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만성정체를 빚고 있는 '국지도 82호선 용인 장지-남사' 구간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지도 82호선 용인 장지-남사 도로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이달 19일 경기도로 설계도서를 이관함에 따라 도로건설공사를 위한 도로구역 결정, 보상 등 행정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용인 장지-남사 국가지원지방도 도로건설공사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북리에서부터 이동읍 송전리까지 총 5.1㎞ 구간에 2차로 신설(3.5㎞) 및 2차로 덧씌우기(1.6㎞)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78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024년도 본예산에 보상비 50억원을 편성했으며, 2024년 상반기내 도로구역 결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현일 도로정책과장은 "용인 장지-남사 구간은 주변 공장·창고 및 공동주택이 밀집돼 출·퇴근 시 교통정체가 극심하며 통삼지구, 서남부물류단지 입주에 따라 교통량 가중이 예상된다"면서 "도로 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진행 등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2-26 11:51:16[파이낸셜뉴스] '구독자 132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방송인 장지기가 최근 달라진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장지기는 한 시상식에서 크게 달라진 외모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8일 장지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친구가 몇 개의 기사를 보내왔는데, 그 중 나에 관한 몇 가지 단락을 읽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성형 사실을 인정한 이후 허세와 가식적이라는 비판에 시달려왔다고 털어왔다. 이어 "사람들에게 나쁜 감정을 갖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그는 8살 무렵 살이 많이 찐 이후 외모로 인해 고통 받았다고 호소했다. 이후 "외모에 대한 자신감 부족은 24년 동안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혀 지금까지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처음 영상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을 때 친구로부터 "넌 너무 못생겼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24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항상 내 외모에 대해 자신감이 없었고 자존감이 부족했다"라며 성형 수술을 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하지만 장지기는 성공적인 성형으로 많은 칭찬을 받았음에도 오히려 '과거에 내가 그렇게 못생겼었나'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고 우울감을 털어놨다. 또 성형수술 비용에 대한 헛소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눈, 코, 볼 수술을 했다고 밝히며 총 비용이 335,000위안(약 3억 5,000만원) 들었다고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기분에 대해 "매우 모순적인 마음 상태"라고 밝히며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외모를) 인정받은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이 가득 차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더 이상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고 고백한 그는 사람들에게 나쁜 감정을 전달하지 않기 위해 SNS 활동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구독자 132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장지기는 시사 이슈 등을 다루는 시사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0-20 21:03:55[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는 지난 8일 자정을 기해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신설 지하차도 ‘장지동길’(가칭)을 정상 개통했다고 12일 밝혔다.SH공사와 송파구는 같은날 ‘장지동길’ 개통을 축하하는 개통식을 개최하고 개통 첫날인 9일 오전부터 교통전문가와 함께 주요도로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첫날 장지동길과 연결되는 주요도로(송이로, 충민로)의 교통상황은 피크 시간대에도 정체 없이 원활하게 교통 소통이 이루어 졌으며,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보이던 충민로6길도 장지동길 개통 이후 상황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링은 3~4주 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개통식에서 “‘장지동길’ 개통을 통해 그간 고속도로로 단절된 장지동과 위례동이 서로 연결되어 지역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지역발전, 경제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차도 개통 후 조그마한 불편이라도 모든 직원이 나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지동길과 연결되는 송이로(한양공원~문정3차 푸르지오, 2.5km 구간)는 광역교통개선사업비(약 20억원)을 투입해 2022년 서울시 주관으로 교통체계개선사업(TSM)을 완료한 바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6-12 15:31:35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는 오는 8일 자정을 기해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가칭)을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위례신도시(송파위례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를 통과, 송파구 장지동(송이로, 충민로)에 이르는 총 475m 도로개설 사업이다. 해당 도로 사업은 지난 2017년 8월 착공해 2023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구간이다. 보행로 및 공원 산책로 등은 위례신도시 공원조성공사 등과 연계해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사업시행자로서 장지동길의 시점과 종점 약 254m 구간에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해 도로변 주거단지의 소음 피해를 해결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폭우, 폭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지하차도 개통으로 인근 교통 정체나 소음 증가 등의 부작용은 없는지 개통 초기부터 전문기관에 모니터링 용역을 의뢰하고, 주택단지 소음도 등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저소음포장 등 추가 대응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장지동길' 개통으로 북위례 지역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통 이후에도 소음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6-04 18:51:13[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는 오는 8일 자정을 기해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가칭)을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위례신도시(송파위례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를 통과, 송파구 장지동(송이로, 충민로)에 이르는 총 475m 도로개설 사업이다. 해당 도로 사업은 지난 2017년 8월 착공해 2023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구간이다. 보행로 및 공원 산책로 등은 위례신도시 공원조성공사 등과 연계해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사업시행자로서 장지동길의 시점과 종점 약 254m 구간에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해 도로변 주거단지의 소음 피해를 해결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폭우, 폭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지하차도 개통으로 인근 교통 정체나 소음 증가 등의 부작용은 없는지 개통 초기부터 전문기관에 모니터링 용역을 의뢰하고, 주택단지 소음도 등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저소음포장 등 추가 대응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장지동길’ 개통으로 북위례 지역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통 이후에도 소음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6-04 12:32:08[파이낸셜뉴스]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낸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발인이 오늘(22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21일 “문빈의 발인이 22일 엄수된다.