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달 29일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IoT 공조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운용 기술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IoT 기반 공조설비 예지보전 시스템’은 공조설비에 IoT 진동·소음 측정 센서를 설치해 AI 진단기술(딥러닝, 머신러닝)을 적용 데이터 자동분석을 통해 공조설비 상태(고장예측) 및 잔여 수명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4차 산업 스마트관리 기술이다. 공사는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성과공유업체 매출의 일부분을 수익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 경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기계설비 스마트유지 관리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 확보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교통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1 10:52: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전국 공기업 최초로 기계설비 성능점검 전문기관으로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기계설비법 제정·시행 이후 유지관리기준을 마련,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기계설비(냉난방·공조·급수·급탕 설비 등)에 대해서는 유지관리에 필요한 법적성능점검을 연 1회 이상 시행토록 의무화했다. 인천교통공사는 그동안 성능점검을 전문기관에 용역 의뢰, 시행했으나 경영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자체 기술인력과 21종의 점검장비를 확보하는 등 1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엄정한 심사 끝에 지난 2일 인천시로부터 전문기관으로서의 등록증을 발급받았다. 공사는 성능점검 자체시행으로 연간 약 2억원의 예산 절감과 함께 효율적인 유지보수 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자체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해 법적기준을 충족하는 기계설비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성능확보는 물론 경영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도시철도 외에 대외적으로도 기계설비 성능점검 관련 업무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완 사장은 "인천교통공사는 기술역량을 향상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최고의 안전과 품질로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0 11:05: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역사에 설치된 공기조화설비를 원격 점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조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조설비에 IoT 진동·소음 측정 센서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부품 상태, 결함진단 및 설비의 예상수명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공사는 지난 2020년 인천도시철도 1호선 캠퍼스타운역에 이 시스템을 시범 설치해 효과를 검증하고 이후 1·2호선 전체 지하역사의 공조설비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예지보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계설비 스마트 유지관리 플랫폼을 자체 구축해 기계설비 유지관리 이력 통합관리와 주요 부품 교체주기 산정으로 최적의 유지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IoT 기반 공조설비 예지보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 기반 시설물 유지관리시스템 운영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5 13:38: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을 맞아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수능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 대기 열차 3개 편성을 투입하고 열차운행 지원반 운영 및 전동차 기동검사반을 주요 역에 배치해 안정적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사는 수능시험장 인근 인천도시철도 역사(1호선 8개역, 2호선 9개역, 7호선 4개역)에 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이례 상황에 대비하고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록 수험생 고객과 이를 동반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동차량 무료운행도 실시한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모든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차질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수험장 이동 경로에 따른 중점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10 15:36: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인천공항과 항만, 도심을 연결하는 도심항공교통(UAM) 공항셔틀 노선의 공동개발에 나선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콘펙스’ 행사에서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도심항공교통 공항셔틀 노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와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항만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인천공항을 종점으로 인천공항과 항만, 도심을 연결하는 도심항공교통 공항 셔틀 노선의 공동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관련 제도와 절차, 공항과 도심 연계 교통, 버티포트(이착륙장) 개발 등 도심항공교통 공항셔틀 노선 개발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도심항공교통 공항셔틀 노선 항로설정에 대한 업무를 검토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09 13:48: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전동차가 내년부터 1편성 4량으로 확대돼 시범운행을 실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내년부터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전동차를 1편성 4량으로 확대해 시범운행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지난 2016년 인천2호선 개통 당시부터 전동차 1편성 2량으로 현재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승객 혼잡도는 대부분 구간에서 150 이하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서울7호선 환승역인 석남역의 경우 혼잡도가 매우 높고 전 구간에서 인천2호선 승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전동차 1편성을 4량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인천2호선은 건설 당시부터 1편성 4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승강장이 건설돼 1편성 4량 운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또 확대 운행을 위해 추가로 설치되는 전동차도 마련되어 있어 시범운행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1편성 4량 운행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교통공사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의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인천2호선 전동차 확대 이유와 근거 자료가 합당하고 충분해야 가능하다. 