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미국 스탠포드 대학 연단에 설 예정이다. 한미일 첨단기술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로, 일본 정부의 제안을 우리 정부가 수락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대통령실 공지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계기로 오는 17일(현지시각) 스탠퍼드대에서 좌담회를 갖기로 했다. 좌담 주제는 한일·한미일 첨단기술 협력이다. 한일 정상이 스탠포드대 연사로 나설 수 있다는 건 앞서 일본 현지 언론에서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대통령실은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 이번에 확정된 건 일본 측의 제안을 우리 정부가 들어주기로 정한 데 따라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일본 측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스탠포드대에서의 첨단기술과 공급망 주제 좌담회를 제안했다”며 “마침 첨단기술의 요람인 미 서부, 그곳의 유력대학에서 한미일의 첨단기술과 공급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우리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좌담회에는 스탠포드대 학생들을 비롯한 여러 청중들도 자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들에게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합의에 따른 인공지능(AI)·양자·우주 등 첨단기술 연대에 대해 주로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3-11-10 15:11:1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프로그래밍 교육브랜드 멋쟁이사자처럼(멋사)이 미국에서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멋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LIKELION US Hackathon'을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주제에 맞게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을 뜻한다. 이번 해커톤에서 스탠포드 등 미국 서부 12개 대학 커뮤니티들은 다양한 정보기술(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커리어 네트워킹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이두희 멋사 대표,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이기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현장 멘토로 참여한 노혜인 구글 사용자 경험(UX) 디자이너는 “학창시절 멋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데, 미국에서도 이와 같은 커뮤니티가 더욱 확장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해커톤을 총괄한 민종현 멋사 미국 지부 HEAD는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해커톤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해커톤의 성공을 시작으로 미국 서부뿐 아니라 전 지역으로 커뮤니티를 확장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상은 소미소미(somisomi)팀이 'Moving Closet for Everyone'을 주제로 차지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2-01 16:16: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SCIGC)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2022 디자인씽킹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를 디자인하다(Design for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펜데믹이 가속화한 우리의 일상 변화를 일하는 방식,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방식, 생활 공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어떻게 각 분야의 미래를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토대로 효과적으로 구상할지에 대해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다양한 학계와 산업 전문가에게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은 스탠포드대학교 기계공학과 산하 D스쿨에서 제창한 방법론이다. 모든 문제를 사용자 중심으로 사고하여 이를 해결하고 창의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데 유용한 이론으로 구글, 애플, 삼성 등 혁신 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정책과 교육, 푸드, 로보틱스, 에너지 충전 등 다양한 분야에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적용해 도출해낸 각 분야의 미래 구상과 방향성에 대해 다룬다. 각계 전문가가 공유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통합하는 등 빅아이디어(Big Idea)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심포지움은 김소형 한국스탠포드센터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스탠포드대 법 디자인연구소의 마가렛 하간 디렉터, 푸드 전략가인 아난드 어펜더, 미국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중 하나인 Lyft의 로라 피켈 수석 디자이너, 한국스탠포드센터에서 지속가능성 연구를 맡고 있는 임희정 연구원, 라이프 디자인 교육 디자인 분야 전문가인 뉴욕대학교 상하이 캠퍼스의 에밀리 창 교수, 서울대 산하 헬스케어로보틱스랩(HERO LAB)을 맡고 있는 한경원 교수 등이 각각 미래의 법, 푸드, 에너지 충전, 교육에 대해 발제한다. 두 번제 세션에서는 빅터 타라투킨 SAP 기업 디자인씽킹 협력담당이 ‘디자인씽킹 사례 연구’를, 나탈리아 풀리야비나 플레하노프 러시아 경제대학 교수가 ‘차세대 디자인씽킹의 게임 지향적 접근’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 예측과 혁신적인 사고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의 경영계, 학계, 산업계,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5 16:30: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스마트시티 기술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한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세계적인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 연구소(SCIGC)가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SCIG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SCIGC는 10여명의 