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생기 가득한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스프링 라이딩'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스프링 라이딩 패키지에는 제주 삼달리에 위치한 승마 전문 시설에서 말타기 체험을 하는 '고사리 곶자왈 승마 1인'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당근 먹이 주기를 통해 말과 교감을 쌓고, 약 1.2㎞에 걸쳐 고사리 밭이 펼쳐지는 숲길을 따라 승마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호텔 객실 1박 및 조식 뷔페 2인,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이용 혜택을 담았다. 리조트 내 베이커리 카페인 '마고'에서는 한라봉 착즙 주스 1병 또는 한라봉 티, 에이드 2잔 중 선택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식음료 업장 10% 할인, '스파 아라' 2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2박 투숙시 레디백 증정, 3박 투숙시에는 객실료 6만원을 할인해준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15 14:22:05[파이낸셜뉴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전국의 조손 가정과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자전거 기부 챌린지’ 참가자들의 참가비와 공사 기부금을 더한 총 5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로 진행된 ‘더 타고, 더 기부하는 더 아름다운 라이딩(The 타고, The 기부하는 The Beautiful Riding)’은 소외계층을 껴안은 따뜻한 동행과 ESG 실천을 위해 목표 거리 5㎞를 달리는 기부 챌린지다. 지난 10월 13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29일간 진행된 라이딩은 6세부터 7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 1000명이 전국 각지에서 동참했다.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접근성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LX공사 방성배 경영지원본부장은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2-21 15:02:49[파이낸셜뉴스] 소노인터내셔널이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29일 개장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총 12면의 슬로프와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 10기를 운영 중이다. 하루 최대 2만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시설로, 이번 시즌에는 최신 제설기 7대가 추가돼 최상의 설질 위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스키장 정상에 자리한 휴게소는 이탈리아 로마 신전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해 여행의 낭만을 더했다. 또 스노위 카바나·카라반 시설이 확대되고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외에 스노위 퍼레이드 등의 행사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연말연시 이벤트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달 24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내달 31일 야간 시간대에는 횃불스키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인다. 아울러 2024년 새해 첫날에는 스키장 정상에서 해돋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밤샘 스키는 월요일부터 수요일로 이어지는 새벽을 제외하고 지속 운영하며, 썰매장과 겨울놀이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스노위랜드는 추후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계시즌 기간 스키·보드 리프트와 곤돌라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즌패스도 이달 31일까지 판매한다. 올해부터는 퀵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온라인 사전 상품 구매시 매표소 방문 없이 입장 가능하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 시즌 최상의 설질 위에서 라이딩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관합동 구조훈련 실시와 같은 고객 안전 예방 조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27 14:06:57[파이낸셜뉴스] # 전업주부 박 모씨(46)는 최근 청명한 가을을 맞아 지인들과 북한강 자전거길을 방문했다. 먼저 팔당역 앞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리고 이후 강을 옆에 낀 채 상쾌하게 라이딩을 시작했다. 그러나 평소 운동이 부족했던 탓일까. 후미에 있던 그녀와 지인들 간의 거리는 점점 벌어졌고 다급히 페달을 밟아 보았지만 벌어진 거리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체력이 점점 달리고 무릎에 뻐근함까지 나타나던 그때, 페달을 밟는 다리에 무리하게 체중을 싣다가 결국 안장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큰 사고는 아니었으나 바닥에 쓸린 왼쪽 무릎에서 피가 나고 있었고 시큰한 통증도 느껴졌다. 지나가던 라이더의 도움으로 지인들과 합류해 겨우 집에 돌아온 박 씨. 휴식을 취해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자 자신의 무릎에 이상이 생겼음을 직감한다. 가을은 그야말로 자전거 타기에 알맞은 계절이다. 이제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취미나 건강 증진을 위한 도구로서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약 1만7000km였던 국내 자전거도로 길이는 10년이 지난 2022년 기준 약 2만6200km까지 늘어났다. 