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부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사회복지시설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사회복지시설에 태양열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사회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원, 에너지설비 자원순환 활성화, 에너지고효율설비 보급 및 지원,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발굴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유은철 부동산원 부원장은 "친환경 에너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과 인식 확산을 위한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건물 에너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4-08 10:14:17[파이낸셜뉴스] 대상이 축산환경관리원,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세종시 사회복지시설에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400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은 지난해 10월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을 위해 축산환경관리원과 체결한 '기업참여를 통한 축산환경개선 기여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납품 농가의 시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정기적인 달걀 기부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약속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축산환경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친환경 상생구조 마련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상은 다음달 3일 세종시에 위치한 아동센터,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총 20곳을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가에서 생산한 1만 2000알 상당의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30구)' 400판을 지원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은 배터리 케이지가 아닌 1㎡당 닭 9마리 생활 면적의 넓은 계사에서 자란 닭이 낳은 달걀이다.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조차 힘든 배터리 케이지 사육에서 발생하는 닭의 각종 이상행동과 건강 악화, 기형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닭들이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태성 대상 CM5팀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가에서 생산한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동시에 축산업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납품농가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상생활동을 펼쳐 ESG 선도 기업의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28 09:44:5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시민 안전권 강화와 지역 특성 및 주민 요구를 반영한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2024년 연차별 시행 계획'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22일 소회의실에서 사회보장위원회를 열어 '2024년 연차별 시행 계획'에 반영된 2대 추진체계와 56개 세부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시행 계획은 '모두가 행복한 촘촘한 돌봄도시 광주' 실현을 목표로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와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 전략체계' 등 2개의 추진체계와 5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공동체 △아동청소년의 자율과 안전 강화 △청장년의 1+3(일+삶) 보장 △온종일 노인 통합돌봄 △장애인의 행복한 공동체 △다함께 따뜻한 지역복지 등 6대 추진전략 분야에서 39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또 균형발전 전략체계로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 기반 구축 △자치구 역량 강화 △지역사회 협치(거버넌스) 구축 △사회보장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등 4대 추진전략에서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3년 시행 계획과 달라진 점은 중앙 정부의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 계획' 수립에 따른 '사회서비스원 활성화 방안'이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서비스 품질 관리와 사회복지법인·시설의 인사, 재무, 후원금, 인권 분야에 대한 공통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지원하는 세부사업을 신설했다. 아울러 시민 안전과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더욱 세심한 사회보장서비스 강화를 위해 새롭게 추진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수립한 2024년 연차별 시행 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자체 점검을 강화해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도시 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22 16:10:12[파이낸셜뉴스] 부산사랑의열매는 인터지스가 22일 모금회를 찾아 부산지역 복지시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심장제세동기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터지스는 창립 68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에 인터지스에서 매칭그랜트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번째다. 모여진 성금은 부산지역 내 5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돼 심장제세동기 마련에 사용된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그룹의 항만 하역, 운송업체로 1956년 설립됐다. 취약계층을 위해 쌀과 방한복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22 13:54:34한국수출입은행이 설을 맞아 전국 17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1억8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활동도 했다. 1월 31일 수은에 따르면 이날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을 비롯한 본점 임직원은 서울역 인근에 있는 노숙인 대상 무료급식소와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을 찾아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배식 및 보육 봉사에 참여했다. 수은의 부산·대전·광주 등 전국 13개 지점 직원들도 설을 맞아 수은 기부금이 전달된 해당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 장애인, 독거노인들에게 명절음식 등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윤희성 은행장은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작은 온기라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수은은 1일 영등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물품 나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본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맞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1-31 18:25: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사회복지시설 중 국비 지원 시설 종사자에게도 자녀 돌봄 휴가를 지원하고 경력 5년 이상 된 장기근속자도 유급휴가(5일)를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발표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2024~2026) 계획’에 따라 올해 처우 개선 예산 232억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처우개선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시비 지원시설 종사자에게 지원하던 자녀돌봄 휴가를 국비 지원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해 국·시비 시설 간 차별 없는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 또 기존 10년 차 이상에게 지원했던 장기근속 유급휴가를 5년 차 이상으로 확대해 저연차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한다. 