스마트 시티 관련 석·박사가 상주해 스마트시티의 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스마트시티 기술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한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스마트 파이낸싱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도시 시스템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및 경쟁력 프로젝트, 스마트시티 기업가 정신 프로젝트 등을 연구한다. SCIGC는 장기적으로 스마트시티 핀테크(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과 정보기술의 융합을 통한 금융 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 연구, 스마트시티 관련 산학연 연계 과정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 SCIGC는 실리콘 벨리와 한국을 연결하는 협력의 허브 및 경제자유구역 내 앵커 연구시설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또 GS칼텍스, 현대자동차,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공동 연구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IFEZ에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리콘 밸리 내 기업·연구소 등과의 협력 모델을 IFEZ에 도입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의 스마트시티 연구 모델의 상용화 및 전 세계 보급, 한·미 연구 보완연구 등 공동연구, 한국형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한 연구용역 기회 창출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대표 이공분야 사립대인 스탠포드대학교는 타임즈, QS 등 세계대학 순위 평가기관이 선정한 2021년 글로벌 종합대학에서 2위에 오르는 명문 연구 중심 대학이다. 구글·야후·HP 등 주요 정보통신기술(IT)기업의 창업자를 배출했으며 대표적인 한국 동문으로는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 구광모 LG전자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등이 있다. 한편 4일 SCIGC 개소를 기념해 미국 스탠포드대학 본교 연구진 및 스마트시티 분야 석학들이 참여하는 ‘SCIGC 스마트시티 심포지엄’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마크 테시에 라빈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총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스탠포드 대학과 한국 정부, 동문, 기업과 협업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개회사에서 “SCIGC가 우리나라 최초의 스마트 시티이자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혁신 도시인 인천 송도에 개소함으로써 송도의 도전과 혁신에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03 09:44:42[파이낸셜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국 스탠포드대학 석ㆍ박사 과정 중에 있는 나이트-헤네시 장학생들과 온라인 화상미팅를 갖고, 대한민국과 서울의 코로나19 방역 노하우를 공유한다. 서울시는 28일 박 시장이 스탠포드대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나이트-헤네시 장학생 30여명과 영어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방역체계인 'K방역'과 서울시의 'S방역' 등 이른바 'KS방역'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화상미팅은 대도시 기능을 유지하면서 사망자 제로에 가까운 상황을 지속하고 있는 서울의 대응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원하는 스탠포드 나이트-헤네시 장학프로그램 재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나이트-헤네시 장학 프로그램은 존 헤네시와 나이키 공동 창업주인 필립 나이트가 지난 2016년 공동 설립했다. 기후변화, 양극화, 기아, 인권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표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방역모델 △사회적 불평등에 대응 △국제연대 등 3가지 전략도 소개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5-28 07:54:00[샌프란시스코(미국)=안승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지시간 10일 미국 서부의 세계적인 명문대 스탠포드대학의 나이트-헤네시 스콜라쉽 초청으로 각국의 미래 혁신 리더를 대상으로 '시민의 삶을 보듬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특강했다. 박원순 시장의 스탠포드대 강연은 '1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스탠포드 대학은 실리콘밸리 인근 팔로알토에 위치한 연구 중심 사립종합대학으로, 미국 내에서 학부 입학경쟁이 가장 치열한 대학으로 꼽힌다. 두 명의 미국 대통령과 83명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강연은 전 스탠포드 대학 총장이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이사장인 존 헤네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박 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에게 강연에 앞서 "인권변호사로 시작했고,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다"며 "16년 전에 스탠포드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스포츠,케이팝, 정보기술 강국 등 서울에서 어떻게 이런 멋진 일들이 있는지 소개 하겠다"며 서울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일일 평균 1만2000 명이 이용하는 심야 올빼미버스,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TOPIS) ,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온라인 플랫폼 '열린디지털광장' 등 서울의 스마트행정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 시민의 삶을 보듬는 스마트 행정으로 도시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후 박 시장은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과 토론을 나눴다. 한 학생은 커리어와 관련, 삶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중학교 시절 6킬로 미터를 걸어 다녔고, 대학에 들어간 뒤 민주화 운동을 오래 했다"며 "항상 준비하고 도전하면 리더가 될수 있다"고 답했다. 