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롤러블폰을 개발 중인 가운데 2025년 판매량이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이컴포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아이컴포넌트는 전 거래일 대비 8.28% 오른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화면이 둘둘 말리는 롤러블폰, 화면이 옆으로 늘어나는 슬라이더블폰 등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 최원준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가 개최 중인 독일 베를린에서 국내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확신이 섰을 때 시장에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2025년에는 자사의 플래그십 전체 판매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아이컴포넌트는 4년동안 수행한 롤러블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 및 소재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2020년 말 완료한 바 있다. 국책과제명은 '유무기 하이브리드 박막코팅을 이용한 롤러블·폴더블 디스플레이용 고경도 투명 보호막 형성 기술 개발'이다. 국책과제를 통해 롤러블·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경도 높은 투명 보호막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로 롤러블·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커버 윈도우'(cover window)의 고경도·고내구성 기능성 필름 양산이 가능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05 09:38:21[파이낸셜뉴스] 이엘피가 세계 최초로 롤러블 핵심 기술을 개발한 사실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내년 삼성전자가 롤러블폰을 선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이엘피는 전 거래일 대비 8.61% 오른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IT(정보기술) 매체인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내년쯤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롤러블폰은 평소엔 일반 스마트폰처럼 활용하다가 필요하면 말려있던 디스플레이 패널이 펼쳐지는 방식으로 LG전자가 지난 2021년 1월 'CES 2022'를 통해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업계에선 올 초까지만 해도 삼성전자가 연내 롤러블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하지만 최근에는 제품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전망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올해 새로운 유형의 롤러블 기기를 공개할 수 있다고 트위터에 썼다가 삭제했다. 로스 영 또한 지난 4월 삼성의 슬라이드식 스마트폰이 올해 생산될 예정이었으나 생산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엘피는 삼성디스플레이와 10년 연속 파트너십을 구축, 지난 2014년 이후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검사기를 100% 단독 전담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사업을 본격 개시할 당시, 이엘피는 검사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개발 단계부터 제품을 공급했다. 2012년 세계 최초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스마트폰 제조라인 및 2013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채용 하이앤드 제품 라인에도 이엘피의 검사 장비가 납품됐다. 또 이엘피는 롤러블 OLED에 대응 가능한 플렉시블 패널검사용 ‘장기수명 무손상 콘택터’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8-16 10:04:55[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새로운 폼팩터(특정기기 형태)로 돌돌 말리는 롤러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아이컴포넌트가 강세다. 아이컴포넌트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가지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아이컴포넌트는 전 거래일 대비 1470원(21.54%) 오른 8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투명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두 가지 방식의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이 낸 두 가지 특허 모두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는데 하나는 롤러블 패널이 측면에서 튀어나오고, 다른 하나는 롤러블 패널이 수직으로 펼쳐지는 방식이란 차이점이 있다. 특허의 또 다른 특징은 롤러블 디스플레이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한편 아이컴포넌트는 배리어코팅 필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플렉서블 OLED 기판용 광학필름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배리어 필름은 디스플레이 소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산소 및 수분의 침투를 막는다. 또 아이컴포넌트는 LG디스플레이 등과 공동으로 4년간 수행한 롤러블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 및 소재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2020년 말 완료했다. 국책과제명은 ‘유무기 하이브리드 박막코팅을 이용한 롤러블·폴더블 디스플레이용 고경도 투명 보호막 형성 기술 개발’이다. 