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춘천 풍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시장 내 시설현대화 사업 예정지를 점검했다. 1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풍물시장 내 위치한 식당에서 상인회와 점심식사를 하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장이 살아나려면 방문객 이용편의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상인회의 이야기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 이후 김 지사는 풍물시장 이용객들의 주요 불편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는 공영화장실 부족 문제 현장을 직접 살피며 기존 화장실의 설치 현황과 상태 등을 확인하고 신축 화장실 예정부지를 점검했다. 강원자치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별 맞춤형 시설보수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8개 시군, 21개 전통시장에 60억여원을 투입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4개 시군, 6개 시장에 98억여원이 투자된다. 또한 시장 상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시장별로 주말 야시장 콘셉트를 개발해 개장과 월별 이벤트를 지원 중이며 올해 지원되는 곳은 신규 시장 6곳과 활성화 시장 6곳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상인회분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물가 현장도 직접 살펴볼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전통시장 상인회 여러분과 꾸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7 15:46:20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5월 동행축제 및 가정의 달과 연계해 대전 중구 태평시장에서 어린이 180명과 함께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행사를 했다. 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태평시장에서 개최된 어린이 장보기 캠페인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활동과 화폐 교육 등에 직접 참여하며 경제교육과 전통시장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6 18:07:38[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16일 수원 영동시장에서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과 전통시장 간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상생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관심 있는 기업과 대학 등을 전통시장·상점가와 매칭해 상호간 자원과 재능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4개 대·중소기업, 대학, 공공기관과 14개 전통시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그간 기업과 전통시장간의 상생은 물품구매,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등 일방적인 상생 방식이 다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의 방식을 탈피해 기업이 가진 자원과 재능을 전통시장에 공유하고, 전통시장은 기업의 성장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등 상호간 윈윈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프로젝트 시작 후 2개월 동안 대·중소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23개 기관이 참여를 희망했고, 이번 1차 협약식에서는 전통시장 매칭과 협력 내용이 구체화 된 14개 팀이 협약을 체결한다. 구체적으로 '하이프라자'는 시장 상인이 에어컨, 냉장고 등 전자제품을 구매 시 할인판매하고 '채우라'는 출입구 대형간판과 3D LED 미니간판 제작 및 설치를 지원한다. 또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 분야의 교수·학생들은 시장 조형물 등의 디자인 개선을 돕는 등 기업이 가진 다양한 재능과 자원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은 기업과 대학에서 개최하는 전시회, 설명회 등에 장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의 주요 행사에서 협력기관을 홍보하는 등 시장이 보유한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시장은 매출 증대, 시장경영환경 개선 등으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협력 기업도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 매출향상 등이 기대된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새롭게 추진하는 상생협력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ESG에 관심 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동네 1사-1시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홍보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6 10:23:27[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5월 동행축제 및 가정의 달과 연계해 대전 중구 태평시장에서 어린이 180명과 함께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전 중구 태평시장에서 개최된 어린이 장보기 캠페인에서는 소진공 임직원 약 30명과 대전 하버드킨더 유치원 어린이 180명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활동과 화폐 교육 등에 직접 참여하며 경제교육과 전통시장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평시장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백원경매'는 농산물 등 시장상인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경매에 부친 뒤 그 수익금으로 지역 내 신생아 출산 가정에 육아용품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도 어린이들과 함께 경매를 체험했다. 이어 박 이사장을 비롯한 소진공 임직원들은 태평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으며, 구매한 제품은 대전 지역 취약계층 아동 복시 시설인 지역아동센터 3곳에 전달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6 09:13:04전국 185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2024 동행축제에 오는 26일까지 12일간 참여한다. 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5월 동행축제를 맞이해 가정의 달, 가족·연인·친구 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시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기간 1850여개 전통시장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충전식 온누리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또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온라인으로 전국 전통시장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우체국 쇼핑, 온누리전통시장, 배달의민족, 동네시장 장보기 등에서 온라인특별전도 진행한다. 전국 전통시장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밤에도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별별 야시장',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장보기, 사생대회 등 키즈마켓데이·배우장(배우고 우리함께 장보러 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고객이 전통시장에 유입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장유하 기자
