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마켓과 옥션이 지자체와 함께 전국의 우수 먹거리를 소개한다. 첫 지역으로 전북특별자치도 편을 진행, 경쟁력 있는 상품을 단독 특가에 제안한다. 소비자는 각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좋은 가격에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고, 지역 우수 생산자는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G마켓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우수 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해 신설한 식품 전문관 '메이드페스타'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첫 지역은 전북으로 오는 3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농업회사법인(유) 브라더팜(고창), 유한책임회사 모아푸드(익산), 농업회사법인 더미들래(군산) 등 도내의 우수 중소기업 3개 업체를 선정해 대표 식품을 소개한다. 고창의 특산물인 '풍천 민물장어'를 업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브라더팜의 대표 상품으로, 실제 중량 600g 내외의 민물장어를 3만원대 초반에 판매한다. G마켓과 옥션을 합쳐 7,000개 이상의 구매후기와 4.5점의 높은 구매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품이다. 국내산 무뼈닭발은 1+1으로 구성해서 선보인다. 하림의 국내산 닭발을 사용해, 익산의 국가식품 클러스터 사업단 입주기업인 모아푸드가 생산하는 제품이다. 꼼꼼한 생산 관리와 검수과정을 통해 발골 형태가 우수하며 엄격한 품질 검사로 믿고 먹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메이드페스타'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17 13:39:47[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제품 종합유통회사 '에프앤디넷' 매각이 본격화됐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으론 닥터에디션(병원 채널 전용), 더팜(약국 채널 전용), 락피도(유산균), 닥터맘스(임산부 영양제) 등이 꼽힌다. 전국 대형병원 숍인숍 운영, 국내 수천 개 클리닉 병원과 약국을 통한 매출 창출 등 차별화된 판매 채널이 강점이라는 평가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UCK파트너스, 에프앤디넷 매각주간사 KB증권은 최근 NDA(비밀유지확약서)를 체결한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IM(투자설명서) 배포를 시작했다. 20여곳에 달하는 기관이 인수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딜(거래)은 UCK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주빌리제일호 유한회사의 에프앤디넷 지분 83.3%(자사주 10% 포함), 개인 기타주주 16.7% 등 100%를 매각하는 거래다. UCK는 1호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2017년 약 700억원에 에프앤디넷 경영권 지분을 인수했다. 앞서 UCK는 2021년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 작업을 추진하다가 한 차례 보류한 바 있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진행되면서 매각을 추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UCK가 애프앤디넷을 인수할 당시인 2017년 애프앤디넷 매출액은 420억원이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22년 애프앤디넷은 매출 610억원, 영업이익 57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72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의 현금창출 능력을 볼 수 있는 에비타 마진율(에비타를 매출액으로 나눠 100을 곱한 값으로, 매출액에서 에비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13.6%, 2022년 16.1%, 2023년 15%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질을 기반으로 별도 마케팅 비용 없이 안정적인 이익을 기록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무차입경영도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방증한다. 에프앤디넷은 2004년 설립됐다. 분만병원, 로컬병원, 약국, 온라인 등에서 180여개가 넘는 제품을 판매 중이다. 병원 및 약국 기준 거래처는 6500여개에 달한다. 전국 대형병원 150곳에서 숍인숍을 운영하고 있다. 분만병원 채널은 국내 190개 병원 중 시장점유율 85%에 달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에프앤디넷의 제품은 의사가 추천하는 브랜드로 고객 신뢰도가 높다. 의사 상담실 바로 옆에 이너숍을 구축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너숍 내 에프앤디넷 직원 상담사를 통해 구매율이 높다"며 "채널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통해 높은 진입장벽을 유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 창출 능력, 추가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프앤디넷은 병원 거래처들과 CRM(고객관계관리) 연동 작업을 올해 상반기 내 완료한다. 