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글로벌 누적 시청 3억 시간 돌파를 목전에 뒀다.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은 한류스타 김수현과 김지원이 주연하고 스타 작가 박지은이 대본을 쓴 드라마. tvN과 티빙, 그리고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돼 지난 28일인기리에 종영했다. 30일 넷플릭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눈물의 여왕'의 누적 시청 시간은 2억 8760만 시간. 첫 방영 이후 7주 연속 누적 시청 시간 상승폭을 키워왔던 것을 고려하면 3억 시간을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서 '눈물의 여왕'의 주간 순위는 최근 4월 4주차(4월 22일~28일) 글로벌 2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은 해외 유력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도 받았다.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Screen Rant)는 지난 28일 종영 직후 "한국은 로맨스 장르에서 늘 훌륭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하며 더욱 진화해 왔다"며 "이것이 바로 '눈물의 여왕'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라 전했다. 한편 지난 28일 tvN을 통해 방송된 '눈물의 여왕'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를 기록했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발표된 4월 4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도 '눈물의 여왕'이 8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30 17:44:37배우 주빛이 '눈물의 여왕'에서 프로페셔널한 에스테틱 부원장으로 변신했다. 주빛은 지난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에서 그레이스 고(김주령 분)가 운영하는 에스테틱의 부원장으로 변신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가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다. 주빛은 극 중 그레이스 고가 운영하는 에스테틱에서 피부를 관리 부원장으로 첫 등장, 천다혜(이주빈 분)를 케어해주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모슬희(이미숙 분)와 갈등을 빚은 윤은성(박성훈 분)은 의식 없는 홍만대(김갑수 분) 회장을 다른 병원으로 옮겼고, 그레이스 고는 홍만대 회장을 찾기 위해 에스테틱의 부원장인 주빛과 함께 홍회장이 옮겨질 만한 규모와 시설을 갖춘 병원 리스트를 만들었고, 결국 '홍만대 찾기'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주빛은 그레이스 고와 함께 용두리 마을에 찾아가, 김선화(나영희 분), 전봉애(황영희 분)의 피부를 정성스럽게 관리하는 모습으로 전문성 있는 역할에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BNB INDUSTRY 임채홍 대표는 "배우 주빛은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어떤 현장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배우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배우 주빛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 배우 주빛은 현재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 드라마 MBC '밥이 되어라', Prime Video '내 남자는 큐피드', tvN '작은 아씨들', 상업 영화 '노량', '드림', 단편영화 '죽여주는 로맨스', '블라인드 미러', '완벽한 이웃'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특히, 주빛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범죄도시4'에서 승무원 역으로 출연,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BNB INDUSTRY 제공, tvN '눈물의 여왕'
2024-04-30 15:19:56[파이낸셜뉴스] HSAD가 한화손해보험, 홈플러스와 각 브랜드의 광고모델인 김지원, 김수현과 함께하는 협업 광고를 선보였다. 30일 HSAD에 따르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영을 앞둔 지난 26일부터 홍대입구역 LED 전광판에 각 브랜드 광고를 나란히 내걸어 극 중 캐릭터가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효과를 냈다. HSAD는 한화손해보험과 홈플러스 두 회사의 브랜드 광고 대행을 동시에 맡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3월 배우 김지원을 모델로 발탁하고 '시작에 힘을 더하다' 캠페인을 선보였고, 홈플러스는 같은 시기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하고 '뛰어야 산다'는 콘셉트로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광고를 공개했다. 두 광고 캠페인 모두 광고 대행을 맡고 있는 HSAD가 제작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광고는 다음 달 2일까지 게재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30 13:58:16[파이낸셜뉴스] 큰 수술을 받고 한 달 만에 학교로 돌아온 여학생이 반 친구들의 깜짝 퇴원 파티에 큰 감동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유튜브 '창용쌤 글씨교실' 채널에는 '학생을 울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경북 김천시 농소초등학교 6학년인 수아 양은 최근 다리를 크게 다쳐 4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후 지난 19일, 약 한 달 만에 교실로 돌아왔다. 