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미국부동산리츠(H)·일본부동산리츠(H) ETF(부동산리츠 3종)의 순자산이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63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상장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상장 약 7주만에 순매수 2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부동산 리츠 ETF가 월배당 상품으로 등장하면서 매월 배당금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 미국, 일본 부동산 리츠 ETF는 세 상품 모두 부동산 리츠 기업을 담고 있지만 국가 별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서울과 도쿄 위주의 A급 프라임 오피스를 담은 리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입지가 좋은 부동산 자산에 대해 높은 가치를 주는 특징이 있어 상대적으로 금리에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미국의 경우 넓은 대지 면적으로 입지의 중요성 보다 리츠의 금융 조달비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성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러한 각기 다른 특징으로 현재 높은 금리 국면에서는 일본과 한국 부동산 리츠가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미국 리츠가 우수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미국·일본 부동산 ETF 시리즈의 경우 각기 다른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 KODEX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연간 약 7% 수준, KODEX미국부동산리츠(H)의 경우 약 연 4%, KODEX 일본부동산리츠(H)의 경우 환프리미엄을 더해 약 연 8%의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부동산 리츠 상품 3종은 정부 정책의 시행으로 배당금에 대해서 9.9%의 분리과세를 적용 받을 수 있어 세제상 이점이 있다. 기존 주식의 경우 배당금에 대해서는 15.4%로 종합과세를 적용해 투자자들에게 부담인 반면, 해당 상품들은 투자금 최대 5천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월배당을 통한 제2의 현금흐름을 만들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만큼 배당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주식 배당의 경우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크게 받는 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부동산 리츠의 경우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소득이 주 원천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배당 지급이 일정하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들고자 하는 장기 월배당 적립식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매월 일정한 수준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누리고 싶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 ”이라며 “향후 금리 하락 시 리츠 주식들의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5 10:06:50[파이낸셜뉴스]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리츠에 다시 주목하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가 상장 8영업일만에 개인 순매수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거래소 24.03.14.기준) 앞서 지난 5일 상장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국내 인프라 자산과 국내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부동산 ETF다. 국내 유일한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국내 ETF 중 최대 비중인 25%를 담고, 나머지는 국내 대표 상장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 ESR 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 신한알파리츠 등 14종에 분산투자한다. 개인 투자자들이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최근 리츠주들이 보여주고 있는 반등세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 리츠 지수인 KRX 부동산리츠인프라지수는 1월 19일 저점 이후 7.0% 올랐다.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금리 인하 쪽으로 좀 더 선명한 방향성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리츠 주식들이 바닥권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맥쿼리인프라와 국내 대표 리츠 14종에 분산투자하고 있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도 상장 이후 8영업일만에 2.5%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매월 15일을 지급 기준으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고, 국내 상장 리츠 및 인프라펀드에 투자하는 만큼 시세 차익이 비과세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타 리츠ETF와 달리 조세특례법에 따라 3년 이상 보유 시 투자금 최대 5천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 분리과세를 적용 받을 수 있어 세제상 이점이 있다. 총 보수도 연 0.09%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국내 리츠 월 배당 ETF 중 최저 수준이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월 배당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은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상품이다. 