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행동주의 투자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입장에서도‘자본 행동주의’ 형태로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과도기적 국면에 있는 국내 행동주의 투자에 포트폴리오 재조정 목적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사모펀드의 투자 기회 및 역할 확대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가 2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베서더 서울에서 개최한 '2024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임유철 H&Q코리아 공동 대표는 "통상 행동주의 투자는 헤지펀드, 공모펀드 등이 주식시장에서 구주 매입을 통해 최대주주를 견제하고, 회사의 배당정책 개선 등 저평가된 회사의 본질가치를 끌어내는 역할(Value Extraction)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모펀드는 전통적인 행동주의와 달리, 구주 매입 외에도 신주 투입을 통해 회사의 본질가치를 증대시키는 역할(Value Creation)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직접 자본을 투자해 지배구조 개선을 주도하는 ‘자본 행동주의’라고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 국내 자본시장 내 배당율,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주주환원이 주요 국가 대비 낮은 수준인 탓에 행동주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Insightia에 따르면 국내 행동주의 캠페인 활동 수는 2022년 말 기준 글로벌 5위 수준으로 이는 경제 규모 대비 높은 수준으로 분석된다. 통상 행동주의 투자는 목적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지만 회사 정책의 변화를 유도하는 ‘재무적’ ‘경영 정책적’ ‘경영진 보상’ 목적과 적극적으로 회사의 변화를 주도하는 ‘전면적 인수합병(M&A)’ ‘포트폴리오 재조정’ ‘거버넌스’ 목적 등 총 6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임 대표는 "글로벌 행동주의 전략 비중 변화를 중심으로 보면 한국시장은 2000년에서 2014년까지 글로벌시장에서 유행한 거버넌스 중심의 과도기로 판단된다"며 "향후 행동주의적 투자가 성숙될수록 비핵심 자산 매각 및 신규 M&A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재조정 목적의투자도 증가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사모펀드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투자 집행시 최대주주의 협력없이 펀드가 일방적으로 주주가치 증대를 관철하는 것보다는 최대주주와의 협력을 통한 주주가치 증대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를 통해 투자자나 최대주주 모두 윈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임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업체에 따르면 주주환원은 투자자와 기존 지배주주 중 단일 승자가 아닌, 협력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시 더 높은 주주환원 수익률을 달성했다"며 "실제 A제약사의 경우 적대적 M&A 위협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를 레버리지해 거버넌스 및 포트폴리오 개편이 가능한 투자 기회를 포착했고, 주주간 계약을 통해 사모펀드와 대주주의 우호적 파트너십 속에서 지배구조 개편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김병덕 김미희 김현정 최두선 한영준 김태일 박지연 이승연 이주미 김동찬 박문수 김예지 김찬미 기자
2024-04-25 10:40:30"행동주의 펀드는 단순히 주가를 올리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평가 회사를 조정하는 조정자 역할을 한다. 이 수혜를 연기금의 수익자가 볼 것이다." 강성부 KCGI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4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 패널토론에서 행동주의 펀드의 긍정적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행동주의 펀드가 건강한 기업개선작업을 해 나가고, 장기적으로 연기금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패널토론은 장동헌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좌장으로 강 대표를 포함해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임유철 H&Q 코리아 공동대표,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이 참석했다. 패널들은 사모펀드가 행동주의 투자 역할을 담당하며 기업밸류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韓 사모펀드, '기업사냥꾼' 오명 벗어야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는 먼저 국내 사모펀드 산업이 과거 대비 상당 부분 발전한 점을 강조했다. 