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단 팬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검사의 이러한 처분을 취소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손연재 리듬체조로 4위 오르자 댓글 단 팬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최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A씨가 낸 헌법소원심판 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죄가 인정되지만 범행의 동기와 수단, 범행 뒤의 정황 등을 고려해 검사가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선처하는 처분이다. 형식상 불기소지만 실질적으로는 유죄로 보는 것이고 이 역시 엄연한 공권력의 행사이기 때문에 헌법소원심판 청구 사유에 해당한다. 헌재는 "피청구인(검사)이 청구인에 대해 한 기소유예 처분은 청구인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이를 취소한다"라고 주문에서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 당시 손연재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치러진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최고 성적인 최종 4위를 기록한 후 밝힌 소감을 다룬 기사에 댓글을 달았다. A씨는 '손 선수가 성적조작을 했다'는 취지의 악플에 '자 비네르 사단의 성적조작 수혜자가...'라는 댓글을 달았다. A씨는 "비네르 사단의 성적조작의 수혜자가 손연재라고 치자. ○○○ 선수도 러시아에 월 3000에 유학 갔는데 왜 성적이 고따구였지? 이번 러시아 동행단에 일본 △△△ 선수도 있었는데 비네르가 그렇게 전지전능하다면 왜 그 선수 결선진출도 못 시켜줬는지?"라고 댓글 달았다. 이리나 비네르는 러시아 리듬체조 선수 출신 감독으로 여러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가르친 인물이다. 성적조작은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반박하는 내용이었다. 6년 뒤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유예 처분 그러나 그로부터 6년 뒤 A씨는 손연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A씨 댓글 중 '비네르 사단의 성적조작 수혜자가 손연재'라는 부분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이유였다. A씨는 댓글 일부만 발췌한 내용으로는 처벌받을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했지만 검찰은 추가 수사 없이 2023년 3월 A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청구인은 고소인의 팬으로서 고소인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댓글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은 청구인이 작성한 댓글 전문의 내용을 수사하지 않은 채 발췌된 일부 표현만을 근거로 청구인에게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자의적으로 판단해 이 사건 기소유예처분에 이름으로써, 청구인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라며 2023년 5월 30일 헌재에 검사의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헌재 "전체 맥락은 손 선수 응원하는 내용" 이에 헌재는 "청구인은 손 선수가 성적조작의 수혜자가 아님을 주장하면서 손 선수를 응원하는 맥락에서 해당 표현을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헌재는 "검찰은 댓글의 전문 등에 대하여 충분히 수사하지 않은 채 발췌되어 송치된 일부 표현만을 근거로 '비방 목적'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기소유예 처분에 이르렀다"라며 "현저한 수사미진 및 중대한 법리오해의 잘못에 터잡아 이루어진 자의적인 검찰권 행사로서 청구인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라고 밝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08 13:47:27[FN스타 이승훈 기자] 손연재가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스위치'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1-02 22:42:23[FN스타 이승훈 기자] 손연재가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스위치'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1-02 22:41:34[FN스타 이승훈 기자] 손연재가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스위치'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1-02 22:40:28[FN스타 이승훈 기자] 손연재가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0-29 00:17:22[FN스타 이승훈 기자] 손연재가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0-29 00:16:33[FN스타 이승훈 기자] 손연재가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0-29 00:15:13[파이낸셜뉴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 씨가 결혼식 축의금 5000만원을 어린이병동에 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손씨의 소속사인 넥스트 유포리아는 지난 22일 "손연재가 5000만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손씨는 지난 21일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가족, 친지, 지인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손씨는 축의금을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소아 환우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전언이다. 손씨의 기부금은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중증 소아환자에게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은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소아 재택의료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손씨는 오랜 기간 국내 리듬체조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해오다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씨는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로 개인 종합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 종합 금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8-23 06:58:17[파이낸셜뉴스] 손연재가 결혼 축의금 5000만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22일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결혼식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지난 21일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손연재는 축의금을 더욱 의미있게 쓰기 위해 소아 환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중증 소아환자에게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은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중증소아 재택의료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손연재는 체조선수로 활동했을 때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했으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위해 재능기부를 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결혼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게 된 손연재는 이번에도 기부를 실천하며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었다. 손연재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로 개인 종합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인 종합 금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리프 스튜디오를 설립해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22 10:45:51[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업계가 또 한 번 미녀 며느리를 맞이하게 됐다. '국민 여동생' 중 한 명인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씨가 금융인과 결혼하게 되면서, 그동안 금융인들과 결혼한 미녀 스타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3일 본지 보도에 따르면 손연재씨의 예비신랑은 1985년생의 촉망 받는 글로벌 헤지펀드의 한국법인 대표로 확인됐다. 손씨의 소속사 측에서 밝혔던 '일반 회사원'과는 달랐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올림픽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국민 여동생인 손 씨가 국내 헤지펀드 업계에서 촉망 받는 금융맨의 피앙세가 되는 사실이 업계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녀스타와 금융맨의 백년가약, 하나의 트렌드로 금융맨과 여자 연예인의 결혼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게 사실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톱스타 전지현씨와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의 결혼이다. 배우 전지현과 동갑내기인 최준혁 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파생상품부문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9년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영입됐으며, 2020년 대표로 선임됐다. 전씨의 결혼에 앞서 배우 겸 가수 이혜영씨는 지난 2011년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부재훈 부대표와 결혼했다.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사위인 김병주 회장이 지난 2005년 설립한 MBK파트너스는 운용자산(AUM)만 30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주 회장과 MBK파트너스를 함께 창업한 부재훈 부대표는 펜실베니아 대학 경제학과 출신으로, 세계 최대 사모펀드로 꼽는 칼라일 아시아의 통신 및 미디어 부문 대표 등을 지닌 화려한 이력의 주인공이다. 같은 해 결혼한 혼성그룹 샵 출신의 서지영도 한앤컴퍼니의 김경구 부사장과 결혼했다. 한앤컴퍼니는 MBK파트너스에 이은 국내 2위의 사모펀드이다.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도 지난 2008년 홍콩계 금융기관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던 매트 킴과 결혼했다. 강씨는 홍콩의 대표적인 부촌인 리펄스베이에 거주하다가 최근 국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학력·연봉 높은 금융맨? …"집안도 좋다" 미녀 스타들의 결혼 상대로는 동료 연예인, 스포츠 스타, 재벌가 자제 등이 주목을 받아 왔다. 연예인, 스포츠 스타, 재벌가 모두 대중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금융인들과의 결혼은 '화려함보다는 실리를 선택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금융인들은 학력이 좋은 엘리트 출신으로, 수입도 높고 안정적"이라는 이미지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스타와 결혼하는 금융인들은 학력과 연봉뿐 아니라 집안도 좋다"고 전한다. 실제 전지현씨의 남편 최준혁 대표는 알파자산운용의 설립자 최곤 회장의 차남이다. 지난 2020년 최 회장의 보유지분을 최 대표가 받으면서 2세 경영을 하고 있다. 최 대표의 어머니는 패션디자이너 이정우며, 외할머니는 한복 디자이너 겸 교수 고(故) 이영희다. 그의 친형은 지난 2004년 데뷔한 4인조 댄스그룹 ‘엑스라지(X-Large)’의 멤버 최준호로 싱가포르 재계 1순위 홍룽그룹 외동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결혼한 배우 이세은씨의 남편 김영윤씨도 부국증권 설립자의 손자로, 김영윤씨의 큰 아버지가 부국증권의 김중건 회장이다. 부국증권은 지난 1954년 국내 증권사 중 네 번째로 설립된 증권회사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한영준 기자
2022-08-03 16: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