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최상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첫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차량이다. 국내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과 특별한 외관 색상 및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 등 총 2종의 구성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2억7900만원, 3억1900만원으로 책정했다. 4ℓ터 V8형 8기통 휘발유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78.5kgf·m의 성능을 갖췄다.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포함돼 필요 시 추가적으로 16킬로와트(㎾)의 출력을 지원해 효율적인 연료 소비를 돕는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세심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마이바흐의 브랜드 철학인 '수준 높은 럭셔리'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면서 "디자인, 주행,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모든 부분에서 최상의 럭셔리함을 제공해 최고급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11 11:16:33[파이낸셜뉴스] 쿠팡이 인기 뷰티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은 '럭셔리 뷰티 페스타'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럭셔리 뷰티 페스타는 명품 뷰티 상품을 최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반기마다 한번씩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숨37도, 헤라, 시세이도, 록시땅 등 로켓럭셔리에 입점한 프리미엄 브랜드 18개가 대거 출동했다. 쿠팡은 봄철 고객들이 많이 찾는 선크림, 폼클렌징, 쿠션, 마스크팩, 파운데이션 등 인기 뷰티 상품을 풍성한 혜택을 담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설화수 탄력 3종 세트 △비오템 아쿠아파워 올인원 △시세이도 더 퍼펙트 프로텍터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립 틴트 △빌리프 비타민 마스크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선보이는 상품도 있다. 맥의 시그니처 총알 립스틱으로 유명한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 쫀쫀한 밀착력의 헤라 'New 루즈 클래시',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된 어반디케이 '하이드로매니악 글로우 블러쉬' 등이다. 럭셔리 뷰티 페스타를 위해 특별 세트 상품도 기획했다. 시세이도 '맨 수분 베이직 기초화장품 세트'와 설화수 '자음 2종 세트'를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기획 상품은 한정수량으로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럭셔리 뷰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혜택도 준비했다. 와우회원이라면 최대 1만원의 추가 할인 쿠폰, 최대 10% 캐시 적립과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배송 및 무료반품 역시 가능하다. 로켓럭셔리의 모든 상품은 쿠팡이 브랜드별 한국법인으로부터 직매입한 100% 정품이며, 브랜드사에서 선물세트 포장이 완료된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로켓럭셔리 전용 파우치와 박스에 담긴 '스페셜 패키지'로 배송된다. 쿠팡 관계자는 "력셔리 뷰티 페스타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번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늘려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05 08:45:32"고성능 럭셔리가 제네시스의 '뉴 챕터'(새로운 장)가 될 것이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열린 제네시스 콘셉트카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럭셔리 브랜드에서 고성능 영역은 꼭 도전해야 할 분야"라며 제네시스의 방향성을 밝혔다. 이날 제네시스는 고성능 영역으로 확장 의지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를 적용한 'GV60 마그마' 콘셉트와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네오룬' 콘셉트를 공개했다. 장 사장은 "제네시스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콘셉트가 역동성 있는 우아함"이라면서 "(제네시스 마그마의) 구체적인 지향점은 경쟁사나 벤츠 AMG 등의 럭셔리 고성능과는 결이 달라야 하고 퍼포먼스 모델이라고 해서 제로백이 몇 초인지 보다는 기본적인 감성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부분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한다. 단순한 차량의 성능 향상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융합된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차량을 구현해 주행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공개된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제네시스 마그마 출범 이후 양산될 고성능 콘셉트 중 하나다.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제네시스 마그마의 대표 색상인 주황색을 바탕으로 넓고 낮아진 차체로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됐으며, 전면 범퍼에 있는 하단 에어 벤트는 에어 커튼 역할을 함과 동시에 모터, 브레이크, 배터리 등의 열기를 효율적으로 낮춰준다. 제네시스는 향후 고성능 마그마의 판매 비중이 10%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장 사장은 "파워트레인에 구애 받지 않고 내연기관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럭셔리의 영역을 하나 더 위로 올릴 수 있는 영역의 확장으로 봐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이날 초대형 전기 SUV 네오룬 콘셉트(사진)를 공개했다. 