업계에서 이름을 붙인 '단타' '기업사냥' 등 오명을 만들어낸 과거 행동보다는 기업가치를 높이고 합리적인 수준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는 뜻이다. 다만 "행동주의 펀드가 늘긴 했지만 이제 인수할 회사가 적다"며 "기업을 팔겠다는 쪽은 많이 없는데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라 돈이 한번 들어오면 대거 투입돼 밸류에이션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경우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임유철 H&Q코리아 대표는 "5년 전만 하더라도 저평가 기업에 공개매수 등 밸류업 방안을 제시하면 기업들은 처음에는 관심을 가졌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며 "하지만 최근 다시 관심을 가지며 연락이 오는 등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같은 과도기를 거치며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며 "지금은 지배구조 개혁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개혁이 이뤄지면 그다음 단계는 실질적인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라고 짚었다. ■저평가 종목+주주환원으로 주식 성장 기대 강성부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주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주목했다. 강 대표는 "당장 만족하기는 어렵지만 화두를 던졌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면서 "정부도 1400만 개미투자자의 눈치를 보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관점에서 메인 테마가 될 수 있다"면서 "일본도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과가 (나오기까지) 10년 걸렸다"고 부연했다. 다만 연기금의 행동주의 펀드 투자가 어려운 것과 관련, '헤드라인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기금은 여론에 오르내리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봤다. 행동주의 펀드의 실제 투자수익률이 좋은지 입증이 안 됐다는 시각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강 대표는 "앞으로도 불편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수익률 관점에서 보면 가만히 있는 것보다 행동주의를 하는 것이 낫다"며 "한국에 밸류 크리에이팅(가치창출)할 보석 같은 회사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창환 대표는 상장주식 투자에 있어서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봤다. 아직도 기업가치 대비 주식은 제값으로 책정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대표는 "기술의 발전, 개인투자자 유입 등으로 인해 인식이 제고됐다"며 "이는 사회적 합의로 이어지고 지배구조(거버넌스)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를 사례로 들며 "행동주의가 확대되면서 상장 유지비용이 높아졌고, 이는 딜을 만들어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핵심자산 매각 등도 많이 나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패널들은 주주환원 확대 흐름에 사모펀드 운용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 대표는 "행동주의 펀드가 늘긴 했지만 이제 인수할 회사가 적다"며 "기업을 팔겠다는 쪽은 많이 없는데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라 돈이 한번 들어오면 대거 투입돼 밸류에이션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경우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밸류업 위해선 상속세 문제 해결해야 주식 밸류업을 위해서는 상속세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은 행동주의 펀드와 기업을 잇는 제도 마련을 통해 양측의 간극을 줄여가야 한다고 했다. 강 본부장은 "현재 행동주의 펀드가 기업을 타깃으로 삼고, 이에 대해 기업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 사이에는 제도가 부족하다는 생각"이라며 "(행동주의 펀드와 기업 간 간극은) 우리 경제의 규모는 커졌지만 시스템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강 본부장은 상속세 이슈와 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상속세·사외이사 제도 등 지배구조상의 제도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외이사 제도 도입 및 촉진 과정에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했다"며 "공정거래법상 CEO의 사외이사 참여는 막고 있지만 차후에 회사를 경영하게 될 경우 계열사로 편입되는 이슈가 여전하다는 점 등은 손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의 영리활동 역시 시장친화적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 본부장은 "동일인 지정제도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고 더 나아가 행위에 대한 규제를 없애는 것이 급선무"라며 "시장이 더 크기 위해서는 금산분리 규제도 완화되는 한편 배당을 저해하는 이중과세 문제도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김미희 김현정 한영준 김태일 박지연 이주미 김찬미 기자
