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이 크라운제과와 협업해 마이쮸 츄잉캔디를 음료로 구현한 ‘마이쮸 요거트 에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파우치 음료 타입의 ‘마이쮸 납작복숭아 요거트 에이드’, ‘마이쮸 트리플베리 요거트 에이드’로 선보인다. 기존 마이쮸에 없는 새로운 과일 맛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부드러운 마이쮸의 특징을 과일과 요거트 맛 음료로 구현했다. ‘마이쮸 납작복숭아 요거트 에이드’는 납작복숭아 과즙이 입안 가득 상큼한 맛과 향을 전한다. ‘마이쮸 트리플베리 요거트 에이드’는 라즈베리,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3가지 베리 맛으로 다채로운 맛과 향이 특징이다. 점심식사 후 나른한 오후나 야외 활동 시 상큼함이 필요할 때 얼음컵에 담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편의점 CU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쟈뎅 관계자는 "작년 3월 크라운제과와 협업해 출시한 새콤달콤 콜라보 음료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다시 한번 MZ세대 소비자들의 입맛과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4 15:04:58[파이낸셜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당뇨병을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요거트'를 지목하면서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연구개발(R&D)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식품기업 다논의 미국법인이 요거트 제품에 대해 제기한 '검증된 건강 유익성 주장(Qualified Health Claims, QHC)' 청원을 일부 승인했다. FDA는 특정 식품이나 성분이 특정 질환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일부 인정됐을 때 식품업체 등이 광고나 포장지에 이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FDA의 이번 결정은 효능이 충분히 입증됐을 때 허용하는 '승인된 건강 유익성 주장(Authorized Health Claims, AHC)'보다 낮은 단계이지만 유산균이 '식품'이 아닌 '치료제'로 작용할 수 있는 한 단계 허들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FDA는 다논에 보낸 승인서한에서 "과학적 증거와 정보, 다른 제반 증거 등에 기반해 요거트 섭취 및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에 대한 QHC를 고려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면서도 "다만 QHC 표시는 소비자의 오해를 피하도록 적절히 표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요거트를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최소 2컵(3회 제공량)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돼 있다. FDA는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보가 제한적이라고 결론 내렸다'라는 표현을 제품에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는 비만, 당뇨의 치료에 나선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하는 발표가 이어졌고 당뇨 치료를 위한 진일보된 치료 방식이 소개되는 상황이다. 쎌바이오텍은 1995년 유산균 대량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연 1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김포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한국산 유산균 11종에 대해 미국 FDA 최상위안전성인정제도(GRAS)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취득했다"며 "덴마크의 크리스찬 한센(9종), 미국의 듀폰 다니스코(7종), 일본의 모리나가(6종) 등이 포함된 단 68종의 GRAS 등록 균주 리스트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꺾고 한국 기업이 1위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쎌바이오텍이 인증 받은 유산균은 ‘듀오락(DUOLAC)’ 전 제품에 주원료로 활용되고 있는 특허 균주다. 이 회사는 알려지지 않은 유산균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가는 동시에 제품의 균주명과 배합비율 고시를 유지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 계획도 검토 중에 있다. 여기에 쎌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경구용 대장암치료제(PP-P8)는 유산균의 특성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으로 유산균 염색체에 항암제인 'P8'을 심어 대장까지 전달하는 방식이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올해 사업계획상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수출 시장 공략이 예정돼 있다"며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및 중국 시장을 겨냥할 예정이다"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대장암치료제의 경우 올해 상반기 내로 임상1상시험계획(IND)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IND가 승인될 경우 올해 내 1상에 들어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09 10:39:44[파이낸셜뉴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급성장하는 그릭요거트 시장 트렌드에 맞춰 그릭요거트 전문브랜드 요즘(YOZ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6일 서울우유협동조합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요즘(YOZM) 박경수 대표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는 고품질 원유 및 유통 품질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제타입 그릭요거트 협업 제품 출시를 골자로 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품질, 생산, 유통망 등 최고 수준의 유가공 노하우를 보유한 서울우유와 그릭요거트 시장 내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요즘(YOZM)의 유청분리 및 충전공법 기술을 접목, 공동제품 개발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즘 박경수 대표는 "서울우유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릭요거트가 더욱 더 대중적인 주요 소비 제품군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양사 강점을 활용해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그릭요거트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07 14:47:01[파이낸셜뉴스] 풀무원다논이 국내 요거트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풀무원요거트'를 론칭하고 글로벌브랜드 '액티비아'와 이원화해 국내 발효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론칭은 '액티비아' 이외의 개별 브랜드를 '풀무원요거트'로 통합 개편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무원다논의 우수한 제품력에 풀무원의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더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함으로써 국내 발효유 시장에서 리더십을 가져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에 따라 기존 풀무원다논의 4개 개별 브랜드는 '풀무원요거트' 하위 브랜드로 재편 운영될 예정이다. 재편 운영되는 브랜드는 2022년까지 9년 연속 국내 그릭 요거트 판매 1위를 기록한 '그릭', 토핑을 풍부하게 넣어 마지막 한 입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토핑요거트 '요거톡', 기능성 요거트 '솔루션'과 온 가족을 위한 하루 건강 요거트 '하루'다. 풀무원다논은 '풀무원요거트' 브랜드 통합에 따라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선보인다. 풀무원요거트 로고를 제품명 상단에 크게 배치해 소비자들이 구매처에서 풀무원요거트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각적 인식도를 높이고 브랜드 통일성도 높인다. 제품별 패키지에는 맛과 특징을 살린 색상을 활용해 차별점도 강조했다. 풀무원다논 정혜승 마케팅 팀장은 "이번 브랜드 통합운영은 요거트 브랜드로써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풀무원의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다논의 100년 발효 역사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요거트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발효유 시장 활성화와 요거트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2-04 10:48:37[파이낸셜뉴스] 풀무원다논은 과일을 가볍게 졸여 식감이 살아 있는 프렌치 스타일 콩포트를 그릭요거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디저트 ‘풀무원요거트 그릭콩포트를 내놨다. 30일 풀무원다논에 따르면 신제품은 두 칸으로 분리한 용기에 콩포트와 진한 그릭요거트를 담아,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콩포트의 양을 조절하며 즐길 수 있다. 