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5일 오전 2시 50분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 일대에서 300㎜짜리 상수관 접합부에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이 일대 1300여 가구에 수돗물이 끊기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영도사업소에 따르면 동삼동 일대 누수 사고로 오전 4시 20분쯤부터 총 1387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이 사고로 동삼동 한국해양대 기숙사와 해양클러스터 연구단지 등지에 물이 끊긴 것으로 확인된다. 상수도본부 영도사업소는 단수 신고를 받고 복구 작업을 벌여 이날 정오 무렵에 복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15 14:41:26[파이낸셜뉴스] 서울 왕십리역 오거리 상수도관이 14일 오전 8시께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부 도로와 인도가 침수됐다. 성동구청에 따르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전 8시30분께 단수 조치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로 다세대주택·빌라 등 40세대에 물 공급이 끊겼고, 인근 아파트 단지는 자체 급수 시설로 물을 공급하는 중이다. 침수된 도로는 대부분 정리됐다. 성동구청은 인근 동북선도시철도 공사 현장의 장비가 상수도관에 부딪혀 파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3-01-14 10:22:21[파이낸셜뉴스] 서울 홍제동 일대 상수도관이 파열된 지 하루가 지났지만 복구에 난항을 겪으면서 300세대가 단수됐다. 시는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 14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서대문구 홍제동(세검정로 134) 한 아파트 앞에서 구경 300㎜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했다. 전날 정오께 시에 누수가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은 후 현장 점검에 나서 오후 4시께 누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인근 300세대에 대해 단수 조치했다. 애초 이 조치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5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복구 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시간이 늦춰졌다. 단수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예정돼있지만, 현장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급수차와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단수 또는 급수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다산콜재단 또는 서부수도사업소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1-14 09:47:28【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 만수동 하이웨이주유소 건너편 만수주공아파트 입구 사거리에 상수도관이 파열돼 아파트 500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11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만수주공아파트 입구에서 하수도 공사 중 상수관로가 파열돼 일대 아파트 500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만수주공아파트 입구 도로 1개 차선에 대해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지역에 급수차 1대를 보내 급수를 하고 생수 1.8리터 50박스를 지원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용접 등의 보강공사를 거쳐 오후 4시 30분께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수돗물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5-03-11 15:03:46앞으로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내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관리해 오던 아파트 단지 내에 매설된 상수도 배관현황을 지리정보시스템에 입력해 관리하고, 누수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 선제적으로 대응해 누수로 인한 단수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관리해 오던 상수도 배관 현황을 GIS에 입력할 계획이다. 시가 관리하는 상수도관 1만 3721㎞는 이미 지리 정보, 구경, 재질, 설치연도, 공사 이력 등 상세한 정보를 GIS에 입력해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의 상수도관 정보는 관리사무실이 청사진이나 캐드(CAD) 파일로 관리해 분실 우려가 있었고, 단지 내 누수가 발생하면 수도관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도 없어 주민이 오랫동안 단수로 불편을 겪었다. 시는 시내 4181개 아파트 단지 중 785곳의 상수도관 정보를 올해, 나머지는 내년에 GIS에 입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3월까지 각 아파트 단지의 수도관 매설정보가 담긴 청사진 자료를 수집하고, 올해 9월까지 우선 785개 단지의 상수도관 정보를 입력, 관리한다. 서울시 남원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파트 단지 내에 매설된 상수도관 정보를 GIS에 입력, 관리하는 것은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사업소에서 아파트 단지의 상수도관 매설 정보 등을 수집할 때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02-23 14:25:07'인천 대형 상수도관 파열' 인천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일어나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공촌사거리 도로 지하에 묻힌 대형 상수도관이 터졌다. 이 사고로 서구 검단지역 원당·당하·대곡·마전동 일대 3만 80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으며, 서구 심곡·공촌·검암동 일부 지역은 단수는 아니지만 수압이 낮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노후화된 시설이 이유일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열된 상수관은 5m 깊이에 묻힌 직경 1800㎜ 크기로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서구와 동구 전체, 중구 영종·용유도 등 29만 가구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주요 라인으로 알려졌다. 