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FC서울과 함께 ‘어린이날 기념 신한카드Day’(이하 신한카드데이)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카드데이는 내달 4일 진행 예정인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K리그1 정규 리그 시합에 맞춰 펼쳐진다. 신한카드는 이 경기의 청소년(중학생~고등학생)과 어린이(36개월~초등학생) 좌석을 신한카드로 구매하면 50% 할인해 준다. 구매 가능한 좌석은 동측 지정석, 북측 자유석 등 총 3만3000여석이다. 입장권 구매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낮 경기임을 감안해 종이 모자 및 응원 타월 등의 굿즈도 입장 시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신한 SOL페이(신한쏠페이)에서 에스코트 키즈와 시축 어린이도 총 24명을 선발했다. 에스코트 키즈로 선정된 22명의 어린이는 경기 전 양 팀 선수 입장 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로 나서게 된다. 현장에서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경기장 외부 곳곳에 포토월과 포토부스를 설치하고, 푸드트럭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히, 평소 축구 경기 관람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린이를 무료 초청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하고 온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이 만족할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에게 차별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29 11:52:50쿠팡플레이가 오는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 안양과 수원 삼성의 K리그2 8라운드 경기를 오후 12시 45분부터 ‘쿠플픽’으로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쿠플픽은 쿠팡플레이가 자체 기획, 제작 및 송출하는 오리지널 스포츠 콘텐츠로, 경기를 더욱 다채롭게 즐기는 매개체로 자리 잡았다. 쿠팡플레이는 처음으로 K리그2 경기를 쿠플픽으로 선정했다. 더욱 다양한 경기에 전문성과 재미를 더해 팬들에게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첫 쿠플픽을 장식한 '예능 대부'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안양 수비수이자 이경규 사위인 김영찬이 동반 게스트로 예정돼 ‘찐가족' 케미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한준희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K리그2 경기 현장에서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쿠플픽은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더한 양질의 콘텐츠를 선사한다.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리베로'를 기반으로 양 팀의 도미넌스, 패스 분포도 등 전문적인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9 13:46:32티빙이 본격적인 KBO 리그 온라인 중계에 나선다. 티빙이 오는 2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동시에 시작되는 첫 매치는 '한화 이글스 vs LG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vs SSG랜더스',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vs kt wiz', '키움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의 경기로 진행된다. 티빙은 정규 시즌 개막을 맞아 야구 팬들을 위해 ‘K-볼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KBO 리그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마이팀 응원 투표’로 10개 구단 중 응원하는 홈팀에 투표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홈 어센틱 유니폼, 티빙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내달 14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티빙은 ‘2024 KBO 리그’ 정규 시즌에 맞춰 ‘KBO 리그 스페셜관’을 구축했다. 티빙 이용자는 스페셜관으로 정규 시즌 전체 경기 라인업과 경기 전력, 득점 기록, 하이라이트 영상을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마이팀’ 설정을 통해 응원 팀 소식을 놓치지 않고 알림 받을 수 있다. 기존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실시간 방송 중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에 ‘득점 장면 모아보기’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고 열띤 홈 구단 응원전을 디지털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티빙 톡 기능도 확장했다. 아울러 개막전부터 라이브 중 실시간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 탭과 여러 구장 경기를 손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타구장 경기 보기’ 기능 등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티빙은 류현진의 복귀로 전력을 보강한 한화 이글스와 지난해 우승팀인 LG 트윈스의 첫 번째 빅매치를 ‘티빙 슈퍼 매치’로 생중계한다. 경기 시작 전 프리뷰와 리뷰쇼를 계획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구단과 선수, 야구 팬 만족도는 물론 디지털 야구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이 생중계하는 ‘2024 KBO 리그’는 내달 30일까지 모든 가입자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풀 영상 다시보기(VOD)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실시간 문자 중계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은 이후에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1 09:32:22티빙이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24 KBO리그 디지털 중계의 문을 활짝 연다. 