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역설'이라는 말이 있다. 기름진 음식과 튀긴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중국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교해서 심혈관 질환이 월등히 높이 발생하지 않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원인을 분석할 때 양파가 그 원인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 건설 노동자에게 양파를 자양강장제로 보너스의 형태로 지급했다고 한다. 이들에게 양파의 지급이 중단되면 파업을 할 정도로 양파를 선호했다고 한다. 양파는 서양에서 유래한 파라는 의미의 이름이다. 오래전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구슬과 같이 생긴 파라는 의미의 일본어인 옥총(다마네기)이라는 이름을 오랜 기간 사용하기도 했다. 동의보감에서는 자총이라는 약재를 파의 일종인데, 둥글고 맵지 않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아 양파를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성질이 따뜻하여 소화를 돕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줘 심혈관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으며, 양파를 가열할 때 발생하는 이눌린이라는 성분 또한 장내 건강에 도움을 줘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양파의 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혈압강하 시키고, 뇌 건강에 도움을 주며,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는 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하는데 식탁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 놓고 선호하는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먹기 어려운데 생 양파를 즐기려면 피클, 장아찌의 형태로 먹어도 무방하다. 양파는 익혀 먹어도 건강에 도움이 되니 각종 요리에 익혀 넣어 먹는 것도 좋다. 중국음식점에서는 춘장에 찍어 맛있게 먹는 양파인데 집에서는 생으로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앞으로는 집에서도 생 양파를 즐겨 먹어 보자. 한진우 인산한의원장
2024-05-09 18:08:19[파이낸셜뉴스] ‘중국인의 역설’이라는 말이 있다. 기름진 음식과 튀긴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중국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교해서 심혈관 질환이 월등히 높이 발생하지 않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원인을 분석할 때 양파가 그 원인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 건설 노동자에게 양파를 자양강장제로 보너스의 형태로 지급했다고 한다. 이들에게 양파의 지급이 중단되면 파업을 할 정도로 양파를 선호했다고 한다. 양파는 서양에서 유래한 파라는 의미의 이름이다. 오래전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구슬과 같이 생긴 파라는 의미의 일본어인 옥총(玉葱, 다마네기)이라는 이름을 오랜 기간 사용하기도 했다. 동의보감에서는 자총(紫蔥)이라는 약재를 파의 일종인데, 둥글고 맵지 않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아 양파를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성질이 따뜻하여 소화를 돕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줘 심혈관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으며, 양파를 가열할 때 발생하는 이눌린이라는 성분 또한 장내 건강에 도움을 줘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양파의 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혈압강하 시키고, 뇌 건강에 도움을 주며,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는 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하는데 식탁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 놓고 선호하는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먹기 어려운데 생 양파를 즐기려면 피클, 장아찌의 형태로 먹어도 무방하다. 양파는 익혀 먹어도 건강에 도움이 되니 각종 요리에 익혀 넣어 먹는 것도 좋다. 중국음식점에서는 춘장에 찍어 맛있게 먹는 양파인데 집에서는 생으로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앞으로는 집에서도 생 양파를 즐겨 먹어 보자. /한진우 인산한의원장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08 17:53:2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논농업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은 밭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밭농업은 기계화율이 99%에 달하는 벼농사와는 달리 농작업이 복잡하고, 소규모로 경작되고 작물 종류도 많은 특성 때문에 기계화율이 63.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밭농업 주산지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에 55억원(국비 28억원·지방비 27억원)을 투입해 고흥, 해남, 무안, 함평, 신안 등 5개 군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양파, 마늘 등 주요 밭작물에 대해 파종, 정식부터 수확, 저장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것으로, 군에서는 관련 농기계를 구입해 지역농협, 작목반, 영농법인에 장기 임대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3일 무안 해제면에서 농업 관련 기관과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확기계의 사용 방법 설명 및 수확 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밭농업 기계화를 통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밭농업 기계화와 노지 스마트 농업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3 16:14:00[파이낸셜뉴스] 올해 마늘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양파는 가격 상승세를 타고 재배면적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격 변동 경향을 그대로 따라가며 비싼 작물에 더 넓은 재배면적이 몰리는 중이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마늘 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3291ha로 전년 2만4700ha보다 5.7% 감소했다. 마늘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 추이를 보이며 농민들도 마늘 심기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통계청 역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시도별로 보면 마늘 재배면적은 경남(7033ha)과 경북(4568ha)에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충남(3518ha), 전남(3443ha), 제주(1135ha)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양파 재배면적은 1만8628ha로 전년 1만7282ha보다 1347ha(7.8%) 늘어났다. 