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마포을 총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김성동 전 마포을 당협위원장에게 문자메시지로 사과했다. 김 비대위원은 지난 20일 "당 시스템을 몰라서 결례를 범해 결과적으로 미안하다. 당협위원장 입장에서 화가 날 수 있다"며 "곧 한번 찾아뵙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고 김 전 위원장이 24일 전했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현역 당협위원장이던 김 전 위원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공개 선언하자 여권 일각에서 '사천'(私薦)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김 비대위원은 지난 19일 한 라디오에서 "김 전 위원장에게 정말 죄송하고 이른 시일 내 한번 찾아뵙고 싶다"며 "정말 엎드려 사죄드리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01-24 20:40:36[파이낸셜뉴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만, 개인 정보 유출은 없었습니다" 골프존이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골프존은 11월 23일 발생한 골프존 서비스 장애에 대해 해명하며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골프존은 11월 2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 골프존은 랜섬웨어로 인한 서버 디스크 파손으로 골프존 웹, 앱, 점포 운영 사이트 등의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만 이로 인한 회원 개인 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또 "현재 이런 상황을 악용해 골프존을 사칭한 문자 등이 불특정 다수에 발송되고 있다"며 "골프존은 그런 문자를 발송하지 않고 있으며, 이런 문자를 받은 고객은 해당 번호를 스팸 처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골프존이 공개한 사칭 문자 사례에 따르면 "사과의 의미로 선물을 드릴 테니 선물 수령을 원하는 고객은 '수령'이라는 답장을 보내달라"는 식으로 고객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골프존은 "순차적으로 모든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 여러분과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점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1-26 10:09:45[파이낸셜뉴스]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최근 국회 회의 일정 중 주식 거래 관련 메시지를 주고받았단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해명하면서도 "오해의 빌미를 제공했단 점에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신 장관은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국회) 예결위 (회의) 과정에서 내가 직접 주식을 거래한 것처럼 오해가 돼 국민에게 실망을 드렸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해당 사진에 찍힌 메시지 내용에 대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은 내가 (국회) 국방위원일 때 윤리특위 직무 관련성 심사에서 '이상 무'를 받았던 것으로서 (장관) 인사청문회 때 공직자 재산공개(내역)에도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이사를 해야 해서 (비용 충당을 위해) 이번 주에 (해당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주당) 6만원에 사서 2만원에 급히 손절할 수밖에 없는 개인적 사정이 있었다"며 본인은 주식 거래를 할 줄 몰라 증권사 지점장에게 매매를 맡겼던 것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신 장관은 "내가 부주의해서 그 문자를 주고받은 과정이 (언론에) 노출됐다는 점과 예결위 시작 전인데도 그런 답신을 보냈다는 점에 대해선 유감을 표명한다"고도 말했다. 신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 출석 당시 회의 도중 스마트폰으로 주식 관련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보도돼 여론의 비난을 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11-09 17:09:04[파이낸셜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이야말로 여권 내부에 총질한 셈"이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참 아이러니한 게 '내부 총질한 대표가 물러나서 좋다'는 문자를 보낸 사람은 윤 대통령인데 왜 권성동 대표가 사과하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문자를 받은 사람이 사과하고, 한 사람은 사과 안 하는 엉뚱한 일이 벌어졌다"며 "정작 문제를 일으킨 대통령은 보호해서 사라져버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을 떼고 민생에 전념해야 한다"며 "여권 내부에 총질하신 부분에 대해서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앞선 26일 국회 사진기자단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을 지켜보던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을 포착했다. 해당 화면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파장이 일자 권 대행은 입장문을 내고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 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2-07-29 10:49:17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포털사이트 압박 문자' 논란이 사건 발생 이틀째인 9일에도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다.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날 윤 의원과 '드루킹 사건'(댓글조작 사건)과의 연계 의혹을 언급하며 해당 상임위 사보임, 의원직 사퇴 등 전방위로 파상공세전을 폈다. 또 야당에선 '윤영찬 방지법'을 발의했고, 국정조사 추진도 검토 중이다. 이처럼 파장이 커지자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직접 윤 의원에게 공개 경고 하는 등 진화에 부심했다. 다만 윤 의원이 현 정부 청와대 수석 출신으로 정치적 무게감이 남다른 점에서 야당 공세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윤 의원은 전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이 담긴 기사가 포털사이트 메인에 뜨자,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고 하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돼 논란이 촉발됐다. 언론인 출신인 윤 의원(사진)은 네이버 부사장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냈다. 현재 21대 국회 초선 의원으로, 다음·카카오와 네이버 등 포털업체를 담당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원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에 보도된 사진 한 장은 포털을 장악해 여론공작한 문재인 정권의 실체"라며 "(윤 의원은) 현 정권의 언론통제와 관련하여 주목하던 '요주의 인물'이었다"고 공세했다. 그러면서 "김경수-드루킹 재판 당시 1심 판결에서는 '네이버 임원 중에 바둑이(드루킹 일당이 김 지사를 지칭하는 닉네임) 정보원이 하나 있다'라는 진술이 나왔다. '윤영찬'이라는 실명이 거명되지 않았지만 그를 의심하기에 충분했다"며 "그런 그가 어제 본인 스스로 문 정권의 행적을 역사와 국민 앞에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박병석 국회의장과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윤 의원은 국회법 48조에 따라 '의원을 상임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임하는 것이 공정을 기할 수 없는 뚜렷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바, 조속히 과방위에서 사임을 시켜야 한다"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윤 의원은 의원직을 포함한 공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이에 더해, 권력의 포털 장악을 막기 위해 일명 '윤영찬 방지법'을 발의했다. 