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11일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블록체인허브센터에서 ‘2024년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KISA)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송도 미추홀타워 14층 전체와 16층 일부(전용면적 1649㎡)에 기술 개발·실증 공간, 블록체인 기업 입주사무실(10개실), 공유 오피스(16좌석), 다목적실, 회의실,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오는 11월에 건립되고 부산·대구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되는 것으로서 블록체인 기업들의 서비스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52개 블록체인 기업의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 뒤 참석자들은 인천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2 14:51:0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블록체인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육성한다. 인천시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혁신 성장 거점을 구축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블록체인 허브도시로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업의 혁신 성장 거점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특화산업 연계 실증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생태계 조성은 지역 특화 관광·문화 콘텐츠와 제조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먼저 오는 11월 송도국제도시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 (재)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비 43억7000만원을 투입해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착수했다. 시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해 우수한 블록체인 기업들을 육성하고 인천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타 지역 우수 기업 유치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 달 11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전국 블록체인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 블록체인 기술기업과 투자 관련 기업 52개사의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기 용이한 환경을 조성한다. 송도 미추홀타워에 설치되는 기술혁신지원센터에 기술 개발·실증 공간뿐 아니라 입주사무실, 공유 오피스, 입주기업간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구성된 실증플랫폼 2종을 만들어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구축된 실증플랫폼을 활용해 섬 방문 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섬패스와 지식재산권 보호 플랫폼 등 지역특화 블록체인 체감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관광·문화콘텐츠·제조업 등 인천지역 특화산업을 접목한 블록체인 응용서비스 개발기업 5개사를 선정해 1개 기업당 최대 1억원의 기술 개발자금 및 고도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기술 도입·전환을 희망하는 기업 20개사에 성장단계별 기업진단 및 교육, 사업화 지원 컨설팅 및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2024)'에 인천 블록체인 홍보관을 단독으로 설치해 우수 성과를 낸 블록체인 기업 10개사에게 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자를 포함해 전 세계 기업들과 기술교류 및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4차산업 분야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전문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지역 내 교육기관·기업과 협력해 기초과정, 재직자 과정, 취업연계형 전문가 과정 등 블록체인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특화 서비스 개발은 물론 일자리 창출, 기술상용화 지원, 투자유치까지 블록체인 강소기업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5-05 18:36: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블록체인 산업을 활성화 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육성한다. 인천시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혁신 성장 거점을 구축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블록체인 허브도시로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업의 혁신 성장 거점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특화산업 연계 실증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생태계 조성은 지역 특화 관광·문화 콘텐츠와 제조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먼저 오는 11월 송도국제도시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 (재)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비 43억7000만원을 투입해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착수했다. 시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해 우수한 블록체인 기업들을 육성하고 인천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타 지역 우수 기업 유치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 달 11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전국 블록체인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 블록체인 기술기업과 투자 관련 기업 52개 사의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기 용이한 환경을 조성한다. 