전장이 5.25m에 달하는 네오룬 콘셉트는 차량 앞뒤 도어 사이를 연결하는 B필러가 없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이르면 내년 초대형 전기 SUV GV90(가칭)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날 공개한 네오룬 콘셉트의 각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장인정신이 깃든 한국의 달항아리처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기술적 완성도를 네오룬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신차를 기반으로 해외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송민규 제네시스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올해 들어서 수출 비중이 전체 판매의 47%까지 올라갔다"면서 "내년 이후에는 절반 이상이 해외 판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26 18:13:15[파이낸셜뉴스] "고성능 럭셔리가 제네시스의 '뉴 챕터'(새로운 장)가 될 것이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열린 제네시스 콘셉트카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럭셔리 브랜드에서 고성능 영역은 꼭 도전해야 할 분야"라며 제네시스의 방향성을 밝혔다. 이날 제네시스는 고성능 영역으로 확장 의지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를 적용한 'GV60 마그마' 콘셉트와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네오룬' 콘셉트를 공개했다. 장 사장은 "제네시스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콘셉트가 역동성 있는 우아함"이라면서 "(제네시스 마그마의) 구체적인 지향점은 경쟁사나 벤츠 AMG 등의 럭셔리 고성능과는 결이 달라야 하고 퍼포먼스 모델이라고 해서 제로백이 몇 초인지 보다는 기본적인 감성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부분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한다. 단순한 차량의 성능 향상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융합된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차량을 구현해 주행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공개된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제네시스 마그마 출범 이후 양산될 고성능 콘셉트 중 하나다.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제네시스 마그마의 대표 색상인 주황색을 바탕으로 넓고 낮아진 차체로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됐으며, 전면 범퍼에 있는 하단 에어 벤트는 에어 커튼 역할을 함과 동시에 모터, 브레이크, 배터리 등의 열기를 효율적으로 낮춰준다. 제네시스는 향후 고성능 마그마의 판매 비중이 10%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장 사장은 "파워트레인에 구애 받지 않고 내연기관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럭셔리의 영역을 하나 더 위로 올릴 수 있는 영역의 확장으로 봐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이날 초대형 전기 SUV 네오룬 콘셉트를 공개했다. 전장이 5.25m에 달하는 네오룬 콘셉트는 차량 앞뒤 도어 사이를 연결하는 B필러가 없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이르면 내년 초대형 전기 SUV GV90(가칭)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날 공개한 네오룬 콘셉트의 각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장인정신이 깃든 한국의 달항아리처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기술적 완성도를 네오룬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신차를 기반으로 해외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송민규 제네시스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올해 들어서 수출 비중이 전체 판매의 47%까지 올라갔다"면서 "내년 이후에는 절반 이상이 해외 판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26 15:01:27[파이낸셜뉴스] 저출산이지만 프리미엄 아동 제품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센텀시티 6층 아동전문관에 ‘몽클레르 앙팡’을 비롯해 프랑스 베이비 브랜드 ‘아뜰리에 슈’, 여아 의류 편집숍 ‘아꽁떼’ 등 럭셔리 아동 브랜드가 들어선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달 나이키 키즈, 뉴발란스 키즈 등 아동 스포츠 브랜드를 ‘메가숍(대형 매장)’으로 새 단장한 데 이어 프리미엄 유아동복 매장까지 더욱 다양하게 만날 수 있게 되면서 MZ 세대 부모들의 쇼핑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몽클레르 앙팡과 버버리 칠드런, 베이비 디올, 펜디 키즈 등 4대 럭셔리 브랜드의 아동복 매장을 모두 갖춘 백화점은 전국에 신세계 센텀시티와 강남점 두 곳뿐이다. 몽클레르 앙팡은 럭셔리 아동복의 대표 브랜드로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기능성이 특징이다. 경량 패딩부터 재킷, 티셔츠, 스니커즈 등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됐다. 대표 상품으로 우비 소재로 만든 남아용 후드 재킷 유르빌(47만원), 몽클레르만의 소재로 만든 여아용 다운 조끼인 리앙(50만원) 등이 있다. 지역 상권 최초로 여아 의류 편집숍 '아꽁떼'도 선보인다. 3~12세 여아를 위한 국내외 의류와 발레복, 액세서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와 아이템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프랑스 럭셔리 베이비 브랜드 '아뜰리에 슈' 또한 모노샵으로는 강남점에 이은 국내 2호점을 오픈한다. 유럽에서 인증받은 100% 유기농 코튼으로 제작한 속싸개와 블랭킷, 턱받이 등이 대표 상품이다. 