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다중이용선박과 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집중 안전전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재난이나 사고발생 우려 시설 등을 점검·개선해왔다. 남해해경청은 이번 점검 기간 동안 유선·도선 위험시설과 핵심시설 51곳과 수상레저사업장 13곳 등 총 64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안전 현장관찰단, 선박 검사기관, 해양수산청,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기동점검반을 꾸리고 수상레저 동호회, 전문 수리업체 등민간 전문가들도 점검에 함께 참여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4-18 11:02:51[파이낸셜뉴스] 육군 특수전사령부 백호부대는 5일 서울경찰특공대와 함께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Freedom Shield) 기간 중 실시하는 다중이용시설 대테러훈련 '2024 FS/TIGER'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시다발·복합테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테러작전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유동인구와 기반시설이 밀집된 장소의 테러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의 공조 및 신속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은 고척스카이돔에 침입한 무장 테러범들이 인질을 억류하고 금전과 헬기를 요구하는 상황을 상정해 진행됐다. 군·경 합동 지휘부는 폐쇄회로(CC)TV와 드론 등으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전계획을 수립했으며, 테러범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급조폭발물을 발견하고선 대테러 요원과 폭발물처리반(EOD) 요원을 현장에 함께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출동 지시를 받은 백호부대 특전대원들은 부대 주둔지에서 고척스카이돔까지 작전차량으로 기동해 작전에 투입됐다. 특전사 백호부대 지휘부는 서울경찰청 관계관들과 함께 고척스카이돔 주변에 현장지휘소를 구성하고 군·경 합동대응태세를 갖췄다. 저격수의 엄호 아래 고척스카이돔 내부로 신속하게 진입한 군·경 대테러 및 EOD 합동팀은 모든 테러범을 사살하고 폭발물을 제거했으며, 억류된 인질 전원을 구출했다. 백호부대 관계관은 "서울경찰특공대와 함께 훈련하면서 상호 간의 전투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 지정 대테러 특임대원으로서 가장 위험하고 가장 중요한 곳에서 헌신적인 자세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전사는 이번 훈련결과를 분석해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작전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05 16:36:31지난해 부산지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지역 다중이용시설 189곳의 실내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98%가 유지 기준 이내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지하 역사 등 중점 관리시설과 대규모점포, PC방, 실내 주차장 등 자율 관리시설로 분류된다. 부산에는 총 1475곳의 다중이용시설이 있다. 검사항목은 실내공기질 유지 기준 6개 항목으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다. 실내공기질 유지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의료기관 1곳, 어린이집 2곳 등 총 3곳으로, 부적합 항목은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이었다. 이곳들은 공기질 개선 완료 후 재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적정 관리하기 위해 무엇보다 환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기는 하루에 2~3차례 이상 실시하고, 황사경보나 미세먼지 주의보 등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자연 환기보다 기계식 환기설비 가동 및 공기청정기 사용이 권장된다. 아울러 실내 건축자재 교체 때는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환기가 잘되는 여름에 주로 교체하며, 친환경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현대인의 생활방식이 점차 실내 환경 중심으로 바뀌면서 어린이, 환자 등 많은 건강 약자가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구원은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03-03 19:14:19[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부산지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지역 다중이용시설 189곳의 실내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98%가 유지 기준 이내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지하 역사 등 중점 관리시설과 대규모점포, 피시(PC)방, 실내 주차장 등 자율 관리시설로 분류된다. 부산에는 총 1475곳의 다중이용시설이 있다. 검사항목은 실내공기질 유지 기준 6개 항목으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다. 실내공기질 유지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의료기관 1곳, 어린이집 2곳 등 총 3곳으로, 부적합 항목은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이었다. 이 곳들은 공기질 개선 완료 후 재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적정 관리하기 위해 무엇보다 환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기는 하루에 2~3차례 이상 실시하고, 황사경보나 미세먼지 주의보 등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자연 환기보다 기계식 환기설비 가동 및 공기청정기 사용이 권장된다. 아울러 실내 건축자재 교체 때는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는 여름에 주로 교체하며, 친환경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현대인의 생활방식이 점차 실내 환경 중심으로 바뀌면서 어린이, 환자 등 많은 건강 약자가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구원은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03 09:42:4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설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1주일간 전통시장, 여객터미널, 대형마트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146곳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설 명절 귀성객과 도민의 많은 이용이 예상되는 주요 시설물의 각종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도와 시·군, 소방서,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건축, 전기, 소방, 가스, 승강기 등 5개 분야다. 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누수 등 결함 상태, 소방·전기·가스시설의 관리 실태,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시설안전 등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전남도는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우면 명절 이전까지 보수·정비를 마치도록 할 계획이다.