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전 사기 의혹에 휩싸인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자친구 A씨에게 감금 및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법적 대응 상황에 대해 알렸다. 아름은 지난 20일 자신의SNS를 통해 "저를 알지 않았다면 피해 볼일 없었던 분들에 대한 책임들은 다 지고 있으며 법적으로도 책임감 있게 처리 중에 있습니다. 지인들의 피해도 하나하나 알게 되는대로 처리했고, 인스타 역시 피해자 분들을 계속 확인해야 하기에 신경 잘 쓰는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아름은 지난 19일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A씨와 결별 사실을 전하며, 그간 폭행 및 협박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아름과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아름이 A씨와 결별했고, 그로부터 협박 당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저는 그 사람과 함께 사기 친 적도 없고, 폭행과 협박을 해서 몇 달 동안 계속 같이 있었다. 감금, 협박이 사실이다. 잠깐 그 집에서 강제로 사채 쓰고 도망 나온 적이 있다. (스포츠) 토토를 한 적도 없다"고 했다. 이진호는 아름이 팬에게 돈을 빌리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 아프리카TV에서 이에 대해 이야기한 것 등을 언급하며 아름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아름은 자신이 폭행을 당하고 감금까지 당하는 상황에 A씨가 아이들을 언급해 어쩔 수 없이 한 행동이라고 했다. 팬들에게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도 약 기운에 취해있는 사이 A씨가 벌인 일이라고 했다. 아름은 A씨를 경찰에 고소해 명명백백하게 진위여부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이진호와의 통화에서 "나도 살면서 거짓말도 했지만 이번 사건 만큼은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 내가 전적으로 피해자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아름이 신병에 걸려서 의아한 주장들을 하고 있다. 임신 중인 상태에서 술을 마셨다"라며 "(아름으로부터) 정신적 학대를 많이 받아왔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21일 자신의SNS에 "많은 기사부터 유튜브 등을 확인한 결과 오해도 많고 과한 내용들 또한 많더라. 일일이 대응은 하지 않으려 한다"라며 "그래서 조용히 개인적으로 이번 일들을 원만하게 법을 통해 잘 처리하겠다"고 알렸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과 A씨와의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의 가정폭력 및 자녀 학대 정황을 폭로하는 한편, A씨와의 투샷을 공개하는 등 새 출발을 앞둔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아름은 팬들에게 이혼 소송 및 치료비 등 명목으로 4000만원 상당의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아름이 거액의 돈을 빌린 이유가 스포츠 도박 때문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아름은 "다 해킹범이 저지른 일"이라며 반박했고, 그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까지 하며 불안한 상태를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22 00:01:08[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멤버 출신 아름이 팬들과 지인들을 상대로 금전 사기를 벌었다는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아름은 1일 자신의 SNS에 “제가 드리는 마지막 먹잇감이다. 많이들 드시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오전 아름의 남자친구 A씨를 ‘제 2의 전청조’라고 설명하며 A씨가 2021년 전 여자친구들을 상대로 사기, 협박, 성폭력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출소 후인 지난해 9월부터는 '영화 각본가', '시나리오 작가'로 본인을 소개하면서 작가 행세를 했다. A씨는 그해 10월 아름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아름과 A씨는 지인과 팬들에게 변호사비, 병원 치료비 등을 명목으로 여러 차례 금전을 요구했으며, 그 피해액이 4000만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름은 지인 등에게 “전남편과 소송하는데 돈이 부족하다” “차 사고가 났다” “자궁과 갑상선에 문제가 생겼다”며 금전을 요구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액은 4395만원이며, 피해자는 최소 1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름은 “돈 빌린 적 없다. 해킹으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도가 나간 이후 아름은 자신의SNS에 “마음대로 제보하고 마음대로 기사 쓴 사람들 때문에 벌어진 일에 가장 힘들고 지치는 건 나와 남자친구”라며 “판결문 조작에 아동학대 거짓? 아동학대는 중간까지 이미 조사 완료된 상태고, 엄마로서는 아동학대가 차라리 아니길 바란다고 수천번 이야기했다”고 반박했다. 아름은 자신이 병원비 등 명목으로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일부 금액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일당의 소행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아름은 “(보도된) 카카오톡 내용 보면 누구인지 다 안다”며 “본인들 힘들 때는 다 도움받고 내가 힘들 때는 등 돌려서 인연 끊은 사람들, 맘대로 제보한 것에 대해 고소 진행할 것”이라며 “사람 목숨 갖고 함부로 떠들지 마라. 