인천시 소재 동일법인 운영시설 간 인사이동 시 계속 근무로 인정해 연차 일수 및 퇴직적립금에 반영하고 국·시비 시설 전 종사자 5373명에게 지급한 정액 급식비(급량비)를 기존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 지원하고 보수교육 의무 대상자에게 교육기관 자율선택권과 교육비를 직접 지급해 교육의 만족도를 높인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권익증진과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인천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인권보호(프리패스) 사업을 추진해 위기상황에 노출된 사회복지 종사자의 심리 상담지원과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직장내 괴롭힘 예방 및 위기대응 교육 등 건강한 조직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선다. 국비 시설 호봉제 및 임금 보전비 지원·관리자 수당·당연(우대)승진제·특수지 근무수당·복지점수·대체인력 지원·종합건강검진비·사회복지 민관협치 워크숍·종사자 연수 및 모범종사자 표창 등을 지원하는 등 13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또 시는 2025년에 보수 수준이 낮은 하위직 종사자(사회복지사·관리직·기능직 등)의 임금체계를 개선해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건비 가이드라인 대비 101%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에 복지점수 인상과 종사자 국외 연수 확대를, 2026년에는 시설장 관리수당을 인상(10만원→20만원)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국비시설과 시비시설 종사자 간 차별 없는 처우개선책을 마련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을 추진해 능력 있고 우수한 사회복지사가 자부심을 느끼며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28 13:23:00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는 17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올해 신청사업 배분금 3억2339만6300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2024년 신청사업 선정기관 20곳의 관계자들과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청사업 수행의 전문성 강화와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사업수행 안내교육도 전달식과 함께 진행했다. 신청사업은 사회복지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자유주제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지원하는 모금회 대표 배분사업이다.지난해 7월 공모를 진행해 103곳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곳을 최종 선정해 3억2339만6300원을 지원하게 됐다. 올해 신청사업은 청소년의 올바른 사이버 문화조성 사업, 건강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신체건강 증진사업, 성인 장애인 자기 옹호 프로그램, 장노년 성매매피해여성의 심리적 피해회복 프로그램, 쪽방주민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 등으로 1년간 진행된다. 노주섭 기자
2024-01-17 19:28:18[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는 17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올해 신청사업 배분금 3억2339만6300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2024년 신청사업 선정기관 20곳의 관계자들과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청사업 수행의 전문성 강화와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사업수행 안내교육도 전달식과 함께 진행했다. 신청사업은 사회복지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자유주제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지원하는 모금회 대표 배분사업이다. 지난해 7월 공모를 진행해 103곳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곳을 최종 선정해 3억2339만6300원을 지원하게 됐다. 올해 신청사업은 청소년의 올바른 사이버 문화조성 사업, 건강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신체건강 증진사업, 성인 장애인 자기 옹호 프로그램, 장노년 성매매피해여성의 심리적 피해회복 프로그램, 쪽방주민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 등으로 1년간 진행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17 14:31:4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안전 보장 등을 위해 제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3년간 총 4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취약계층 비율이 어느 지역보다 높고 도서·산간 지역이 많은 특성이 있다. 하지만 고품질의 다양한 사회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사회서비스 제공 주체인 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가 부족하다고 보고 신규 사업 13건을 포함한 총 5개 분야 3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5개 분야는 △보수 수준 향상 △일·생활 균형 지원 △인권·안전 보장 △역량 강화 및 사기 진작 △처우 개선 협력 강화다. 전남도는 사업 추진에 앞서 타 시·도의 처우 개선 우수사례 분석, 도내 유형별 종사자의 의견 조사(600명), 직급(계층)별 심층 면접(7회), 전문가로 구성된 처우개선위원회 개최(3회), 현장 의견수렴 공청회(200명) 등을 통해 제2기 처우 개선 종합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전남도는 우선 보수 수준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의 시·군별 준수 사항을 매년 지도·점검하고, 부족한 인건비의 보완 수단으로 매월 생활시설 12만원, 이용 시설 9만원, 노인요양시설 5만원의 특별수당을 안정적으로 지급한다. 또 일·생활의 균형된 근로환경이 조성되도록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건강검진 공가제 1일, 장기근속휴가 5~10일, 자녀돌봄휴가 2일, 유급병가 지원 60일 등 다양한 휴가제도를 권장한다. 종사자 휴가로 인한 시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 지원 사업도 적극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권과 안전 보장 부문에선 전문 변호사의 1대 1 법률 전담 지원, 정신건강 상담, 맞춤형 위기대응 매뉴얼 개발·보급, 비상벨·녹음전화기 등 폭력 예방 보호장비를 지원한다. 전문 노무사의 노무분쟁 해결 현장 컨설팅과 종사자 상해보험료(1인 1만원) 지원 등 현장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또 전남형 사회서비스 교육망 구축,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1인 5만6000원) 지원, 장기근속(30년 이상) 종사자의 도지사 공로패 수여, 가족과 함께하는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운영, 처우 개선 우수시설 인센티브(100만원 내외) 지급 등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처우개선 협력 체계를 강화하도록 시설별 정보 공유망을 구축하고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소수직 종사자를 포함한 민관 소통 프로그램과 장기요양요원 등의 권리 보호 및 고충 상담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도 본격 운영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다변화되는 사회복지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더 촘촘하고, 더 두텁고,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해야 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어려운 근무 여건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제2기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통해 현장에서 즐겁게 일하고, 자긍심과 보람을 찾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15 09:36:27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전남 나주시와 충북 괴산군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성금을 전달했다.대신증권은 이 회장이 나주·괴산 지역의 장애인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미혼모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자치단체 등 9곳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성금은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는 해마다 나주와 괴산을 직접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노력은 창업자 시절부터 이어져왔다. 대신파이낸셜그룹 창업자인 고 양재봉 회장은 1991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사재를 털어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지원사업, 아동지원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60여년간 기업 이윤을 환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사회와 더욱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2-20 18: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