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추진해온 교육 캠페인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가 동티모르에서 수확을 거뒀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세븐틴의 고잉투게더 기부금으로 건립된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곳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오외쿠시 주와 마나투토 주에 각각 세워진 지역학습센터에서는 컴퓨터, 재봉, 한국어, 영어 등 다양한 생활기술교육과 문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300여명의 교육 소외 계층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틴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고잉투게더를 진행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려 왔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는 스페셜 세션을 단독으로 배정받아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공연을 진행했다. 세븐틴은 당시 “더 나은 교육의 미래를 위해 제3세계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후 꾸준히 아동 기관과 어린이 재단, 취약 계층 등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14 08:55:1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오는 3일 현대백화점 울산점 아트 월과 갤러리 에이치에서 세계유산 등재 기원 사진전 ‘꿈꾸는 고래×반구천 암각화’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인 ‘반구천의 암각화’와 주변 자연을 담아 낸 사진 17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백화점의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해 지역 내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공익 목적의 지역 상권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 6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를 통해 사진전 관람 인증 사진을 찍고 울산암각화박물관에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01 08:11:26문화재청은 "'한지 제작(사진)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한지 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은 유네스코 사무국의 검토와 평가기구 심사를 거쳐 오는 2026년 12월 열리는 제21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지는 닥나무 껍질의 섬유를 재료로 장인의 정교한 손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우리나라 전통 종이다. 오랜 세월 우리 삶 속에서 세대를 거쳐 전해져 왔다. 닥나무 채취에서 제조 과정까지 장인의 기술과 지식, 마을 주민들의 품앗이가 더해져 제작돼 우리나라 공동체 문화를 잘 보여준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01 18:09:52문화재청은 "'한지 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한지 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은 유네스코 사무국의 검토와 평가기구 심사를 거쳐 오는 2026년 12월 열리는 제21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지는 닥나무 껍질의 섬유를 재료로 장인의 정교한 손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우리나라 전통 종이다. 오랜 세월 우리 삶 속에서 세대를 거쳐 전해져 왔다. 닥나무 채취에서 제조 과정까지 장인의 기술과 지식, 마을 주민들의 품앗이가 더해져 제작돼 우리나라 공동체 문화를 잘 보여준다. 기록을 위해 사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건축부재, 각종 생활용품, 예술 활동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한 무형유산 전승 사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폭을 넓히고 있다. 현재 한지 제작과 활용 관련 공동체에는 전승자와 관련 단체로 구성돼 있다. 전승자로는 국가무형유산 한지장 홍춘수, 김삼식, 신현세, 안치용과 도지정무형유산 김일수, 이상옥, 장성우, 장응렬 등이 있다. 한지 관련 보존 및 활용 단체에는 한지살리기재단 등이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01 13:41:57[파이낸셜뉴스] 백두산 중국 영토에 포함된 지역이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정된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20년 자신들 영토에 속하는 백두산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해달라며 유네스코에 신청했다. 신규 세계지질공원들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이미 등재가 권고된 터라 이번 집행이사회에서 인증이 사실상 예정된 상태였다. 이로써 세계지질공원은 총 213곳(48개국)으로 늘었다. 유네스코는 창바이산을 두고 "지린성 남동부에 있는 화산활동의 야외교실 같은 곳"이라며 "가장 잘 보존된 화산으로 화산이 형성되는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상에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높은 화산호인 천지는 절경을 선사한다"라고 부연했다. 현재 백두산은 4분의 1이 북한, 4분의 3이 중국 땅에 해당하지만 천지는 약 54.5%가 북한이다. 이에 따라 중국이 자국 영토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는 것을 문제 삼기는 어렵지만 이번 등재가 국제사회에서 백두산보다 창바이산이라는 명칭이 더 많이 사용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28 13:57:02[파이낸셜뉴스] 백두산이 중국의 '창바이산'으로 중국의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이 될 전망이다. 14일 정부 관계자 설명과 유네스코 자료를 종합하면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제219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는 18개 신규 세계지질공원을 인증하는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인증을 앞둔 후보지엔 중국 창바이산(長白山)이 포함돼 있다. 창바이산은 중국에서 백두산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18개 신규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들은 작년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등재 권고' 결정이 내려진 곳이다.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등재가 권고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집행이사회에서 그대로 인증되는 것이 관례다. 중국은 2020년 자신들 영토에 속하는 백두산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해달라고 유네스코에 신청했다. 현재 백두산은 4분의 1이 북한, 4분의 3이 중국 땅에 해당한다. 다만 천지는 약 55%가 북한이다.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설명자료에는 창바이산이 "지질학적으로 북중국강괴 북동쪽 경계와 유라시아대륙, 환태평양조산대가 만나는 지역에 위치해 강력한 화산활동으로 수백만 년간 독특한 지역이 형성된 곳"으로 소개됐다. 또한 "창바이산에서는 1천년 전 '밀레니엄 분화'를 비롯해 다단계 분화가 있었고 이에 따라 다양한 암종과 복잡한 화산지형이 형성돼 시간에 따른 지구의 역동적인 변화를 연구할 수 있는 자연 실험실과 같다"라고 설명됐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정된다. 총 48개국에 195곳의 세계지질공원이 있으며 한국과 중국에는 각각 5곳과 41곳이 있다. 국내 학계에서는 중국의 창바이산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이 남북한이 모두 중시하는 백두산을 '중국만의 것'으로 만들려는 '백두산의 중국화' 시도 중 하나로 보기도 한다. 