티빙은 ‘2024 KBO리그’ 본 시즌에 앞서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시범경기 전체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실시간을 못 본 이용자는 풀 영상 다시 보기(VOD)와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으로 그 날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다. 올해 KBO리그는 지난 2021년 SSG 랜더스 추신수와 이듬해 김광현에 이어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컴백으로 해외파 선수들의 뜨거운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류현진은 역대 최대 계약으로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 전격 도입되는 자동 볼 판정시스템(ABS)와 투구 간격 계측 제도인 피치 클락의 시범 운영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관전 포인트다. 티빙은 뜨겁게 달아오른 KBO리그 중계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시범경기부터 △생중계 중 다시 보고 싶은 홈런, 안타 장면을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실시간 응원 채팅을 나눌 수 있는 ‘티빙톡’ △경기 데이터를 빠르게 볼 수 있는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 등을 선 보인다. 뿐만 아니라 ‘KBO 스페셜관’을 통해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범경기 기간 중 응원하는 구단의 경기를 24시간 챙겨볼 수 있는 ‘10개 구단 별 경기 정주행 무료 채널’을 운영하며 특별함을 더한다. 티빙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즌 개막과 함께 팬들의 흥미를 배가시킬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본 시즌 개막 전 시범경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 KBO리그’ 시범경기는 9일 오후 1시부터 동시 시작해 19일까지 진행되며 티빙은 시범경기 전 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 티빙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KBO 리그 시범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시청 기한은 4월 30일까지라고 티빙 측은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08 11:11:24KBO 중계권 확보에 연간 400억원을 베팅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중계권 확보를 확정지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 관심사로 떠올랐던 무료 시청은 티빙에서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이후부터는 최소 월 5500원의 광고요금제를 구독해야 온라인으로 국내프로야구 경기를 볼 수 있다. 온라인 중계권 재판매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4일 티빙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지상파 3사의 중계와는 별도로 뉴미디어 분야 KBO 리그 전 경기(시범경기,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올스타전 등 및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중계, 하이라이트 VOD(주문형 비디오) 권리, 재판매권을 2026년까지 보유하게 된다. 티빙은 KBO 온라인 시청의 점진적 유료화를 추진한다. 시범경기가 열리는 3월 9~4월 30일 KBO 리그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지만 4월 30일 이후부터는 유료 구독자들에 한해 KBO 온라인 시청권이 제공된다. KBO 리그를 볼 수 있는 요금제는 3월 4일 출시되는 최저가 요금제 '광고형 스탠더드'(월 5500원)다. 티빙은 광고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이후 한달 간 100원으로 티빙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티빙은 KBO 리규 정규 시즌 개막날인 3월 23일부터 새로운 기능·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KBO 스페셜관', KBO 데이터 기반 대진표·이닝별 득점 현황 정보 노출, 디지털 응원 기능, 프리뷰 쇼, 감독·선수 심층 인터뷰 등이다. 이외에도 티빙은 국내프로야구 콘텐츠 확산을 위해 KBO와 협력한다. KBO 구단 및 위원회 온라인 채널에 주요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며, 일반 이용자들은 KBO 영상을 40초 미만 숏폼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통신사 등 플랫폼 경쟁사의 최대 관심사인 온라인 중계권 재판매권 여부는 티빙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본계약이 체결된 만큼 티빙 트래픽 유입, 독자사업-재판매사업 간 수익성 등을 고려해 향후 재판매권 협상 여부를 저울질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티빙은 연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0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 역량으로 안정적인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구 팬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에 진심을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3-04 18:22:26[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에 신성이 뜨나. 영국 무대에서 조용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신예가 한 명 더 있다.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챔피언십) 스토크시티의 미드필더 배준호다. 배준호가 2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팀의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안겼다. 