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 채용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 준비를 위해 지원자 데이터 기록 기능 개선 및 보안을 강화했다. 29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나인하이어는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안전조치의무)와 개인정보의 기술·관리적 보호조치 기준 제4조(접근통제)에 따라 지난해 3월 20일부터 데이터 기록 기능을 제공해왔다. 데이터에 접근한 사용자 정보와 날짜, IP주소, 다운로드 및 인쇄 목적 등 데이터의 전반적인 다운로드 내역과 변경 사항 등을 자동으로 추적해 기록한다. 기업고객은 데이터 처리의 투명성을 보장 받을 수 있고, 쉽고 빠른 모니터링이 가능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 이번 데이터 기록 기능 개선은 지원자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고객 중심의 데이터 운영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지원자 데이터에 접근한 다운로드 내역 중 보안의 중요도가 높은 △지원자 평가 내역 △서비스 접속 기록 △권한 수정 내역 등 데이터 기록을 세분화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또 필터링 기능을 더해 이용 멤버 및 활동 내용 기준으로 원하는 데이터 기록을 쉽게 구별할 수 있게 했다. 다운로드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어 편의성을 더했다. 이번 데이터 기록 개선 외에도 △2차 인증 번호 절차(OTP) △중복 로그인 방지 △로그인 만료 설정 △지원자 데이터 폐기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올해 12월 예정된 ISMS-P 인증심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나인하이어는 이미 ISMS-P 인증을 획득한 잡코리아와 함께 정보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중이다. 모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진행하는 내부 심사, 8월에 예정된 인증 심사 등을 대비할 예정이다.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ISO 인증도 계획 중이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대표는 "나인하이어를 이용하는 모든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원자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데이터 기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며 "잡코리아와 나인하이어 모두 서비스 이용에 있어 빈틈없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4-29 09:22:31[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미래 데이터 혁신전략 마련을 위한 ‘제2차(2024~2026년) 데이터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정부의 제2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 제4차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제1차 데이터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연계·포괄하는 종합계획이다. 충남도는 국내외 데이터 동향 분석 및 데이터 정책 평가·보완을 통해 ‘모두가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충남’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4대 전략 27개 과제를 마련했다. 제2차 기본계획은 챗지피티(GPT) 등 인공지능으로 인한 디지털 대전환 및 데이터 경제시대 도래를 대비해 데이터 기반 사회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한 4대 전략은 △데이터 활용 기반 확대 △역량 강화 △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강화 △데이터 산업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추진 과제는 충남 핵심데이터 구축 및 데이터 문해력 교육 등을 중심으로 14개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고, 기존 13개 과제를 강화했다. 올해는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동력 확보, 2025년 실행력 제고, 2026년 성숙 단계 진입의 로드맵을 세워 이행할 예정이며, 소요예산은 약 118억원이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차 기본계획은 데이터위원회 자문 및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더해 확정했다. 전승현 충남도 데이터담당관은 "제2차 기본계획은 도 데이터위원회 자문과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확정했다"며 "기본계획에 따라 통계·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해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29 08:49:58[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자금 투입에 나선 아마존이 약 15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증설하기로 결정해 증시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1분 현재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3.85% 오른 1만9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 AWS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110억달러(약 15조원)를 들여 데이터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인디애나주 중북부에 위치한 조셉 카운티에 세워질 예정이다. 인디애나 경제개발공사(IEDC)도 최대 1830만달러에 달하는 세금 공제 혜택과 교육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 가운데 파두가 낸드플래시 제조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이 회사는 낸드 제조사에 컨트롤러를 공급해 SSD 완제품을 만들고, 최종 고객사인 데이터센터에 납품한다. 파두는 SK하이닉스 낸드 제품에 컨트롤러를 붙여 최종 고객사인 메타에 공급하기도 했다. 파두는 특히 미국 주요 낸드플래시 제조사 웨스턴디지털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아마존과 메타로 SSD 컨트롤러 납품 계약을 진행하는 사실이 부각되고 있다. 파두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미래 매출 추정 근거로 ‘HDC(Hyperscale datacenter Customer)-A사’와의 거래가 명시돼 있다. 증권업계는 이를 두고 파두가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과 납품 계약을 맺었다는 분석을 이어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26 10:05:15[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제약이 데이터의 부재다. SAP는 지금까지 판매, 마케팅, 서비스, 커머스 등 분야에서 축전한 데이터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시장에 이어 국내에서 고객관계관리(CRM)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올해는 국내에서도 CX 분야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원영선 SAP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부문장( 사진)은 25일 서울 강남구 보코호텔에서 열린 'SAP 이노베이션 데이 포 CX(고객경험)'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SAP는 AI 기술의 발전, 데이터 접근성 확대 추세에 따라 기업의 영업, 마케팅, 서비스의 초개인화 등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CRM 솔루션에 대한 국내 영업 활동도 올해부터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CRM은 기업이 고객 관계를 관리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방법론 또는 소프트웨어를 일컫는 용어다. SAP는 CRM에 생성형 AI 등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 고객이 영업, 마케팅, 세일즈 과정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원 부문장은 "전 영역의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잘 엮여 있어야 AI 기능을 통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며 "SAP의 경쟁력과 차별점은 CX 전 영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축적돼 있는 데이터 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 부문장은 크게 세가지 영역에서 CRM 솔루션 도입을 독려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의 분야다. 