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28일까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11개 지방청에 등록된 시설장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항만시설장비 관리시스템'에 대한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항만 시설장비관리자는 부두에 정박한 선박의 화물을 하역·선적하거나 야적장에 적재하는 시설장비를 부두에 설치해 사용하기 전에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에 신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전에는 시설장비관리자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등을 통해서만 신고할 수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2022년 시스템을 개선해 온라인으로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련 교육을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고 있다. 항만시설장비 관리시스템에서는 시설장비의 설치신고 외에도 정기검사 등 검사신청, 검사결과서 발급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검사이력도 체계적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항만건설업무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는 '항만건설사업 정보시스템'의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시스템에서는 항만건설사업 계획, 설계, 시공, 감리, 유지보수의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서(공문서·설계도면 등)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항만기본계획, 표준시장단가 등도 제공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항만 시설장비의 관리, 검사 등이 적기에 이뤄져 항만 시설장비의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효율적인 건설사업 관리가 가능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관련 서비스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19 15:49:47노랑풍선이 오는 27일까지 '2024 서울국제관광전 온라인 박람회’를 진행한다. 지난 9~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관광전' 현장에서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이벤트다. 노랑풍선 기획전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박람회는 △동남아 △일본 △유럽·아프리카 △남태평양·미주 △아시아 △국내 등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역별 상품군을 구성했다. 동남아 카테고리에서는 세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워터파크를 무제한을 즐기는 '세부 4·5·6일'을, 일본 지역에서는 프리미엄 올인크루시브 혜택과 자유 여행 일정이 모두 포함된 '북해도 클럽메드 4일'을 추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 일정 호텔식을 포함해 리조트 내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 이용이 자유로운 '괌 PIC 리조트 4·5일', 노옵션·노쇼핑·노팁을 원칙으로 여유롭게 여행하는 '싱가포르 5일'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해외 패키지 상품 예약시 △BC카드 결제시 최대 12만원 할인 △신세계면세점 온라인 적립금(300만원) 및 제휴 캐시(최대 4만5000원), 오프라인 쇼핑 지원금(최대 4만5000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서울국제관광전 참가를 통해 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고객 접점을 적극적으로 늘릴 수 있었다"면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7 04:56:57[파이낸셜뉴스] SSG닷컴에 가상현실(VR) 아트 갤러리가 입점한다. VR아트 갤러리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것은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다. 16일 SSG닷컴은 표갤러리와 손잡고 VR 아트 갤러리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표갤러리는 42년의 업력을 지닌 국내 대표 아트 갤러리로 지난해 말부터 VR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를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SSG닷컴은 VR 기술을 활용해 실제 갤러리와 똑같이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시공의 제약없이 작품을 관람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표갤러리 가상 공간을 이동하다 전시된 작품에 커서를 올리면 작품 정보 및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 옆 원화표시 버튼을 클릭하면 쓱닷컴으로 연결되어 결제 가능하다. 구매한 작품은 갤러리 전문 인력이 직접 배송지로 가져다준다. SSG닷컴은 국내외 최정상급 작가들의 전시를 VR 아트 갤러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베리킴 작가의 전시를 진행하며 올 하반기에는 이준원, 박상희, 최승윤 작가의 전시가 잇따라 열린다. 조현하 SSG닷컴 리빙생활팀 바이어는 "쓱닷컴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VR 아트 갤러리에서 손쉽게 예술 작품을 접하길 바란다"며 "갤러리가 직접 감정 후 보증하는 SSG 아트 개런티 적용 상품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16 09:46:56[파이낸셜뉴스] 고물가에 홈플러스 온라인 '합배송' 서비스 이용고객이 늘고 있다. 1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합배송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마트 직송' 이용 시 기존 주문에 추가 배송비 없이 기존 주문과 합해서 상품을 주문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이날 오후 6시로 상품 배송 시간을 지정하면, 배송 5시간 전인 당일 오후 1시까지 1회에 한 해 상품을 추가 주문해 같이 배송받아 볼 수 있다. 최근 고물가에 배송비를 절약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합배송 이용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합배송 이용 고객은 직전 3개월 대비 21% 늘었다. 대부분의 고객이 합배송 마감 시간인 오전 8~10시 사이에 합배송을 이용했다. 합배송 이용률은 홈플러스 온라인의 각종 서비스를 비교적 잘 아는 멤버십 회원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VIP+ 등급에서 높게 나타났다. VIP+ 등급은 절반 가량이 합배송을 이용하고 있었고, 객단가 역시 일반 고객 대비 38% 높았다. 