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IT기업을 중심으로 이른바 '담배 타임'을 업무시간에서 제외하는 근무 규정이 도입되고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1분 지각이면 1시간 연차... 임직원 반발에 10분까지 허용 한 게임회사는 흡연이나 커피 등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면 업무시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필요 시에는 상사에게 소명해야 하며 비울 수 있는 시간은 15분으로 정했다. 이 회사는 1분 지각 시 1시간 연차를 사용하도록 권고했지만, 임직원들의 반발이 커 10분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기준은 다르지만 다른 게임사에서도 비업무 시간과 공간을 구분하는 기업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1층 로비, 사내 카페, 건물 외부 등을 '비업무 공간'으로 보거나 모니터 마우스의 움직임이 없으면 시스템에 기록되는 방식이다. 한 대기업도 20분 간 모니터 마우스 움직임이 없으면 사유를 입력하도록 제도를 바꾸려다가 불만이 제기되자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담배 타임' 근무시간으로 인정 안 하는 사례 많아 이와 관련해, 최근 인공지능 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는 Z세대 취준생 2322명을 대상으로 '업무에 지장 없으면 근무시간에 자리를 오래 비워도 되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허용 가능한 자리 비움 시간(단수 응답·소수점 첫째자리 반올림)은 20분(31%), 10분(29%), 30분(26%), 1시간(6%), 40분(4%), 50분(3%), 두 시간 이상(2%) 순이었다. 특히 근무시간에 허용 가능한 외출 정도를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잠깐 바람 쐬고 오기(70%)'와는 달리 '담배 피우고 오기(30%)' '편의점 다녀오기(28%)' 등으로 긍정보다는 부정 의견이 더 많았다. 외국은 근무시간 중 흡연을 위해 자리를 비우는 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 예로, 스페인의 에너지 회사 갈프는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마시러 자리를 비우는 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노동조합은 사측을 고소했지만, 스페인 고등법원은 직원이 근무지 밖에 있는 시간을 근무시간에서 제하는 갈프의 방침은 합법이라며 사측의 손을 들어줬다. 반대로 일본 IT업체 피아라는 비흡연 직원들에게 1년에 최대 6일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일명 스모크 휴 제도를 도입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09 09:30:5629일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되는 제24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제27차 아세안(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제5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아울러 조지아 중앙은행이 개최하는 세미나에도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핀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4-29 20:00:1329일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되는 '제24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제27차 아세안(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제5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아울러 조지아 중앙은행이 개최하는 세미나에도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4-29 14:31:32【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최근 정부가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가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는데 주력한다. 2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악성 민원, 잦은 비상근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장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신규공무원의 공직 이탈률이 증가하는 데 따른 조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무원 중 5년 미만 조기 퇴직자는 2019년 6,663명→2020년 9,258명→2021년 1만693명→2022년 1만3321명으로,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양주시 또한 최근 5년(2019~2023)간 매년 30명을 웃도는 이들이 5년도 채 되지 않아 공직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저연차 공무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내놨다. 먼저, 8·9급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남양주시 공무원 직무스트레스 실태조사'를 신설한다. 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직무스트레스요인 측정 지침을 활용해 △일-삶의 균형 △직장문화 △직무불안정성 △관계갈등 등 직원들의 심리 부적응요인을 파악하고, 조사결과를 심리상담·힐링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 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 진행되는 신규자 대상 멘토링 DAY에 '색채심리 성격유형 분석을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 과정'을 도입한다. 신규자 교육과정에는 ‘예술 힐링 클래스’ 과정도 새롭게 편성해 신규 직원들의 온전한 마음 돌봄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사업의 내실을 다진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사내·외 상담으로 구분,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정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332회(50명)에서 2023년 566회(138명)로 이용자 수가 3년 새 1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사내상담 결과, 직장·개인·가정 등 3개 분야에서 직장 상담이 41.7%로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직무스트레스’를 주제로 상담을 진행한 비율은 전체의 23.5%를 기록했고, ‘직장 내 대인관계’는 15.7%로 집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 직원의 직무 관련 스트레스 정도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직원통합연수 △힐링운동회 △진심소통 마음톡(Talk) 등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지원방안을 확대·강화해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들어 공직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직원들이 늘고 있다"며 "저연차 직원들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고 업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29 16:33:51[파이낸셜뉴스] 직접판매공제조합이 지난해 회원사들의 매출 실적 및 현황과 조합의 주요 업무활동 등을 담은 '2023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29일 직판조합에 따르면 이번 연차보고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는 메시지를 담아 'WITH'라는 주제로 2023년의 주요 업무활동 및 운영성과, 소비자 피해보상 및 예방활동, 대내외 홍보활동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회원사 매출은 전년대비 17.1% 감소한 3조3079억원을 기록했다. 