롤러블·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경도가 높은 투명 보호막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롤러블·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커버 윈도우(cover window)’의 고경도·고내구성 기능성 필름 양산이 가능하다. 1000mm폭 투명 유연 보호필름 시양산품을 제작함에 따라 향후 대면적 투명 유연 보호필름 제작을 통한 양산화가 기대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4-19 11:05:13[파이낸셜뉴스] 이엘피가 장중 강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접는 방식인 '폴더블'에 이어 마는 방식의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이엘피는 전일 대비 4.63% 오른 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두 가지 방식의 투명한 갤럭시 롤러블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다. 두 가지 모두 투명한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어 폴더블 스마트폰에 이어 롤러블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엘피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3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시작할 때 이엘피는 검사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개발 단계부터 제품을 공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채용 하이앤드 제품 라인에도 이엘피의 검사 장비가 납품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4-19 10:07:17[파이낸셜뉴스] LG의 한을 삼성이 풀어주는 것일까.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 학회 주최 '디스플레이 위크 2021'(SID 2021)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선보일 최신 기술을 두고 외신들이 일제히 LG를 소환해 관심이 모아진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은 잇따라 삼성이 공개한 '슬라이더블' 기술을 두고 LG전자의 롤러블 폰을 떠올렸다. 더버지는 "LG가 올해 초 스마트폰 사업을 완전히 떠나기 전에 선보인 롤러블 컨셉과 유사한 슬라이딩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엔가젯은 "삼성은 수평으로 확장되는 슬라이딩 가능한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라며 "이미 TCL과 LG(휴대폰 사업을 포기하기 전)의 슬라이드 아웃 및 롤러블 스크린이 있는 유사한 장치를 봤다. 둘 다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중국의 오포는 X 2021에서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이 휴대전화는 기존 6.7 인치 화면과 더 큰 7.4 인치 화면 사이를 전환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스마트폰 스타일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슬라이드가 가능한 롤러블 디자인"이라며 "개발이 중단되고 모바일 사업이 해체되기 전에 LG의 롤러블에서 기대했던 것을 포함, 다른 제조업체에서 본 것과 일치한다"라고 평가했다. 폰아레나는 "삼성의 슬라이더는 LG의 롤러블 디자인과 비슷해 화면을 가로 모드로 롤링해 더 크게 늘릴 수 있다"라며 "이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화면처럼 보이지만 대형 화면 비디오 및 기타 콘텐츠를 위한 공간이 생기고 멀티 태스킹을 지원할만큼 충분히 커질 때까지 오른쪽으로 계속 확장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자리인 'SID 2021'은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로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폴더블', '슬라이더블', 'UPC' 등 차세대 기술들을 공개한다. S-폴더블은 안과 밖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멀티 폴더블 제품이다. 화면을 최대로 펼쳤을 때 크기는 7.2형으로 두 번 접으면 스마트폰처럼, 완전히 펼치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콘셉트다. 17형 폴더블은 4:3 비율로 접었을 때 태블릿, 펼쳤을 때는 모니터 수준의 대화면을 제공하는 17형 제품이며 '슬라이더블'은 기존 스마트폰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가로 방향으로 화면을 확장해 대화면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UPC는 기존 IT 기기에서 베젤 부분에 있던 전면 카메라를 패널 아래에 장착, 화면을 극대화하는 풀스크린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SID 2021'에서 차세대 발광 재료, TFT 소자 기술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 27편을 발표한다. 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18일 '메타버스와 디스플레이의 위대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5-18 07:01:35[파이낸셜뉴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실험이 롤러블과 슬라이딩 디자인 기반을 둔 적어도 2개의 폼팩터로 곧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샘모바일은 계열사 삼성디스플레이가 그 계획을 간접적으로 확인해줬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7일 '일상속 디스플레이의 발견 1편: 지금은 디스플레이 시대'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갤럭시 탭으로 보이는 기기와 스마트폰이 등장한다. 샘모바일은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은 지금까지 출시 된 모든 폴더블 갤럭시 스마트폰의 핵심이었다"라며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별도의 공급 업체가 플렉서블 스크린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샘모바일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초점이 다른 폼팩터(롤러블)로 옮겨가는 동안 갤럭시 Z 폴드나 갤럭시 Z 플립 시리즈가 깡통이 될 가능성은 없다"라며 "올해 삼성은 폴더블 스마트폰 4대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롤러블 및 슬라이딩 폰이 올 연말 이전에 시장에 출시될 수 있지만 2022년에 출시하는 것이 삼성으로서는 훨씬 더 안전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9일 컨퍼런스콜에서 현재까지 적용된 갤럭시 플래그십폰의 재생률이 폴더블 포트폴리오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2-01 07:01:13올해 상반기 전 세계 플래그십폰 시장을 한국 스마트폰이 주도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한달 빨리 새해 벽두부터 갤럭시S21을 공개한데다 갤럭시Z플립3 출격을 앞두고 있어서다. 