그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국민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전거 타기는 건강에 매우 긍정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전거를 1년 넘게 꾸준히 탈 경우 심장병, 당뇨 등 성인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절반 가량 감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전신 근력과 심폐지구력도 함께 기를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이상적인 운동으로 꼽힌다. 그러나 박 씨처럼 처음부터 무리하게 자전거를 탈 경우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보 라이더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0년 스포츠안전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자전거를 취미로 타는 생활체육인들은 연평균 2.7회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상 부위 가운데 무릎의 비중은 무려 41.9%로 발목(13.1%), 손목(3.5%) 등 다른 관절과 비교해 독보적인 수치를 보였다. 실제로 자전거를 타다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때 무릎이 가장 먼저 바닥에 닿으면서 찰과상이나 염좌 등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무릎에 가해지는 강력한 충격은 ‘슬개골연골연화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은 무릎 가장 앞쪽에 위치한 슬개골의 연골이 압박을 받아 단단함을 잃고 약해지는 질환을 말한다. 무릎에 큰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과도한 무릎 사용으로 관절에 지속적으로 부하가 전달되는 경우 나타나기 쉽다. 무릎 앞쪽이 시큰거리고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증상으로, 붓기가 동반되거나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뚝’하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방치할수록 통증이 점점 심해질 뿐만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무리한 운동이나 충격 이후 발생한 무릎 통증이 일주일 이상 차도가 없을 때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 한의학에서는 슬개골연골연화증 치료를 위해 약침·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우선 한약재 유효성분을 정제한 약침을 통해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손상된 연골을 보호한다. 이후 내·외슬안, 혈해 등 무릎 부위 주요 혈자리에 침 치료를 진행해 근육과 인대를 이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여기에 숙지황, 당귀 등 뼈와 근육의 강화를 돕는 한약재들을 환자의 체질에 맞게 처방하면 더욱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실제 자생한방병원이 SCI(E)급 국제학술지 ‘중의학(Chinese Medicine)’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약침 치료는 항염증 및 연골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연구팀이 골관절염 유발인자를 투여한 쥐에게 신바로약침 치료를 3주간 실시한 결과, 약침을 맞지 않은 쥐에 비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라딘E2’ 생성이 약 60% 억제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뼈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인 소주골의 부피도 40% 가량 더 보호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통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월 1회 이상 자전거를 타는 인구는 무려 134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코로나19 이후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해진 요즘. 자전거는 가장 대중적이면서 효과적인 레저∙교통수단인 것이다. 다만 자전거가 건강에 제공하는 이점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다면 안전사고와 부상에 조금만 더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광화문자생한방병원 박원상 병원장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1-02 14:25:58[파이낸셜뉴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업계 최초로 누적 라이딩 1억회를 달성했다. 26일 지바이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월 국내 최초로 공유킥보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론칭 약 4년 만인 지난해 8월 누적 탑승 5000만회를 최초로 돌파했다. 이후 1년 만에 누적 라이딩 1억회를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쿠는 공유 PM을 운영하는 사설 업체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지쿠의 월 사용자 수(안드로이드 기준)는 28만3737명으로 이는 서울시 공용자전거 따릉이를 제외하면 동종업계 1위다. 누적 가입 고객 수는 330만명 이상이다. 매출액은 아시아 공유 PM 업체 중 가장 높다. 지난해 지쿠는 522억원의 매출, 8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최근에는 공격적인 확장을 통해 기기 대수 기준으로도 업계 최대 규모로 발돋움했다. 