송도 미추홀타워에 설치되는 기술혁신지원센터에 기술 개발·실증 공간뿐 아니라 입주사무실, 공유 오피스, 입주기업 간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구성된 실증플랫폼 2종을 만들어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구축된 실증플랫폼을 활용해 섬 방문 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섬패스와 지식재산권 보호 플랫폼 등 지역특화 블록체인 체감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관광·문화콘텐츠·제조업 등 인천지역 특화산업을 접목한 블록체인 응용서비스 개발 기업 5개 사를 선정해 1개 기업당 최대 1억원의 기술 개발자금 및 고도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기술 도입·전환을 희망하는 기업 20개 사에 성장단계별 기업진단 및 교육, 사업화 지원 컨설팅 및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2024)'에 인천 블록체인 홍보관을 단독으로 설치해 우수 성과를 낸 블록체인 기업 10개 사에게 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자를 포함해 전 세계 기업들과 기술교류 및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4차 산업 분야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전문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지역 내 교육기관·기업과 협력해 기초과정, 재직자 과정, 취업연계형 전문가 과정 등 블록체인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특화 서비스 개발은 물론 일자리 창출, 기술상용화 지원, 투자유치까지 블록체인 강소기업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5 11:30:16[파이낸셜뉴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올해 초거대AI, ICT 글로벌 진출 등 신규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4년 NIPA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NIPA 사업 추진방향과 지원 내용 등을 설명했다. 올해 NIPA의 3대 역점 사업은 △국민생활과 산업현장에 AI 일상화를 실현 △디지털 경제 심화에 대응해 산업·경제의 고부가가치화 추진 △ICT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및 ICT를 통한 지역의 디지털 혁신이다. 우선 AI일상화를 위해 법률·심리상담 등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5대 분야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그간 병원 중심에서 디지털 치료제·AI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강화해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온디바이스 AI 등 신규 국산 AI반도체 엣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상용 클라우드센터 구축으로 K-클라우드 생태계도 강화한다.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도 확대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 산업의 AI, 클라우드 전면 확산을 위해 XaaS 선도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한다. XaaS는 산업과 SW신기술 간의 융합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디지털트윈·블록체인·AIoT 등 사회적 수요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기업 육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메타버스 기술의 경우, 제조·건설 등 주요 산업 현장에 적용한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ICT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및 ICT를 통한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디지털 수출 개척단을 확대·운영을 지원한다. 또 UAE 두바이에 해외IT지원센터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NIPA 허성욱 원장은 “NIPA는 변화하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AI 일상화.디지털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추진.ICT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주요 사업 포인트로 잡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1-26 16:05:41[파이낸셜뉴스] 촉망받는 부산 스타트업이 한데 모여 성과 설명회와 투자유치 홍보를 진행한다. 부산기술연합지주는 14일 지역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부산창업촉진지구 합동 쇼케이스’가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는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유망 스타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촉진지구 운영기관에서 보육중인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한다. 창업촉진지구별 성과 공유와 보육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성과보고회와 보육 스타트업 홍보활동(IR)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기업은 굿대디, 고비트윈, 딥브레인, 블루라이언스, 에이아이플랫폼, 팀리부뜨, 알파75, 링스업 등 10개사다. 참여 액셀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은 롯데벤처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벤처투자, 다래전략사업화센터, BNK벤처투자, 알케미스타파트너스,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 솔라파트너스 등 8개사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시의 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부산테크노파크가 위탁·대행을 맡았다. 이 사업은 창업촉진지구를 산업별로 특화해 △ICT·콘텐츠·게임·MICE 산업의 센텀 지구 △핀테크·블록체인 산업의 서면·문현 지구 △대학·R&D·청년문화 산업의 대연·용당 지구 △서비스·물류·전자상거래·해운·항만 산업의 부산역·중앙동 지구 △첨단제조산업의 사상스마트시티 지구 △해양산업의 영도 지구 등 6곳으로 나눠 각 지구 별 특정 분야의 창업기업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13 11:05:12[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이 지난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비욘드 핀테크 데모데이 2023(Beyond Fintech Demoday 2023)'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4기 육성 기업 6개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 핀테크 지원사업 참여 우수기업 5개사가 투자설명회(IR)피칭을 진행한 후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실시했다. 