재배면적 증가 이유 역시 마늘과 반대로 전년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다. 오히려 2022년 1만7661ha에서 지난해 생산량을 줄였던 양파가 1년만에 다시 재배 면적을 늘린 셈이다. 시도별 양파 재배면적은 전남(6862ha), 경남(3860ha), 경북(2703ha), 전북(1827ha), 제주(1015ha) 순으로 나타났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4-29 11:40:243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보다 0.2% 상승하며 4개월째 올랐다. 사과 값이 전년에 비해 135.8% 급등한 가운데 배추 값도 전월에 비해 36% 넘게 오르는 등 농산물 가격이 크게 뛴 결과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122.46(2015년 100)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 지난해 12월(0.1%), 올해 1월(0.5%), 2월(0.3%)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1.6%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1.3%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이 모두 상승했다. 특히 전월 대비 36% 상승한 배추를 중심으로 양파(18.9%), 돼지고기(11.9%), 닭고기(1.2%), 김(19.8%) 등의 가격이 올랐다. 사과와 양배추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각각 135.8%, 51.6% 폭등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가 2.6% 하락하며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0.5%), 화학제품(0.6%), 제1차금속제품(0.7%)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3% 올랐다. 서비스 부문은 운송서비스(-0.5%) 등이 내렸으나 금융 및 보험서비스(0.6%),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3%) 등이 올라 전월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생산자 근원물가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전년 동월보다는 1.0% 오르며 8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내 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는 전월보다 0.2% 상승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최종재(-0.1%)는 내렸으나 원재료(0.8%), 중간재(0.3%)가 상승한 결과다. 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한 '총산출물가'도 농림수산품(1.1%), 공산품(0.5%),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0.3%) 등이 모두 상승하면서 전월보다 0.3% 올라 석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4-23 19:13:37【 밀라노(이탈리아)=김동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이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유로쿠치나 2024'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AI와 스마트싱스로 집안 어디에서나 연결되는 AI가전 고객 경험을 선보였다. LG전자도 AI 기능을 강화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빌트인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삼성, 'AI'로 모든 가전 연결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로쿠치나에 참가 기업 중 2번째로 큰 964㎡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2024년형 비스포크 AI와 프리미엄 빌트인 신제품을 선보였다. 2년마다 열리는 유로쿠치나는 주방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디자인은 어디로 진화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며, 올해는 3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장을 들어서자 32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방문객을 맞이했다. AI가 탑재된 내부 카메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통해 식재료가 들어가고 나가는 순간을 인식해 식재료 리스트를 만들고, 보관 기한이 임박하면 알림으로 알려준다. 실제 양파를 집어넣자 패밀리허브는 3초 뒤에 식재료를 파악해 리스트를 업데이트 했다. 현재는 33개의 신선식품 인식이 가능하다. 혁신적 주방 경험은 이탈리아 대표 셰프인 안드레아 버튼이 진행하는 쿠킹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패밀리허브가 레몬과 감자를 활용한 레시피를 추천하자,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으로 레시피가 전송돼 화면을 보며 조리가 가능했다. 안드레아 버튼 셰프는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은 7인치 디스플레이와 AI홈에서 레시피를 보면서 요리할 수 있어 무척 편리했다"며 "셰프로서 많은 사람들이 삼성의 AI 가전과 함께 여러 음식을 직접 만들며 요리의 즐거움을 경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은 모든 영역에 시트코일이 깔려 있어 기존 4구 인덕션보다 사용 면적이 54% 넓다. 76개 센서로 용기 크기와 모양을 인지하고, 최대 5개의 용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삼성전자 빌트인 냉장고 중 최초의 와이드 모델인 '빌트인 와이드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이달 출시) △'키친팟 슬라이딩 도어'를 탑재한 빌트인 식기세척기 신제품(3분기 출시) △기업간거래(B2B)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싱스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정지은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상무는 "대다수 업체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가전·가구를 배치한 반면, 삼성전자는 주방에서 소비자들이 겪는 여러 불편함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LG, 'AI' 입은 초프리미엄 가전 LG전자도 AI 기능을 강화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을 선보였다. 화구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상판 어디서나 조리할 수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프리존 인덕션'을 최초 공개했다. AI가 음식의 끓는 정도를 파악하고 예측해 물이 넘치는 것을 막아주는 '끓음 알람'이 특징이다. 