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사진)은 23일 오후 3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국회 선플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존중의 날'(K-Respect Day)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막말과 악플 없는 날'(No Hate Comments Day) 선언식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며, 막말과 악플 퇴치로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14 18:10:1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경찰서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0시 50분께 자신의 원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외국인 노동자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A씨 폭행을 피해 3층 원룸에서 뛰어내렸고, 행인이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원룸을 나와 길을 걸어가던 A씨 인상착의를 확인해 검거했다. B씨는 도피 과정에서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두 사람 사이의 금전 관계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14 14:46:47[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14일 오전 273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0.04% 내린 2726.1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1% 오른 2732.98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2720대로 내려서는 등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1억원, 3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48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부처님오신날(15일) 휴장과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보합세를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0.92%), POSCO홀딩스(0.50%), SK하이닉스(0.44%)가 강보합세를, 삼성전자(-0.13%), 현대차(-0.20%), 셀트리온(-0.52%)가 약보합세를 보이는 중이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KB금융(-3.43%)과 기아(-1.05%)는 내림세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 오른 864.03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35% 오른 857.44로 시작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6억원, 539억원의 순매수를, 개인은 124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96170)(3.83%), 에코프로(086520)(5.47%), 리노공업(058470)(3.95%), HLB(028300)(2.24%) 등이 오르고 있다. 엔켐(348370)(-2.83%), 신성델타테크(065350)(-1.35%) 등은 하락세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휴장을 앞두고 전반적 거래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 발언에 따른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등으로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잇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전장보다 각각 0.21%, 0.02% 내린 반면 나스닥지수는 0.29% 상승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5-14 10:52:12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 사진)은 23일 오후 3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국회 선플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존중의 날'(K-Respect Day)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막말과 악플 없는 날’(No Hate Comments Day) 선언식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선언식은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우리 사회에 만연된 막말과 악플 퇴치로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회선플위원회 공동위원장, 주한 인도대사, 필리핀대사, 투루키에 대사, 베트남부대사, 캄보디아 부대사, 전국선플교사협의회, 선플 대학생 기자단, 서울 외국인 학교 학생들이 선언식을 하고, 국민적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K-Respect Day는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14 09:38:5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4일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아시아공동체학교를 찾아 '다문화 외국인 가족 교육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다문화·외국인 자녀 비율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시교육청, 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가 참석해 다문화·외국인 가족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습 등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아시아공동체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수업을 참관했다. 시는 올해 다문화·외국인 아동·청소년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산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개정으로 외국 국적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2025년 아동별 월 33만5000원~54만원의 보육료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교재 구입 또는 독서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비도 지원한다. 또 다문화·외국인 자녀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기초학습 지원 대상을 종전 미취학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시민의 다문화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어린이 다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족 청소년이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캠프를 운영한다. 