수아 양이 오랜만에 왔음에도 불구, 반 친구들은 인사도 하지 않은 채 시험 문제 풀기에만 열중했다. 휠체어를 타고 교실로 들어온 수아 양은 어색한 듯 여러 차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이 모든 건 담임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계획한 깜짝 이벤트였다. 갑자기 한 학생이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교실 밖으로 나가자 담임 선생님도 뒤따라 갔다. 곧이어 두 사람은 수아 양을 위한 케이크를 들고 돌아왔고, 교실에는 피아노 반주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깜짝 이벤트에 수아 양은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반 친구들은 찬송가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합창하다 "수아야 퇴원을 축하해"라고 반겼다. 담임 선생님은 "(수아가) 수술 한 번 하는 것도 힘든데 4번 했다. 이게 진짜 힘든 거다"라며 "사실 오늘 학교 안 와도 되는데 학교가 너무 오고 싶어서 온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 친구들에게 "너희가 옆에서 더 잘 챙겨주고 더 도와줘야 한다. 휠체어 타고 다니는 것도 정말 쉽지가 않다"고 당부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사랑스러운 선생님과 학생들이네요" "감동해서 눈물날뻔 했다" "따뜻한 영상이다" "너무 멋진 선생님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29 10:58:30[파이낸셜뉴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15회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3.9%, 최고 26.8%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1.1%, 최고 24%까지 치솟았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8.6%, 최고 9.4%를, 전국 기준 8.9%, 최고 10%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 주말극의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4화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의 곁으로 가던 백현우(김수현 분)와 삶의 유일한 이유를 되찾은 홍해인(김지원 분)의 앞에 적신호가 켜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살인 누명을 쓰고 한국 구치소에 수감된 백현우는 수술하고 오면 곁에 있어주겠다는 홍해인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탓에 마음이 여전히 무거웠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홍해인이 자신을 만나러 오자 백현우의 얼굴에는 그리움이 서렸지만 윤은성(박성훈 분)의 치밀한 이간질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는 여전히 벽이 쳐져 있어 보는 이들을 씁쓸하게 했다. 다행히 백현우는 차근차근 증거를 수집, 재판을 통해 완벽하게 무죄를 입증하며 자유의 몸이 됐다. 퀸즈 백화점에 돌아온 홍해인을 위해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회사에 복직했고 비록 뾰족한 말뿐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둘만의 대화를 나눌 기회도 얻게 됐다. 한편, 홍해인은 백현우의 면회를 기점으로 자신도 모르는 새 그에게 서서히 스며들었다. 다신 볼 일이 없을 거라고 차갑게 말해놓고도 홍해인의 신경은 온통 백현우에게 쏠렸고 구치소에서 나온 그의 뒤를 몰래 쫓다 용두리까지 내려갔을 뿐만 아니라 식성까지 분석하는 등 백현우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먹서먹한 거리감을 유지하던 중 백현우와 홍해인은 과거 두 사람의 프러포즈 추억이 담긴 수족관에서 만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수술을 받기 전 홍해인이 백현우의 이혼 취소 요청을 받아들인 기념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홍해인이 과거의 자신이 남긴 편지에 혼란스러워하자 백현우는 “아무것도 믿지 말고 의심을 좀 하라고”라며 현실을 일깨워줬다. 백현우의 말은 홍해인의 마음속에 윤은성에 대한 의심의 싹을 틔웠다. 독일에 있던 시절, 자신을 구하려다 유리창을 깼다던 윤은성의 말과 달리 그의 손이 상처나 흉터 하나 없이 깨끗하기만 한 것을 본 홍해인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수족관에서 마주친 백현우의 상처투성이 손과 과거의 자신이 준비한 이벤트, 백현우를 볼 때마다 일렁이는 마음 등 모든 것이 과거 홍해인이 사랑했던 남자가 백현우임을 가리키고 있었다. 또한 예전 홍해인이 기억을 잃은 자신에게 삶의 나침반이 되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직접 쓴 수첩이 백현우, 홍해인의 관계에 물꼬를 터줬다. 과거의 자신이 남긴 편지를 읽으며 최근 백현우가 했던 모든 말이 이에 대한 답장임을 깨달은 홍해인은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눈물을 흘리며 곧바로 백현우를 만나러 갔다. 백현우 역시 홍해인의 전화를 받고 홍해인에게 달려가고 있었다. 