주식, 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배당재원을 만들어내는 기존 월 배당상품과 함께 리츠, 인프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동산 월 배당 상품으로 분산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자산방어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금리 하락 시 리츠 주식들의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도 함께 노릴 수 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월 배당 투자도 기초자산의 분산을 통한 포트폴리오 투자가 바람직하다”며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국내 우량 리츠 상품과 인프라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으며, 시세 차익에 대한 비과세와 9.9% 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월 배당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5 10:22:48[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월 배당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를 위해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제2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배당형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투자 목적별로 다양한 월 배당 ETF 정보와 투자 노하우를 안내하기 위해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 ’은 투자자산 유형에 따라 배당주, 커버드콜, 리츠, 채권에 이르는 다양한 투자전략별 8종의 ETF를 소개한다. 먼저 배당주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와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 채권혼합 액티브를 두번째로, 대표적인 인컴 자산인 부동산·리츠 투자로 월 배당을 받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 및 KODEX TSE일본리츠를 소개한다. 또한, 미국 채권에 투자하여 이자 수익을 매달 받는 KODEX iShares 미국채권 ETF 3종을 담았다. 상위 투자 종목 및 분배금 지급현황 등 투자자들이 월 배당 ETF 상품에 대하여 궁금한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월 배당 투자에 필요한 필수 요소를 압축하여 담았다. 특히 이달 5일에 상장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총보수 연 0.09%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국내 리츠 월배당 ETF 중 최저다. 더불어,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9.9% 저율과세)을 적용 받을 수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 이 ETF는 지급 기준일이 매월 마지막 영업일인 다른 월배당 ETF와 다르게 지급 기준일이 매월 15일이라 투자자 상황에 따라 새로운 현금 흐름을 계획할 수 있다.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은 삼성자산운용 KODEX 홈페이지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월 배당 ETF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투자 자산별 월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수 있도록 ‘KODEX ETF 월배당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며 “배당, 커버드콜, 채권, 리츠 등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자산을 KODEX 월 배당 ETF상품으로 투자하며 안정적인 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월 배당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 보호와 건강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업계 최초로 ‘KODEX 연금투자 바이블’을 발간한데 이어 ‘KODEX 미국 섹터 ETF 가이드북’,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 ‘KODEX ETF 해외주식투자 가이드북’ 등을 발간하며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1 08:36:46[파이낸셜뉴스]역대급 금리 인상기에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덩달아 부동산에 투자하는 금융 상품의 성적도 좋지 않은데요. 그러나 위기는 곧 투자 기회이기도 합니다. 최근 ‘금리 정점론’이 스멀스멀 주목받으면서 다시 떠오르는 투자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리츠(REITs)’인데요. 금리가 안정기에 접어들수록 리츠만의 ‘배당 매력’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시금 황금기를 맞을 준비를 하는 리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액으로 건물주될 수 있다는 ‘리츠’가 뭔데? 리츠는 소액으로 부동산을 공동 구매할 수 있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입니다. 여러 명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서 상가, 오피스빌딩 같은 부동산에 투자해 여기서 나오는 임대료나 매각 차익 등으로 얻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으로 나눠주는 방식이죠. 리츠는 1960년 미국에서 최초로 도입된 이후 2000년대 들어서 유럽과 아시아로 확산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에 기업들의 보유 부동산 유동화를 통한 기업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2001년 5월 처음 도입됐습니다. 리츠의 구조는 위탁관리, 기업구조, 자기관리리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기관리리츠는 투자할 부동산 자산을 직접 선정하고 운용하는 부동산투자회사입니다. 자기관리리츠를 제외한 위탁관리·기업구조조정 리츠는 자산운용 전문인력을 포함한 상근 임직원이 없어 자산운용을 전문 자산관리회사(AMC)에 위탁하는 방식입니다. AMC는 리츠의 자산운용을 수탁받아 △투자대상 선정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자금조달 △부동산 매입·관리·처분·청산 등을 담당하죠. ■높은 배당 수익에 세금 부담도 낮아 ‘일거양득’ 리츠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배당수익률입니다. 리츠는 법적으로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하게끔 돼 있습니다. 즉 리츠 주식회사는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으로 배분한 후에 남은 돈을 운용비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죠.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리츠의 배당수익률을 7.8%, 정책형 리츠를 제외한 전체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9.9% 수준이었습니다. 