인권운동가와 정치인이 된 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부모님은 교육을 받지 못한 분들이었지만, 그들이 남을 대신하는 것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사회를 바꾸고 발전시키기 위해 운동가로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강연에 앞서 존 헤네시 이사장과, 강연 이후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과 연이어 면담하고 서울의 투자유치 환경을 전면 세일즈했다. 에릭 슈미트와의 면담에서 세계 최고의 ICT 기술 인프라와 도시·행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서울'과 글로벌 혁신창업을 위한 서울의 투자환경 등을 소개했다. 또, '혁신의 대명사'인 에릭 슈미트에게 서울의 혁신정책 개발에 대한 자문도 요청했다. 에릭 슈미트는 스타트업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인 '구글 캠퍼스'의 서울 설치 를 주도한 인물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1-12 04:18:21【인천=한갑수 기자】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의 연구센터(SCIGC)가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스탠포드대학교와 연구소 설립에 대한 입주·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탠포드대학교 연구센터는 2020년 하반기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들어서고 스마트시티 기술, 도시 환경, 재무 및 경제, 스마트 시티 통합과 보급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한다. 아울러 국내 대학 및 관련 기관과도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상호 교류를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연구소가 설립되면 연세대, 서울대, 고려대, KAIST 등 국내 대학 및 기업과 스마트시티 기술의 공동 연구를 통한 협업이 기대된다. 한국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송도국제도시의 스마트시티 인프라 등이 접목되어 산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인천 송도에는 뉴욕주립대학교 등 해외 5개 대학이 운영 중이며 스탠포드대학교 연구소 개소를 통해 인천 글로벌캠퍼스의 혁신 교육 체제도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또 산·학·연 협업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실리콘밸리 산학 협력의 근간인 스탠포드 대학의 부설연구소가 국내에 설립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인천 지역의 발전 및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12-04 13:12:10[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은 오는 12일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로버트 칼린 스탠포드대학교 초빙연구원을 초청해 제4회 윌리엄 페리 강연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나쁜 결정, 나쁜 결과: 다사다난한 대북협상'이다. 로버트 칼린은 지난 1974년부터 북한을 연구해온 북한 전문가이다. 그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서 선임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하며 북한과 교섭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동북아 담당관을 지내며 1992년부터 2000년까지 대북특별대사의 선임자문관으로서 북미 협상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미 중앙정보국(CIA)의 분석관으로 활동하며 CIA우수분석가상을 수상한 실무 분야의 전문가다. 현재 칼린은 북한을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평화와 협력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국제전략연구소(IISS)에서 북한의 개혁 개방이 가져올 정치·경제·안보적 시사점에 대한 논문을 공동 집필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교착된 상황에 북미관계 권위자인 로버트 칼린 연구원의 특별 강연은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윌리엄 페리 강연 시리즈는 연세대 통일연구원과 미국 태평양세기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연례 프로그램이다. 제1회는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제2회는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대사, 제3회는 시그프리드 헤커 스탠포드대 명예교수가 강연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9-11-11 14:02:31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시그프리드 헤커 스탠포드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3회 윌리엄 페리 강연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북한의 핵무기(North Korea's Nuclear Weapons)'다. 사회는 손지애 전 아리랑TV 사장이 맡고,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헤커 교수는 플루토늄 과학, 핵무기 정책, 핵 안보 등을 주로 연구하는 핵 물리학자다. 북핵과 관련해서는 2004부터 2010년까지 총 4차례에 북한 영변 핵시설을 방문했다. 또 북한의 핵 미사일 시설을 에너지와 의료 등에 활용하도록 하는 '북핵의 민수용 전환' 프로그램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윌리엄 페리 강연 시리즈는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과 태평양세기연구소의 공동 주최하는 연례 프로그램이다. 제1회는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이, 제2회는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대사가 강연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18-09-19 15:45:38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스마트시티 연구소(SFinSC) 분원 설립이 추진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6월 30일 시장 접견실에서 브랜든 월시 스탠포드 대학교 국제협력본부장과 인천에 스탠포드 대학교의 연구소 분원 설립을 협의하고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스탠포드대 스마트시티 연구소는 도시의사결정과 위험평가, 재무모델링, 도시정보학, 공공재정 및 지방정부 거버넌스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스탠포드대 마이클 레펙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소가 설립되면 학생, 교수진, 학자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특별한 지식 및 정보 교류의 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6-30 14: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