그는 "국내 제조업체의 경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 기업이 많고 여신, 주문, 물동 등 주고받는 데이터가 중요한 만큼 SAP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시장 규모가 크고 변화주기가 빠른 유통 분야와 공유 경제로 변화가 일고 있는 서비스 분야에 대해서도 SAP가 가진 노하우를 접목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AP는 글로벌 시장에서 토요타(자동차), 벨(헬리콥터), 뉴에라(모자), 캘러웨이(골프), FC 바이에른 뮌헨(축구), 델테크놀로지스(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계약을 맺고 CRM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신세계아이앤씨와 디지털 마케터를 위한 초개인화 솔루션 SAP 이마시스 사업 협력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추후 국내에서도 고객 확보 사례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 부문장은 "한국 시장이 워낙 역동적이다 보니 본사 차원에서도 테스트 베드를 진행할 수 있는 사례가 많다"며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 부문장은 CRM을 도입과 관련해 기업이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더했다. 그는 "수년 간 CRM을 운영하면서 모델을 보완하고 자산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어떤 솔루션이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기업도 인내심을 갖고 오랜 시간 노하우를 축적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25 13:29:31"데이터 표준을 제정해야 핀테크 금융동맹의 진입장벽이 낮아질 수 있다. 경제·시장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금융동맹이 필요하다. 표준화가 중요한 통신업계처럼 금융업계도 표준 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 알리스테어 마일 러프버러대 교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4 FIND·25회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마일 교수는 '핀테크 금융동맹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수천 개 은행·증권사·보험사 등이 수익을 내기 위해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판매하는 경쟁을 하는데 금융동맹은 '금융이 경쟁이다'라는 인식을 극복하고 협력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마일 교수는 경쟁모델이 가진 한계로 △대형은행의 높은 시장점유율로 인한 가격인상 우려 △잘못된 정보 유통으로 인한 금융불안 가능성 △경제 생산비용 사각지대 등을 꼽았다. 마일 교수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동맹이 필요하고, 그 핵심에 '금융서비스 운영 표준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표준이 금융동맹의 주요 목표 중 하나"라며 "예를 들어 웹 3.0은 금융기관이 돈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보관하다가 은행이 파산하면 바로 돈이 돌아오고, 소비자가 더 좋은 서비스를 찾아 은행을 옮길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금융서비스 표준화를 통해 예금주가 더 많은 권한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마일 교수는 '표준화'를 금과옥조로 여기는 통신업계와 비교를 통해 금융권에서도 표준 제정·채택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삼성에는 기술표준만 다루는 직원이 따로 있다. 표준이 있으면 운영비용이 내려가고 진입장벽이 낮아진다"며 "손해 보는 기업들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주주들은 이익을 보게 된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투명성 확보와 위험관리 측면에서도 표준화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대표적 지급결제국가 표준인 ISO20022와 달리 다른 금융서비스 표준화는 더디다는 게 마일 교수 판단이다. 금융회사 내 소속법인 거래 상황을 알 수 있게 하는 글로벌 법인식별부호(LEI), 포트폴리오 관련 리스크 산정을 자동화해 금융회사 익스포저(위험노출액) 자동변환을 돕는 표준계약인 ACTUS 등이다. 예컨대 글로벌 LEI 시스템을 통해 700여개 산하법인을 갖고 있는 JP모건이 어떤 기업과 거래하는지 볼 수 있고, 금융거래 처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ACTUS는 금융회사들이 포트폴리오에 맞춰 리스크관리를 고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규제당국에 보고할 때도 시간과 비용을 덜 수 있다. 또 국제상공회의소에서 주도하는 '국제무역 관련 페이퍼리스(paperless)' 이니셔티브 또한 활성화가 필요한 금융서비스 표준이라고 언급했다. 주요 7개국(G7)과 우리나라에 디지털 표준 이니셔티브를 도입하면 국가 간 교역을 9조달러 이상 늘려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적극적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일 교수는 "새로운 표준을 제정하고 실행하려면 수백만, 수천만 달러의 비용을 감안해야 한다"며 "진입장벽이 낮아져 기존 기업 시장영향력이 낮아지는 것도 회사들이 표준화를 꺼리는 이유"라고 했다. 마일 교수는 비용 수반에도 불구하고 시장경제 체질개선을 위한 표준화, 이를 통한 금융동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당국과 사회 이해관계자들, 국가 차원에서 기업들과 시장경제 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해 금융동맹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박소현 팀장 박신영 서혜진 김나경 김태일 박지연 이승연 김동찬 박문수 이주미 김예지 김찬미 변옥환 최승한 기자 gogosing@fnnews.com 박소현 박신영 서혜진 김나경 이승연 박문수 김예지 기자
2024-04-24 19:28:37[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생명이 미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분석기반 디지털 연수 프로그램은 KB라이프생명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디지털 인증제’의 일환이다.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ICT조직과 비즈니스 조직 사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실무자가 KB라이프생명의 데이터 환경 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접 추출하고 분석하여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디지털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목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회차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19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KB라이프생명 데이터마트 및 주요 실적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지표 산출 방법을 이해하고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구조화된 질의 언어)을 직접 활용해보는 실무교육으로 마련했다. 데이터전략부의 이찬호 선임매니저가 강사로서 사내 동료 직원들의 교육을 맡았으며, 참석한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러닝런치(Learning Lunch) 형태로 진행했다. 