또 리츠는 양도세, 보유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큰 부동산 직접투자보다 세금 부담이 훨씬 덜합니다. 더구나 투자금액을 현금화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직접투자 방식과 달리 원하는 시점에 현금화할 수 있어 유동성 확보에도 용이합니다. 무엇보다 요즘 같은 고금리 시기에 대출받기도 힘든 상황에서 레버리지를 감수하지 않고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만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통상 국내 리츠는 1년에 2~4번 배당을 실시합니다. 만약 정말 ‘월세’처럼 매달 배당을 받고 싶다면 배당 날짜가 서로 다른 국내 리츠에 분산해 투자하거나 해외 리츠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아직 한국에는 월 배당 리츠가 없기 때문입니다. 리츠에 투자하는 법은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를 사는 것과 새롭게 만들어지는 리츠의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나뉩니다. 전자의 경우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는 총 23개 중 선택해 구매하면 투자하면 됩니다. 후자와 같은 공모리츠 청약은 상장 후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을 얻는 방식인데 최근엔 부동산 침체로 성과가 좋지 않습니다. 지난 3월 한화리츠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0.53대1로 미달했었죠. ■해외 리츠 투자는 ‘국내 상장 ETF’로...“금리 상승기에는 취약” 만약 해외 리츠에 투자하고 싶다면 어떤 방식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정답은 해외 리츠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입니다. 바로 세제 혜택 때문인데요. 현재 국내 공모 리츠 혹은 리츠에 투자하는 펀드의 배당소득세는 최대 5000만원에 한해 9.9%로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통상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 해외 상장 ETF의 배당금에 배당세 14%, 지방소득세 1.4%를 더한 15.4%의 배당소득세과 붙는 것과 결과적으로 큰 차이가 나는 것이죠. 이러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는 2026년 말까지 적용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올해 말까지만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해외 주요국에 비해 국내 부동산 투자 시장이 주택 위주로 편중되자 분산을 위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건데요. 더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 자체도 완화됐습니다.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던 리츠를 3년 안에 팔아도 매도 금액을 다시 신규 리츠에 투자하면 계속 보유 중인 것으로 인정하기로 한 겁니다. 기존에는 한 종목에 반드시 3년 이상 투자했어야 했으나 중간에 사고팔아도 리츠에만 투자하면 세제 혜택을 주기로 한 거죠. 다만 리츠 투자에는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우선 대부분의 리츠는 건물 임대료 수익을 배당해 주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처럼 전세계가 금리 인상 기조를 가져가면서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거나 경기 침체로 건물에 공실이 늘면 수익구조가 위협을 받아 주가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리츠가 건물을 구입할 때 투자금 외에 대출받아서 자본금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익의 90%를 배당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자본 증식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대출 이자는 전부 비용입니다. 때문에 고금리에 시중금리가 빠르게 오를 경우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임대료 수익 상당 부분을 대출 이자에 쓸 수밖에 없기도 하죠. 물론 리츠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진 지금을 투자의 타이밍이라고 보는 해석도 있는 만큼 투자에 정답은 없습니다. 금리 인상이 리츠 투자의 명과 암을 좌우하는 만큼 금리 인상 기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견해가 힘을 얻을수록 리츠의 인기는 높아지게 될 겁니다. 결국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중요한 건 리츠 회사의 운용 능력이 얼마나 안정적이고 해당 리츠가 매입한 자산이 얼마나 꾸준한 배당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지 고르는 능력일 겁니다. 금리가 안정세를 찾을 때까지 어떤 리츠가 자신에게 맞을지 살펴보는 것도 남은 연말을 알차게 보내는 투자법이 될 수도 있겠네요.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9-15 02:07:28[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액티브형 리츠ETF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ETF’를 24일 신규상장한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ETF’는 이지스자산운용의 투자자문을 통해 국내 상장 리츠(REITs) 전반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국내 최초 액티브형 리츠 ETF이다. 투자자문을 맡은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 운용자산규모(AUM) 기준 국내 1위, 아시아 부동산 운용자산규모 기준 세계 2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이며, 특히 투자자문을 맡은 운용팀은 팀 운용 체제로 상장 리츠만을 전문적으로 운용, 해당 분야에 검증된 역량과 레코드를 가진 특화된 팀이다. 해당 ETF의 기초지수는 NH투자증권에서 산출 및 발표하는 ‘iSelect 리츠 지수’ 이다.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상장 공모 리츠 종목 가운데 최소 10개 이상 최대 50개 종목에 대하여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유동시가총액가중비중(종목당 CAP 20%)으로 구성한 지수이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ETF’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로서 기초지수인 ‘iSelect 리츠 지수’와 비교해 초과 성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정부에서는 2018년부터 공모 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공모부동산집합투자기구의 집합투자증권에 2023년 12월 31일까지 투자하고 3년 이상 보유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합계액 50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 및 금융투자소득(투자일로부터 3년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에 한정)에 대해서는 종합소득과세표준 및 금융투자소득과제표준에 합산하지 아니하고, 9.9%의 세율로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24일 상장일 현재 국내 상장리츠는 총 19개로, 시가총액은 약 8조원대 수준이다. 