프트 측은 그가 배출한 탄소를 상쇄하기 위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13 06:16:15[파이낸셜뉴스] 7년 동안 이성 친구를 가스라이팅해 노예처럼 부리며 8000만원을 뜯은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범행에는 남편도 가담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지난 30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A(35·여)씨에게 징역 7년을, 그의 남편 B(41)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A씨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7년 동안 동거한 이성 친구 C(34·남)씨를 폭행해 다치게 하거나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2011년 지인 소개로 알게 된 C씨와 친구로 지내다가 이듬해 여름부터는 당시 남자친구였던 B씨와 함께 셋이 동거에 들어갔다. A씨는 평소 주먹으로 C씨를 자주 때렸고, 휴대전화로 얼굴을 내려쳐 코뼈를 부러뜨리기도 했다. 또 촛불 라이터를 불에 뜨겁게 달군 뒤 C씨 가슴에 대거나 종이컵에 소변을 받아 마시게 했다. A씨는 2013년 6월 C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뒤 오히려 “왜 말리지 않았느냐”며 화를 내며 “성폭행으로 고소하겠다”며 협박하는 등 가스라이팅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 A씨와 결혼한 B씨도 아내의 범행에 일부 가담했다. A씨와 B씨는 잠을 자는 동안 C씨의 두 다리를 쇠사슬로 감아 자물쇠를 채웠고, 쇠사슬을 전자레인지 선반과 연결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2020년 1월에는 A씨에게 바닥 청소기 돌리고 닦기, 옷장 정리하기, 정신 차리고 행동하기 등 집안일을 강요하며 11개 항목을 한 달 넘게 A4용지에 매일 쓰게 했다. A씨 부부는 또 C씨를 협박해 현금을 송금받는 등 총 8000만원을 뜯어 내기도 했다. 2020년 7년만에 부부의 집에서 나온 C씨는 이들 부부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공동공갈뿐 아니라 특수상해·강요·협박·특수폭행 등 모두 9개 죄명이 적용됐다. 정 판사는 “범행 수법과 기간 등을 보면 피고인들의 죄질이 매우 불량한데도 반성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특히 A씨는 주도적으로 범행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B씨는 배우자의 범행에 소극적으로나마 가담했다”며 “B씨의 존재도 배우자가 범행하는 데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30 23:31:50[파이낸셜뉴스]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해 유치장에 수감된 여고생이 스테이플러 철심을 입에 넣어 삼키는 소동을 벌였다. 지난 11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17세 A양은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폭행)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양은 전날 오후 2시30분께 천안 동남구 봉명동 거리에서 남자친구와 이별 문제로 다투다가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당시 흥분 상태인 A양을 유치장에 입감해 안정시킨 뒤 조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A양은 오후 9시52분께 자신의 옷에 붙어 있던 세탁소 스테이플러 철심을 입에 넣어 삼킨 뒤 경찰에 "철심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긴급히 A양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A양은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고 부모님과 함께 귀가 조치됐다. 경찰은 조만간 A양을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12 08:32:17[파이낸셜뉴스] 남자친구의 상습적인 폭력 피해를 호소해 온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부산진경찰서는 7일 새벽 2시께 2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진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당시 A씨는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9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최초 신고자는 A씨 남자친구인 20대 남성 B씨다. 경찰은 “A씨가 B씨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해왔다”는 유족들을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09 06:24:59[파이낸셜뉴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 때문에 죽은 남자친구 잊으면 쓰레기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30대 여성이라 소개한 글쓴이 A씨는 "10대 시절부터 사귀기 시작해 5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다. 여름휴가 겸 여행을 가기로 했고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사고가 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A씨였다. A씨는 남자친구 B씨가 운동하던 체육관 앞에서 그를 픽업한 뒤 함께 여행을 하러 가던 중 사거리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어린이를 피하려 핸들을 꺾었다가 반대쪽에서 오던 우회전 차량과 충돌했다. 상대 차량은 조수석을 그대로 들이받았다고 한다. A씨는 당시 사고로 인해 골절과 뇌진탕을,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자친구 B씨는 하반신 마비 사고를 당했다. 운동을 하던 B씨는 사고 이후 더 이상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면서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얼마 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A씨는 "다 제 탓이라는 남자친구 부모님의 원망을 받아내며 살았다. 기일마다 꼬박꼬박 챙겼다. 10년이 좀 지난 지금까지도 기일은 챙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부모님 주선으로 결혼할 남자 만나…전 남친 측 비난하기도 이후 그는 부모님의 주선으로 짝을 만나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이에 얼마 전 A씨는 청첩장을 돌리기 위해 고등학교 동창 등 친한 지인을 불러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첩장을 돌리던 그때, A씨의 친구와 결혼을 앞둔 한 친구가 "B가 하늘에서 울겠다~"라고 말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결국 모임은 그대로 끝이 났다. 해당 발언을 한 친구는 전 남자친구 B씨와 친했던 친구였다. A씨는 결국 카톡으로 "무슨 뜻이냐" 물으니 그는 A씨에게 "말 그대로다. B는 너 때문에 그렇게 됐는데 네가 결혼한다 하니 좀 어이가 없었다. 나 같으면 평생 묻고 산다. 쓰레기가 아닌 이상"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제가 결혼하는 게 쓰레기인가. 결혼하고 살다 보면 잊을 수도 있다. 