현재 지쿠의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기기 대수는 총 11만대 수준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다년간 선두 자리를 지켜온 만큼 양적으로도 과감한 확장을 시도했는데, 덕분에 '업계 최초 1억 라이딩'이라는 금자탑을 빠르게 쌓아 올릴 수 있었다"며 "PM이 편리하고 안전한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끔 앞으로도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26 17:09:54지난 2021년 전세계 암웨이 지사 중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한 스마트 바이크 '25센트 라이드'는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누구든지 라이딩 전용 앱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헬스 플랫폼이다. 메타버스 환경에 접속해 다른 이들과 함께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스피닝 전용앱 '클럽 타올라'를 통해 대한민국 최정상급 스피닝 크루의 라이브 클래스가 제공되고, 전국 암웨이브랜드센터에서는 오프라인 스피닝 클래스가 진행된다. 25센트 라이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확장성과 효율성 덕분에 건강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며 암웨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틀간 1만2000명 함께 '라이딩'했다 지난 25일과 26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이 이색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230여명이 동시에 스마트 바이크에 올라 군무에 맞춰 페달을 밟았다. 한국암웨이가 지난 2021년 런칭한 '25센트 라이드'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온 우주가 다 타라! 우주라이드(이하 우주라이드)'의 현장 풍경이다. 우주라이드 행사는 기존 암웨이 사업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까지 접점을 넓혀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 '다타존'은 사전 티켓 구매자들에게만 입장이 허용됐지만, 별도 마련된 '타올라존'은 포토존과 체험존으로 꾸려 모두에게 개방했다. 단체 라이딩·스피닝, 레이싱 행사 등으로 구성된 이번 이벤트에 이틀간 1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암웨이는 최근 중점 추진 중인 건강 커뮤니티 플랫폼 전략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마트 바이크 '25센트 라이드'가 있다. 25센트 라이드는 실내 운동용 바이크라는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각종 미션에 따른 보상 및 동기부여, 타 프로그램과의 활발한 연계 등을 통해 사업자들을 서로 이어주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건강 관리와 함께 암웨이 비즈니스와의 시너지도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는 것이다. ■25센트 라이드 출시 이후 최대 매출 25센트 라이드는 이러한 확장성에 힘입어 런칭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약 2년이 지난 현 시점 기준 지역과 커뮤니티 기반 전문 강사 '웰니스 코치'를 230여명 양성했으며, 6만 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이들이 그동안 함께 라이딩한 누적 거리를 합하면 지구에서 달까지 67번 왕복할 수 있을 정도다. 25센트 라이드의 성공은 암웨이 비즈니스의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역대 최대 매출을 연이어 기록했다. 지속 가능 성장 비전인 '암웨이 플리이휠'의 안착과 더불어 빠른 디지털 전환 및 제품 혁신이 이루어진 가운데, 건강 커뮤니티 플랫폼 전략이 자리를 잡아가며 신규 소비자 확보 등 외연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헬스&웰니스 전문 기업 정체성 강화 이전에도 한국암웨이는 건강이나 운동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히 운영해 왔다. 대표적인 것이 체중 조절 프로그램인 '바디키(BodyKey)'다. 2014년 런칭 이후 누적 7만여명이 참여했으며 2030 세대에 특화된 '영 바디키(Young BodyKey)',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14일 습관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올해는 '25센트 라이드'와 연계해 진행되어 플랫폼 간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바디키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맞춤형 운동 제안, 전문가의 영양 및 운동 팁과 더불어 팀과 함께 목표를 공유하고 긍정적 경쟁을 독려하는 기능을 더했다. 습관 형성을 위해 8주간 데일리 미션, 스페셜 미션 수행에 따른 보상도 제공해 준다. 전국 암웨이 브랜드 센터에서 인바디를 측정한 후 바디키 앱에서 '나의 생활 습관' 설문을 진행하면 6100만 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참가자 별 맞춤 목표를 제안한다. 이후 참가자별로 운동 영상, 전문가의 체중 조절 관련 칼럼 등 맞춤 컨텐츠가 제공된다.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암웨이는 '사람들의 더 나은 삶, 더 건강한 삶을 돕는다'는 비전을 기반으로 주력인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는 '헬스&웰니스 전문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운동 및 사전 생활습관 형성 등 건강 관리 솔루션의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8-30 18:17:52[파이낸셜뉴스] 지난 2021년 전세계 암웨이 지사 중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한 스마트 바이크 '25센트 라이드'는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누구든지 라이딩 전용 앱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헬스 플랫폼이다. 