특히 정교하고 세련된 일러스트 작품을 새긴 블랭킷은 아기 침대 인테리어용으로 활용도가 높고 패키지도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26 10:00:37[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단독 판매 중인 에스까다, 안나수이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가 1시간 만에 주문액 16억원을 돌파하는 등 4050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2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독일 명품 브랜드 '에스까다',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는 의류, 잡화, 코스메틱 등 토탈 패션을 국내에 선보이며 2000년대 초중반 선풍적인 인기를 끈 글로벌 브랜드들이다. 에스까다는 고품질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당시 4050 중장년층 여성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고, '안나수이'는 화려한 색상과 특유의 패턴으로 주목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18일 선보인 '에스까다 화이트라벨'의 남녀 점퍼, 맨투맨과 조거팬츠 구성의 셋업은 1시간 만에 주문액 16억원을 넘어섰고, 점퍼는 30분 만에 준비 수량이 전부 팔렸다. 봄 시즌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안나수이는 지난 11일 60분 동안 1만2000건의 주문이 몰렸다. 지난해와 비교해 방송 1회당 평균 주문액은 80% 이상 늘었고, 2022년 8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주문액은 340억원에 달한다. 롯데홈쇼핑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과감하게 반영한 덕에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4050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에스까다, 안나수이의 4050 여성 고객 주문액은 일반 패션 브랜드에 비해 최대 20% 이상 높았다. 올봄 시즌 안나수이 대표 상품인 '플라워 프린트 니트 가디건'은 플라워, 도트 패턴을 활용한 화려한 색감으로 론칭방송에서 주문 4500건이 몰렸다. 롯데홈쇼핑은 22일 '안나수이 라이트 점퍼' 리뉴얼 버전을, 24일 로고 자수로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에스까다 새틴 맨투맨'을 선보인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에스까다, 안나수이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럭셔리 브랜드들이 특유의 브랜드 정체성에 트렌드를 과감하게 반영한 디자인으로 4050 여성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2 09:33:53"K-럭셔리 플랫폼을 발판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하겠다." 20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이재명 젠테 전략본부장(사진)은 앞으로의 사업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젠테에 합류하기 전 별도의 럭셔리 브랜드인 블라인드리즌을 운영했다. 블라인드리즌은 지난 2014년 패션 주얼리 브랜드로 시작해 가죽의류로 라인을 확대하며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특히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에르메스, 샤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 소재를 공급하는 이탈리아의 피스톨레시, 람포, 스위스 리리 등과 협업하며 독자적인 원단과 부자재를 개발했다. 이에 블라인드리즌의 제품은 지드래곤, BTS 지민, 이수혁 등 유명 셀럽들이 착용하며 국내에서 '셀럽들의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이 본부장은 "창업 초기에는 셀럽뿐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가 없어 대외적인 홍보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만난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블라인드리즌에 관심을 가졌고, 관리하는 유명 패션 셀럽들이 상품을 착용하며 대중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블라인드리즌은 럭셔리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명품 플랫폼 젠테에 최근 인수됐다. 젠테는 해외 명품 부티크와 직접 공급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받는 3세대 명품 플랫폼을 지향한다. 1세대 플랫폼이 국내 명품 병행수입업체를 모아 놓은 입점형, 2세대가 병행수입업체 입점과 해외 편집숍 크롤링 및 직접 사입이 공존하는 형태라면 3세대는 해외 부티크를 통해 제품을 직접 소싱·판매하는 방식이다. 젠테는 유럽 현지의 부티크와 손잡고 700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매출액 31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40%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젠테는 자체 개발한 젠테포레 시스템을 통해 유럽 현지 150여개 부티크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비즈니스 파트너로 정승탄 대표를 지켜보며 신뢰와 믿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며 "무엇보다 젠테가 가진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비전, 명품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가 결을 같이한다고 생각해 젠테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그간의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젠테의 브랜드 전략 수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 본부장은 삼성디자인스쿨(SADI) 수석졸업,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용자경험(UX) 디자이너 등 산업계에서의 굵직한 경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전략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패션브랜드 운영 경험을 젠테에 이식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젠테는 현재 글로벌 명품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서비스 운영을 현지화하고 대응하는 수준이 아니라 철저한 서비스 디자인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고객경험(CX)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3-20 18:16:57[파이낸셜뉴스] "K-럭셔리 플랫폼을 발판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하겠다." 20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이재명 젠테 전략본부장은 앞으로의 사업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젠테에 합류하기 전 별도의 럭셔리 브랜드인 블라인드리즌을 운영했다. 