너희에게 할 수 있는 게 명예훼손뿐이라 분하지만 당신네 평생을 천벌 받고 살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01 21:30:37[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의식을 회복한 가운데 금전 요구 의혹에 대해 해킹을 주장하며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아름은 지난 30일 자신의SNS에 “현재 해킹범은 여전히 폰과 인스타를 넘나들며 실시간 내 문자, 사진, 인스타 상황 등을 다 알고 있다”며 “폰을 바꿔도 봤지만 여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름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올라온 영상에서 공개된 녹취본과 관련해 “진짜 팬이라며 다가와 기억에 남았던 사람이지만 한동안 소통도 없었는데 대뜸 저한테 DM이 와서 돈을 빌렸다길래 제가 많이 놀랐었다”며 “그분조차 해킹범에게 2300(만원) 넘게 보내셨다고 했다. 그런 이야기를 만나서 나누며 엄마가 밥도 사드리고 내가 그런 건 아니어도 갚아드리겠다고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저 녹취는 제가 정말 아이가 아플 때 도움 청했던 딱 한 번, 간절함에 부탁을 드렸고 그 외에 제 통장에 2300만원 같은 돈은 찍힌 적도 없다”고 했다. 아름은 “해킹범의 소행이 인스타뿐 아니라 카카오톡까지 털어가며 지인들에게까지 일을 벌여놔서 다 갚느라 정말 곤란한 상황까지 갔다”며 “여전히 곤란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이겨내고 돌려주려 노력 중인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금액이 상당해 저도 오빠도 우리가 억울한데 왜 이렇게 우리 힘으로 배신당해 가며 힘쓰고 있었나 싶어 결국 경찰과 검찰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며 “그렇게 현재 고소는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름은 “그냥 다 경찰서에서 보자. 당신들이 지은 죄가 너무 많아져서 받을 돈도 못 받게 되는 게 안타깝다”면서 “(남자친구와) 우리 둘 다 독기 장난 아니어서 너희 정말 조심해야 한다. 독기란 독기는 다 보여주겠다”고 별렀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여러가지 의문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뜻밖의 제보를 받았다”며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A씨가 아름의 인스타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있다’는 제보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아름은 자신이 ‘해킹을 당했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아름이 전 남편의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를 신고하지 않고 SNS에 폭로부터 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아름은 28일 해당 유튜브 채널에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다. 의식 잘 돌아와서 이런 것부터 보게 돼 참 신기하다. 허위 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는 댓글을 직접 남겼다. 아름은 지난 27일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9일 아름은 “병원에서도 제가 살아난 게 기적이라고 하셨다”라며 “현재도 마음 아프게 만드는 악플러, 함부로 사람을 조롱하는 유튜버들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신의 뜻으로 여기고 모두의 억울함을 담아 복수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31 10:11:20[파이낸셜뉴스] 이혼 소송 중인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30)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은 27일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름의 극단적 선택 시도는 남편과의 이혼 소송,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한 금전 갈취에 따른 스트레스로 보인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아름은 두 명의 아들을 뒀다.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발표했다. 아름은 앞서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편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아름은 "2021년 11월경 (남편이) 분노 조절을 못 해 아이 앞에서 침대에 눕혀 옷을 찢고 죽이겠다며 목을 졸랐다"라면서 "코 옆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발바닥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쳐서 한동안 걷지도 못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자신을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내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 바로 찍은 것"이라며 "평범한 원피스를 다 찢었다"라고 했다. 아름은 "(남편이) 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주고 병원에 가서 진단서 하나를 못 뗀 게 지금 저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고소가 먹히지 않는 큰 이유라 한이 맺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는 억울하게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올리게 됐다"라면서 "반드시 이겨내서 더욱 단단하게 아이들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아름은 또 전 남편이 자녀들을 학대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OSEN에 "아이들 얼굴에다 소변을 뿌렸다고 한다. 둘째는 뭘 모르니까 막 웃고, 첫째는 싫다고 기분 나쁘다고 했는데 이후 첫째한테는 대변을 보기도 했다고 한다"라며 "너무 싫었다고 그러는데 듣는 내내 물어보기도 마음 아프지만 계속 물어볼 수밖에 없어 너무 힘들었다"라고 했다. 