연령별로는 각종 신규 서비스를 잘 이용하는 20대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20대의 합배송 이용 증가율은 직전 3개월과 비교해 13배 이상 늘었다. 20대는 합배송 주문으로 생수를 가장 많이 샀고, 한끼용 깐마늘이나 컷팅된 양배추, 양파 등 소용량 식재료를 합배송으로 많이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 행사 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홈플러스는 합배송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늘면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합배송 마감 시간 전까지 합배송 취소 후 재주문이 가능하도록 했고, 조만간 합배송 횟수도 늘릴 예정이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고물가 시대에 현명한 고객들이 배송비를 아끼거나 깜박한 상품을 추가 주문하기 위해 합배송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16 09:45:30신세계까사가 온라인 전용 상품에 대한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 15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의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가구는 교체 주기가 길고 구입시 오랜 기간 고민하는 제품이어서 실물 확인 후 구매하는 니즈도 여전히 높다"며 "온라인 한정 인기 제품에 대한 고객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굳닷컴 오프라인 쇼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문을 연 쇼룸은 온라인 단독 제품의 크기, 소재, 색상, 사용감 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 옆에 비치된 QR 코드 스캔을 통해 굳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QR 코드 스캔 시, 해당 제품의 굳닷컴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손쉽게 디테일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서래마을점 쇼룸에서는 굳닷컴에서 판매 상위 랭크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까사미아의 대표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리빙 제품 10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의 온라인 전용 상품을 전시한다. 한편, 신세계까사가 2020년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은 까사미아 제품은 물론 젊고 트렌디한 감각의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 소품, 생활용품 등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자체 간편 결제 서비스 '굳페이'를 론칭하는 등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5-15 19:17:49[파이낸셜뉴스] 신세계까사가 온라인 전용 상품에 대한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 15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의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가구는 교체 주기가 길고 구입시 오랜 기간 고민하는 제품이어서 실물 확인 후 구매하는 니즈도 여전히 높다"며 "온라인 한정 인기 제품에 대한 고객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굳닷컴 오프라인 쇼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문을 연 쇼룸은 온라인 단독 제품의 크기, 소재, 색상, 사용감 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 옆에 비치된 QR 코드 스캔을 통해 굳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QR 코드 스캔 시, 해당 제품의 굳닷컴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손쉽게 디테일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서래마을점 쇼룸에서는 굳닷컴에서 판매 상위 랭크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까사미아의 대표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리빙 제품 10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의 온라인 전용 상품을 전시한다. 한편, 신세계까사가 2020년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은 까사미아 제품은 물론 젊고 트렌디한 감각의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 소품, 생활용품 등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자체 간편 결제 서비스 ‘굳페이’를 론칭하는 등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5-15 09:50:30[파이낸셜뉴스] 삼양그룹은 14일 1924년 창립 이후 100년의 역사를 집대성한 ‘온라인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삼양그룹 온라인 역사관은 △삼양 100년 역사에서 가장 의미있는 100가지 이야기를 담은 ‘명장면 100’ △삼양그룹의 역사와 각 사업영역의 확장을 영상으로 만든 ‘영상으로 보는 삼양’ △삼양그룹의 성장과 현재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숫자로 보는 삼양’ △역대 명예회장의 어록, 사업장 등 시대별 기록물을 집대성한 ‘역사 갤러리’ △삼양그룹이 진행하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확인할 수 있는 ‘소통과 참여’로 구성됐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고객, 주주 등 관계자에게 삼양그룹 100년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100년 역사를 강조하기 위해 아날로그 시계를 디자인 콘셉트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삼양그룹은 온라인 역사관 개관을 기념해 다음달 1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양그룹의 대표 제품이 그려진 카드 8쌍을 맞추는 ‘도전, 눈썰미 100단’과 삼양그룹의 100년 역사와 관련된 퀴즈를 맞추는 ‘해피 100th 데이’ 두 가지다. 삼양그룹은 이벤트 성공자 중 추첨을 통해 이동식TV, 의류관리기 등 전자제품과 삼양그룹의 제품인 상쾌환, 어바웃미 선크림 등을 증정한다. 삼양그룹의 온라인 역사관은 PC와 모바일로 방문할 수 있다. 삼양그룹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 실장은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삼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종로 본사와 판교 디스커버리센터, 울산공장에 다양한 전시공간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5-14 13:31:32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농산물 온라인 도매'가 오는 24일부터 수산물로 범위를 넓힌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서울 양재동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시장을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처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거래 품목을 청과, 양곡, 축산물 등에서 수산물까지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관련 규제를 개선해 오는 24일부터 실제 수산물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거래 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 1일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유통 단계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다. 송미령 장관은 "온라인도매시장을 2027년 가락시장 규모까지 성장시키기 위해 5월 중 판매자 가입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을 완료하겠다"며 "도매시장의 공정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성과가 낮은 법인은 퇴출시키고 신규법인은 공모로 지정하는 내용의 농안법 개정을 금년 중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농식품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채소류에 대해서는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국내 공급이 부족한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하여 해외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급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온라인 도매 확대 추진은 물가 안정을 위한 단기적 조치를 넘어 농수산물 생산·유통 과정의 구조적 문제해결을 통한 물가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창훈 기자