특히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4기에 선정된 △리빌더에이아이(AI 비전 기술 활용 3D 콘텐츠 크리에이팅 솔루션) △맘프로젝트(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가 결합된 올인원 육아 플랫폼) △솔루투스(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보험분석 및 설계 솔루션) △십일리터(반려동물 진행성 질환 AI 홈케어 솔루션) △에이블테라퓨틱스(음성 데이터 분석 기반 비대면 치매 조기진단 솔루션) △인핸드플러스(스마트워치 및 AI 기반 복약관리 솔루션)는 회사의 핵심 서비스와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DB손해보험, 한국인터넷진흥원,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인슈어테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욘드 핀테크 데모데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핀테크기술지원센터에서 보육 및 지원한 블록체인 핀테크 스타트업의 사업 성장 내용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의 사업 성과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유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올해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4기에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6개월간 육성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26 10:41:54금융중심지 부산이 국제적인 금융도시로 발돋움할 도약대 마련을 위해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문현동 아바니센트럴부산에서 시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금융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기관장 회의에서 '부산 금융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금융 유관기관장이 참석해 부산 금융산업 육성 계획에 대한 참여기관들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금융산업 육성 계획은 곧 금융중심지 15주년을 맞게 되는 부산이 그동안 BIFC 단계별 조성, 금융전문인력 양성, 디지털 기반의 신성장동력 발굴 등 금융도시로의 기반을 갖춰가고 있으나 충분한 금융기능이 확보되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부산의 금융중심지 기회요인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3대 중점전략과 4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3대 중점전략은 △집적된 정책금융기관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산업 여건 극대화 △해양, 파생 등 특화금융과 전략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타깃 금융사 유치 △영업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두바이와 싱가포르와 같은 금융특구 제도 도입 추진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국제적 금융기관 유치 등을 위해 국내외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투자설명회(IR) 개최 등을 통해 부산금융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 선순환 금융투자생태계 강화, 금융권 데이터센터 건립, 금융특구 제도 도입 추진 등을 통해 관련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목표다. 정책금융기관 집적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 소재 정책금융기관과 유관기관의 정책금융 기능을 강화하고 협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예정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함께 지역 특성 및 실물경제 활성화를 반영한 정책금융기관 추가 이전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금융밸리(BIFC 3단계) 조성을 기점으로 디지털 금융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금융종합센터 중심으로 해양금융 정책지원 활성화 등을 통해 해양특화 금융중심지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해양대,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 교육훈련원(FATF TRAIN)을 통해 특화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금융인 녹색금융 성장기반 거점을 마련하는 등 녹색금융 중심 파생금융분야 활성화를 추진한다. 한편 시는 2022년 3월 착공한 BIFC 3단계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고 국정과제인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공공기관 지정 고시 및 법률 개정을 위한 민·관·정 TF가 출범하는 등 부산 금융산업 핵심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7-20 18:31:58[파이낸셜뉴스] 금융중심지 부산이 국제적인 금융도시로 발돋움할 도약대 마련을 위해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문현동 아바니센트럴부산에서 시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금융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기관장 회의에서 ‘부산 금융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금융 유관기관장이 참석해 부산 금융산업 육성계획에 대한 참여 기관들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금융산업 육성계획은 곧 금융중심지 15주년을 맞게 되는 부산이 그동안 BIFC 단계별 조성, 금융전문인력 양성, 디지털 기반의 신성장동력 발굴 등 금융도시로의 기반을 갖춰가고 있으나 충분한 금융기능이 확보되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부산의 금융중심지 기회요인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3대 중점전략과 4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3대 중점전략은 △집적된 정책금융기관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산업 여건 극대화 △해양, 파생 등 특화금융과 전략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타깃 금융사 유치 △영업 및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두바이와 싱가포르와 같은 금융특구 제도 도입 추진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국제적 금융기관 유치 등을 위해 국내외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투자설명회(IR) 개최 등을 통해 부산금융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 선순환 금융투자생태계 강화, 금융권 데이터센터 건립, 금융특구 제도 도입 추진 등을 통해 관련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목표다. 정책금융기관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 소재 정책금융기관과 유관기관의 정책금융 기능을 강화하고 협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예정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함께 지역 특성 및 실물경제 활성화를 반영한 정책금융기관 추가 이전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금융밸리(BIFC 3단계) 조성을 기점으로 디지털금융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국해양진흥공사.해양금융종합센터 중심으로 해양금융 정책지원 활성화 등을 통해 해양특화 금융중심지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해양대.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 교육훈련원(FATF TRAIN)을 통해 특화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금융인 녹색금융 성장 기반 거점을 마련하는 등 녹색금융 중심 파생 금융 분야 활성화를 추진한다. 