박 시장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문화·외국인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이 중요하다”며 "다문화·외국인 가족 자녀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확대로 학력 격차를 완화하고 세계적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14 09:14:02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전략이 바뀌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수 우량주를 매수해 오래 보유하는 가치투자 대신 '고빈도 알고리즘 매매(HFT)'로 불리는 초단타 매매를 선택했다는 주장이다. 12일 한국증권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외국인 주도세력의 투자전략 변화: 가치투자에서 고빈도 알고리즘'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부 우민철 팀장과 한성대 엄윤성 교수는 지난 2005~2022년 코스피·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외국인 매매내역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제시했다. HFT는 기업의 적정가치를 분석하기보다 종목의 단기 등락에 초점을 맞춰 인공지능(AI) 기반의 알고리즘을 이용한다. 적은 종목에 집중하는 가치투자와 달리, 조건에 맞는 다수 종목을 사고파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연구는 2005~2022년을 5개 구간으로 나눠 시기별 거래대금 상위 10개 외국인 계좌의 매매 양태를 분석했다. 상위 10개 계좌는 각각 하루 평균 최대 120개 미만의 종목을 거래했고, 거래금액은 29조~47조원이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2012~2016년 종목 1000개 이상을 거래하는 계좌가 상위 10위권 안에 포함되기 시작했고, 이들은 2016~2019년, 2020~2022년 구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각 시기 상위 10개의 외국인 계좌가 매매한 종목둘의 시가총액이 감소하는 추세도 감지됐다. 구간별 상위 10개 계좌에서 거래한 종목들 시총을 단순 평균한 결과 2005~2008년 8조7125억원에서 2020~2022년 2조2231억원으로 줄었다. 상위 계좌 집중 현상도 심화됐다. 첫 시기(2005~2008년) 상위 10개 계좌의 당일 매수·매도 비중은 5.02%에 그쳤으, 가장 최근 구간(2020~2022년)에선 9.97%로 뛰었다. 특정 계좌는 비중이 23.21%에 달했다. 우 팀장과 엄 교수는 "외국인 주도세력이 거래한 종목들의 시총 급감을 근거로 외국인 주도세력이 교체됐다고 단정할 순 없다"면서도 "상위 10개 계좌가 거래한 종목 수가 소수 우량주에서 다수 종목으로 확장됐고, 거래 종목들의 시총이 빠르게 줄었다는 사실은 '가치투자자' 외국인이 '고빈도 알고리즘 투자자'로 바뀐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외국인은 대규모 자금을 소수 우량주에 투자해 중장기로 운용하는 정보거래자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외국인의 매매 양태가 초단기 알고리즘을 이용한 단기성 매매전략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거래대금 기준으로 주도세력이 변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12 17:52:44[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전략이 바뀌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수 우량주를 매수해 오래 보유하는 가치투자 대신, ‘고빈도 알고리즘 매매(HFT)’로 불리는 초단타 매매를 선택했다는 주장이다. 12일 한국증권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외국인 주도세력의 투자전략 변화: 가치투자에서 고빈도 알고리즘’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부 우민철 팀장과 한성대 엄윤성 교수는 지난 2005~2022년 코스피·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외국인 매매내역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제시했다. HFT는 기업의 적정가치를 분석하기보다 종목의 단기 등락에 초점을 맞춰 인공지능(AI) 기반의 알고리즘을 이용한이다. 적은 종목에 집중하는 가치투자와 달리, 조건에 맞는 다수 종목을 사고파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연구는 2005~2022년을 5개 구간으로 나눠 시기별 거래대금 상위 10개 외국인 계좌의 매매 양태를 분석했다. 상위 10개 계좌는 각각 하루 평균 최대 120개 미만의 종목을 거래했고, 거래금액은 29조~47조원이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2012~2016년 종목 1000개 이상을 거래하는 계좌가 상위 10위권 안에 포함되기 시작했고, 이들은 2016~2019년, 2020~2022년 구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각 시기 상위 10개의 외국인 계좌가 매매한 종목둘의 시가총액이 감소하는 추세도 감지됐다. 구간별 상위 10개 계좌에서 거래한 종목들 시총을 단순 평균한 결과 2005~2008년 8조7125억원에서 2020~2022년 2조2231억원으로 줄었다. 상위 계좌 집중 현상도 심화됐다. 첫 시기(2005~2008년) 상위 10개 계좌의 당일 매수·매도 비중은 5.02%에 그쳤으, 가장 최근 구간(2020~2022년)에선 9.97%로 뛰었다. 특정 계좌는 비중이 23.21%에 달했다. 우 팀장과 엄 교수는 “외국인 주도세력이 거래한 종목들의 시총 급감을 근거로 외국인 주도세력이 교체됐다고 단정할 순 없다”면서도 “상위 10개 계좌가 거래한 종목 수가 소수 우량주에서 다수 종목으로 확장됐고, 거래 종목들의 시총이 빠르게 줄었다는 사실은 ‘가치투자자’ 외국인이 ‘고빈도 알고리즘 투자자’로 바뀐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외국인은 대규모 자금을 소수 우량주에 투자해 중장기로 운용하는 정보거래자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외국인의 매매 양태가 초단기 알고리즘을 이용한 단기성 매매전략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거래대금 기준으로 주도세력이 변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선 지난 2017년 시타델증권의 시장질서 교란행위가 첫 HFT 사례로 알려져 있다. 시타델증권은 2017년 10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을 통해 국내주식 총 264개 종목(총 6796개 매매구간)에서 대규모 허수성 주문을 쏟아내 호가 상승을 유발한 뒤 단시간에 주문을 취소하는 행위를 반복하다 적발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1월 시타델증권이 초단타 매매로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했다고 보고 과징금 119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시타델증권은 이에 불복해 그해 5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는 4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12 13:40:39[파이낸셜뉴스]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권에 40억3000만달러를 순투자하며 6개월 연속 유입세가 지속됐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지고 있음에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주식자금이 반 년째 유입되고 채권 자금도 한 달 만에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4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권에 40억3000만달러를 순투자했다. 