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금융감독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24년도 금융소비자 리포터'를 100명 내외 규모로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도입된 금융소비자 리포터 제도는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등 제도 개선 과정에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관심분야의 경우 △은행 △금융투자·자본시장 △보험 △신용카드 △중소금융(저축은행·상호금융) △디지털금융 △가상자산 △민생침해금융범죄(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8개 분과 중 최대 3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연령과 직업의 경우 △청년(만 18~39세) △중장년(만 40~64세) △시니어(만 65세 이상) △주부 △소상공인(자영업자) △개인투자자 △직장인(금융업) △직장인(비금융업)으로 구분해 최대 3개 분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리포터는 리포트를 통해 금융 관련 주요 여론동향이나 금융현장의 상황(시장동향)을 금감원에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금융이슈나 시장동향 등에 관한 보고서인 '금융소비자리포트'를 월 1~2회(권고사항) 금감원에 제출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선발일로부터 1년으로 리포트 평가절차를 거쳐 소정의 활동수당을 지급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4-28 12:18:53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엑스 서밋 도쿄 2024(X Summit TOKYO 2024)’의 스페셜 리포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엑스 서밋’은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온라인으로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후지필름의 글로벌 신제품 발표회로 올해는 창립 90주년을 맞아 다음달 20일 도쿄 미드타운 본사에서 진행된다. 스페셜 리포터는 이번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후지필름 엑스 서밋 도쿄 2024 공식 행사를 비롯해 후지필름 스퀘어, 디자인센터 ‘클레이(CLAY)’ 등에 직접 방문해 현장의 열기를 가장 먼저 전파할 예정이다. 리포터 신청 기간은 28일까지로 선발인원은 총 4명이다. 평소 후지필름 카메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소식을 알릴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계획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이들에게는 도쿄 왕복 항공 및 호텔, 현지 교통, 식사 등이 기본 제공되며 전세계 게스트가 모이는 리셉션 파티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리포터 참가 신청 시 제출한 미션을 완료하면 활동비가 추가 지급된다. 여기에 우수 리포터로 최종 선정될 경우 이번 엑스 서밋에서 발표되는 신제품 카메라를 별도 증정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창립 90주년을 맞아 본사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벤트를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스페셜 리포터를 모집하게 됐다”며 “후지필름 신제품과 더불어 디자인 센터 등을 직접 경험하고 색다른 매력으로 소개 가능한 많은 분들의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23 08:41:23[파이낸셜뉴스] 캐나다 방송의 한 리포터가 외모를 비하하는 시청자의 이메일에 생방송에서 "암으로 자궁을 절제했다"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방송사인 글로벌 뉴스 캘거리의 교통방송 리포터 레슬리 호턴(59)이 지난달 29일 오전 생방송 중 이 같이 말했다. 당시 시청자는 광고 시간을 노려 호턴에게 "임신을 축하한다"라는 이메일을 보냈다. 이날 호턴은 아랫배가 불룩한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메일을 확인하고 방송에 복귀한 호턴은 생방송 중 "방금 받은 '임신을 축하한다'라는 이메일에 답장을 보내려고 한다"라며 "아니, 나는 임신한 게 아니라 사실은 작년에 암으로 자궁을 잃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내 또래 여성들의 모습이다. 만약 당신이 이것 때문에 불쾌감을 느꼈다면 불행한 일"이라며 "당신이 보내는 이메일에 대해 생각해 보라"라고 분노했다. 호턴의 이 같은 발언은 시청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해당 영상은 엑스(구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다. 호턴은 WP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발언에 대해 "계획하지 않았다. 내 영혼이 쏟아낸 말"이라며 "이것이 내 모습이고 내 모습에 대해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2021년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고 지난해 2월 자궁 제거 수술을 받은 사실을 이메일 발신자가 알고 있었던 것 같다"라며 "나를 수치스럽게 만들고 내 몸을 나쁘게 느끼게 하는 것이 이메일의 의도였다. 이것이 내가 이 사건을 그냥 무시할 수 없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2-11 06:25:32[파이낸셜뉴스] MBC 리포터 김태민이 40대의 젊은 나이에 뇌출혈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들이 큰 충격 속에서 고인을 애도했다. 향년 45세. 고인은 2008년부터 무려 15년간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했다. 31일 유족에 따르면 김태민은 전날 오후 2시께 뇌출혈로 사망했다. 자택에서 잠을 자다 사망하여 부검한 결과 뇌출혈로 밝혀졌다.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오전에도 방송에 출연했다. 개그맨 오정태는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다”며 “그곳에서라도 꿈을 이루거라”며 안타까워했다. 리포터 고은주는 “황망하고 허망하고 대체 어째서 눈물만 계속난다”며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며 슬퍼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6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01 12:31:28[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11월 26일까지 남양주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를 함께 제작할 2024년 시민리포터 16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용한 시정정보와 시민리포터가 직접 취재한 지역 소식을 담아 월 1회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를 발행하고 있다. 시민리포터는 지역의 숨은 맛집, 인물, 명소 등 남양주만의 소식을 발굴해 소식지 제작에 참여한다. 시민리포터는 시에 거주하거나 남양주에서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는 자로 문예 창작이나 사진 촬영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2024년 시민리포터 모집’에 게시된 자기소개서, 콘텐츠 기획안, 기사 작성(사진 10매 포함) 등 지원서류를 모집 기간 내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콘텐츠 참신성, 문장 완성도, 사진표현 적정성 등의 선발기준으로 서류를 심사해 12월 8일에 시민리포터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시민리포터는 2024년 시정소식지 2월호부터 2025년 1월호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리포터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며, 리포터증 및 명함, 취재 활동에 대한 원고료를 지급해 리포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리포터는 시민들이 놓칠 수 있는 시 전역의 소식들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라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소식지 제작을 위해 역량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01 11:49:11[파이낸셜뉴스] 스페인 거리에서 뉴스를 생중계 하던 여자 리포터를 성추행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2일 리포터인 이사 발라도는 스페인 채널 쿠아트로(Cuatro)의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상점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을 보도하고 있었다. 