2024-04-25 19:34:41국내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행동주의 투자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입장에서도'자본 행동주의' 형태로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과도기적 국면에 있는 국내 행동주의 투자에 포트폴리오 재조정 목적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사모펀드의 투자 기회 및 역할 확대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가 2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한 2024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임유철 H&Q코리아 공동대표는 "통상 행동주의 투자는 헤지펀드, 공모펀드 등이 주식시장에서 구주 매입을 통해 최대주주를 견제하고 회사의 배당정책 개선 등 저평가된 회사의 본질가치를 끌어내는 역할(Value Extraction)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모펀드는 전통적인 행동주의와 달리 구주 매입 외에도 신주 투입을 통해 회사의 본질가치를 증대시키는 역할(Value Creation)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직접 자본을 투자해 지배구조 개선을 주도하는 '자본 행동주의'라고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 국내 자본시장 내 배당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주주환원이 주요 국가 대비 낮은 수준인 탓에 행동주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인사이티아에 따르면 국내 행동주의 캠페인 활동 수는 2022년 말 기준 글로벌 5위 수준으로, 이는 경제 규모 대비 높은 수준으로 분석된다. 통상 행동주의 투자는 목적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지만 회사 정책의 변화를 유도하는 '재무적' '경영 정책적' '경영진 보상' 목적과 적극적으로 회사의 변화를 주도하는 '전면적 인수합병(M&A)' '포트폴리오 재조정' '거버넌스' 목적 등 총 6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임 대표는 "글로벌 행동주의 전략 비중 변화를 중심으로 보면 한국 시장은 2000년에서 2014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유행한 거버넌스 중심의 과도기로 판단된다"며 "향후 행동주의적 투자가 성숙될수록 비핵심 자산 매각 및 신규 M&A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재조정 목적의 투자도 증가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사모펀드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업체에 따르면 주주환원은 투자자와 기존 지배주주 중 단일 승자가 아닌, 협력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 시 더 높은 주주환원 수익률을 달성했다"며 "실제 A제약사의 경우 적대적 M&A 위협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를 레버리지해 거버넌스 및 포트폴리오 개편이 가능한 투자기회를 포착했고, 주주 간 계약을 통해 사모펀드와 대주주의 우호적 파트너십 속에서 지배구조 개편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김경아 한영준 김태일 박지연 이주미 강구귀 김현정 김미희 기자
2024-04-25 19:32:08[파이낸셜뉴스] KCGI자산운용은 29일 현대엘리베이터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측 두 안건에 대해 반대의견으로 의결권을 행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안건이 모두 가결된 데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임시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임유철 사모펀드 H&Q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H&Q파트너스는 올해 현대네트워크의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 등에 약 3100억원을 투자하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백기사로 나섰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이기화 다산회계법인 파트너(공인회계사)가 선임됐다. 