직판조합은 고물가, 고금리 등의 경기침체로 인한 회원사 영업활동 전반의 어려움을 고려해 공제료 20% 할인을 2023년에도 지속 시행하여 회원사의 현금 유동성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회원사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총 5회에 걸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회원사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회원사 법률 상담 및 최신 법령 정보를 안내하는 등 회원사 대상 법률 서비스도 제공했으며, 회원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영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공제업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맞춤형 공제업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공제업무 서비스'를 확대했다. 아울러 직접판매의가 치와 직판조합의 역할을 홍보하는 영상과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속적으로 송출하여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켰다. 2023년 연차보고서는 전 회원사와 공정거래위원회 및 각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국회, 소비자단체, 대학, 언론사 등 각종 유관기관 등에 400여부가 배포되며, 영문판은 세계직접판매연맹과 해외 각국의 직접판매협회 및 외국에 본사를 둔 회원사에 100여부가 전달될 예정이다. 정승 직판조합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경기 불황 속에서도 회원사들이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29 10:59:07[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27일 제38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OSEF) 연차총회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만증권거래소(TWSE) 셔먼 린 이사장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 CEO 및 고위급 임원 50여명이 각 증권시장의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총회 의장인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이는 아시아 경제 및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이 각국 거래소 관계자의 부산 금융중심지 방문을 환영했으며,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거래소 간 교류의 장이 열린 것에 대해 축하를 전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자본시장연구원 신진영 원장은 아시아 자본시장의 ESG 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각 거래소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거래소는 탄소배출권 시장, 기업 밸류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해 소개하는 등 한국 자본시장의 강점을 알렸다. 한편 AOSEF는 아시아 지역 거래소의 협력 및 정보교류 확대 등을 위해 1982년 설립됐다. 현재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이번 연차총회는 한국거래소가 개최하는 4번째 총회로 당초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렸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3-27 10:29:56[파이낸셜뉴스]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 2023년도 조합 활동과 조합사 매출실적 등 운영성과, 2024년 조합의 경영목표와 중점과제 등을 담은 '2023년도 연차보고서' 국ㆍ영문판을 발간했다. 26일 특판조합에 따르면 2023년도 연차보고서에는 소비자권익보호와 직접판매산업 성장을 위해 회원사와 함께한 활동 등이 담겼다. 표지 디자인은 불법 미등록 다단계로부터 소비자와 조합사를 보호하고자 하는 의미를 방패 모양에 담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조합사의 경영상 부담을 분담하고자 2023년도에도 이어진 전체 조합사 공제료의 20% 일괄 인하 조치 연장, 지속적인 조합사 실무자 공제 및 법무 교육과 조합사 법률자문 서비스 및 소식지 통한 '방판법 Q&A' 제공 등이 수록됐다. 또 조합 내부역량 강화를 통한 조합사 지원기반 마련을 위해 책임준비금 설정 관련 정관 개정과 후원방문판매 온라인판매에 따른 소비자보호체계 구축 활동도 담았다. 아울러 조합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법제처 해외법령 수요조사에 참여해 32개국 해외법령 자료 제공한 내역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주고 있다. 특판조합 조합사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2022년도) 대비 8.1% 감소한 2조16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상위 10개사가 전체 매출의 87%인 1조88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상하위 업체간 차이의 심화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판조합의 출자금 및 담보금 총액은 보증매출 감소에 따라 2023년 말 기준으로 전년비 7.8% 감소한 1325억원을 기록했으나, 지속적으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2023년도 특판조합의 다단계판매·후원방문판매 회원사의 소비자피해보상 건은 1개 업체에 대해 2300만원이 지급됐으며, 이는 조합에 가입된 업체의 경우 사업을 중단하더라도 피해발생 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업계가 자율적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2023년도 불법피라미드 신고 관련 포상금 지급 실적은 총 6건에 대해 450만원이 지급돼 코로나19 이후 대면활동의 증가와 함께 신고포상제 활동도 다시 강화되고 있다. 