한편 시는 2022년 3월에 착공한 BIFC 3단계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고 국정과제인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공공기관 지정 고시 및 법률 개정을 위한 민·관·정 TF가 출범하는 등 부산 금융산업 핵심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7-20 07:55:38[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와 함께 8일부터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현장 행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온라인 행사는 8일부터 24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당신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Your story is our story)’를 주제로 세계가 ‘오징어게임’, ‘파친코’ 등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한류 콘텐츠에 주목한 것처럼, 콘텐츠를 즐기는 물리적 장벽이 낮아지면서 세계인들은 국경을 떠나 좋은 콘텐츠를 통해 공감하고 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부산콘텐츠마켓’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해외 구매자를 초청하고 대면 행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KBS, MBC, SBS 등 국내 지상파 3사와 한국교육방송(EBS), CJ ENM, JTBC를 비롯한 국내외 방송사, 제작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배급사 등 43개국 400여 개 업체에서 약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업 간 거래(B2B) 시장, △투자유치(펀딩), △학술회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과 9일에 열리는 투자유치 행사에서는 콘텐츠 전문 투자자문단 26명이 사업자 연계를 지원한다. 웹툰, 게임, 1인 매체(미디어),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다양한 융·복합콘텐츠에 대한 방송영상콘텐츠로의 지적재산권 투자와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해외 투자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가 투자심사단의 심사를 거친 6개 부문별(드라마, 애니, 영화, 다큐, 청년콘텐츠, 지역강소제작사 육성) 작품을 발표하는 행사(피칭)도 열린다. 창업투자사들의 문화콘텐츠 자금(펀드) 운용 현황과 투자계획 설명회를 통해 제작사들의 투자유치 전략 향상을 돕고, 투자가 결정된 작품의 투자 협약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방송영상산업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는 다양한 학술회의도 만나볼 수 있다. 9일에는 애플TV ‘파친코’의 제작진과 출연 배우가 ‘세계적 플랫폼 시대, 과제’를 주제로 제작과정과 촬영 일화 등 현장 이야기를 전달한다. 영화 ‘기생충’을 번역한 달시 파켓 씨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자막 번역을 둘러싼 오번역 논란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중 드라마 교류 협력의 발전 및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토론회도 진행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연사들이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세계적 콘텐츠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새로운 기회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부대행사로는 △시장과 연계한 방송형식(포맷) 시사회와 제작발표회(4건),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아이치이(iQIYI)의 사업설명회,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여고추리반’, ‘환승연애’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와 티빙 작품 제작진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제작진들은 작품 사례를 바탕으로 플랫폼의 변화와 제작 시장의 진화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문체부 황성운 미디어정책국장은 “한류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신뢰도와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부산콘텐츠마켓’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수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과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6-08 09:17:37[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2022년도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를 3일 개최한다고 2일 정부는 올해 디지털뉴딜 사업에 국비 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 과기정통부·교육부·국토부·해수부·산업부·문체부·중기부 등 7개 부처가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사업들을 모아(21개 사업, 1조 800억원 규모) 그 주요 내용, 추진방식, 공모일정 등 세부사항들을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는 △데이터 댐, △5G·인공지능 융합, △비대면 인프라/초연결 신산업, △SOC 디지털화 등으로 나눠 소개한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민간 활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310종, 5797억원),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2,680건, 1241억원) 등을 소개한다. 5G·인공지능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362억원), 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 사업(252억원),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 지원 사업(150개사, 108억원) 등의 내용을 공유한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운영(258억원) 등을 통해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디지털 뉴딜 2.0에 새롭게 추가된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한 블록체인 시범 확산 사업(24개 과제, 213억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100개소, 50억원) 등을 소개한다. SOC 디지털화를 촉진하고자, 교통·환경·안전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챌린지(1176억원)와 산업단지의 안전·환경 관리를 위한 통합관제센터(290억원), 효율적 물류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사업(신규 6개, 125억원) 등도 설명한다. 사업 설명회는 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각 플랫폼에서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TV1’ 채널 검색 또는 사업 설명회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3-02 12: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