이 파트너는 현재 한세에스24홀딩스의 사외이사를 겸임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이화학당 감사,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앞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직 및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2004년 3월 이사회에 합류한 지 약 20년 만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후속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회 의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사회 재정비에 나서는 이유는 주요 주주인 다국적 승강기 기업 쉰들러 홀딩 아게, 행동주의펀드 KCGI운용 등이 주주가치 제고 등을 내세워 경영권을 위협하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배당 확대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책을 새롭게 마련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KCGI자산운용은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일반주주의 주총제안권을 원천 봉쇄한 회사측이 꼼수를 부렸다. 재차 규탄한다. 사측이 지난 11월에 발표한 거버넌스 개선계획의 진실성에 의문이 있다. 현행법이 인정하는 일반주주의 이사 선출권 보호조항인 감사위원 분리선출 (3%룰) 조항을 무력화할수 있는 또 하나의 사례가 만들어졌다"며 “한국 기업 거버넌스에 불행하고 부정적인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고 밝혔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 11월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한 약 3%의 자사주 처분으로 인해 ‘대주주 경영권방어’ 와 ‘3%룰 악용’을 위한 유용 논란을 낳은 자사주 7.64%에 대한 전량소각을 거듭 요구했다. 향후 추가적인 주주권익의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기존 감사위원 중 한명이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중도 사임함에 따라 추가 선임이 불가피해져 상정된 것"이라며 "2020년 8월, 자산2조원 이상 상장기업의 여성이사 선임 의무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H&Q 코리아 파트너스와의 계약 종결과 동시에 현정은 회장의 이사회의장직 자진 사임에 따라 여성사외이사 추가 선임이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현대네트워크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율은 19.26%다. H&Q코리아는 SPC(특수목적회사)인 '메트로폴리탄'을 설립, 현대네트워크에 대한 50%가량 지분율로 경영권을 행사한다. 3100억원을 투자, 현대네트워크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다. 11월 21일 보고서 기준 쉰들러홀딩스 AG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은 12.05%로 직전 12.11%대비 0.06% 줄었다. 장내매도를 통해서다. 쉰들러홀딩스의 9월 30일 지분율은 이보다 더 많은 12.91%였다. KCGI자산운용이 쉰들러홀딩스와 연대를 희망하고 있지만 쉰들러홀딩스는 소폭으로 발을 빼는 모양새다. 그외 현대엘리베이터의 다른 주주는 9월 30일 기준 국민연금은 6.20%다. KCGI자산운용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율은 2% 이상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29 11:20:43[파이낸셜뉴스] KCGI자산운용이 현대엘리베이터를 규탄했다. 상법을 악용해 2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난 13일 주주총회 소집결의 정정공시를 했다는 주장이다. 기관투자자들이 정정된 의안을 검토할 기한이 촉박하다는 설명이다. 명재엽 KCGI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주주총회 2주전 정정공시로 '일반주주의 이사선출권 보호'라는 제도 취지를 훼손했다"며 "수탁사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해야 하는 기관투자자들의 검토 시한이 부족하다.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 데드라인은 오는 19일"이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임유철 H&Q 코리아 파트너스 공동대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이기화 다산회계법인 파트너를 제안했다. 명 팀장은 "현정은 회장의 사임으로 이사회가 공석이 됐다. 지배주주와 우호관계로 추정되는 H&Q파트너스 인사를 이사 후보로 추천한 것 관련 공정성에 의문이 있다"며 "현직 분리 선출 감사위원의 사임 시점이 29일인 점에 의문이 있다. 3.2% 자사주의 우리사주 대상 처분 조건이 공정하고 정당했는지도 의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주주의 영향력을 제한하고 감사 및 감사위원의 독립성을 제고하자는 분리선출 사외이사(3%룰) 제도의 취지를 정면으로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KCGI자산운용은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 구성원 각각이 주주권리 침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길 요구했다. 임시주총 안건 철회 및 주주권리 보호를 위한 대책도 촉구했다. 