메타버스 환경에 접속해 다른 이들과 함께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스피닝 전용앱 '클럽 타올라'를 통해 대한민국 최정상급 스피닝 크루의 라이브 클래스가 제공되고, 전국 암웨이브랜드센터에서는 오프라인 스피닝 클래스가 진행된다. 25센트 라이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확장성과 효율성 덕분에 건강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며 암웨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틀간 1만2000명 함께 '라이딩'했다 지난 25일과 26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이 이색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230여명이 동시에 스마트 바이크에 올라 군무에 맞춰 페달을 밟았다. 한국암웨이가 지난 2021년 런칭한 '25센트 라이드'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온 우주가 다 타라! 우주라이드(이하 우주라이드)'의 현장 풍경이다. 우주라이드 행사는 기존 암웨이 사업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까지 접점을 넓혀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 '다타존'은 사전 티켓 구매자들에게만 입장이 허용됐지만, 별도 마련된 '타올라존'은 포토존과 체험존으로 꾸려 모두에게 개방했다. 단체 라이딩·스피닝, 레이싱 행사 등으로 구성된 이번 이벤트에 이틀간 1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암웨이는 최근 중점 추진 중인 건강 커뮤니티 플랫폼 전략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마트 바이크 '25센트 라이드'가 있다. 25센트 라이드는 실내 운동용 바이크라는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각종 미션에 따른 보상 및 동기부여, 타 프로그램과의 활발한 연계 등을 통해 사업자들을 서로 이어주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건강 관리와 함께 암웨이 비즈니스와의 시너지도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는 것이다. ■25센트 라이드 출시 이후 역대 최대 매출 25센트 라이드는 이러한 확장성에 힘입어 런칭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약 2년이 지난 현 시점 기준 지역과 커뮤니티 기반 전문 강사 '웰니스 코치'를 230여명 양성했으며, 6만 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이들이 그동안 함께 라이딩한 누적 거리를 합하면 지구에서 달까지 67번 왕복할 수 있을 정도다. 25센트 라이드의 성공은 암웨이 비즈니스의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역대 최대 매출을 연이어 기록했다. 지속 가능 성장 비전인 '암웨이 플리이휠'의 안착과 더불어 빠른 디지털 전환 및 제품 혁신이 이루어진 가운데, 건강 커뮤니티 플랫폼 전략이 자리를 잡아가며 신규 소비자 확보 등 외연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헬스&웰니스 전문 기업 정체성 강화 이전에도 한국암웨이는 건강이나 운동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히 운영해 왔다. 대표적인 것이 체중 조절 프로그램인 '바디키(BodyKey)'다. 2014년 런칭 이후 누적 7만여명이 참여했으며 2030 세대에 특화된 '영 바디키(Young BodyKey)',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14일 습관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올해는 '25센트 라이드'와 연계해 진행되어 플랫폼 간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바디키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맞춤형 운동 제안, 전문가의 영양 및 운동 팁과 더불어 팀과 함께 목표를 공유하고 긍정적 경쟁을 독려하는 기능을 더했다. 습관 형성을 위해 8주간 데일리 미션, 스페셜 미션 수행에 따른 보상도 제공해 준다. 전국 암웨이 브랜드 센터에서 인바디를 측정한 후 바디키 앱에서 '나의 생활 습관' 설문을 진행하면 6100만 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참가자 별 맞춤 목표를 제안한다. 이후 참가자별로 운동 영상, 전문가의 체중 조절 관련 칼럼 등 맞춤 컨텐츠가 제공된다. 체지방 감소, 골격근 증가 등 개인별 목표에 따른 프로그램 선택이 가능하다. 암웨이의 핵심 경쟁력인 사업자 커뮤니티를 활용한 건강 플랫폼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암웨이는 '사람들의 더 나은 삶, 더 건강한 삶을 돕는다'는 비전을 기반으로 주력인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는 '헬스&웰니스 전문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운동 및 사전 생활습관 형성 등 건강 관리 솔루션의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8-30 11:16:08【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 전국에서 6000명에 가까운 자전거 라이더들이 강원 인제에 집결, 험준한 백두대간 라이딩 코스를 달린다. 14일 인제군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제인 2023 설악 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20일 인제 상남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GFWT(Gran Fondo World Tour) 시리즈 중 가장 힘든 F등급 코스로 인증받은 설악 그란폰도대회는 올해 GFWT 챔피언십을 겸해 진행된다. 챔피언십은 GFWT 가입된 22개 시리즈 대회 중 오직 1개 대회만 지정된다. 올해 대회는 챔피언십 부문 90명, 메디오폰도 2316명, 그란폰도 3357명 등 참가 접수 2분만에 5763명이 모집됐다. 메디오폰도는 인제라이딩센터 인근에서 출발해 원당삼거리, 구룡령, 서림삼거리, 조침령, 진동2교, 진방삼거리, 오미재고개를 넘어 인제라이딩센터에 도착한다. 그란폰도는 메디오폰도코스의 진동2교에서 귀둔방향인 쓰리재 고개, 필례약수, 한계령, 오색약수, 논화삼거리, 서림삼거리, 구룡령, 원당삼거리를 거쳐 인제라이딩센터에 도착하는 코스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샬 35대, 응급차량 17대, 간호인력 18명이 배치되며 강원도와 인제·속초·홍천 경찰서가 선수단 호송과 교통통제를 맡는다. 