공모리츠에 대한 혜택으로 인하여 사모리츠가 보유하고 있던 기존 자산들이 차츰 공모리츠로 전환되거나, SK리츠를 시작으로 대기업들이 소유한 부동산이 리츠를 통해 자산유동화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물 부동산 투자를 주로 하던 주요 연기금들도 투자 비중의 일부를 상장 리츠로 전환하고 있으며, 지난 3월 ESR켄달스퀘어리츠가 ‘FTSE EPRA Global Nareit Developed/Developed Asia Index’에 동시 편입되는 등 글로벌 지수에 편입되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펀드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 외에 SK리츠는 9월 정기 변경시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기준에 부합하는 롯데리츠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현재 19개인 상장 리츠는 2030년에 1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상장 리츠의 시가총액도 현재 10조원 수준에서 2030년에는 15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ETF’의 운용을 맡은 김도윤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현재 국내 상장리츠는 아직 초기시장으로 개별 종목에 대한 가치 판단으로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이라며 “부동산자산에 대한 분석 접근방법은 일반 주식과 다르기 때문에 국내 1위 부동산 전문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에서 개별 리츠 종목에 대한 적정 가격, 성장성, 수익성 등 투자자문을 제공하고,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액티브형 ETF의 운용전략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한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24 14:30:59[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은 24일 ‘ARIRANG Fn K리츠’ 부동산상장지수투자신탁(ETF)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국내에 상장한 리츠(부동산투자회사)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FnGuide) 리츠 지수를 추종한다. 국내 상장한 순수 리츠로만 구성되어 있어 리츠에만 집중 투자가 가능하다. 주요 구성 종목은 △ESR켄달스퀘어리츠 △롯데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SK리츠 △코람코에너지리츠 등이다. 리츠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주식회사를 뜻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과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최근 변동성이 커진 주식 시장에서 리츠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 배당 가능한 이익의 90% 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상장 리츠 전반에 투자함으로써 위험도를 낮춰 장기투자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으로 투자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순수 리츠로만 구성, 총 투자금액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받은 분배금의 배당소득세가 15.4%에서 9.9%로 분리과세 돼 절세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24 13:24:14인플레이션 바람이 거세지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면서 유동성이 회수되고 증시 역시 지지부진한 상태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투자금이 리츠(REITs)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인플레 파이터' 매력에 더해 리오프닝(경기 재개) 수혜주인 호텔·백화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어서다. ■상장리츠 성과 '쑥쑥'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2일까지 국내에 상장된 공모 리츠의 평균 수익률은 5.44%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 상장한 코람코더원리츠(상장일 대비 수익률 13.86%)를 뺀 18개를 대상으로 산출한 수치다. 19개 종목 중 16개가 이 기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케이탑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주가는 각각 15.85%, 12.01%, 9.61% 뛰며 우수한 성적을 냈다. 국내 상장리츠 시가총액도 2020년 4조원에서 올해 8조원 수준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10.77%, 11.94% 꺾인 것과 비교하면 그 성과는 더 두드러진다. '리츠'는 부동산투자신탁 회사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받아 다양한 분야 부동산 소유권이나 관련 채권을 취득·운영해 창출한 수익금을 분배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1960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30개 넘는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다. 리츠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긴축 국면에서 배당금을 받아 하방 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상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주주들에게 배당해야 해 흔들리는 장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기초자산이 오피스, 리테일에 더해 임대주택,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으로 다변화된 점도 관심 확대에 한몫했다. 