또 전 세계를 놀라게한 LG전자 롤러블폰도 상반기 출시가 예고됐다. 아이폰의 경우 'SE' 출시가 예정됐지만 비주력 모델이기 때문에 상반기는 국내 스마트폰이 세계 시장을 휘두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 똑똑한 '가성비'전략 통할까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스마트폰 산업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공격적으로 나선 건 삼성전자다. 지난 15일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갤럭시S21을 선보인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한달 빨리 신제품을 내놓고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팬데믹에 지친 소비자들을 주목, 전작보다 가격을 낮추며 승부수를 던졌다. 외신들은 앞다퉈 갤럭시S21의 '가성비'를 두고 호평을 보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기능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다"라며 "갤럭시S21은 8K 동영상 촬영 지원을 비롯한 카메라 기능,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디스플레이 기능, S펜 호환 기능 등을 갖췄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CNN은 "더 똑똑해지고 더 싸졌다"라며 "갤럭시S21은 특히 카메라 기능이 개선됐다"라고 평가했다. ■뉴 폼팩터 시장도 국내 빅2 장악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새로운 형태(뉴폼팩터)의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국내 업체만의 대결 구도가 형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이 올해 상반기 중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LG전자의 롤러블폰도 상반기 출시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신제품을 4종이나 출시하며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폴더블폰 카테고리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다. LG전자의 롤러블폰은 'CES 2021'에서 단 8초 정도 선보였을 뿐인데도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미국 IT 매체 '엔가젯'이 선정한 'CES 2021' 최고 스마트폰 제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르면 오는 3월 롤러블폰의 실물을 공개 후 상반기 안에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애플은 보급형, 비주력 모델인 아이폰SE의 출시만을 앞뒀을 뿐"이라며 "신규 뉴폼팩터폰의 잇따른 출시는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자극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1-17 17:51:10LG전자가 디스플레이가 쭉쭉 늘어나는 '롤러블 폰'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1을 예년보다 한달 일찍 공개하며 스마트폰 왕좌 사수에 나선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롤러블 스마트폰 'LG 롤러블'을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1'을 통해 공개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30분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 LG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실물 대신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LG 롤러블은 세계 최초의 상용화 롤러블 폰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에 공개된 LG 롤러블 스마트폰용 에뮬레이터에 따르면 LG 롤러블은 6.8인치 크기에 1080×2428 화면비를 갖췄다. 이 화면은 우측 가로 방향으로 7.4인치 크기에 1600×2428 화면비까지 늘어난다. 디스플레이 소재는 투명폴리이미드필름(CPI)을 적용, 유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9월 'LG 윙' 출시 당시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LG 롤러블의 측면 실루엣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프레스 콘퍼런스에 등장하게 될 2차 티저 영상은 1차 티저의 후속편으로 LG 롤러블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담길 전망이다. 실물은 오는 3월 공개되며 이후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는 이번 CES를 통해 LG 롤러블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을 한껏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LG전자는 스마트폰 부문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의 롤러블 폰 출시로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고 새로운 폼팩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고무적인 상황이다. LG전자가 이번 CES의 포문을 연다면 삼성전자는 대미를 장식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1을 공개한다. 