신호등의 빨간 불에 잠시 질주를 멈춘 두 사람의 눈빛이 마주치던 찰나, 백현우의 시야에 있던 홍해인이 갑작스레 사라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설상가상 백현우도 뜻밖의 사고로 쓰러지면서 불안감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과연 백현우와 홍해인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점점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두 사람의 결말이 궁금해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최종회는 오늘(28일) 밤 9시10분에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28 11:13:12[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처음처럼'이 26일 새로운 모델 김지원, 구교환과 함께 새로워진 동영상 광고와 리뉴얼한 제품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김지원'과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에서 설강우 역으로 열연을 보여준 배우 '구교환'을 '처음처럼'의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동영상 광고 2편을 선보인다. '언제나 당신 곁의 처음처럼으로부터'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동영상 광고는 '처음처럼'과 함께 했던 다양한 술자리의 모습 속에서 '처음처럼'이 등장 인물에게 느꼈던 다양한 감정과 추억에 대한 나레이션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모델은 영상 속 주인공을 연기함과 동시에 '처음처럼'의 입장에서 나레이션을 펼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의 이번 리뉴얼은 알코올 도수 변화 없이 '처음처럼'이라는 브랜드를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제품명을 강조함과 동시에 '처음처럼'의 차별 포인트 중 하나인 대관령 기슭 암반수를 현대의 감각에 맞게 표현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패키지, 새로운 모델 등으로 더욱 새로워진 '처음처럼'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26 10:56:34[파이낸셜뉴스] 이번 주 종영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OST 음반 예약 판매가 오늘(26일)부터 시작된다.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OST 앨범에는 극 초반 분위기를 책임졌던 ‘자꾸만 웃게 돼 - 부석순(SEVENTEEN)’을 시작으로 백홍커플 사이 낭만적인 무드를 배가시킨 ‘고장난걸까 - 10CM’, 두 사람의 불가항력적인 사랑의 감정을 담은 ‘멈춰줘 - 헤이즈(Heize)’, 지독한 미움과 애증을 지나 사랑을 깨닫는 감정을 담아 애틋함을 더한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 Crush’, 네잎클러버 장면 등에 삽입되어 간절함을 높인 ‘Fallin’ - 홍이삭’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지하철 일몰신 등 다수 로맨틱한 장면에 깔린 ‘좋아해요 - 폴킴’, 일기를 써 내려가듯 담담하지만 애절함을 담은 ‘일기 - 김나영’, 두 사람의 운명적 서사에 호소력을 더한 ‘Last Chance - 소수빈’, 현우의 취중 고백신에 흘러나와 해인의 감정까지 대변한 ‘Promise - 최유리’, 백홍커플의 귀여운 화학작용을 극대화한 ‘떨림 - dori’, 수철과 다혜의 진심 어린 사랑과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을 담은 ‘더 바랄게 없죠 - 김태래(ZEROBASEONE)’, 마지막으로 김수현이 직접 가창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한 OST까지 총 12곡의 가창곡과 BGM이 모두 2CD 안에 담겼다. 특히, 시청자들의 문의가 많았던 오프닝 타이틀의 풀 버전 음원까지 함께 수록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현우와 해인의 결혼식 청첩장 형태의 케이스와 드라마 속 명장면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북릿(80P), OST가사집, 포토카드(9종), 플레이리스트 투명 포토카드(12종 중 1종 랜덤), 포토 필름(1종), 메모패드, 스티커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26 08:51:30[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정관장 모델이 된 가수 임영웅이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굿즈를 증정해달라고 광고주에게 요청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눈물이 핑 도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24일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해당 글에 따르면, 정관장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 입장에선 ‘10만원대 이상 굿즈 증정’처럼 가격 제한을 걸어놓으면 매상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정관장 본사에서 가격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굿즈를 증정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임영웅이 (광고) 계약 체결할 때 그런 조건을 내걸었대요. 혹시나 팬들이 위화감 느낄까봐요”라며 “참 대단한 사람이다. 눈물이 핑돌아서 혼났다”고 덧붙였다. 정관장 매장 사장님은 작성자에게 “임영웅 굿즈에는 가격 허들이 없다. 그래서 임영웅이란 가수를 다시보게 됐다”는 말도 전했다고 한다. 아울러 작성자는 정관장 제품과 임영웅 브로마이드, 포토카드 사진을 함께 올려 인증했다. 해당 글에는 “어쩜 그리 속이 깊을까” “저도 매장 앞에서 서성이다 용기내서 들어갔는데 금액 상관없단 말에 감동받았다. 그래서 하나 구매하고 굿즈 받아왔다” “따뜻한 심성의 아티스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신규 모델로 임영웅을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모델 선정 이유에 대해 “임영웅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가 정관장이 쌓아올린 신뢰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를 기념해 임영웅 친필 메세지가 담긴 포토카드와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띤 브로마이드로 구성된 스페셜 굿즈 2종 세트를 제작했다.