교육은 KB라이프생명 데이터 환경에 대한 소개와 이해로 시작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SQL 실습을 통해 그룹 인사이트 포탈에서 직접 KB라이프생명 주요 테이블의 데이터를 산출해내는 방법을 체득했다. 데이터를 그래프, 대시보드로 시각화 할 수 있는 분석 솔루션 ‘태블로(Tableau)’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데이터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가이드도 제공됐다. 직원들은 주요 지표를 산출하는 쿼리를 통해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시각화 하는 과정을 이해해보며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직원들을 격려한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필요한 심도 있는 지식과 실질적인 적용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직원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미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KB라이프생명은 일반 직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데이터 분석업무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인공지능(AI)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과정을 설계했다.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여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Python)을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데이터분석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실무강의도 지원한다. 필수과정을 수료한 직원에게는 외부에서 실시하는 디지털 고급 교육 참가 우선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23 16:20:09구글은 2024년 7월 1일부터 모든 UA 속성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내용을 접한 많은 이들은 2023년에 발표한 UA 종료와 헷갈릴 수 있는데 작년에 발표된 내용은 ‘UA에 새로운 데이터를 처리하지 않는다’ 즉, ‘데이터 수집을 중단한다’라는 의미를 뜻한다. 그래서 기존에 수집되었던 과거 데이터는 UA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 7월부터는 UA 속성에 대한 접근이 불가하다는 뜻으로 즉, ‘UA로 수집했던 과거 데이터도 확인할 수 없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UA 속성, API에 액세스 할 수 없으며 모든 데이터가 삭제됨으로 과거에 처리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7월 이전까지 기존 데이터를 내보내는 것을 구글도 제안했다. 이러한 대응을 위해 UA 데이터를 백업해 UA가 완전히 종료되는 현실에서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마케팅 데이터 전문 기업인 비즈스프링은 “7월까지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UA 데이터를 백업해두지 않으면 과거에 쌓아 두었던 모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자사는 이러한 현상황에서 막막할 기업들을 위해 조직 현황 및 데이터 활용 방향성에 맞게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도록 UA 데이터 백업 서비스를 제공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스프링의 UA 데이터 백업 서비스는 조직 내에 데이터 전문가가 없는 경우에도 손쉽게 UA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UA에서 제공되던 리포트명을 기준으로 UA에서 확인하던 리포트 형태로 백업할 수 있고, 사용중이던 ‘맞춤 보고서’ 형태로 필요한 특정 항목만 백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백업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구글의 UA 서비스 종료로 인한 데이터 백업 지원의 자세한 내용은 비즈스프링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2024-04-23 14:46:35【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KT와 함께 지자체 빅데이터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사례 중심의 빅데이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과 민간데이터 분석 사례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분야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지자체 담당자의 기술트렌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2024년 ICT 트렌드와 정책 방향, 지역데이터 분석 방법의 새로운 접근방식 모색, 분야별 공공&민간데이터 분석 사례 소개로 구성됐다. 먼저 2024년 ICT 트렌드와 정책 방향 세션에서는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개념 소개 및 우수사례, 국내 공공데이터 현황 및 활용 시 고려사항, 지역데이터 분석 방법의 새로운 접근방식 모색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지역데이터 분석 방법의 새로운 접근방식 모색 세션에서는 개발원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방법 및 절차, 지자체 실증사례 및 분석과제도출,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분야별 공공&민간데이터 분석 사례 소개에서는 공공행정, 지역경제·관광, 교통, 상업분야 사례 등도 소개됐다. 개발원 이재영 원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분야 혁신과 데이터 행정기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3 14:37:3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역에 필요한 실무형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위한 '2024년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 빅데이터 활용 및 빅데이터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으로 운영된다. 시는 960시간의 교육비 전액 무료, 선도기업 탐방, 협약기업 연결의 날, 기업 직무 실습 프로그램, 자격증 및 교재비 등을 지원한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공 유무와 상관없이 부산지역 빅데이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7일까지며, 32명을 모집한다. 시는 이번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협약 기업의 실무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만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낼 것으로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3 09:38:43[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국방 공공데이터의 활용·확산과 아이디어 기획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방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출품작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국방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서비스 개발(모바일앱, 웹서비스) 등 2개 부문이다. 6월 21일 1차 서류평가와 7월 5일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7월 12일 발표된다.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단체 또는 개인에겐 국방부 장관 및 주최 기관장 상장과 최대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 방법·심사 기준, 시상내역 등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방부 또는 국방부 공공데이터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4-22 10: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