문상명 동북아역사재단 한중연구소 연구위원은 2022년 학술지 '동북아역사논총'에 발표한 '중국의 백두산 공정과 대응' 논문에서 "중국은 2006년부터 백두산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는 남북한에서 모두 중시하는 백두산의 역사와 가치를 독점하려는 시도로 보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 위원은 중국이 "백두산을 만주족 '성산(聖山)'으로 선전하고 중국 명칭인 창바이산만 내세워 자신들의 산으로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라면서 "중국이 고구려 유적을 세계유산으로 올리며 고구려를 중국 지방정권으로 규정한 바 있는데 백두산은 발해를 (중국) 고대사로 편입하는 데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지적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14 10:03: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오는 2026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과정으로 환경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 재인증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국제적인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전·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리하는 곳으로 2023년 12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48개국 19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기본계획 수립하고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서는 국제가치규명, 기반시설 구축, 지오협력체계 등 101가지 인증요건을 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23년 2편의 국제학술 논문을 확보했고 생태관광센터, 지질공원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또 학생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민체험행사, 사진전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백령·대청 지질공원 센터조성, 협력시설 및 안내소 영문표기 등 기반시설 구축과 지오빌리지, 지오스쿨, 지오파트너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강화된 국제가치규명을 위해 추가적인 학술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백령·대청 지질공원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지질공원해설사 수요 및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시민,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오는 6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의향서를 제출하고, 이후 11월 본 신청서를 유네스코 최종 제출할 계획이다. 내년에 유네스코의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2026년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최종 승인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는다는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제가치 브랜드를 확보해 체험관광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과 협력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04 09:27:3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신규 회원도시로 선정됐다. 서구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국내 심사와 국제심사위원회를 거쳐 독일 함부르크의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가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설립한 정책지향적 국제네트워크로, 전 세계 76개국 294개 회원도시(2023년 기준)가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 평생교육 정책 공유 등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서구는 지역 전체를 하나의 대학으로 규정하고 평생교육을 원하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서구는 특히 교육부로부터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2024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 3년 연속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발판으로 회원국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서구가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15 13:10:21[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13~1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3차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World Conference on Culture and Arts Education, 이하 세계대회)’에 참가하고, 한국 부대 행사를 주도한다. 지난 2010년 서울에서 열린 이후 1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세계대회에서는 그간 채택된 △예술교육 로드맵(2006, 리스본) △서울 아젠다(2010, 서울)를 반추하고, 국제 정세와 사회적 가치 등을 반영한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를 채택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합세션 및 각국 장·차관급 관계자가 참여하는 7개 주제 세션과 각종 부대 행사로 꾸려진다. 그 중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강화를 제안하는 패널 토의를 운영한다. 그간 한국은 2022년 국제 전문가 회의, 2023년 파리 다자회담 한국 주도 행사 개최 등 국제 담론을 주도해온 바 있다. ■ 부의장 및 라포터로 문화예술교육 선도국 역할 수행 13일 종합세션 중 열리는 뷰로(Bureau) 그룹 선출식에서는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이 부의장,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이 라포터(Rapporteur)로 선출될 예정이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13일 첫 주제 세션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공평한 접근 기회를 주제로 접근성 및 포용성을 실현하는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소개한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15일 중 폐회식에서 라포터로서 세계대회의 주요 논의사항을 종합해 정리하여 발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 외 각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주제 세션은 △문화다양성과 평생에 걸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제공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역량 강화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구축 △디지털 테크놀로지 및 인공지능과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파트너십 구축 △연구·모니터링 등이다. ■ 한국 주도 부대행사서 아-태 지역 협력 방향성 논의 13일 열리는 한국 주도의 부대행사는 ‘다문화간 협력 개발을 위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활성화 논의(Asia-Pacific Partnership: (Re)developing Culture and Arts Education Policies and Initiatives)’를 주제로 한다. 한국, 호주, 싱가포르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제 및 패널 토의를 운영한다. 문체부 문화정책관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정태용 교수 △한성대학교 김보름 교수 △싱가포르 국립예술대학교 곽 기안 운(Kwok Kian Woon) 부총장 △호주 모나시 대학교 젤만코웬 마가렛 바렛(Margaret S. Barrett) 음악공연예술원장 △남호주대학교 제프 마이너스(Jeff Meiners)가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다. 한국은 아-태지역 파트너십 기반 프레임워크의 실질적인 이행의 단초가 될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기, K-문화예술교육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주요 계기로 삼아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13 09:21:53LG AI연구원이 글로벌 무대에 국내 인공지능(AI)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맡는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은 첫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 과학기술 담당 장관들과 유럽의회 사무총장, 앨런 튜닝 연구소 윤리국장, 세계경제포럼 AI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포럼에서 연구·개발부터 활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AI 시스템의 생애주기별 LG만의 위험 관리 체계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유네스코 회원국 및 국제기구 인사들과 AI 윤리 및 거버넌스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LG AI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 민간 부문 AI 윤리 기구인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에 가입하며 국내 AI 업계 목소리 대변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았다. 비즈니스 카운실은 공동의장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텔레포니카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유네스코 AI 윤리 권고 이행을 촉진하는 기구다. AI 윤리영향평가 도구를 개발하고 운영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2024-02-06 18:3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