그때 선글라스를 끼고 다가온 한 남자가 그녀의 엉덩이를 더듬으며 “당신은 어느 채널에서 왔냐”고 치근덕거렸다. 생방송 중이었던 발라도는 돌발 상황에도 남성을 옆으로 밀어내고 계속 뉴스를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지켜본 뉴스 진행자 나초 아바드가 보도를 멈추게 했다. 아바드는 “잠시 멈춰라. 지금 남자가 엉덩이를 만지지 않았냐”고 말했다. 발라도는 “그렇다”고 말하며 옆에 서 있는 성추행범을 향해 “어디 방송이라고 물어보는 건 좋은데 엉덩이를 왜 만지냐”고 항의했다. 문제의 남자는 여자 리포터를 성추행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옆에서 여자를 바라보고 서 있었다. 그러자 스튜디오에 있던 아바드는 “카메라로 성추행범의 얼굴을 촬영하라. 추가 증거를 남기라”고 분노했다. 한동안 실랑이가 계속되다 성추행범은 여자 리포터 뒤쪽으로 사라졌지만 방송국은 카메라에 잡힌 영상을 증거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지 언론은 “방송국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이 발생한 현장 주변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성추행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라며 “남성은 경찰에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9-14 19:39:20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은행의 고객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4기’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20~60대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최종 선발됐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앞줄 가운데)이 우리 팬 리포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2023-07-24 11:30:06[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제4기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 팬 리포터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차원에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대표 소통 창구로 은행의 주요 상품과 서비스에 관해 금융소비자 관점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고객패널 제도다. 상품·서비스 및 디지털 프로세스 체험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 등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제안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올해 4기를 맞은‘우리 팬 리포터’는 △고령층 등 금융소외 계층의 금융 접근성 강화와 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역할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수도권에 거주하고 우리은행의 금융상품을 이용 중이거나 향후 이용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고객패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최우수패널로 선정될 경우 별도로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따뜻한 금융환경 조성과 소비자 중심의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패널 제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5-08 10:42:04[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13일부터 24일까지 2023년도 금융소비자 리포터 330여명을 모집한다. 지난 1999년부터 도입된 금융소비자 리포터는 불합리한 금융 관행 개선 등 제도 개선 과정에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일반 공모와 기관 추천으로 나눠 모집한다. 일반공모는 금융 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라면 누구나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금감원은 신청자 중 연령, 직업, 지역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으로 주력 활동 분야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도록 금융권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기관 추천의 경우 일반 공모 모집 기간에 금융협회,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선발한다. 올해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를 추천기관에 추가했다. 선발된 리포터는 실제 금융거래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 사항,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제보시스템에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선발 결과는 다음 달 3일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활동기간은 올해 3~11월이다. 금감원은 제보 내용과 실적을 평가해 수당 및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 제보에 대해서는 평가 등급에 따라 5만~50만원의 제보 수당을 지급하고 활동기간 종료 후 전체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우수 리포터에게는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02-12 16:39:35CJ그룹 이미경 부회장( 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한국인 최초로 2년 연속 미국 대중 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 ‘2022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CJ ENM에 따르면 할리우드 리포터는 주요 업적, 흥행 기여도, 수상 이력, 리더십 등을 고려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을 ‘2022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으로 선정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선정됐다. 이 부회장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감명 깊게 본 책으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경험해보고 싶은 배역으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양자경 캐릭터를 꼽았다.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헤어질 결심’은 제 95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라 또 한 편의 아카데미 수상작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27 1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