블라인드리즌은 지난 2014년 패션 쥬얼리 브랜드로 시작해 가죽의류로 라인을 확대하며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특히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에르메스, 샤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 소재를 공급하는 이탈리아의 피스톨레시, 람포, 스위스 리리 등과 협업하며 독자적인 원단과 부자재를 개발했다. 이에 블라인드리즌의 제품은 지드래곤, BTS 지민, 이수혁 등 유명 셀럽들이 착용하며 국내에서 '셀럽들의 브랜드'로 유명세를 탔다. 이 본부장은 "창업 초기에는 셀럽뿐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가 없어 대외적인 홍보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만난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블라인드리즌에 관심을 가졌고, 관리하는 유명 패션 셀럽들이 상품을 착용하며 대중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블라인드리즌은 럭셔리 브랜드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명품 플랫폼 젠테에 최근 인수됐다. 젠테는 해외 명품 부티크와 직접 공급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받는 3세대 명품 플랫폼을 지향한다. 1세대 플랫폼이 국내 명품 병행수입업체를 모아 놓은 입점형, 2세대가 병행수입 업체 입점과 해외 편집샵 크롤링 및 직접 사입이 공존하는 형태라면 3세대는 해외 부티크를 통해 제품을 직접 소싱·판매하는 방식이다. 젠테는 유럽 현지의 부티크와 손잡고 700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매출액 31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40%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젠테는 자체 개발한 젠테포레 시스템을 통해 유럽 현지 150여개 부티크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비즈니스 파트너로 정승탄 대표를 지켜보며 신뢰와 믿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며 "무엇보다 젠테가 가진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비전, 명품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가 결을 같이한다고 생각해 젠테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그간의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젠테의 브랜드 전략 수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 본부장은 삼성디자인스쿨(SADI) 수석 졸업,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용자경험(UX) 디자이너 등 산업계에서의 굵직한 경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전략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패션브랜드 운영 경험을 젠테에 이식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젠테는 현재 글로벌 명품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서비스 운영을 현지화하고 대응하는 수준이 아니라 철저한 서비스 디자인 전략을 구축 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고객경험(CX)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테에 인수됐지만 별도의 명품 브랜드 블라인드리즌 역시 지속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블라인드리즌은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해 리브랜딩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젠테가 신뢰를 바탕으로 쌓아온 세계 곳곳의 부티크 파트너들과의 협업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럭셔리 브랜드로의 성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3-20 12:10:59[파이낸셜뉴스] 벚꽃 개화 시기가 다가오면서 벚꽃명소 인근 호텔들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어마어마한 인파에 치여가며 정신없이 벚꽃을 구경하는 것이 아닌, 객실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벚꽃을 내려다볼 수 있는 럭셔리한 꽃캉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다. 