기관투자자들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수탁자책임 원칙에 입각한 의결권 자문과 행사다. 쉰들러. 오르비스, 국민연금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의 주주권리 침해에 대한 적극적 고려 및 책임감있는 의결권 행사를 촉구했다. 서스틴베스트 등 국내외 자문기관들의 객관적이고 책임감 있는 의결권 자문을 촉구했다. 현재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현대네트워크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율은 19.26%다. H&Q코리아는 SPC(특수목적회사)인 '메트로폴리탄'을 설립, 현대네트워크에 대한 50%가량 지분율로 경영권을 행사한다. 3100억원을 투자, 현대네트워크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다. 11월 21일 보고서 기준 쉰들러홀딩스 AG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은 12.05%로 직전 12.11%대비 0.06% 줄었다. 장내매도를 통해서다. 쉰들러홀딩스의 9월 30일 지분율은 이보다 더 많은 12.91%였다. KCGI자산운용이 쉰들러홀딩스와 연대를 희망하고 있지만 쉰들러홀딩스는 소폭으로 발을 빼는 모양새다. 그외 현대엘리베이터의 다른 주주는 9월 30일 기준 국민연금은 6.20%다. KCGI자산운용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율은 2% 이상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5 10:43:15[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경제금융 환경이 어려운 만큼 기관전용사모펀드에 ‘경영개선 전문가’로서 지원군 역할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사모펀드 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강민균 제이케이엘파트너스 대표, 김수민 유니슨캐피탈코리아 대표, 김영호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 박태현 MBK파트너스 대표, 임유철 H&Q코리아파트너스 대표, 채진호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 현승윤 스톤브릿지캐피탈 대표 등 8개 운용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부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국내 기업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실질 구매력 저하, 소비심리 둔화로 국내 민간소비가 위축되고 반도체 등에 대한 수요가 쪼그라들며 수출도 부진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업투자가 줄고 금융기관 차입 비용이 늘면서 외부자금 조달 여건도 악화되고 있다”며 “재무건전성 하락에 따른 한계기업도 증가세”라고 진단했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부감사 기업 중 한계기업(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 미만) 비중은 2021년 14.9%에서 지난해 18.6%로 뛰었다. 이에 이 원장은 기관전용사모펀드 업계를 향해 자본시장 중심 기업 구조개선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우량기업 재무구조 개선이나 한계기업 구조조정 수요 확대는 위험요인인 동시에 기회요인인 만큼 선제적 구조조정 추진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 원장은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차세대 핵심사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함으로써 기업 생태계 역동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업계 경쟁력 강화도 주문했다. 창의적 투자전략 모색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뜻이다. 경영권 인수 목적 바이아웃 펀드뿐 아니라 크레딧·대출형 펀드 등 다양한 형태 자산운용 전략이 가능해졌으나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는 게 이 원장 판단이다. 끝으로 사모펀드 신회 회복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최근 사모펀드 보고의무를 확대하고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규정을 도입했다”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기본 토대”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1-13 09:30:22[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덩치가 커진 기관전용사모펀드(PEF) 자율성을 존중하며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다만 사모펀드에 대한 시장 참여자 불안이 여전한 만큼 과도한 구조조정 등은 지양해달라고 주문했다. PEF들의 기업 경영 참여 과정에서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도 챙길 것으로 보인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PEF들이 설립하는 투자목적회사(SPC)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보다 