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트로 멤버들과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잘 보내드릴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를 재차 부탁드린다. 더불어 깊은 애도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팬 카페에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며 애통해했다. 지난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한 문빈은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아 활동했다. 또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세 번째 미니음반 '인센스'(INCENSE)를 냈다. 문빈은 지난 1월 신보 발매 당시 "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는 마음을 담았다"며 말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비보를 접하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진진, 산하는 물론 미국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차은우 역시 급거 귀국했다. 군 복무 중인 MJ(엠제이)는 긴급 휴가를 받아 빈소를 찾았다. 부모님과 동생인 걸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상주로 문상객을 맞았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8시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4-22 03:32:42[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지구에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계열사 7개 사가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부천아트센터에서 경기도, 부천시, 부천도시공사, SK이노베이션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유치를 위한 입주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는 SK그룹이 건립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R&D) 연구시설이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서측에 중복 지정 예정인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부지 규모는 약 13만7000㎡다. 캠퍼스에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 SK그룹 계열사 약 7개사가 입주한다. 연구 인력 등 3000여명이 근무한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비 약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천대장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와 LH, 부천도시공사는 제반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SK그린테크노캠퍼스 유치를 통해 부천대장 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고품질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IT와 모빌리티 등 스마트기술 도입과 층간소음 없는 주택 건설 등으로 부천대장 신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대장 신도시는 지난 2020년 5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총 1만9066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LH는 오는 7월 착공이 목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4-04 16:20:07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강일·장지·신내3 지구 등에서 국민임대주택 2138가구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급은 강일·장지지구 등 총 21개 지구와 서초포레스타, 위례포레샤인 등 총 14개 단지별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입주자 714가구와 예비입주자 1424가구가 대상이다.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39㎡ 이하 보증금 2800만원에 임대료 22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4500만원에 임대료 30만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5500만원에 임대료 35만원이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5월20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 거주지 조건 별도 적용)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3억2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557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이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청약신청은 오는 30일부터 6월3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인터넷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1월11일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12월 이후 가능하다. 김서연 기자
2022-05-19 18:08:52[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강일·장지·신내3지구 등에서 국민임대주택 2138가구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강일·장지지구 등 총 21개 지구와 서초포레스타, 위례포레샤인 등 총 14개 단지별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입주자 714가구와 예비입주자 1424가구가 대상이다.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39㎡ 이하 보증금 2800만원에 임대료 22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4500만원에 임대료 30만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5500만원에 임대료 35만원이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5월20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 거주지 조건 별도 적용)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3억2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557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이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청약신청은 오는 30일부터 6월3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인터넷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1월11일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12월 이후 가능하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5-19 10:50:58[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1월 사망한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유해가 6개월째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안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씨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민정기 전 공보비서관은 전씨의 유해에 대해 "장지를 못 구했다"며 "그렇다고 (유족이) 서둘러 장지를 구할 생각도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민 전 비서관은 “(고인이 생전에) 장지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은 없으셨다”며 "아직 다른 장지나 납골당 등은 검토하지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언과 관련된 사항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해 11월 23일 90세의 나이로 사망한 전씨는 나흘 뒤인 27일 발인이 진행됐지만 당시 장지가 정해지지 않아 유족 측은 화장만 진행하고 전씨의 유해를 연희동 자택으로 옮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민 전 비서관은 "장지가 결정될 때까지 집안에 모실 예정"이라며 "(장지가) 결정되는 시점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국가보훈처는 전씨에 대해 내란죄 등의 이유로 실형을 받아 국립묘지 안장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전씨는 생전에 "죽으면 화장해서 뿌려라"라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고록에서는 "통일 전에 내 생이 끝난다면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의 어느 고지에 백골로 남아있으면서 기어이 통일의 그날을 맞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씨는 지난해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투병하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5-12 07: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