유중호 인천교통공사 감사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인천2호선의 전동차를 1편성 4량으로 시범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03 11:54:16[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지하철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용의자로 인천교통공사 직원이 지목됐다. 지난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월 26일 오후 인천시 서구의 인천지하철 2호선 지하철역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한 여성은 "화장실에 있는데 어떤 남자가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했다"라고 지하철역 역무원에 알렸다. 이를 접수한 역무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화장실에 있던 남성은 인천교통공사 직원 A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그의 휴대전화에 불법 촬영물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불법 촬영 사실이 확인될 경우 경찰은 A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인천교통공사는 해당 건으로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상태다. A씨는 화장실에 들어간 이유에 대해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려 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피해자와 A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인천교통공사 감사 자료도 받아 확인하려 한다"라고 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6-13 06:49: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의 운영권 만료를 앞두고 운행 중단이 우려됐던 서울 7호선 부천구간(까치울~상동)의 운영권 합의가 전격 이뤄지면서 운행이 중단 없이 계속되게 됐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인천교통공사와 부천시가 ‘서울7호선 운영권 관련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교통공사는 2022년 1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7호선 부천 구간을 지속 운영하게 됐다. 시는 운영권 협약 관계 기관 간 일부 이견에도 불구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부천시, 서울교통공사와 지속적인 논의와 조율을 통해 협상 분위기를 조성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서울7호선 부천구간은 지난 2012년 10월 개통 이후 서울교통공사와 부천시가 협약해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해 왔으며 2022년 1월부터 운영권을 재조정해 인천교통공사에서 역무, 승무, 기술 분야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오는 3월 28일 협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관련 기관 간 세부사항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운행중단이 우려됐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7호선 부천 구간의 역무, 승무, 기술 분야 운영은 인천교통공사가 맡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위탁수수료 현실화, 안전인력 46명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공동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운영권 협약을 통해 위탁수수료 현실화 및 안전인력 확충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운영 중인 까치울~석남(11개역) 구간에 이어 앞으로 추가 연장될 청라 구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민은 물론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도시철도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9 11:42: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차내 밀집사고와 전도사고 예방 등 고객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청라~강서 BRT노선(7700번)의 좌석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시행 초기 승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라~강서 BRT 노선의 모든 차량에 빈자리표시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우선 오는 20~24일 5일간을 특별 현장 안내 기간으로 지정하고 BRT 정류장에 현장 안내요원 30여명을 투입해 고객들의 혼선 예방과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공사는 BRT 운행노선을 기존 청라로봇타워~가양역→청라BRT차고지~화곡역으로 왕복2.4㎞ 단축하고, 평일 기준으로 운행 횟수를 84회→104회로 20회 증회하고, 계양지역 중간 배차도 2회→5회로 3회 증회해 전구간 운행 시간이 150분→115분으로 35분 단축했다. 공사 관계자는 “청라~강서 BRT(7700번)를 인천 청라BRT차고지~서울 강서구 화곡역까지 왕복 47.6㎞, 정류장 19개, 운행대수 16대로, 평일기준 하루 104회, 배차간격 5~20분대로 전구간 좌석제로 운행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7 16:33: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무정차 예방을 위한 버스정류장 승차 알림 시스템을 중구 등 구도심 대상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은 버스정류장에 승객이 기다리고 있음을 버스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장치이다. 정류장 안에 설치된 승차벨을 누르면 외부에 설치된 전광판에 ‘승객 대기중’ 알림 문구가 표출되고 버스 운전자가 이를 인지해 무정차를 사전에 방지하는 편의장치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외곽지역 버스 정류소 무정차 민원 발생 장소 및 전기 인입 불가 장소를 중심으로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을 위한 교통 서비스 조성을 위해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07 13: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