자율적·탄력적으로 자금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모두발언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PEF와 공동으로 그랩(동남아 차량공유업체)을 인수해 현지 시장을 공략한 것처럼 다양한 해외 투자 대상을 발굴해 고수익 창출과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 원장은 이어 “업계에서도 자율성 확대와 연기금 자금 조달 과정의 유연성 확보 등을 요청했다”며 “경영 참여 과정에서 ESG 등 사회적 책임 문제 관련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기존 ‘경영 참여형’과 ‘전문 투자형’으로 구분됐던 펀드는 ‘기관 전용’과 ‘일반용’ PEF로 나뉘면서 규제가 상당 부분 풀렸다. 이 중 기관 전용 PEF는 투자 가능 범위가 확대돼 부동산 투자, 기업 대출 분야로 발을 뻗을 수 있게 됐다. 의결권 주식을 10% 이상 보유해야 하는 ‘10% 룰’ 제한도 해제됐다. 다만 그는 PEF를 상대로 한 경영지도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정 원장은 “기관들이 주로 참여를 하기 때문에 감독 당국이 구체적으로 경영 지도할 사항은 많지 않다”며 “투자자 보호나 경영 분석·평가가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돼 있어 건전성 유지 등에서 간섭할 여지는 타 업권에 비해 적은 편”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그는 과거 ‘기업사냥꾼’이란 오명을 쓰는 등 사모펀드를 향한 불신은 여전하다고 지적하며 “미국 금리 인상, 코로나19 지속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인수 기업에 대한 과도한 인력 구조조정, 수익모델 위주의 과도한 수수료 인상 등 서민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사항들은 같이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쪼개기 상장'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물적 분할 관련 입장도 나왔다. 정 원장은 “우선 소액 투자자 보호 문제 관련해서는 자본시장법뿐 아니라 상법도 개정될 수 있어 금융위원회, 관련 부처와 소통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기업공개(IPO) 시 수요예측 부분에선 기관투자가들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엔 정 원장을 비롯해 김수민 유니스캐피탈 대표, 김경구 한앤컴퍼니 부사장, 김영호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 박태현 MBK파트너스 대표, 임유철 H&Q코리아파트너스 대표, 채진호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총 6개사 CEO가 참석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2-09 13:41:07[파이낸셜뉴스] “투자목적회사(SPC)의 공동투자 방법을 개선하는 등 기관전용사모펀드(PEF)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국내 기업들이 PEF와 공동으로 그랩(동남아 차량공유업체)을 인수해 현지 시장을 공략한 것처럼 다양한 해외 투자 대상을 발굴해 고수익 창출과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협력해주길 바란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정 원장을 비롯해 김수민 유니스캐피탈 대표, 김경구 한앤컴퍼니 부사장, 김영호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 박태현 MBK파트너스 대표, 임유철 H&Q코리아파트너스 대표, 채진호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총 6개사 CEO가 참석했다. 정 원장은 “지난 2004년 말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간투법) 개정으로 출범한 국내 PEF는 지난 16여년 간 국내 기업의 성장 지원, 경영 개선, 구조조정을 통해 자본시장의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출범 당시 2개 펀드, 출자약정액 4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9월말 기준 981개 펀드, 약정액 108조원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PEF는 국내 주요 인수합병(M&A) 상위 20건 가운데 17건(85%)에 참여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고 크래프톤, 하이브 등 기업공개(IPO)와 블록딜 등을 통해 25조원의 투자금을 회수했다”며 “과거 ‘기업사냥꾼’이라는 오명도 받았으나 현재 명확한 전략과 경영 효율화로 곤경에 처한 기업의 구원투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원장은 또 “지난해 10월 사모펀드 제도 개편으로 메자닌, 대출 등 다양한 운용 전략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만큼 국내 PEF도 그간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토대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그는 사모펀드 전반에 대한 불신은 여전하다고 지적하며 “미국 금리 인상, 코로나19 