특판조합은 올해 소비자권익 보호 강화, 회원사 성장 지원, 선진유통산업 위상 확립, 조합 운영 고도화를 4대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권익보호와 회원사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라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병하 특판조합 이사장은 "변화된 업계 환경하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및 업무 선진화로 공제조합의 새로운 역할과 위상 모색하는 한해 도모할 것"이라며 "조합사와 함께 우리 직접판매산업이 한층 도약하는 꿈을 같이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26 16:24:19[파이낸셜뉴스]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장인 3명 중 2명 이상이 1년간 연차휴가를 6일도 채 못 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13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67.9%가 지난해 쓴 연차휴가가 '6일 미만'이라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중 지난해 15일 이상 연차를 썼다는 응답은 12.1%에 불과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연차휴가 사용일이 6일 미만이었다는 응답이 16.1%에 그치는 등 사업장 규모에 따른 격차가 컸다. 5인 미만 사업장에는 근로기준법상 연차휴가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쉴 권리조차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직장갑질119는 지적했다. 전체 응답자 중에서는 연차 휴가가 6일 미만이었다는 응답이 37.8%로 가장 많았고 9일 이상 12일 미만(17.3%), 15일 이상(16.3%), 12일 이상 15일 미만(15.0%), 6일 이상 9일 미만(13.6%) 순이었다. 고용 형태로 보면 상용직(정규직) 응답자의 20.3%가 연차휴가 사용일 수가 6일 미만이었다고 답한 반면 비상용직(비정규직)은 64.0%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의 34.5%는 '연차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고 답했다.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또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그 비율이 높았다. 직장갑질119 관계자는 "연차휴가, 휴업수당 외에도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연장근로 제한, 공휴일 및 연장·휴일·야간근로 가산수당 등 규정이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새로 구성될 22대 국회와 정부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26 16:00:43[파이낸셜뉴스]핀크가 금융SNS ‘리얼리’에서 직장인들의 성공적인 연봉협상을 돕는 ‘연봉협상대작전’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연봉협상대작전’은 참여자 자신은 물론, 다른 직장인들의 연봉 데이터를 기준으로 현재 자신의 커리어적 위치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연봉협상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다. 특히 직장 내 자신의 성향과 협상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MBTI(성격유형검사)’ 방식의 ‘테스트’와, 인증된 연봉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준별 평균연봉 및 인상률을 알려주는 ‘꿀 족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테스트를 시작하면 인사팀과 연봉협상을 하는 흥미로운 상황별 질문이 제시되는데, 참여자가 고른 답변에 따라 ‘행동대장 원숭이(재간둥이 인싸)’, ‘명령하는 앵무새(본투비 리더)’, 지배하는 청룡(소문난 일잘러)’ 등 최종 16가지 유형의 동물로 분류된 성향과 협상능력 점수를 도출해준다. 테스트 결과에는 참여자의 성향별 연봉 조언, 친한 동료, 안 친한 동료 유형도 제공되며, 이를 SNS를 통해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목표 연봉을 정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연봉협상 꿀 족보’는 △올해 내 예상 연봉 및 인상률 △비슷한 연봉·직군의 평균 인상률 △비슷한 직군·연차의 평균연봉 △연봉 높은 지역 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 인상률, 내 또래 평균 연봉, 성공한 협상가의 평균 인상률·인상액도 보여준다. 다른 직장인들의 연봉 인상 비결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제공되며, 연봉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코너 ‘리얼토크’도 마련된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매년 돌아오는 연봉협상 또는 이직할 때 희망 연봉에 대한 근거자료가 필요한 직장인들을 위한 최초의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자기 자신의 성향과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협상능력 평가서’와 자신을 비롯한 타인의 연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꿀 족보’를 참고해 실전 협상에서 승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2-01 10:40:21[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직장인 밀집 지역에 위치한 서울 영업점 5곳에서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를 시범 운영한다. 직장인 고객이 연차를 내는 대신 점심시간을 이용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8일 국민은행은 점심시간에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 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하는 5개 지점은 직장인 고객과 사무실이 밀집해 △서울 강남구 강남역종합금융센터 △서울 서초구 교대역지점 △서울 영등포구 증권타운지점 △서울 중구 서소문지점 △서울 송파구 가락동지점이다. 5개 지점은 점심시간에도 전 직원이 고객을 맞이한다. 점심시간 전과 후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구 근무 직원을 추가로 배치했다. KB국민은행은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도입으로 점심시간에만 은행 방문이 가능했던 직장인 고객님들의 은행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영업점 운영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대면 채널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형태의 특화 영업점 ‘9To6 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10곳을 추가해 전국 82곳의 영업점에서 저녁 6시까지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의 발달에 따라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고령층 고객을 위한 특화 영업점 ‘KB 시니어 라운지’도 운영 중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18 11: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