배준호는 3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3-2024 챔피언십 3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전반 40분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5일 카디프시티와의 34라운드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폭발했던 배준호는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배준호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멤버로, 지난해 8월 스토크시티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유럽 무대에 데뷔해 팀 내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이번 골로 그는 시즌 리그 공격 포인트를 5개(2골 3도움)로 늘렸다. 배준호는 이날 전반 40분 동료 밀리온 만후프의 패스를 왼쪽 측면에서 받아낸 뒤 수비 견제를 이겨내고 중앙으로 들어가 빠른 오른발 마무리로 포문을 열었다. 배준호가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스토크시티는 미들즈브러를 2-0으로 제압, 최근 리그 2연패에서 벗어났다. 승점 38의 스토크시티는 24개 팀 중 22위로 여전히 강등권이지만, 현재 챔피언십 순위표에선 19위 퀸스파크레인저스(QPR·골 득실 -12)부터 스토크시티(골 득실 -15)까지 모두 승점이 38로 같은 상황이다. 스토크시티로선 이날 따낸 승점 3이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밝힌 셈이 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3-03 11:58: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K리그1 2024 시즌 개막전이 독립운동가들과 우리 민족에게 가장 큰 기념일 3·1절에 열리면서 울산 출신의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후손이 울산 HD와 포항스틸러스 개막전 시축에 나서 눈길을 끈다. 울산 HD는 삼일절을 맞아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개막 첫 경기를 맞아 애국가 제창과 울산의 대표 독립운동가로서 대한광복회 총사령이었던 박상진 의사의 증손자가 시축하는 특별한 식순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박상진 의사(1884~1921)는 울산 북구 송정에서 7000석의 부호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경주 최 부잣집 딸과 혼인했다. 1910년 판사 등용시험에 합격해 판사가 됐지만 나라를 빼앗기자 이를 그만두고 가산을 들여 전국의 비밀결사 단체를 통합한 광복회를 조직, 만주에 사관학교를 설립해 독립군을 양성해 무장독립투쟁을 나섰다. 신민회 활동, 의병장 신돌석과의 친분을 비롯해 김좌진 장군과의 의형제, 쑨원과 회동 등 수많은 일화가 남아있다. 특히 김원봉의 의열단 조직에도 영향을 주었고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끌었던 대한광복회 부사령 김좌진 장군을 당시 만주로 파견한 것도 광복회 총사령이던 박상진 의사였다. 박 의사는 군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1915년 경주 우편마차 습격, 1916년 대구 권총사건, 같은 해 10월 운산금광 현금수송마차 습격, 1917년 11월 경북 칠곡의 친일 부호 장승원 사살 등 을 주도하며 국내 활동도 펼쳤다. 그러다 모친의 장례식에서 일제에 체포돼 1919년 8월 11일 교수형으로 순국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시작되는 울산 HD가 포항스틸러스의 개막전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을 놓고 자웅을 가린 두 팀 이자, 리그 우승 팀과 코리아컵(구 FA컵) 우승 팀 자격으로 맞붙는 양 팀의 대결이다. 특히 동해안 더비로서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울산 HD는 개막과 빅 매치를 맞이한 빅 크라운의 분위기를 한껏 돋아줄 다양한 이벤트들를 준비했다. 지난해 12월 울산은 ‘울산 HD FC’로 팀 명을 교체하고 엠블럼 변경까지 단행했다. 이에 발맞춰 빅 크라운 내외부에 새로 바뀐 엠블럼과 구단 브랜딩 요소를 조화롭게 버무려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개막전에 새롭게 바뀐 빅 크라운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난 시즌 팬들과 관계자들로 호평을 얻으며, 목표 수익을 초과 달성한 F&B 서비스도 확 달라졌다. 더욱 대중적이고 유명한 브랜드들이 팬들의 입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며, 울산과 마스코트 미타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자체 상품들이 팬들을 반긴다. 울산과 지역 브루어리인 ‘트레비어’가 함께한 ‘울산 맥주’는 물론이고 미타가 새겨진 달콤한 디저트들도 잔뜩 준비돼 있다. UHD SHOP도 팬들의 지갑을 가볍게 할 준비를 마쳤다. 2024시즌 울산의 호랑이들이 입고 뛸 홈/어웨이 유니폼 판매뿐만 아니라 신규 엠블럼이 반영된 머플러, 키링, 에코백 등이 진열대에 대기하고 있다. 또한 팬들의 더욱 쾌적한 쇼핑을 위해 E6 게이트 앞 웨이팅 머신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경기장 S구역 참여 이벤트 존에는 축구공 빙고, 스틱런 등 참여형 게임이 준비되어 있고 E구역 포토 존에서는 선수단 사인회와 포토 타임, 미타 포토존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01 10:52:24[파이낸셜뉴스]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WILLBE PLAY)'가 국내 프로축구 K리그로 활동 보폭을 넓힌다. 2월 29일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윌비플레이가 '부천FC1995(이하 부천)'의 MD 2종을 선보인다. 지난달 윌비플레이를 앞세워 한화생명e스포츠 구단 'HLE'와 스폰서십을 맺고 새로운 스포츠로 확대한 후 한달 만에 K리그로까지 영역을 넓히게 된 셈이다. 처음 공개되는 제품은 부천의 MD 2종 후드티와 맨투맨이다.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부천의 캐주얼 로고 'LallallA(랄랄라)'를 사용해 제작했다. '랄랄라'는 부천이 경기 승리 시 선수와 팬이 함께 부르는 우승 셀레브레이션이자 '언제 어디서나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후드티와 맨투맨은 누구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오버핏으로 디자인했다. 