지속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인수 기업에 대한 과도한 인력 구조조정, 수익모델 위주의 과도한 수수료 인상 등 서민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사항들은 같이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2-09 09:42:30◆에스원 <보직변경> △부사장 △경영지원실장 김능수 △전무 △해외신규사업담당 정태식 △인사지원실장 박영수 △보안솔루션본부장 김관수 △세콤영업1본부장 박경순 △상무 △전략기획담당 이병수 △홍보마케팅담당 김기홍 △경영지원담당 김만순 △TS사업부장 윤태호 △NPS사업부장 조부관 △PJT사업담당 조성룡 △융합보안팀 김기범 △ 서울사업부장 지연관 △경기사업부장 신광철 △경인사업부장 김선대 △세콤영업2본부장 배호경 △경남사업부장 남맹모 △경북사업부장 이철 △충청사업부장 김상준 △호남사업부장 주정천 △세콤지원본부 문택상 △고객서비스담당 정인진 △R&D본부 류재수 △연구개발담당 정용택 상무 △감사담당 김종국 △부장 △SI사업부장 곽찬호 △지원담당 정세현 △강원사업부장 배상만 △상품개발담당 김정호 △ IS담당 김경탁 ◆아이뉴스24 △편집국장 이재권 ◆삼성증권 △부사장 △퇴직연금사업본부장 주우식 △Global Equity사업본부장 황성준 △감사위원 △상근감사위원 민경열 △전무 △강북지역사업부장 이병희 △IB사업본부장 방영민 △Retail사업본부장 안종업 △CM사업본부장 한정철 △IB사업본부장 박성우 △강남지역사업부장 김영호 △리스크관리실장 최창묵 △상무 △Advisory사업부장 박현국 △퇴직연금1사업부장 박성수 △경영지원실장 박재황 △감사실장 류두규 △마케팅실장 이상대 △동부지역사업부장 이기훈 △전략인사실장 장석훈 △FH영업부 총괄영업부장 강윤영 △중부지역사업부장 김윤식 △운용사업부장 박인성 △정보시스템담당 정상교 △Fn고객사업부장 정영완 △리서치센터장 유재성 △재무담당 최한선 △홍보담당 김범성 △고객자산운용담당 이보경 △영업추진담당 사재훈 △국내법인사업부장 장선호 △UHNW사업부장 이재경 △FH삼성타운 총괄지점장 황성수 △해외법인사업부장 박인홍 △사업부장 및 담당 △상품마케팅담당 홍성용 △해외파생사업부장 주영근 △퇴직연금2사업부장 정태훈 △채권사업부장 김철민 △Coverage사업부장 신원정 △ECM사업부장 손승균 △DCM사업부장 심재만 △전략기획담당 최덕형 △Compliance담당 이학기 △해외법인 헤드급 △홍콩세일즈 George Thio △홍콩트레이딩 Russell Jacobson △홍콩IB Paul Chong △홍콩리서치 Viktor Shvets △홍콩COO Winston Loke △런던세일즈 Derek Wilson △뉴욕세일즈 Mike Oyson △도쿄세일즈 Takamitsu Tozawa △싱가포르세일즈 Ben Yeoh △총괄지점장 승진 △수원 박대웅 △대구 이광희 △대전 김태현 △분당 김유경 △지점장 승진 △정자역 윤경란 △코엑스 박중규 △강동 연제무 △이촌 이선욱 △강릉 황문원 △구리 정종철 △대구 송창훈 △포항 김진웅 △안동 이창엽 △과천 이문희 △순천 김병렬 △분당 양만성 △경복아파트 한덕수 △남부터미널 김성원 △왕십리 박윤호 △보라매 김호진 △부서장 승진 △Premium상담1센터 김도현 △Premium상담2센터 김재상 △해외파생팀 조광연 △Sales Trading팀 이호성 △Industry팀 배성환 △강북지역지원팀 김인기 △동부지역지원팀 박종대 △중부지역지원팀 조현우 △Retail지원팀 민종수 △신사업팀 이상근 △투자컨설팅팀 조완제 △AI팀 정진균 △포트폴리오운용1팀 안성재 △포트폴리오운용2팀 김유성 △신탁팀 현재훈 △리서치지원팀 맹영재 △경리팀 이병창 △채널솔루션팀 김우진 △프로젝트추진팀 김창범 △전략기획팀 박재영 △리스크관리팀 옥영빈 △홍보팀 하중석 △브랜드전략팀 남수현 △뉴욕법인장 김준한 △런던법인장 이경훈 △상하이사무소장 강현진 △지점장 전배 △대치 신상근 △삼성동 백형길 △압구정 강성중 △목동 황상필 △구로디지털 고영만 △대구중앙 최영준 △울산 김성일 △거제 이동환 △해운대센텀 이주용 △영통 최기명 △광주 송종복 △SNI서울파이낸스센터 유직열 △반포 김한규 △미금역 김재원 △명동 여인모 △여의도 김주황 △상계 이창섭 △서교 이철원 △강서 하영호 △구미인동 이종훈 △대구시지 박구락 △천안 이보형 △도곡 임병욱 △방배 박선화 △영등포 김항연 △남울산 최태환 △서초 임유철 △송파 김태영 △부서장 전배 △Coverage팀 김병철 △은퇴설계연구소 김진영 △강남지역지원팀 곽훈 △CS기획팀 김경애 △법인지원팀 김형준 △CM지원팀 오창수 △IPO팀 최영수 △IB지원팀 정재욱 △비즈니스솔루션팀 박진홍 △백오피스개발TF 김도형 △프론트개발TF 우경민 △채권인수팀 한욱
2010-12-14 18:44:41◇산업자원부 ▲서기관 △남북경협총괄팀장 李東昱 △남북경협총괄팀 全應吉 △투자정책과 呂翰九 ◇대한지적공사 ▲본사 △지적재조사팀장 宋根必 △지적정보화팀장 朴源昌 △경영기획팀장 李井龍 △인사지원팀장 金鍍中 △감사팀장 林萬柱 △경영혁신팀장 趙晩承 △법무팀장 申哲和 △사업지원팀장 權赫鎭 △고객지원팀장 尹亨燮 △사업개발팀장 金泰勳 △정보지원팀장 李민석 △총무팀장 申哲淳 △홍보팀장 林貞圭 △회계팀장 安全奎 △복지팀장 蔡京完 △인사지원팀 催鍾萬 △지적정보화팀 安宗鎬 △경영기획팀 宋哲淳 △지적재조사팀 曺秉鉉 △감사팀 金哲壽 ▲지적연구원 △사회과학연구팀장 梁哲壽 △기술개발연구팀장 車得奇 △연구지원팀장 尹相己 ▲지적연수원 △인재개발팀장 李宗鍵 △교육지원팀장 金鎭稶 ▲경기도본부 △동두천시지사장 金榮太 △용인시수지구·기흥구지사장 孫炳滿 △화성시동부지사장 金在元 ◇삼성증권 ▲지점장 △마포 蔡熙成 △여의도 吳錦壽 △해운대 高敬泰 △압구정 李炳和 △런던현지법인장 李日炯 ▲파트장 △온라인지원 林裕哲 △상품관리 朴宰鏞 ◇CJ투자증권 △이사대우 마케팅본부 증권담당 文讚好 ◇교보증권 △리테일본부장 蔡鍾昊 △벤처밸리지점 朴仁秀 ◇MBC △드라마국장 김사현 △예능국장 최영근 ◇동양텔레콤 △상무이사 김유중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5-10-11 13: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