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국민들을 향해 "꼭 투표를 하셔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미래 당사에서 '대국민 본투표 참여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를 안 하면 또 개헌하자고 할 것이고, 개헌이 이뤄지면 나라가 아주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이다. 인 위원장은 "야당은 자신들 당과 나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개인"이라며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에서 일을 못해서 윤석열 정권이 태어난 것"이라며 "지금 와서 문 정권 사람들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교수(조국혁신당 대표)가 (윤 대통령을) 끌어내린다고 하는 건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도전이고 파괴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국민들을 향해 인 위원장은 "우리는 정말 절박하다"며 "우리가 그동안 잘못한 것도 많지만 중요한 것은 머리로만 나라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미래 비례 후보들처럼 진심으로 나라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은 "(범야권) 200석 얘기가 나오는데 그러면 나라가 혼란스러워진다"며 "우리가 다 잘했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국회에 들어갈 기회를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목표 의석수를 묻는 질문에 인 위원장은 "19번 이소희 후보가 안정권에 들어갔으면 한다"며 "국민들은 현명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4-09 10:56:28[파이낸셜뉴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수가 20석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사전투표에 나서며 지지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올 것을 독려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과 사전투표를 마치고 "비례대표는 20석이 훨씬 넘으리라 장담한다. 30석 이상을 주시면 정말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상대(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가 발목을 잡고 일을 못 하게 했는데 상대보다 의석을 많이 주셔야 우리가 일을 한다"며 "우리 국민의 미래 번호가 4번, 두번째 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 위원장은 "선거는 축제이고 '민주주의 꽃'이다. 제발 나와 투표하시라"며 "한 표에 권한을 행사하시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지지층들을 향해 투표장에 나올 것을 독려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인 위원장은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긍정적으로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도 표했다. 인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 것에 대해 "만남 자체가 해결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아마 곧 타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첫 단추가 아주 잘 끼워졌다. 잘 해결될 것"이라고 밝혓다. 이어 인 위원장은 "선거를 위해 (의정갈등을 급하게) 타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근본적인 의학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민주당과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다양성을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국민의미래 우리 후보들은 평범하지만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어제 리스트를 뽑았는데 남북관계 전문가도 있고 장애인 법 전문가도 있다. 국회로 보내주시면 소외 계층에 대한 정책을 현실로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05 09:22:15[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들은 "지나간 일"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절대 과거형이 아니다. 현재 진행형"이라고 반박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인 선대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민주당 사람들이 잘하는 건 프레임을 짜서 다 지나간 일들을 가지고 또 얘기하고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고장 난 축음기처럼 (그러는데) 다 지나간 일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대승하면 검찰이 바로 무혐의 처분한다고 본다"며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도 안 하고 소환도 안한다. 기다리고 있다고 본다"고 짚었다. 이어 조 대표는 "반대로 민주당을 포함해 조국당 등 범진보 진영이 승리하면 (김 여사를) 소환할지도 모른다"며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이기고 목표를 거둬 민주당도 큰 의석을 차지하면 검찰은 눈치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김 여사가 조사를 받고 법에 출석을 하는 것을 보는 건 진보, 좌파가 원하는 것이 아닌 진보·보수·좌파·우파 관계없이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평균의 보통 시민"이라며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시민이라면, 이 정도 일을 범한 사람이면 수사를 받고 기소를 당해서 재판을 받는 게 정상"이라고 주장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03-29 17:36:15[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이종섭 주호주 대사 사임에 대해 "성과는 긍정적으로 가리라 생각한다. 결론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관악구 신대방역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지나간 일을 찾고 이야기하는 것은 민주당의 수법이다. 노래처럼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하고, 다음 이야기는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초점을 맞추자"며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서는 "어렵다. 마지막이다.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국민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 위원장은 "살림 잘하는 사람, 합리적인 사람을 밀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국민의미래에 젊은 후보들이 많다"며 "국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법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꼭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공식 석상에서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인 위원장은 "한 위원장이 굉장히 힘들어한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3-29 12:05:31[파이낸셜뉴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제3지대 조국혁신당에 대해 "선거가 가까워지면 거품은 빠지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 지지율' 관련 질문에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 안 한다. 여러 가지 불만을 가진 사람들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그분이 한 행동을 인식하고 그것을 보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비례대표 목표 의석수에 대해 인 위원장은 "욕심 같아선 40개 다 차지했으면 좋겠다"면서도 "목표는 지난번보다 훨씬 더고 구체적인 숫자는 얘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 위원장은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 "우리가 약자다. 열심히 해야 한다"며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민족이고 이뤄낸걸 보면 기적이 대단하다. 왜 정치는 그것을 못 따라갔을까. 