모바일 앱 도입을 진행, 수집되는 고객 데이터 기반 매출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 현지 유아용품 매장 업체와 제품 수출 MOU(양해각서)를 체결, 동남아 지역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6조1000억원 수준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당 수요가 확대돼 건강기능식품은 필수재라는 인식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3 03:46:32위메프가 식목일을 맞아 친환경 상품을 제안한다. 위메프는 5~7일까지 3일간 ‘그린데이’ 기획전을 열고, 친환경 관련 상품을 큐레이션해 특가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식목일(5일), 지구의 날(22일)이 있는 4월 시즌에 맞춰 쇼핑을 통해 ‘녹색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제로웨이스트 △에너지 절약하기 △지속 가능한 먹거리 △나와 가족을 위한 제품 △친환경 활동 필수템 등 친환경 관련 상품 총 60개를 5가지 테마로 구분해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크리넥스 에코그린 생분해 물티슈 12팩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LG전자 17KG 건조기 △채식용 먹거리 브라더팜 고창 햇 꿀고구마 3kg △유기농 순면 커버 깨끗한나라 순수한면 중형 3팩 + 2P △체리스 산화생분해 배변봉투 144매 등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4-04 08:42:28자비에 돌란 (사진=엣나인필름) 자비에 돌란의 다섯 번째 작품 ‘마미’가 제6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진행된 제67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칸이 사랑하는 감독, ‘칸의 총아’ 스물다섯의 젊은 천재 감독 자비에 돌란의 영화 ‘마미’가 장 뤽 고다르 감독의 ‘굿바이 투 랭귀지’와 함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마미’는 ADHD 증후군을 앓는 아들과 엄마, 그리고 미스터리한 옆집 이웃간에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자비에 돌란은 ‘마미’에서 연출, 각본, 프로듀서, 편집,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앞서 22일 칸 현지에서 상영된 ‘마미’는 공개와 동시에 해외 평단으로부터 “의심할 여지없이 황금종려상 수상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이자 칸 영화제 최고의 작품!”(Indiewire), “에너지로 가득 찬 작품! 이보다 더 천재적일 수는 없다!”(Guardian), “스타일과 주제 모두 최상의 조화를 유지한 영화! 진심이 가득한 드라마!”(Hollywood Reporter) “재미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스토리! 캐나다 최고의 앙팡 테리블, 자비에 돌란의 성장!”(Variety) 등 황금종려상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1:1의 독특한 화면비율과 모성애와 상실이라는 보다 보편적인 주제는 관계자들을 사로잡으며 칸에서도 가장 뜨거운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것. 자비에 돌란은 19살의 나이에 주연과 연출, 각본과 제작을 동시에 해낸 데뷔작 ‘아이 킬드 마이 마더’로 칸영화제 감독주간 3관왕을 차지했으며 이듬해 두 번째 작품 ‘하트비트’가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되며 첫 작품의 영광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2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로렌스 애니웨이’ 또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되고 쉬잔느 클레먼트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매 작품마다 칸영화제에 초청되며 뛰어난 재능을 과시했다. 그리고 ‘탐엣더팜’에 이은 그의 다섯 번째 작품 ‘마미’를 통해 최초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게 됐다. 자비에 돌란은 자신의 작품이 호명됨과 동시에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이자 평소 존경하던 ‘피아노’의 제인 챔피온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으며, 감격한 듯 잠시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온 배우 앤 도벌과 쉬잔느 클레먼트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광활한 퀘백의 농장을 배경으로 상실 후에 남겨진 이들의 복잡하고 기이한 심리를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으로 담아내며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자신의 재능을 선보인 자비에 돌란 연출, 주연의 ‘탐엣더팜’은 지난 22일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26 18:01:46KTH ‘올스타’의 모바일 게임 사업 브랜드 ‘올스타모바일’은 최근 소프트젠과 ‘SBS 포트리스3’의 이동통신 3사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BS포트리스’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슈팅게임으로, 지금까지 30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은 모바일 게임 인기 시리즈물이다. ‘올스타모바일’은 기존에 체결한 ‘렙업만이살길2(포켓스페이스)’, ‘더팜3(에쎈모바일테크놀러지)’, ‘박명수거성맞고(올스타모바일)’에 이어 인기 모바일 게임 시리지의 이동통신 3사 판권을 연이어 확보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2008-11-27 15:49:38무더운 여름도 가고 선선한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산과들을 찾아 다니기에는 바쁜 직장인들. 