절세 혜택도 있다. 5000만원 이하로 3년 이상 상장 리츠에 투자할 경우 배당 소득이 2000만원을 넘어도 금융종합소득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당 세율은 15.4%가 아닌 9.9%(지방소득세 포함)로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다만 이 제도는 2023년 12월말 일몰 예정이다. 이 같은 투자자 관심에 힘입어 연내 더원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다올물류리츠 등이 출격 준비 중이다. 지난달 초 진행됐던 코람코더원리츠 공모 청약 때 '경쟁률 451대 1', '청약 증거금 약 6조6000억원'이라는 진기록이 달성되며 리츠를 향한 인기가 증명되기도 했다. ■리츠 ETF도 각광 리츠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호재를 맞았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Pacer Benchmark Industrial Real Estate SCTR(INDS), Vanguard Real Estate(VNQ), Schwab US REIT(SCHH), Pacer Benchmark Data&infrastrucutre Real Estate SCTR(SRVR)의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 최근 2개월 수익률은 각각 3.07%, 5.17%, 6.65%, 8.68%를 가리키고 있다. 국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5.03%), KINDEX 싱가포르리츠(3.11%),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1.64%) 등의 연초 이후 성적도 양호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완화 추세를 보이며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도 솔솔 나오고 있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츠는 고배당 섹터로 높은 배당수익률이 가능하고 시장과의 낮은 상관관계, 인플레이션 헤지 성격으로 자산 배분 수단으로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실물 부동산에 비해 적은 금액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유동성 확대, 공실률의 추세적 하락 등으로 미국 부동산 가격·임대료가 급등세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나, 신규 투자의 기대 수익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개별 리츠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인플레 환경에서 부동산 가치 및 임대료가 오르며 리츠 이익이 증대된다"면서 "특히 고물가 상황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왔던 호텔, 쇼핑센터, 노인주거시설, 오피스 등 경기민감 리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오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치면 성과가 부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4-13 18:07:49앞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국내 주식과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은 세금이 면제된다.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저금리하의 투자수요를 부동산·암호화폐보다는 생산적 분야로 유인할 계획이다. ■ISA 투자는 비과세 기획재정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6개 세법 개정안을 확정, 국회에 제출했다. 우선 개정안에 따르면 ISA 내에서 국내 상장주식을 양도하거나 국내 주식형 공모 펀드를 환매해 발생한 금융투자소득에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2023년부터 5000만원을 넘는 금융투자소득에 대해 20%(과세표준 3억원 초과분은 25%) 세율로 과세가 시작되지만 ISA는 공제금액 한도 없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ISA는 예·적금, 펀드,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비과세·저율과세 혜택을 받는 계좌로 지난 2016년 3월 출시됐다. 현행은 계좌 내 손익을 통산한 순이익의 200만원까지 비과세(서민·농어민 400만원)되며, 200만원을 넘는 한도 초과분에 대해서는 9% 분리과세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금융투자소득 과세에 따라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한 소득에 최대 5000만원의 기본공제가 적용돼 현행 ISA 비과세 한도가 유지될 경우 ISA가 '투자계좌'가 아닌 '비과세 예금'으로 한정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ISA를 통해 투자한 국내 상장주식과 국내 공모주식형 펀드에서 발생한 소득은 전액 과세하지 않기로 했다. 국내 공모주식형 펀드는 자산의 3분의 2 이상을 국내 상장주식에 운용하는 공모펀드로, 국내 주식형 펀드(ETF·재간접 포함) 전체와 혼합형 펀드 상당부분이 포함된다. 채권형 펀드, 해외주식 투자 펀드, 머니마켓펀드(MMF)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그 밖의 예·적금, 파생결합증권, 채권형 펀드 등(국내 상장주식의 배당금 등 포함)은 현재와 같이 순이익 2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비과세 한도 초과분은 9%로 분리과세된다. ISA에서 발생한 모든 손익은 ISA 내에서만 통산되며 그 외 금융소득과는 통산해 과세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ISA의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은 금융투자소득 기본공제와 별도로 적용된다. 현재 상장주식과 국내 공모주식형 펀드는 연간 5000만원, 그 밖의 금투상품은 250만원까지 기본공제된다. 시행시기는 금융투자소득 과세 도입시기에 맞춰 2023년 1월 1일로 정했다. ■단기매매보다 장기·분산투자에 유리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에 따라 증권형ISA를 통한 투자가 세제 측면에서 매우 유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상품 투자 시 ISA를 우선 개설, 최대한 운용할 것이라는 관점이다. 또 주식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받는 단기매매보다는 3년 이상 장기투자 및 분산투자 문화정착에 기여하고, 저금리하의 투자수요를 부동산·암호화폐보다는 생산적 분야로 유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ISA 납입한도는 연간 2000만원씩 총 1억원이고, 의무가입 기간은 3년이다. 