상수도관이 파열된 뒤 흘러나온 물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편도 2개 차로가 통제되는 일도 발생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8일 오후부터 파열 지점을 찾기 위해 터파기 작업까지 진행하고 있지만, 상수도관이 얽혀 있어 아직까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파열된 상수도관은 20일 낮12시쯤 복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급수차 지원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2-19 13:31:00‘인천 대형 상수도관 파열’ 인천 대형 상수도관 파열되며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 서구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져 20일 낮까지 7만5000여 가구에 물 공급이 끊길 예정이다. 19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쯤 인천시 서구 공촌사거리 인근 한 도로 아래 묻힌 대형 상수도관이 터졌다고 밝혔다. 상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물로 인천아시안게임주경기장에서 공촌정수장 방향 2개 차로 도로가 통제되는 등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한파로 인해 수도관이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5m 깊이에 묻힌 직경 1.8m의 이 상수관은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서·동구 전체와 중구 영종·용유도 등 29만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주 라인이다. 터진 직후 한동안은 물 공급을 계속했으나 보수공사를 위해 19일 오전 0시 서구 검단과 영종·용유도 일대 7만50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단수는 20일 낮 12시까지 36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 오후부터 파열 지점을 찾기 위해 터파기 작업까지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진 못한 상태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2-19 11:55:5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3~4월 운영한 상반기 체납요금 특별 정리 기간을 통해 5억 84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공공요금에 대한 납부 의식을 높이고,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재정 확보를 위해 체납요금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했다. 2월 말 기준 상수도 체납요금은 7억 8000만원에 달했다. 주요 체납 사유로는 납세 태만 등 단순 체납이 2억 3800만원, 영업 부진 등에 따른 체납이 5억 4200만원이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기간 5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292명과 3개월 이상 상습 체납자 3669명에 대해 집중적인 개별 징수 독려에 나서 전체 체납액의 75%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 수입은 안정적이고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관 교체, 급수관 설치, 배수지 확충 등에 쓰이는 재원이다"라며 "체납으로 단수 등 불편함이 없도록 납기일 내 납부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9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 체납요금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15 10:58: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원수공급 시설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전기설비 교체 및 정기 검사로 5월 2일과 8일 새벽시간 대 가동이 중지되지만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 인천시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5월 2일 오전 0∼6시까지 6시간, 5월 8일 오전 0∼5시까지 5시간 가동이 중지되나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동 중지로 인한 영향지역은 중구 영종·계양구·서구·강화 전 지역과 부평구 일부 지역이며 원수공급 시설의 전기설비 교체 및 정기 검사로 인해 부득이 가동이 중지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 사용이 적은 야간 시간대 두 차례로 나눠 작업을 계획했고 작업 시간 인근 배수지 수위를 최대로 운영해 불필요한 단수 및 수계전환 없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계획이다. 작업과정에서 일시적인 흐린 물 발생에 대비해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 유속 변화 구간을 중점 관리하고 지침에 따라 선제적 조치를 하는 한편 급수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인천하늘수 지원 등 비상 급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작업 기간 중구(덕교동, 남북동), 서구(검암2지구, 금곡동, 백석동, 시천동, 왕길동), 강화군(길상면, 불은면, 선원면, 양도면, 화도면) 일부 지역에서 수량 부족으로 인한 수압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생활용수를 받아 놓고 작업 시간 동안 물을 절약하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다량으로 수돗물을 사용하는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작업기간 동안 유입 밸브를 차단하고 수질 이상 여부 확인 후 사용이 필요하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흐린 물 발생 예방을 위해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일시적인 흐린 물이 발생했을 경우 우선 수도꼭지 등을 이용해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다음 사용하고 흐린 물이 지속되면 미추홀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4 13:57: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해 강화군 내 167개소 마을수도시설지역 중 16개소를 지방상수도로 전환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강화군 지역에는 전국 특·광역시 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마을수도시설이 있다. 지난 2010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지하수 오염 우려와 지역 주민 지방상수도 인식 전환 등으로 인해 2011년부터 배수지 신설 및 주요 송배수관로 정비 등 시설이 확충되면서 지방상수도가 점차 보급되고 있으나 여전히 마을수도시설이 혼용돼 운영·관리 예산은 증가해 오고 있다. 이번에 지방상수도로 전환된 지역들은 그동안 수질이 부적합해 음용 불가 및 마을 수도시설의 잦은 고장으로 인해 수시로 단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곳으로, 그동안 건축물대장이 없거나 관로 매설 구간 사유지 소유주 부동의 등으로 인해 지방상수도 공급이 지연되고 있었다. 당초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5개소에 대해 지방상수도 전환에 따른 마을수도시설 폐지를 추진했으나 2023년 12월 기준으로 27개소를 폐지했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도 마을수도시설 지역 10개소에 대해 지방상수도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9 09: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