이날 박대출 의원이 발의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일부개정안'은 포털사이트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기 위해 포털사이트를 언론의 범주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한편 일부 여당 의원들이 야당의 공세로부터 윤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전을 치르기도 했으나, 이낙연 대표와 윤 의원은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의원을 향해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엄중히 주의를 드린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09-09 18:04:29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의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강경윤 SBS funE 기자가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로부터 뒤늦은 사과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 기자는 지난 6월 28일 공개된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 365회 방송에 출연해 취재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양 전 대표가 멘탈이 많이 좋지 않다"면서 "보도 후 다른 기자를 통해 (양 전 대표 프로듀서에게) 한 번 연락이 왔었다"고 말했다. 강 기자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하며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을 때만 해도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라며 공식 입장을 냈었는데, 이후 '그때 미안했다. 내새끼 말을 믿어줘야 해서 그랬다. 고의는 아니었다'는 내용의 연락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강 기자는 지난 2월 승리가 2015년 지인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YG측은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한다"면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할것이며, 반대로 허위 사실일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은 승리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버닝썬 자금 횡령 등 7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한편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휩싸였으며, 6월 14일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그는 6월 2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9시간여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양현석 #승리 #버닝썬 #사과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7-01 09:14:20【부산=조지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지난 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신경전을 벌인 것에 대해 손 앵커에게 사과 문자를 주고 받았다. 홍 후보는 5일 부산 삼광사를 방문한 후 기자들을 만나 "손 박사와 저는 오랜 교분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딱딱하게 하는 것 보다 시청자를 즐겁게 해주고, 생방송에서 한번 재밌게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후보 인터뷰가 재미보다는 후보의 자격 검증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홍 후보는 "정치라는 것이 결국 국민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홍 후보는 전날 손 앵커에게 문자를 보냈다면서 답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손 박사에게 문자를 보냈다. '천하의 손석희 박사도 당황할 때가 있네요. 미안합니다.'라고 문자 보내니까 바로 왔다. '선전하시길 바랍니다'"라면서 "(손 앵커가)성이 많이 났다. 화가 많이 났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gmin@fnnews.com
2017-04-05 12:26:34'땅콩 회항'으로 구속 수감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 조현민 전무가 논란이 된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내용에 대해 용서를 빌었다. 대한항공 마케팅부문 총괄인 조 전무는 31일 트위터(바로가기)를 통해 "오늘 아침 신문에 보도된 제 문자 내용 기사 때문에 정말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죄송한 마음이다. 굳이 변명드리고 싶지 않다. 다 제 잘못이다"라고 밝혔다. 조 전무는 "치기어린 제 잘못이었다. 그날 밤에 나부터 반성하겠다는 이메일을 직원들한테 보낸 것도 그런 반성의 마음을 담은 것이었다. 부디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빈다. 조현민 올림"이라고 덧붙이며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보냈던 이메일 내용에 관해서도 사과했다. 이날 오전 한겨레는 조 전무가 언니 조 전 부사장의 서울 서부지검 출석일인 17일께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조 전 부사장에게 보냈다(바로가기)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조 전 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검찰이 사건과 관련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이다. 앞서 조 전무는 지난 17일 마케팅 분야 직원들에게 보낸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그래서 저부터 반성한다"며 "회사의 잘못된 부분은 한 사람으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했고 해당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한 차례 물의를 빚었다. 당시 이메일에서 조 전무는 "직원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은 아직도 미흡하고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는 점"이라며 ""실수를 다시 반복 안하도록 이 꽉 깨물고 다짐하지만 다시 반성할때도 많다. 특히 우리처럼 큰 조직은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2-31 11:54:2827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사과에 '글자를 새겨 넣은' 이색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가 국내 3대 명산으로 불리는 덕유산·가야산·지리산으로 둘러싸인 청정 산간직역에서 자란 사과에 '글자를 새겨 넣은' 문자 선물 세트를 8만원에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또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망고스틴과 태국망고가 들어간 열대과일 혼합세트를 7만원, 태국산 두리안 세트를 4만원에 선보인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4-08-27 13:30:32힐링캠프 윤아 이승기 (사진=해당방송 캡처) ‘힐링캠프’ 소녀시대 윤아가 이승기와 공개 연애 후 멤버들에게 사과 문자를 보낸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이승기와의 열애 사실을 언급하며 "열애 기사 후 멤버들에게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런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많이 미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윤아는 "나 때문에 멤버들이 받지 않아도 되는 질문을 받게 하는 게 미안했다. 그런 것에 대해 대답을 해야 하는 상황들이 힘들 것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수영이 정경호와의 공개연애가 부담스러웠음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18 06:4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