계좌에 돈이 장기간 묶이게 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지 않는 소액 주식투자자에게는 큰 이점이 없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해야 비과세·손익통산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간접적으로 주식 장기보유에 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와 금융위는 "이번 세법개정안에 포함된 ISA제도 개선 관련 향후 입법논의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금융투자협회 등 관련기관과 함께 제도의 안착을 위한 전산시스템 준비, ISA 내 손익통산·원천징수 체계 구축과 계좌 간 이전절차 간소화 등 관련규정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말 기준 ISA 계좌수는 191만개, 잔액 8조1000억원이다. 계약 형태별로는 신탁형에서 투자중개형(증권형)으로, 업권별로는 은행에서 증권사로 이동하는 추세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1-07-26 21:20:00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을 주택가액 상위 2%로 규정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법안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태주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 세법개정안' 브리핑에서 종부세 개정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실장은 "주택가액 상위 2%에 대해 종부세를 부과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법안은 고가주택 판단 기준을 공시가격 기준 상위 2%로 정한다는 내용"이라며 "2009년에 설정된 공제액 9억원이 그간 부동산 가격 상승이나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해 종부세 대상자가 크게 증가한 문제점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발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에 대해서는 정부도 공감하는 내용"이라며 "해당 법안은 8월 임시국회에서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26일 발표한 세법개정안 내용 중엔 2023년 1월 1일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투자한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서 발생한 소득은 전액 비과세되는 내용도 담겼다. 저금리하의 투자수요를 부동산·암호화폐 보다는 생산적 분야로 유인한다는 계획이다. ISA는 예·적금, 펀드,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비과세·저율과세 혜택을 받는 계좌로 지난 2016년 3월 출시됐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금융투자소득 과세에 따라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한 소득에 최대 5000만원의 기본공제가 적용돼 현행 ISA 비과세 한도가 유지될 경우 ISA가 '투자계좌'가 아닌 '비과세 예금'으로 한정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ISA를 통해 투자한 국내 상장주식과 국내 공모주식형 펀드에서 발생한 소득은 전액 과세하지 않기로 했다. 국내 공모주식형 펀드는 자산의 3분의 2 이상을 국내 상장주식에 운용하는 공모펀드로, 국내 주식형 펀드(ETF·재간접 포함) 전체와 혼합형 펀드 상당부분이 포함된다. 채권형 펀드, 해외주식 투자 펀드, 머니마켓펀드(MMF)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 밖의 예·적금, 파생결합증권, 채권형 펀드 등(국내 상장주식의 배당금 등 포함)은 현재와 같이 순이익 2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비과세 한도 초과분은 9%로 분리과세된다. ISA에서 발생한 모든 손익은 ISA 내에서만 통산되며 그 외 금융소득과는 통산해 과세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ISA의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은 금융투자소득 기본공제와 별도로 적용된다. 현재 상장주식과 국내 공모주식형 펀드는 연간 5000만원, 그 밖의 금투상품은 250만원까지 기본 공제된다. 오은선 기자
2021-07-26 18:42:5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IS부동산인프라채권TR ETF’를 상장하고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TIGER KIS부동산인프라채권TR ETF’는 국내 상장된 리츠(REITs), 부동산 및 인프라펀드와 같은 대체자산과 국내 채권 및 채권ETF를 편입하는 상품이다. 평가 및 매매로 발생하는 자본손익(Capital Gain/Loss)과는 무관하게 보유기간 동안 실물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인 인컴수익(Income Gain)에 초첨을 맞췄다. 채권자산에도 투자해 변동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초지수는 KIS부동산인프라채권TR 지수로 대체투자지수와 채권지수 및 채권ETF지수를 일간 단위로 7:3으로 혼합해 산출한다. 4월말 기준 맵스리얼티1, 맥쿼리인프라,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 롯데리츠 등 대체자산을 70%, 채권자산을 30% 편입하고 있다. 해당 ETF는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어 높은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정부의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내년 말까지 공모 리츠 및 부동산펀드에 3년 이상 투자하는 경우 5천만원 한도로 3년간의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 실제 기존 세율 14%보다 낮은 9%가 적용되며, 금융소득 연 2000만원이 넘는 경우 적용되는 종합소득세율 누진과세도 제외된다. 한편 상장 기념 이벤트는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5월 25일부터 6월 19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매일 4억원 이상 거래고객 중 상위 13명에게 5만원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오는 25일에는 국내 리츠 투자전략과 ‘TIGER KIS부동산인프라채권TR ETF’를 소개하는 웹세미나를 진행한다.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이광수 연구위원과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김승현 팀장이 강사로 나선다. 신청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부문장은 “TIGER KIS부동산인프라TR ETF를 통해 투자자들은 거래편의성이나 저렴한 보수 등 ETF의 장점을 누리면서 인컴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국내 최다 라인업을 구축한 TIGER ETF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5-22 09: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