벚꽃명소, 잠실 석촌호수 인근 호텔 인기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꽃캉스의 성지로 가장 떠오르는 곳은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인근이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 시그니엘 서울 마케팅 관계자는 "벚꽃 만개 시기에는 객실 예약 및 문의가 특히 많아 지난해 벚꽃 시즌은 평일에도 객실 예약률이 평균보다 약 20% 증가했다"며 "올해 꽃캉스를 계획한다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석촌호수의 동호 쪽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은 벚꽃 시즌 한정으로 '조이풀 스프링(Joyful Spring)'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과 벚꽃 칵테일 바우처 2매로 구성되어 호캉스와 함께 로맨틱한 봄 휴식을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석촌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객실이 우선 배정돼 객실 내에서도 만개한 봄꽃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잠실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도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객실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에서 벚꽃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봄 브리즈(BOM Breeze)'패키지를 이용하면 기존 럭셔리 객실에서 석촌호수 벚꽃을 조망할 수 있는 럭셔리 레이크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더불어 '샤또 미누티 엠' 로제 와인 1병과 소피텔 와인백, 페메종 조식 25% 할인 쿠폰, 하이퍼 브런치 20% 할인도 한번에 누릴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마케팅 관계자는 "잠실은 벚꽃 명소인만큼 석촌호수 벚꽃 축제를 중심으로 화사한 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소피텔 서울의 객실 패키지, 봄 메뉴뿐만 아니라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위스키 바 '오드비(Eau de Vie)'에서 음미하는 프리미엄 위스키로 따스한 계절의 낮과 밤을 즐기며 더욱 활기찬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탁 트인 한강과 함께 즐기는 아차산 벚꽃길 아차산 자락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으로 유명한 워커힐 호텔 역시 봄의 설렘을 만끽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워커힐만의 화려한 봄 축제 '스프링 페스티벌(Spring Festival)'을 마련했다. 워커힐에서는 호텔 안팎으로 이어진 워커힐 산책로 주변으로 아름드리 벚나무가 자리해 아름답게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데다가, 이 산책로부터 아차산 생태공원까지 1.5km 가량 이어진 워커힐로는 서울시가 '아름다운 서울 벚꽃 길'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탁 트인 한강과 함께 아차산 주변을 화려하게 감싼 벚꽃은 호텔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포토 스폿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올해도 워커힐을 찾는 고객들이 봄의 설렘과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 있도록 '스프링 와인 페어 (Spring Wine Fair) - 구름 위의 산책'과 '미니 음악회 - 스프링 이즈 히어(Spring is Here)'를 패키지를 준비했다. 3월 마지막 주와 4월 첫째 주 토, 일요일에는 워커힐 피자힐 삼거리에서 '스프링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을 진행한다. 이는 2011년부터 매년 벚꽃 시즌마다 진행해온 워커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혼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부터 격조 높은 자리에 어울리는 프리미엄급 와인 등 세계 각국의 와인을 시음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를 할 수 있다. 벚꽃터널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 즐겨보세요 서울을 벗어나면 벚나무 산책로로 유명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도 호텔 정원에서 꽃놀이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핑크 롤링 이벤트'를 준비했다. 롤링힐스 호텔은 벚나무가 늘어서 벚꽃 터널을 이루는 아름다운 산책로 및 50여종의 꽃과 나무로 가꿔진 야외 정원이 조성돼 있어, 편안하게 봄 꽃놀이를 즐기며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이번 '핑크 롤링 이벤트'는 벚꽃 산책로가 내려다보이는 '더 키친' 레스토랑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분홍빛 꽃들로 장식된'핑크 포토 부스'와 다채로운 디저트, 음료 등이 준비된 '테이스티 부스'가 차려져 봄나들이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모든 방문객에게는 분홍색 풍선과 나만의 추억 엽서를 꾸밀 수 있는 '핑크 롤링 엽서'를 제공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19 17:23:59[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최상위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이 특별 프로모션 요금으로 구성된 ‘시그니엘 브랜드 페스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시그니엘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로, 2017년 국내 최고층 호텔 시그니엘 서울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해운대에 시그니엘 부산을 오픈했다. 두 호텔은 압도적인 시설과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대표적인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기획은 고객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프리미어 및 스위트 객실 예약 시 최대 30% 할인된 특별 요금을 제공한다. 연인과의 이벤트나 이른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벚꽃 명소 인근에 자리한 두 호텔은 다가오는 봄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석촌호수와 맞닿아 있는 시그니엘 서울에서는 분홍빛으로 물든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시그니엘 부산에서는 미포항과 달맞이 길의 벚꽃을 조망하며 설레는 봄을 맞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그니엘 브랜드 페스타는 오는 3월 17일까지 진행되며, 투숙 기간은 3월 18일부터 7월 1일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11 14: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