그런데 내가 죽자마자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열렬하게 연애를 해서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시간이 흐르고 순리에 맞게 결혼을 한 건데도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할까 싶다. 기가 막히지만 어떤 말을 해도 문제가 될 듯해 그냥 말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아이가 갑자기 튀어나오니 핸들을 꺾어버린 제가 운전을 잘못한 게 맞다. 급정거할 수도 있었는데 제가 선택한 게 맞다. 그래서 속죄하며 살았고 2년 전 남자친구 부모님이 '욕심이었다. 너 잡아놔서 미안하다. 너도 네 인생을 살아라'라고 말씀해 주신 뒤 좀 내려놓고 선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2-07 07:49:18[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한 여성이 남자 친구가 다른 여성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애인의 상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주택에서 남자 친구를 상해한 혐의로 산드라 지메네즈(44)가 체포돼 경찰에 의해 구금됐다. 마이애미데이드 경찰국에 따르면 지메네즈는 지난 25일 자택에서 남자 친구와 말다툼을 벌였다. 지메네즈는 애인에게 “왜 다른 여자를 쳐다보냐”며 따졌고, 싸움은 격렬해졌다고 한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한 지메네즈는 남자 친구가 소파에 누워 있는 틈을 타 남자 친구를 상해했다. 이후 지메네즈는 자택에서 도주했고, 피해자는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택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잠을 자는 지메네즈를 발견하고 체포했다. 지메네즈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상해를 입힌 것이 아닌)남자 친구가 자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메네즈는 애인과 8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29 15:11:34[파이낸셜뉴스] 전 남자친구가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후 비틀거리는 자신을 데려가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여성은 피해를 호소하며 엄벌 탄원서 작성을 요청했다. 커피잔에 가루 넣더니, 모텔로 업고 간 남성 피해 여성 A씨는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전 남자친구 B씨는 지난 9월 카페에서 A씨 커피에 졸피뎀을 넣어 마시게 한 후 납치해 강간했다. A씨는 "범죄자가 커피에 몰래 졸피뎀을 타고 바꿔치기 하는 장면, 기억을 잃은 저를 납치하는 장면까지 모두 CCTV에 녹화되어 다행히 범죄자는 곧바로 구속 기소 될 수 있었다"라며 CCTV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수면제 3봉지를 꺼내 잘게 부순다. 남성은 주변 눈치를 살피다가 A씨 커피에 가루를 털어 넣었다. 이어 빨대와 컵 주위에 묻은 가루를 휴지로 닦은 뒤 A씨 자리 앞에 올려뒀다. 곧 자리에 돌아와 커피를 마신 A씨는 약 5분 뒤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A씨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일어나지 못하자 남성은 A씨의 팔을 잡아 끌어 카페를 빠져나갔다. 또 다른 영상에는 남성이 A씨를 등에 업고 모텔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A씨는 기억을 잃은 11시간 동안 납치, 강간 상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무죄 주장하며 반성 안해.. 엄벌 탄원서 호소한 피해자 A씨는 “(B씨의) 전과를 알게 돼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B씨가) 마지막으로 한 번만 얼굴을 보여달라 했고, 거절하면 해코지를 할까 봐 마지막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고지하기 위해 만난 것”이라고 했다. A씨가 첨부한 공소장에 따르면 B씨는 이미 전자금융거래법위반죄 등으로 징역 1년 4개월을 산 전력이 있었다. A씨는 "(사건 이후)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범죄자는 그 후에도 전혀 반성을 하지 않고 있으며 실수로 커피에 졸피뎀을 탔을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범죄자가 온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엄벌 탄원서를 작성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검찰은 B씨에게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강간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1-10 13:53:27[파이낸셜뉴스] 지난 추석 명절 첫날, 집주인 A씨를 짝사랑하던 50대 남성 세입자가 A씨의 남자친구 차량을 불태워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 등)로 50대 남성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B씨는 추석 명절 첫날인 지난달 28일 오전 2시40분쯤 광주 동구 소태동 한 빌라에 주차된 승용차에 인화물질 시너를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불은 인명 피해 없이 소방 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으나 승용차 총 3대가 불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3272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이곳 빌라에 살며 알게 된 50대 여성 A씨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A씨의 남자친구를 질투해 만취 상태에서 A씨 남자친구 차량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추적, 범행 7시간여 만인 오전 10시쯤 자택에 숨어있던 범인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재범과 도주 우려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이날 송치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05 06:25:47[파이낸셜뉴스] 딸의 남자친구가 미성년자인 딸과 헤어지지 않자 흉기를 들고 찾아간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4일 경범죄처벌법상 흉기 은닉·휴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 30일 오후 11시쯤 서울 마포구에서 흉기를 들고 딸의 남자친구인 20대 남성 B씨의 주거지로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미성년자인 자신의 딸과 헤어지라고 B씨에게 요구했으나 B씨가 말을 듣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딸을 폭행했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이같이 행동했다. 그러나 A씨의 딸이 아버지를 말리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는 B씨를 만나지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로서 이 정도도 못하냐", "내가 왜 가해자냐" 등으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씨는 A씨의 딸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8-02 09:5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