지난 10일 삼성전자 뉴스룸에는 '반가운 뉴스! 2021년에도 삼성전자는 BTS와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분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BTS의 뒷모습을 담은 티저 이미지가 게재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1-11 18:03:06새 폼펙터 기술 중 일명 '상소문폰'으로 불리는 롤러블폰이 대세 스마트폰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롤러블폰 시장을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이 선점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전자 'LG 롤러블' 상표 출원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국내 특허청과 북미·유럽 당국에 'LG 슬라이드'와 'LG 롤러블'이라는 상표를 출원한데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 스크롤' 도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면을 둥글게 말거나 펼칠 수 있는 롤러블폰 시장이 개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 롤러블 TV를 선보이며 롤러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LG전자는 롤러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온라인으로 열린 'LG 윙' 공개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 LG 롤러블폰은 당시 검은색 배경에 끝 부분을 당겼다가 밀면 화면이 쭉 늘어났다가 다시 들어가는 실루엣의 움직임이 드러났다. LG전자의 롤러블 폰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내년 2월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전언이다. 실제 LG전자는 지난 2018년 미국 특허청(USPTO)에 특허 출원을 마쳤고 지난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익스팬더블 폰'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지난 2월 유럽특허청(EUIPO)에 각각 'LG 롤러블' 'LG 슬라이드' 이름으로 상표권 출원도 신청했으며 지난 2일는 특허청에 'LG 롤러블'로 상표권을 출원했다. 갤럭시노트 다음 롤로블폰 부상 삼성전자도 멀지 않은 미래에 롤러블폰을 내 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2일 서울 우면동 서울R&D 캠퍼스에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여는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듯한 차세대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와 관련해 중국 IT 전문 블로거 아이빙저우는 이 제품이 '갤럭시Z 폴드 스크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대체된다면 이는 폴드가 아닌 스크롤이 될 것"이라며 "스크롤이 더 노트에 가깝고 노트의 진화이자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슬라이드 스마트폰을 이미 공개한 바 있다. 또 디스플레이 크기를 조절하는 '익스펜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개념의 롤러블폰은 대중화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폴더블폰의 경우에도 처음 출시 될 때 수요 파악을 위해 제한된 물량을 생산했다. 품질 논란을 줄이고 가격을 안정화시켜야 대중화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1-23 17:34:40[파이낸셜뉴스] 새 폼펙터 기술 중 일명 '상소문폰'으로 불리는 롤러블폰이 대세 스마트폰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롤러블폰 시장을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이 선점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전자 'LG 롤러블' 상표 출원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국내 특허청과 북미·유럽 당국에 'LG 슬라이드'와 'LG 롤러블'이라는 상표를 출원한데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 스크롤' 도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면을 둥글게 말거나 펼칠 수 있는 롤러블폰 시장이 개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 롤러블 TV를 선보이며 롤러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LG전자는 롤러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온라인으로 열린 'LG 윙' 공개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 LG 롤러블폰은 당시 검은색 배경에 끝 부분을 당겼다가 밀면 화면이 쭉 늘어났다가 다시 들어가는 실루엣의 움직임이 드러났다. LG전자의 롤러블 폰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내년 2월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전언이다. 실제 LG전자는 지난 2018년 미국 특허청(USPTO)에 특허 출원을 마쳤고 지난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익스팬더블 폰'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지난 2월 유럽특허청(EUIPO)에 각각 'LG 롤러블' 'LG 슬라이드' 이름으로 상표권 출원도 신청했으며 지난 2일는 특허청에 'LG 롤러블'로 상표권을 출원했다. ■갤럭시노트 다음주자 롤로블폰 부상 삼성전자도 멀지 않은 미래에 롤러블폰을 내 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2일 서울 우면동 서울R&D 캠퍼스에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여는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듯한 차세대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와 관련해 중국 IT 전문 블로거 아이빙저우는 이 제품이 '갤럭시Z 폴드 스크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대체된다면 이는 폴드가 아닌 스크롤이 될 것"이라며 "스크롤이 더 노트에 가깝고 노트의 진화이자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슬라이드 스마트폰을 이미 공개한 바 있다. 또 디스플레이 크기를 조절하는 '익스펜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개념의 롤러블폰은 대중화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폴더블폰의 경우에도 처음 출시 될 때 수요 파악을 위해 제한된 물량을 생산했다. 품질 논란을 줄이고 가격을 안정화시켜야 대중화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1-22 13: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