축구 종목의 특성상 팬들이 참여해 활동적으로 응원을 펼친다는 점을 반영했다. 새 MD는 오는 3월 2일 홈구장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와의 개막전 현장에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굿즈를 소장하고 적극적으로 응원에 참여하며 스포츠를 즐기는 팬들이 많아지면서 스포츠 굿즈에 대한 수요와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으로 협업 분야를 넓히며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며 진출 4년만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특히 지난해에는 해외 명문 구단인 'FC 바르셀로나'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등의 프로야구단과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굿즈를 공급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29 14:04:15[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인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가 계속된 디도스 공격에 리그 자체가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2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T1과 피어엑스의 ‘2024 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다시금 디도스 공격 여파로 예상되는 네트워크 불안정 현상이 발생해 끝내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1세트부터 시작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게임이 계속해 지연됐고, 2세트는 결국 연기됐다. 리그에 디도스 의심 현상이 발생한 건 지난 25일 디플러스 기아 대 DRX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양팀은 게임 끊김 현상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했고, 경기는 중단과 재개를 7시간 가까이 반복한 끝에야 마무리됐다. 결국 같은날 예정돼 있던 광동 프릭스와 OK 저축은행의 경기는 취소했다가 이튿날 온라인 진행, 녹화 중계했다. 하루 뒤인 26일 주최 측은 SNS 공지를 통해 “25일 발생했던 경기 지연 사태의 원인을 면밀하게 조사한 결과, 디도스 공격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롤파크 제반 환경을 대대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LCK는 28일 경기 시작을 앞두고 디도스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온라인 방벽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재발할 시에는 10개 팀과 사전 협의한 프로토콜에 따라 경기를 속행하거나 규정집에 의거한 판정승 선언, 경기 일정 조정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디도스 공격에 다시금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 시작 직후부터 양팀 선수들은 네트워크 불안정 현상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주최 측은 경기를 3분대, 6분대, 17분대, 21분대에 중단했다 재개했다. 약 2분 만에 다시 디도스 의심 현상이 발생해 재차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LCK 측은 “최선을 다해 대책을 세웠으나 계속해서 바뀌는 공격 패턴과 방식으로 인해 2세트는 진행하기가 어렵다. 팀과 협의를 통해 1세트는 퍼즈가 걸리더라도 완료하기로 결정했고, 2세트는 추후 일정을 잡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된 1세트에서는 T1이 승리를 거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28 23:11:07[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K리그 2024’ 개막과 축덕카드 출시 5주년을 맞이해 하나카드·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통합 팬카드(Fan Card)인 'K리그 축덕카드 시즌2'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리그 축덕카드는 ‘집에서부터 축구장까지 혜택이 함께하는 단 하나의 카드’를 표방하는 국내 유일의 K리그 팬카드다. 2019년 출시돼 K리그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5년간 약 26만좌가 발급되며 K리그 직관 팬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나은행은 K리그 축덕카드 시즌2를 맞이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K리그 팬이 직접 제작해 참여하는 ‘축덕카드 디자인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K리그는 하나’ 라는 슬로건과 함께, 25개의 K리그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해 새로운 축덕카드에 ‘하나’ 됨을 표현하고, 동시에 K리그 타이틀스폰서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하나은행은 K리그 2024 시즌 개막과 'K리그 축덕카드 시즌2' 출시를 기념해 K리그 축구 경기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오는 7월 31일까지 K리그 축덕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전 좌석 입장권에 대해 신용카드는 장당 5000원, 체크카드는 장당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K리그 축덕카드를 소지한 손님은 대전하나시티즌 MD샵 구매 시 5%의 현장 상시 할인을 제공받는다. 이밖에도 교통, 쇼핑, 간편결제 등 다양한 생활 할인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한국 축구의 뿌리인 K리그 타이틀스폰서로 팬들의 축구 관람 여정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K리그와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축구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26 14: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