이들의 대리만족을 위해 레저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들이 속속 출시 되고 있다. 실제 낚시를 하는 듯 짜릿한 손 맛을 느낄 수 있는 피엔제이의 ‘원조낚시광’, 도심을 벗어나 농장을 경영하는 엔타즈의 ‘농장타이쿤-더팜’, 지형의 높고 낮음이 생생히 드러나는 컴투스의 ‘당신은 골프왕’, 시속 200㎞로 도심을 질주하는 게임로프트의 ‘아스팔트3’ 등이 레저생활에 목마른 엄지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피엔제이의 최선규 이사는 “모바일게임은 주로 청소년 층이 이용해왔지만 최근 청, 장년층들의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스포츠, 레저 장르의 인기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레저를 즐기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이동 및 휴식 중 틈틈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필드 못 나가는 날엔 모바일로 굿 샷-컴투스, ‘모바일 당신은 골프왕’ 서비스 NHN의 인기 온라인 게임을 컴투스에서 모바일게임으로 구현한 ‘당신은 골프왕’은 실제 골프게임의 재미를 최대로 살렸다. 3차원 게임의 특징인 지형의 고저 차를 모바일에서도 그래도 구현해 유저의 샷은 비거리, 각도 방향에 따라 큰 차이가나게 된다. 또한 테마로 이루어진 각 맵은 화려한 배경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오브젝트가 있어 장애물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바트로스, 홀인원, 버디, O.B등의 상황에서 파워샷, 나이스샷, 퍼펙트샷 등의 샷을 통해 다양한 이펙트 생성이 가능하며, 플레이에 따라 획득한 공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종류의 클럽을 구입할 수 있다. 새롭게 구입한 클럽은 성능에 크게 차이가 나며, 클럽을 교체 해가며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게임 버전에 있던 7가지 등급을 모바일게임에도 그대로 적용 해 게이머는 특정 레벨에 다다르게 되면, 등급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등급 테스트에 합격하게 되면, 다음 등급으로 올라가 해당 등급에 맞는 클럽을 장비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짜릿한 손 맛을 느껴보자-피엔제이, ‘원조낚시광’ 서비스 대표적인 레저 스포츠 중 하나인 낚시를 소재로 한 게임에는 피엔제이가 SKT를 통해 서비스 하는 ‘원조낚시광’이 있다. ‘원조낚시광’은 다양한 낚싯대와 루어 미끼 등을 이용하여 실제 낚시를 하는 듯한 조작감을 주는 낚시게임으로 지난해 SKT 주최로 열린 ‘2006년 GXG Game Award’에서 입상한 바 있다. 다양한 낚싯대와 루어 미끼를 상하 좌우로 움직여 고기를 유인하고, 유저의 체력 및 릴의 장력을 이용해 눈다랑어 등의 하급 물고기에서부터 메갈로돈과 같은 거대 상어를 낚을 수 있는 ‘원조낚시광’은 싱글(스탠드-얼론) 게임으로 게이머들은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해 월척을 낚을 수 있다. 총 4가지 레벨의 낚시터를 선택 가능하며, 장비에는 15 가지의 낚싯대와 다양한 루어 미끼 및 체력과 낚싯대 강화에 쓰이는 아이템 등이 있다. 또한 게임 진행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퀘스트를 받고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간 소통 및 경쟁이 가능한 네트워크 모드인 ‘버뮤다’ 낚시터에서는 싱글 플레이에서 나오지 않는 희귀한 물고기와 아이템이 출현하며 화면 상단의 방송창을 통해 자신이 낚은 물고기를 다른 유저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이외에도 게이머들은 낚시를 통해 낚은 먹이를 먹여 ‘칸츠 물고기’를 기를 수 있는데, 네트워크 모드에서는 이 ‘칸츠’를 이용해 대회에 나가 상금을 타거나 다른 유저들과 대결 할 수 있다. ‘칸츠’의 먹이는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능력치를 올려주므로 유저들은 잘 생각하여 목적에 맞게 성장시켜야 한다. ■도심 속 벗어나 농장 경영하기- 엔타즈 ‘농장타이쿤-더팜’ 서비스 엔타즈에서 출시한 ‘농장타이쿤-더팜’은 농장을운영하며 돈을 벌고, 마을 주민들과의 친목을 쌓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제 농장 경영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 자연재해를 겪어가며 곡괭이, 갈고리 등의 아이템을 사용해 작물을 수확하고 낚시를 하는 한편 여성 NPC(보조캐릭터)들과의 호감도를 쌓아 연애를 하는 등의 재미 요소가적절히 가미 되어 있다. 특히 게임 도중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 타이쿤 게임과는 차별성을 두는 12가지의 멀티엔딩으로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기분을 게임에 표현한 FP시스템을 구현해 애완동물 키우기, 맥주 먹기 등으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농장 경영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게임상에서는 계절별, 가격별, 종류별로 작물의 등급을 정해 씨앗을 구매하도록 기획한 것도 이색적이다./jinnie@fnnews.com문영진기자
2007-10-02 14: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