2024-05-14 17:59:52[파이낸셜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서울 망원시장을 찾아 민생물가를 점검하고 낮은 소비심리로 어려움이 더해진 상인들을 격려했다. 망원시장은 서울 대표 전통시장 중 한 곳으로 하루에 고객 1만8000여명이 찾는다. 최근 망원동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를 겨냥한 신메뉴 개발과 배달서비스 등 변화를 추구해 젊은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안 장관이 망원시장을 찾은 것은 오는 28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안 장관은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이 신바람이 나야 소비도 살고 물가도 안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부는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물가안정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협업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경성 산업부 1차관도 23일 서울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을 방문해 동행축제 응원 행보를 이어간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14 16:37:17[파이낸셜뉴스] 전국 185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2024 동행축제에 오는 26일까지 12일간 참여한다. 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5월 동행축제를 맞이해 가정의 달, 가족·연인·친구 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시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동행축제는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구매인증 이벤트, 야시장, 어린이장보기 등의 행사로 구성했다. 축제 기간 1850여개 전통시장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충전식 온누리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또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온라인으로 전국 전통시장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우체국 쇼핑, 온누리전통시장, 배달의민족, 동네시장 장보기 등에서 온라인특별전도 진행한다. 전국 전통시장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밤에도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별별 야시장',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장보기, 사생대회 등 키즈마켓데이·배우장(배우고 우리함께 장보러 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고객이 전통시장에 유입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동행축제를 맞이해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도 다양한 고객 경품·이벤트,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5월 가정의 달은 가족, 친구와 함께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4 09:36:10"비가 오고 있지만 잘 짜인 행사라 참여하길 잘했다. 아이가 만원씩 장보기 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꽤 높았고 마술쇼와 먹거리 체험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관광열차를 타고 팔도 장터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5월 동행축제 체험행사다. 지역축제를 함께 구경할 수 있도록 10곳에서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은 30여 곳에서 어린이들이 만들기와 장보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즈마켓데이'를 열었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5월 한달간 전통시장 어린이 체험행사인 키즈마켓데이와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진행중이다. 우선 전통시장 어린이 체험행사는 5월 중 전국 46개 시장에서 열린다. 그림 그리기 대회, 캐릭터 리본 만들기, 명랑 운동회,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 등 시장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의령전통시장 키즈마켓데이에 참여한 시민은 "장보기, 놀이 등 많은 체험행사에 참여해 즐길 수 있어 만족했다"며 "이런 혜자스러운 행사는 매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체험행사는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을 기본으로 각각의 전통시장 특성에 맞게 요리, 전통 떡만들기, 스탬프 투어 등이 열린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도 운영중이다. 5월중 9개 전통시장에서 10회 운영될 이 행사에는 지역의 숨은 로컬 체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상품 테마 상품으로 기획?운영된다. 예를 들어 농가마을 체험행사, 전통주 만들기, 티(Tea)캠핑 등이다. 이용객 1인당 온누리상품권 1만원이 제공돼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문 예정인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특산품을 객차에서 시식하거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문학, 관광, 역사 등 지역특색과 연계한 투어코스, 체험, 축제 등 문화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며 "전통시장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상품 개발 또는 개발 완료된 상품의 홍보·마케팅 등 판로개척에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5-12 17:58:1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 중기부는 9일 농식품부와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전국 전통시장에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 기존에 전통시장은 결제용 포스(POS) 부재, 복잡한 납품경로 등에 따라 납품단가 지원이 어려웠으나, 중기부와 농식품부는 상인연합회 등과 적극 협력해 서울의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두 차례 납품단가 지원을 실시했다. 중기부와 농식품부는 전통시장 납품단가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정기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선 이날부터 전국 전통시장 34개소를 대상으로 5월 제철 농산물인 참외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 참외 주산지인 성주의 농협조공법인이 전통시장으로 직접 참외를 공급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성주 참외 공판장의 평균 경락가격에 농식품부의 납품단가 지원 할인이 적용된 저렴한 가격으로 참외를 공급받아 보다 저렴하게 참외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농산물 물가부담 완화 뿐 아니라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매출을 상승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중기부의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 활동 등 전통시장 지원 정책을 함께 추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전통시장 가는 날'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객의 먹거리 물가부담 완화가 기대된다”며 “참여 시장 확대, 지원 품목 다변화 등을 통해 농산물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5-09 14:28:38[파이낸셜뉴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김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전주 남부시장과 군산 공설시장, 익산 중앙시장, 김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이다.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과 동일하다.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 내포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최근 MZ세대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MZ세대 대상 전통시장 카드 할인 서비스 제공과 도내 전통시장 상인 예금시 우대금리 및 대출시 감면금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북은행은 최근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유형 및 사례에 대해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전북지방경찰청을 비롯한 지역 민관기관이 상호 협력한다. 전북은행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연중 캠페인’ 관련 영상 제작 및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김은호 전북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근절에 앞장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3 16: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