인제군에서는 자율방범대 68명, 의용소방대 54명, 모범운전자연합회 4명, 자율방재단 15명, 보급소 자원봉사자 111명 등 총 252명, 양양군에서는 자율방범대와 모범운전자연합회 20명 등이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봉사에 나선다. 한편 인제군 상남면 주민들은 2010년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모여 강원도의 험준한 고갯길을 넘는 장거리 라이딩에서 시작한 설악그란폰도를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대회로 성장시켰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5-14 09:34:29[파이낸셜뉴스] '강남 비키니 라이딩'으로 논란이 됐던 남녀가 "우리는 커플 사이가 아니다"라고 밝혀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일명 '강남 비키니 라이딩' 사건의 남녀가 출연해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탄 임그린은 "일명 강남 비키니 라이딩녀인 임그린"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보스제이는 "저는 그때 운전을 했던 라이더, 자유로운 영혼의 보스제이"라며 인사를 했다. 이날 당시 상황을 처음 본 박미선과 장영란은 깜짝 놀라며 "정말 비키니만 입었다. 이러고 오토바이를 탄거라면 해외 토픽에도 나올 만하다. 그런데 안 잡혀가냐. 다시 보니까 어떻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그린은 "실물보다 못 나왔다"라며 "제 체구가 아담한 사이즈인데 S사이즈도 비키니는 크다. 그래서 저런 스타일이 아니면 안 맞는다. 사이즈가 33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하지만 아마도 내가 비키니를 안 입었으면 이렇게 이슈가 안 됐을 거다. '입을 거면 화끈하게 가자' 생각했다"고 밝혔다. 보스제이는 "그 영상을 찍고 나서 많은 뉴스에 나오고 세계에 계시는 분들까지 알아봐 주실 정도였는데, 그린씨와 내가 커플 같은 모습으로 라이딩하니까 우리가 결혼한 사이로 알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깜짝 놀라며 "연인 사이가 아니었냐, 정말 커플이 아니냐"며 "그럼 어떻게 부부도 아닌데 둘이 같이 오토바이를 타게 된거냐"라고 묻자, 보스제이는 "둘이 현대인의 삶을 탈피해 강남에서 비키니 촬영을 해보자고 했다. 원래 알던 사이도 아니고 그날 처음 만난 사이다. 스튜디오에서 그날 처음 만나 라이딩 했다"고 답했다. 그는 "촬영 당일에 처음 만났지만 사실 저는 상의 탈의하고 라이딩하는 게 기본이었다. 그때 여자모델(임그린)이 도착해 입고 있던 가운을 딱 벗었는데, 나도 모르게 '괜찮겠어?'하고 물어보게 되더라. 정말 파격적이었다. 당시 비까지 왔는데 엄청난 강행군을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임그린은 "살면서 처음 경찰서에 갔다"며 노출 촬영으로 인한 고충을 밝히자, 보스제이는 "과다 노출로 문제가 됐다. 나름대로 법을 지킨다고 생각 했지만 당시 너무 큰 이슈가 되다 보니 결국 주위의 신고로 어쩔 수 없이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고 토로했다. 보스제이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밝혀 다시 한번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다"며 "부모님과 와이프도 '원 없이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아라'라고 하더라. 다 큰 아이도 이 사실을 안다. 응원해주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이들을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범죄처벌법은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신체 주요부위를 노출해 타인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1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과료 처분을 받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1-23 13:55:03【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자전거연합회는 20일 안전하고 배려하는 자전거 라이딩 문화 조성을 위해 ‘굴포천 자전거 안전 라이딩’을 전개했다. 이번 라이딩은 부천시자전거연합회 회원 69명이 참여해 시민 중심 자전거 안전수칙 및 부천시민자전거보험, 시민자전거학교 등 부천시 주요 자전거 시책 홍보와 굴포천 자전거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자전거 안전 이용에 대한 시민의식 강화를 위해 자전거 안전모와 후미등을 배부해 굴포천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굴포천 자전거길 환경정화는 자율적인 시민 참여로 굴포천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해 시민이 솔선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좋은 사례가 됐다. 굴포천 자전거길을 라이딩하던 한 시민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굴포천 자전거길 환경을 정비하는 모습에 부천시민으로서 뿌듯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전거 안전 홍보 라이딩은 굴포천 자전거길에서 출발해 정서진과 아라김포여객터미널을 거쳐 다시 굴포천 자전거길로 돌아오는 약 40km 코스로 진행됐다. 한웅수 부천시 가로정비과장은 “이번 행사가 탄소중립 확산과 자전거 안전이용 의식을 강화하고 부천시 자전거 정책 홍보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특히 굴포천 자전거길 환경정화활동은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데 큰 동기 부여가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매년 4회 시민참여 자전거 안전 홍보 라이딩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26 1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