2024-05-13 18:15:13[파이낸셜뉴스] 소형가전 중심이었던 온라인 가전 판매가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가전까지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이 30~40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편리하게 가격을 분석하고 구매할 수 있는 채널로 인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홈플러스는 지난 4월 온라인 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대형가전 제품군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홈플러스 온라인 가전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가 29%로 가장 높았으며, '주방가전'이 14%, '냉장고/김치냉장고'가 12%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매출 상위 카테고리를 비교적 소형제품군인 '주방가전'과 '게임기'가 1, 2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가전 제품군 매출 성장이 돋보인다. 홈플러스 온라인 내 대형가전 제품군 성장세는 가파르다.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의 경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으며, 매출 비중은 17%p 증가했다. '냉장고/김치냉장고' 카테고리 역시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2%p 늘었다. 에어컨, 선풍기 등 '시즌가전'도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었다. 기존 인기 제품군도 성장이 이어졌다. 헤어 드라이기 등 '이미용가전/안마의자' 제품군 매출은 전년대비 72% 성장했으며, '마사지/찜질용품'은 증가율이 384%에 달했다.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제품군 역시 11% 성장했다. 온라인 가전 판매 성장은 젊은 고객들이 주축이 됐다.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한 제품군의 연령대 별 고객 수 변화를 보면, 3040 고객 증가율이 돋보인다. '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의 경우 전년 대비 30대 고객 수가 155%, 40대가 78% 늘었다. '이미용가전/안마기기'의 경우 30, 40대 고객 수가 각각 64%, 74%씩 크게 증가했으며, '생활가전' 역시 30, 40대 고객 수가 각각 63%, 66% 늘었다. '냉장고/김치냉장고' 역시 30대 고객 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대형제품군 확대와 함께 시즌별 프로모션 강화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한정, 삼성전자 'BESPOKE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2종을 대상으로 중복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여기에 여름철 폭염 대비 고객들을 위해 에어컨 등 여름 냉방가전 온라인 할인행사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3일부터 29일까지는 슈틸루스터 헤어스타일러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 온라인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핵심 가전 구매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할인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13 14:25:28[파이낸셜뉴스]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농산물 온라인 도매'가 오는 24일부터 수산물로 범위를 넓힌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서울 양재동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시장을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처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거래 품목을 청과, 양곡, 축산물 등에서 수산물까지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관련 규제를 개선해 오는 24일부터 실제 수산물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거래 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 1일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유통 단계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다. 송미령 장관은 "온라인도매시장을 2027년 가락시장 규모까지 성장시키기 위해 5월 중 판매자 가입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을 완료하겠다"며 "도매시장의 공정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성과가 낮은 법인은 퇴출시키고 신규법인은 공모로 지정하는 내용의 농안법 개정을 금년 중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농식품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채소류에 대해서는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국내 공급이 부족한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하여 해외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급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기상재해로 최근 가격이 높은 과일과 채소류에 대해 1500억 원 수준의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해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및 과일 직수입 할인 공급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온라인 도매 확대 추진은 물가 안정을 위한 단기적 조치를 넘어 농수산물 생산·유통 과정의 구조적 문제해결을 통한 물가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수부 역시 수산물의 안정적 물가관리를 위해 올해 정부 비축사업 2065억 원과 할인지원 1388억 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비축물량 방출, 마트·온라인몰 할인지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5-13 11:3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