아일랜드 조리대와 일체형으로 설치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다운드래프트 후드'도 처음 공개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리대 안에 넣을 수 있는 형대로, 주방에 개방감을 더했다. LG전자는 2018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유럽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럽 빌트인 시장은 지난해 기준 212억달러 규모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42%에 달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유럽 고객의 주방에 스타일을 더하고 더 나은 요리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AI로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을 갖춘 빌트인 가전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유로쿠치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브랜드를 필두로 AI 가전 트렌드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주방가전 카테고리에서 AI 기능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하이얼의 '바이오닉쿡'은 카메라를 통해 재료를 인식해 레시피와 조리설정 세팅, 애플리케이션 알람 등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월풀은 온도 변화를 감지해 스스로 화력을 조절하는 '히트 컨트롤 인덕션'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업체들은 전체적으로 빌트인 냉장고, 오븐 등 키친 제품군 위주로 전시했다"며 "프리미엄 디자인과 편의성이 돋보였지만, 스마트한 연결성과 AI 기능은 아직 초기 단계로 보인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4-17 07:35:4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본격적인 양파·마늘 출하기에 앞서 선제적인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양파 정부 저율관세할당(TRQ) 수입량이 11t으로, 평균적으로 수입했던 양보다 9만t 증가했지만, 소비는 감소하면서 2월 기준 재고량이 전년 대비 양파 11%, 마늘 8% 늘어나 출하기에 가격 하락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1일 기준 kg당 양파 가격은 1388원으로 전년보다 20%, 마늘은 6750원으로 17% 각각 하락했다. 이에 전남도는 캠페인을 제안해 양파·마늘 주산지인 경북, 경남, 제주, 자조금단체와 공동으로 '마늘·양파로 활력 충전 캠페인'을 5월까지 펼치기로 했다. 캠페인에선 양파와 마늘의 효과를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양파와 마늘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등이 함유됐다. 또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함유량이 높아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작용을 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면역력 증진 및 항암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도는 소비 촉진 캠페인 외에도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주산지 시·군 쇼핑몰에서 햇양파, 마늘, 가공식품 2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한 직거래 장터 운영, 도-농 상생 협력 판촉전, 풀무원 '해남산 다진마늘' 할인 행사, 공공 급식, 군납 등 대량 소비처 발굴 등도 함께 추진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양파·마늘 수급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건강 기능성 식품 등을 개발·보급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16 07:48:53[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지역 농업 선진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3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신안군과 양파 기계화 사업 촉진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와 신안군은 신안군에서 생산하는 양파의 기계화 사업을 확대하고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유통 판매, 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양파와 같은 밭작물 재배 시 작업 편의성 개선과 노동력 절감의 필요성에 대해 신세계푸드가 깊이 공감한 데 따른 것으로 신세계푸드는 오는 2026년 3월까지 신안군에서 기계화 사업을 통해 생산하는 양파의 품질과 저장성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이고 톤백(대형 자루) 유통 활성화, 우수농가 발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 신세계푸드는 신안군 양파의 유통 확대를 위해 자사 제품의 원재료로 적극 사용하는 한편 신안군 양파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상품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벼농사와 달리 밭작물은 재배 과정에서 인력소요가 많아 기계화를 통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신안군과의 MOU를 통해 양파생산과 유통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지역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14 11:00:40롯데마트가 치솟는 채소 가격에 'CA 저장양파'를 선보인다. 13일 롯데마트는 14~17일 전 점포에서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CA 저장양파'를 시중 가격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CA 저장양파는 가격이 오르기 전인 지난해 6월 수확한 양파를 9개월간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한 상품이다. CA저장은 온도와 습도, 공기 중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조절해 농산물 노화를 억제하고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또 오는 14∼20일 전 점포에서 '상생무'를 1000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한다. 정상품에 비해 크기가 20% 작지만, 가격이 시중 판매가 대비 50% 저렴하다. 이밖에 시금치, 상추, 깻잎, 대파, 애호박, 청양고추, 오이, 파프리카 등 주요 채소 8종은 오는 20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할인쿠폰을 적용해 2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13 18:12:52[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치솟는 채소 가격에 'CA 저장양파'를 선보인다. 13일 롯데마트는 14~17일 전 점포에서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CA 저장양파'를 시중 가격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CA 저장양파는 가격이 오르기 전인 지난해 6월 수확한 양파를 9개월간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한 상품이다. CA저장은 온도와 습도, 공기 중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조절해 농산물 노화를 억제하고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또 오는 14∼20일 전 점포에서 '상생무'를 1000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한다. 정상품에 비해 크기가 20% 작지만, 가격이 시중 판매가 대비 50% 저렴하다. 이밖에 시금치, 상추, 깻잎, 대파, 애호박, 청양고추, 오이, 파프리카 등 주요 채소 8종은 오는 20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할인쿠폰을 적용해 2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임승범 롯데마트·슈퍼 채소팀장은 "밥상에 많이 활용되는 채소 가격이 평년 대비 크게 올라 장을 보는 고객 부담이 늘고 있다"며 "고물가 시기 밥상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13 14: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