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신속한 위험구역 설정과 함께 보수·보강 등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해서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꼼꼼한 예방점검을 통해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정비해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20 09:42:54[파이낸셜뉴스]산업은행은 8일 영등포구청 환경과에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차열페인트 도장 사업' 관련 후원금 5314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실내 온도 저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소 등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산은 관계자는 "열차단 기능성 차열페인트 작업을 통해 영등포구 관내 노후된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의 여름철 냉방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ESG 후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12-11 09:49:42【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빈대 출현에 따른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일제 점검에 나선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에 접수된 빈대 발생 신고는 없으나 빈대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달 15일까지 4주간 위생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관광숙박업, 요양시설, 학교 등 시설별 관리부서를 지정했으며 사전 점검과 예방법 안내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빈대 발생 대비 24시간 비상방역상황실 1개반 5명으로 편성해 빈대 발생 및 의심 신고, 접수, 현장 확인, 빈대 대처상황 등을 안내하고 빈대 발생이 확산할 경우를 대비해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단계별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빈대가 발견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 후 전문 방역업체에 방제 의뢰해야 하며 고시원, 외국인 주거시설 등 위생 취약시설의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방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빈대는 감염병을 전파하는 곤충이 아니어서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는 스스로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 빈대 예방에 힘쓰고 빈대 출현 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1-22 09:36:0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영화상영관, 여객시설 등 106곳이다. 점검은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 확보와 실효성 강화를 위해 광주시, 자치구,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 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 안전 관리 실태 전반이다. 광주시는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관리주체에 추석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27 10:08:5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하절기를 맞아 자치구,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백화점과 대형 쇼핑센터, 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61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 검사는 보건소에서 다중이용시설의 환경검체를 채취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다.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해 기준 균수 미만 확인 등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레지오넬라균 환경오염도 조사 결과, 총 527건 중 9.7%에 해당하는 51건에서 균이 검출됐다. 시설별로 대형건물의 냉방시설 운영을 위한 냉각탑이 21.3%로 가장 높은 검출률을 보였고, 온수시설 14.2%, 냉수시설 2.2% 순으로 나타났다. 제3급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미세한 입자 형태로 존재하다가 사람이 들이마시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나, 병에 걸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50세 이상이다. 임상 증상은 역학적인 특징에 따라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구분되며, 건강한 사람은 비교적 경미한 증상인 독감형으로 발생하지만 의료기관 등에서 면역력이 매우 약화된 환자가 레지오넬라 폐렴에 걸리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정영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은 병원의 입원환자, 노약자 등 면역이 저하된 고위험군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는 냉각탑과 급수시설, 목욕탕 욕조수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11 15:28:29[파이낸셜뉴스] 지하철 역사와 어린이집 등 부산지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이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지역 1490개 다중이용시설 중 191개 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등 6개 항목의 실내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97%가 적합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결과 191곳 다중이용시설 중 185곳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유지 기준을 만족했고, 의료기관 3곳, 어린이집 2곳, 노인요양시설 1곳 등 6곳은 유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항목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부유세균, 초미세먼지였다. 실내공기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도 공기질 개선 완료 후 재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에 적합한 시설도 실내 활동에 따라 실내공기 오염도가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환기 및 위생 관리가 상시 필요하다. 특히 주택 신축과 실내 리모델링 직후에는 폼알데하이드 등의 농도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자재 사용 및 입주 전 충분한 오염도 저감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5-03 09: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