아름은 최근 악성 댓글과 사기 전화에 따른 피해를 주변에 호소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름은 2012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27 09:06:51[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재차 주장하며 당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아름은 지난 25일 자신의SNS에 “내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 바로 찍은 사진”이라며 “평범한 원피스를 다 찢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보일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다. 코뼈가 휘고 다음 달엔 피멍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아름은 찢긴 원피스 차림으로 가슴을 팔로 가린 채 서 있다. 얼굴에도 상처가 난 모습이다. 아름은 “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주고 병원에 가서 진단서 하나를 못 뗀 게 지금 저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고소가 먹히지 않는 큰 이유라 한이 맺혔다”고 주장했다. 또 “더는 억울하게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올리게 됐다”면서 “반드시 이겨내서 더욱 단단하게 아이들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름은 전 남편과의 일화를 적은 장문의 글을 사진으로 찍어 첨부했다. 그는 그 글에서 “결혼 후 생활비를 2~3번 받은 게 전부” “(남편이) 2021년 11월쯤 분노 조절을 못해서 아이 앞에서 옷을 찢고 목을 졸랐다” “코 옆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발바닥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쳐서 한동안 걷지 못했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아름은 지난 2일에도 전 남편이 자녀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SNS에 "현재 아시다시피 소송 중에 있다. 다소 민감한 사항이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건 국민 여러분들께서 꼭 아셔야 할 것 같다"고 썼다.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다. 현재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라고 토로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가다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두 명의 아들을 뒀다. 그러다 작년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발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26 13:59:39[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29)이 재혼 상대가 ‘제2의 전청조’라는 등 악플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아름은 14일 자신의 SNS에 “함께 저녁을 먹고 헤어진 후 평소와 다르게 연락이 잘되지 않아 불안한 마음에 달려갔는데 남자친구가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 종일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괜찮은 척했지만, 오빠가 그 며칠 사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저기 지속되는 악성 댓글, 악성 댓글자들의 추측과 괴롭힘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름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을 발표했다가 사기 행각이 발각된 전청조와 A씨가 비교되는 것을 언급하며 “이런 일들을 처음 겪다 보니 얼마나 아프고 두려웠을까 생각하면 지켜주지 못한 것 같은 마음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라며 “남자친구가 죽으면 원인자들에게 이제 속이 편한지 물어보고 싶다. 악플러들과 결정적인 글들을 올린 사람들은 반드시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름은 “불리하면 극단적 선택으로 협박한다는 글을 봤는데, (남자친구는) 한순간도 빠짐없이 상대를 더 위하고 배려하는 사람이다. 어디서 주워듣고 살을 붙인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더는 실수를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지난 10일 현재 이혼소송 중인 사실과 함께 남자친구 A씨와 재혼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A씨에게 사기와 성범죄 등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제2의 전청조’ 사태라는 오명이 붙었다. 이에 아름은 지난 13일 SNS에 “더 이상의 할 말은 없다.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을 찾고 있다”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14 16:21:22[파이낸셜뉴스] 이뮤니스바이오는 슈퍼모델 아름회와 함께 '세포배양액 화장품 휴셀 판매를 통한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9일 이뮤니스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휴셀을 이용한 제품개발 △제품판매 △사회취약층 공동기부 등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뮤니스바이오가 판매하는 휴셀 화장품은 회사가 생산하는 세포배양액을 주 원료로 해 인체에 무해하고 피부면역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국제성모병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만들었다. 슈퍼모델 아름회에서 인정한 세포배양액 전문 화장품으로 △NK세포 크림·세럼·아이크림·선블럭 △줄기세포 크림·세럼 △NK세포·줄기세포·Treg세포 마스크팩 등이 있다. 슈퍼모델 아름회는 슈퍼모델 수상자 모임으로 31년 역사를 가진다.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미혼모와 중증 장애아동,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을 중심으로 지원을 펼친다. 김재범 아름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것"이라며 "아름회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뮤니스바이오 역시 인천 서구 아동 140여명과 결연을 맺고 4년여에 걸쳐 후원을 하고 있다. 