이는 전월(4억4000만달러 순유입) 대비 10배 가량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째 순유입세다. 주식자금은 19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마찬가지로 6개월째 순유입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지연 우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지속에 따른 결과다. 채권자금도 21억2000만달러 순유입되면서 33억9000만달러 순유출된 3월과 비교할 때 한 달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3월 초 대규모 채권 만기 도래 이후 장기채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진 영향이다. 4월 중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외국환중개회사 333억4000만달러로 전월(340억6000만달러) 대비 7억2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물환 및 선물환 거래가 각각 6억5000만달러, 3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미국 등 주요국 장기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8일 기준 4.49%로 3월말(4.20%) 대비 0.29%p 올랐다. 3월 CPI 상승률이 3.5%로 예상치(3.4%)를 상쇠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했으나 이달 들어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 재개 가능성을 일축하고 “현재 정책기조가 충분히 제약적”이라고 밝히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영국도 근원 CPI 상승률이 3월에 4.2%로 예상치(1.1%)를 상회한 영향 등에 10년물 국채 금리가 8일 4.14%로 3월말(3.93%)보다 0.21%p 올랐다. 국내은행의 4월중 대외차입 가산금리의 경우 단기 차입금리는 16bp로 전월(19bp)보다 내렸다. 반면 중장기 차입 가산금리는 일부 금융기관의 장기채 발행에 따른 만기 장기화로 104bp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36bp 올랐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39bp로 전월(34bp)보다 상승했다. 4월 중순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여파다. 평균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월 1347.2원에서 지난달 1382원으로 대폭 상승한 후 이달 8일 기준으로는 1361.5원으로 소폭 안정세를 찾고 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기대, 중동 분쟁 확대 우려, 엔화 약세의 영향 등으로 상당폭 상승했다가 중동 긴장 완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투자심리 회복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4월 중 5.4원으로 전월(5.5원)과 비슷했고 변동률도 0.4%로 3월(0.41%)과 대동소이했다. 달러 유동성을 보여주는 원·달러 3개월물 스와프레이트는 8일 -1.94%로 3월말 대비 4bp(1bp=0.01%p) 상승했다. 내외금리차 역전폭이 확대(-5bp)됐음에도 양호한 외화자금 사정이 지속된 결과다. 3년물 통화스와프금리는 국고채 금리 상승(+12bp)에 연동돼 지난 8일 2.90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12bp 올랐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5-10 15:40:00[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2730선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대거 순매수로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10일 오후 2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8p(0.74%) 오른 2732.1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 대비 25.81p(0.95%) 오른 2737.95로 시작했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1억원, 2669억원어치 대거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33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2.57%), 삼성바이오로직스(0.90%), 현대차(1.69%), 기아(1.88%), 셀트리온(2.5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38%), LG에너지솔루션(-1.03%), 삼성SDI(-0.23%)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p(-0.32%) 내린 867.3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p(0.39%) 오른 873.56으로 출발, 오전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 440억원어치 순매도 하며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이 나 홀로 78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10 14:15:12올 1·4분기 부산을 찾은 해외 관광객 가운데 대만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며 부산 관광의 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1·4분기 합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데이터를 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대만으로 8만5471명을 기록했다. 특히 3월 한 달간 국내 대만 관광객 가운데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비중이 4명 중 1명꼴인 24.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월 엔데믹에 따른 노선 정상화 이후 역대 최고치다. 이번 실적요인은 부울경 지역의 대만 항공노선 조기 회복과 '봄꽃 관광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 비짓부산패스 등 가성비 관광지가 대만 국민들의 수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대만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종예완흔대(Mr.Player)' 팀을 지난 7일 초청했다. 촬영팀은 오는 11일까지 부울경 관광지에서 촬영을 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예능 프로 국내 촬영을 통해 부울경의 숨겨진 관광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부산은 '기장 롯데월드' '루지' '클럽디오아시스' '동래읍성' '용호별빛공원' '송정 서핑' 등을 촬영하며 경남은 '산청 동의보감촌', 울산은 '간절곶'과 '태화강 국립공원'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한편 종예완흔대는 대만 3대 케이블방송국 '삼립전시대'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1박 2일' 프로그램과 같이 팀별 게임을 통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방송이다. 5월 초 기준 유튜브 구독자는 155만명, 총조회수는 11억회에 달할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08 18: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