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열리는 가정의달 행사에서는 ‘화애락’, ‘홍천웅’, ‘천녹’, ‘에브리타임’, ‘다보록’ 등 정관장 인기 제품에 한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정관장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관장 제품을 구매한 멤버스 고객에게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를 증정하고, 온라인 공식몰에서 정관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포토카드를 제공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25 07:55:34[파이낸셜뉴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이번 주말 종영하는 가운데 두 주연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가장 기억에 남는 ‘눈물의 여왕’ 속 장면들을 꼽았다. 24일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먼저 김수현은 “극 중 백현우가 독일에서 홍해인을 설득하기 위해 모질게 대했던 장면과 “어차피 다 알았잖아”라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극 중 백현우는 홍해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백방으로 치료법을 알아보며 고군분투했던 상황. 그러나 홍해인이 과거 백현우가 자신 몰래 이혼 서류를 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삶의 목표를 잃어버리면서 그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이에 백현우는 나쁜 남편을 자처하고, 모든 의지를 상실한 아내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어떠한 방법으로든 홍해인에게 삶의 원동력을 주려고 애썼다. 심지어 홍해인을 배신한 것에 대한 퀸즈 그룹의 반격까지 감수하며 이같이 행동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김지원은 “독일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새로운 경관이 정말 아름다웠다”며 독일에서 촬영했던 모든 장면을 꼽았다. 백홍 부부의 신혼 여행지이자 결정적인 사건들을 겪는 장소인 만큼 김지원은 “해인이 아픔 없이 현우와 행복했던 시절을 보내고 이를 추억하는 장면들도 많이 촬영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회에서는 백현우와 홍해인이 독일에서 수술을 받은 이후 예상치 못한 함정에 걸려 생이별을 맞이하면서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했다. 오는 4월 27일 밤 9시 1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24 10:35:27'눈물의 여왕' 심혜림, 사이다+감동 안긴 다사다난 스토리로 안방극장 눈도장 확실 배우 심혜림이 '눈물의 여왕'에서 다사다난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심혜림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에서 퀸즈 백화점 화장품 매장의 직원 '김민지'로 분해, 진상 고객을 상대하는 열연과 슬픈 가족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가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다. 심혜림은 극 중 동료 직원에게 아픈 엄마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그는 "지금 집 보증금 빼서 수술하는 것도 우리 엄마 절대 안 한데, 그거 나 시집 보낼 돈이라면서"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아픈 가정사를 언급함과 동시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더불어, 퀸즈 백화점에서 진상 고객을 상대하는 심혜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제품을 구매한 지 8개월이 넘었고 거의 다 사용했음에도 막무가내로 환불을 요구하는 진상 고객을 상대했고, 때마침 백화점 대표인 홍해인이 나타나 진상 고객을 경찰서로 인계하면서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심혜림은 백현우가 홍해인의 이름으로 조의금을 내고 조문한 장례식장에서 가족상을 치르는 모습으로 등장, 홍해인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모습으로 진한 감동을 전하며, 캐릭터 스토리는 물론 신스틸러로서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BNB INDUSTRY 임채홍 대표는 "심혜림은 배우로서 지녀야 하는 덕목을 갖추고 있다. 언제나 지치지 않고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심혜림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심혜림은 현재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 그는 tvN '유미의 세포들', '빈센조', KBS2 '꽃피면 달 생각하고', '포레스트', tvN '아스달 연기대기', JTBC '제3의 매력', 영화 '바다의 무게', '잃어버린 집',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사랑일까?'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BNB INDUSTRY 제공, tvN '눈물의 여왕' 방송 캡처
2024-04-23 12: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