이제 여의도의 기적을 좀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국민의미래는 독단하지 않는다, 심지어 우리가 (비례 의석) 과반을 차지하더라도 우리는 포용 정책을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개인 한사람의 당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3-26 11:07:08[파이낸셜뉴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천안함 14주기를 맞아 인천 백령도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국민의미래 선대위 회의에서 "귀한 분들이 생명을 우리를 위해 바쳤는데 우리가 절대로 그런 분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계속해서 기억하고 후손들한테도 그 귀함을 꼭 전달하고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저의 아버지는 원산 전투인 인천상륙작전 후 들어오셔서 인천항에서 일하셨고 어머니 동생은 장진호 전투에서 퇴각할 때 그때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며 "저희 집안은 개화기 때부터 할아버지가 국가유공자로서 3.1운동을 알렸고 신사참배를 끝까지 반대해온 사람으로서 국가유공자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은 "이러한 정신을 살려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만들기 위해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과 제가 굉장히 노력했고, 대통령이 도와주셔서 보훈부로 마땅히 승격했다"며 "그래서 (선대위원장으로서) 첫 방문지는 백령도"라고 말했다. 백령도에는 인 위원장을 비롯해 김병욱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박준태·유용원 대변인 등이 함께 방문한다. 이들은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하는 등 희생 장병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남서쪽 부근에서 작전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고 침몰한 사건이다. 당시 46명의 장병이 전사했고 수색 작전 중 군 한 명이 순직했다. 국민의미래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46명의 장병을 추모하고, 희생 장병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가슴 깊이 새기고자 한다"고 전했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3-26 09:51:58[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회가 첫 출범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대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다"고 비판했다. 인 위원장은 "요점은 권력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법행위를 덮으려고 하는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라며 "심지어 권력으로 재판을 뒤집는 행위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 위원장은 "저는 얼굴과 색깔은 다르지만 호남 출신"이라며 "호남에서 존경하고, 대한민국이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인데, 바로 행동하는 양심이다. 이분들이 과연 행동하는 양심을 하고 있는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인 위원장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조 대표가 자꾸 끌어내린다는 표현을 쓰는데, 그건 반민주적인 행위와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대표는 본인도 그렇고 가족 안에서 일어난 부끄러운 일들이 많은데, 잘못한 것을 시인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매우 부적절한 자세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 위원장은 "저는 44년 전 전남도청에서 1980년 5월 25일 매우 힘든 일을 겪었다"며 "거기서 옳지 않은 일을 전세계에 통역해서 알렸다. 오늘도 안좋은 말씀부터 드리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을 (알리는 것과) 감히 같은 마음으로 밝히는 바"라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3-26 09:45:03[파이낸셜뉴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선대위 첫 외부일정으로 인천 백령도를 찾아 천안함 46용사를 기린다. 25일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오는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14주기를 맞아 1박 2일 일정으로 백령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인 위원장을 비롯해 김병욱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박준태·유용원 대변인 등이 함께 방문한다. 이들은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하는 등 희생 장병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남서쪽 부근에서 작전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고 침몰한 사건이다. 당시 46명의 장병이 전사했고 수색 작전 중 군 한 명이 순직했다. 국민의미래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46명의 장병을 추모하고, 희생 장병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가슴 깊이 새기고자 한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3-25 23:08:46[파이낸셜뉴스] 국민의미래가 23일 인요한 비례대표 후보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동선대본부장은 강선영, 김건, 김민전, 진종오 후보로 구성됐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 가치를 바탕으로 세심하고도 적극적으로 민심속으로 들어가는 선거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인요한 비례대표 후보가, 공동선대본부장은 강선영, 김건, 김민전, 진종오 후보가 선임됐다. 선거대책부위원장은 김위상, 김화진, 안상훈, 이달희, 최수진, 한지아 후보가 맡는다. 종합상황실 실장으로는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 부실장은 김민정 비례대표 후보가 선정됐다. 아울러 공보단장에는 김장겸 후보, 대변인은 강세원, 김소희, 남성욱, 박준태, 박충권, 유용원, 이소희, 정혜림, 최보윤 후보로 구성됐다. 국민의미래 측은 "선거 기간 동안 발생할 현안 이슈들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3-23 15:40:12국민의힘이 지역구 후보 공천에 이어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까지 확정, 여권 진용이 완성됐다. 다만 비례대표 명단에 청년·호남을 대표하는 후보가 적어 다양성 확보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미래는 18일 여의도 중앙당사 비례대표 후보 35명 명단을 발표했다. 1번은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1번에 대한 큰 의미 부여는 안 했다"면서도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 관련 활동을 해 손색이 없을 것으로 봤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2번은 '탈북 공학도'로 알려진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3번은 최수진 한국공학대학 특임교수가 차지했다. 영입인재로 화제가 된 진종오 전 사격 국가대표는 4번에 배치됐다.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기용설이 나오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8번을 받았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한지아 을지의과대학 부교수, 유용원 전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가 각각 11번과 12번에 배치됐다. 이 밖에도 당선 안정권으로 불리는 20번 안에는 강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13번), 비례 현역 김예지 의원(15번),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16번),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17번) 등이 포진했다. 다만 청년·호남 후보 부족으로 다양성을 살리자는 비례대표제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친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공천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소한 이름의 공직자 2명이 당선권에 포함된 상황에서 온갖 궂은 일을 감당해온 당직자들이 배려되지 못한 데 대한 실망감은 더더욱 크다”며 “호남이라는 험지에서 보수의 기치를 들고 헌신해 온 호남에 기반을 둔 정치인들의 배제와 후순위 배치도 실망의 크기가 작지 않다”고 썼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주원규 김찬미 기자
2024-03-18 18:2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