과일, 잼 등 토핑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제품은 컵 당 140kcal로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단백질 8g과 프로바이오틱스 500억 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를 담아 건강함까지 더했다. ‘그릭콩포트’는 그릭요거트와 잘 어우러지면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종의 과일(블루베리, 살구복숭아, 망고히비스커스)로 선보인다. 풀무원다논 정혜승 팀장은 “최근 건강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영양성분과 맛이 제품 소비의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지향 등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트렌디함을 갖춘 그릭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0-30 16:36:57[파이낸셜뉴스] 일동후디스가 오는 11일까지 아이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일동후디스는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아이얌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애칭을 '얌얌이'로 정하고 매달 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얌얌이 모여라!'라는 아이얌 제품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달 체험 제품은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 3종(딸기, 청포도, 블루베리)으로 구성된다.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는 그릭요거트의 건강함과 과일의 상큼함이 가득한 아이를 위한 젤리 간식으로 장 건강을 위해 그릭요거트, 식물성 유산균 사균체,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했으며 비타민C는 하루 섭취 권장량을 충족하는 양을 담았다. 인공색소를 넣지 않고 천연과즙으로 과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폭신, 쫀득, 말랑한 세 가지 식감을 구현해 아이들의 미각 발달에도 좋아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신청 방법은 아이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창에 친구 태그와 함께 참여 신청 댓글을 남기면 된다. 총 50명을 선정해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 3종을 2개씩 증정하며 베스트리뷰어 9명에게는 아이얌 인기 간식 10종을 증정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06 09:27:59오리온이 태국 1위 유음료 전문기업 더치밀과 제휴해 베트남 유음료 시장에 진출한다. 8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베트남 법인이 더치밀 제품의 베트남 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1984년 설립된 더치밀은 우유, 요거트, 두유 등 영양을 강화한 제품군으로 태국 유음료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오리온은 이달 중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천연과일 발효 요거트 음료 'Proyo!'와 초콜릿맛 몰트 우유 'Choco IQ' 등 상온 유통 브랜드 2개(사진)를 우선 선보이며, 향후 후속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오리온은 2005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20년 가까이 구축해온 탄탄한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현지 유통채널의 70%를 차지하는 일반 소매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까지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영 기자
2023-08-08 18:23:54생활물가가 치솟으면서 최근 각 가정마다 외식을 줄이는 대신 집에서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기는 새로운 소비가 늘고 있다. 이에따라 대형 마트들마다 프리미엄 디저트 제품 라인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5월1일~6월7일 디저트 품목 매출이 31% 늘고, 베이커리·요거트 등 프리미엄 디저트 품목 매출은 265% 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 고객들의 마음 잡기를 위한 이색 디저트류 라인업을 확대해 상품 경험을 확장시키면서 그릭요거트, 뚱카롱 등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단맛을 줄인 '제로' 발효유가 인기를 끌면서 '요즘/룩트/코우카키스' 등 그릭요거트 품목도 급부상해 3월 출시한 '요즘 그릭요거트' 2종 매출이 첫 주 대비 61% 높아졌다. '널담 뚱카롱'은 3월 출시 이후 10주 만에 20만 개가 판매됐다.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유제품과 계란까지 섭취하는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을 겨냥한 제품으로, 귀리 식이섬유가 풍부한 크림을 4㎝ 높이로 쌓아 올린 비주얼과 쫀득한 식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달 11일 첫 선보인 이후 인기가 급상승한 홈플러스 몽블랑제 '생크림폭탄단팥빵'은 한 달간 누적 판매량 13만 개를 돌파했다. 전체 중량을 늘리고 절반가량을 팥앙금으로 가득 채운 상품 차별화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할매니얼' 트렌드를 즐기는 고객층은 전통 간식을 선호했다.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약 10억 원을 기록한 '아리울떡공방 굳지않는 떡' 6종은 1~5월 냉동떡 카테고리 매출 532% 신장을 견인했다. 정상희 기자
2023-06-29 19:03:42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 최초 토핑 요거트 '비요뜨'(사진)가 총 누적 판매량 7억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004년 출시된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 부드러운 플레인 요구르트, 나머지 한쪽에는 토핑이 담겨있어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는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단순한 간식으로 여겨졌던 요거트를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키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끼 식사로 대체할 수 있는 간편 대용식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다. 비요뜨는 토핑 요거트라는 신시장을 개척,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유제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꾸준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5-24 18:17:38[파이낸셜뉴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 최초 토핑 요거트 ‘비요뜨’가 총 누적 판매량 7억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004년 출시된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 부드러운 플레인 요구르트, 나머지 한쪽에는 토핑이 담겨있어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는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단순한 간식으로 여겨졌던 요거트를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키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끼 식사로 대체할 수 있는 간편 대용식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다. 비요뜨는 토핑 요거트라는 신시장을 개척,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유제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꾸준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최현우 발효유마케팅팀장은 “국산 원유를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플레인 요거트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플레이버를 구현해 차별화 된 맛, 한끗 차이를 만드는 서울우유만의 토핑 요거트를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5-24 12: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