올해에만 80여명 아동들에 4800만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휴셀 화장품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체에 무해하고 피부면역 회복이라는 화장품 본연 기능을 강조한 제품을 소비자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소비자 소리와 요구 사항을 듣고 피부면역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제품을 계속 개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0-19 08:28:31[파이낸셜뉴스] 티몬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희귀병을 앓는 아빠와 장애가 있는 딸 아름이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를 실시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6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소셜기부는 특별한 이유 없이 뇌혈관이 막히는 희귀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는 아빠와 자폐성 장애 진단을 받은 아름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름이 아빠는 현재 폐지 줍기로 힙겹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아름이 엄마는 당뇨병으로 세상을 떠나 할머니가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할머니도 뇌경색 후유증을 앓고 있어 아름이를 돌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름이는 아직 한글을 배우지 못해 인지, 언어 치료를 받고 일상을 회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후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티몬에서 '소셜기부'를 검색하면 된다.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100% 아름이네 가정에 전달된다. 후원금과 사용 내역도 다음 소셜기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티몬은 설립 해인 2010년부터 소셜기부를 통해 국내 다양한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 가정, 저소득층 아동, 긴급 재난 대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및 위기가정에 소셜기부가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후원자분들의 작은 손길이 큰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5-31 14:13:09[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서경방송', '아름방송 네트워크'에 대해 5년 간 재허가를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방송·법률·경영/회계·기술·이용자 등 5개 분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비공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해당 SO들은 재허가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심사위원회는 두 SO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역성 강화 △공정경쟁 확보 △시청자위원회 운영 △협력업체와 상생방안 △경영 투명성 등에 관한 조건 부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 재허가 심사 결과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전동의를 받아 최종적으로 대상사업자의 재허가를 확정, 관련조건을 부과했다. 향후 재허가 조건이 성실히 준수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이행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08 15:40:56[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9월 30일 아기 한국호랑이 5남매를 일반에 공개하고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이름을 발표했다.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오둥이들의 이름이 공개됐다. SNS 댓글을 통해 응모된 2000여건의 이름 중 톱5 후보를 뽑아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들의 투표로 최종 선정된 이름은 총 4000여 표 중 1500여 표를 받은 아름·다운·우리·나라·강산이다. 에버랜드 김수원 사육사는 "고객들이 선정해 준 이름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강산을 표현하는 의미가 담겼다"며 "아름·다운·우리·나라·강산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27일 엄마 건곤이와 아빠 태호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3마리, 수컷 2마리의 아기호랑이 오둥이들은 한국호랑이들의 보금자리인 타이거밸리에 모습을 드러내고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들과 만났다. 멸종위기종 1급인 한국호랑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 정도만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5남매가 한 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 처음 약 1kg으로 태어난 아기 한국호랑이들은 100일을 며칠 앞둔 현재 10kg이 넘어 10배 이상 자라났으며 약 보름 전부터 타이거밸리 적응 기간을 거쳐 30일 첫 선을 보였다. 처음 타이거밸리에 나왔을땐 엄마 건곤이의 뒤를 졸졸 따라나니며 낯선 장소에 겁 먹은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풀, 나무, 흙 냄새도 맡아 보고 입으로 씹어도 보는 등 금세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에도 바로 적응해 벌써부터 수영을 즐기고 남매들끼리 뒹굴며 장난도 치거나, 새들이나 낯선 물건들을 만나면 으르렁 거리는 등 제법 호랑이다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9-30 08:4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