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수영이 미쳤다. 지유찬에 이어 이번에는 백인철(23·부산광역시중구청)이 접영 최단거리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아마도 예상하지 못했던 금메달이다. 백인철은 수영 남자 접영 5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백인철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접영 50m 결승에서 23초29의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백인철은 23초34의 쩡천웨이(싱가포르)를 0.05초 차로 제쳤다. 2006년 도하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남자 접영 50m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이날 전까지 2014년 인천에서 3위를 한 양정두, 한 명뿐이었다. 백인철은 양정두를 넘어 이 종목 최고 성과를 냈다. 이날 오전 예선에서 백인철은 23초39에 터치 패드를 찍어 전체 1위에 올랐다. 23초39는 자신이 올해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작성한 23초50의 한국 기록을 0.11초 단축한 한국 신기록이자, 스양(중국)이 2014년 인천에서 달성한 23초46를 0.07초 줄인 대회 신기록이었다. 백인철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수영 경영은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때와 같은 역대 최고 타이다.한국 수영은 지유찬이 자유형 50m 예선과 결선에서 모두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우승한 바 있다. 아직 김우민의 자유형 400m 등이 남아있어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을 경신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9-28 21:14:49안세현(23·SK텔레콤)이 여자 접영 200m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현은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영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2분12초22를 기록해, 1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세현은 전체 15명의 선수 중 5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안세현은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접영 200m에서 한국 기록인 2분06초67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순위인 4위에 올랐다. 앞서 안세현은 전날 열린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0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 자신의 아시안게임 개인종목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접영 100m에서 57초4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장위페이는 이날 접영 200m 예선에서는 2분10초83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의 하세가와 스즈카가 2분09초95로 1위, 모치다 사치가가 2분11초87로 3위에 자리했다. 박예린(부산체고)은 2분18초71로 10위를 기록해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전날 접영 100m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첫 4관왕에 오른 일본 수영의 기대주 이케에 리카코는 접영 200m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8-08-22 14:28:35안세현(23·SK텔레콤)이 아시안게임 개인종목에서 자신의 첫 메달을 수확했다. 안세현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경영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00 만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56초08)을 가진 이키 리카코(일본·56초30)와 중국의 장위페이(57초40)에 이어 3위로 레이스를 마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57초07)만 다시 냈더라면 은메달도 가능할 뻔했다. 안세현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인 여자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세현은 이날 예선에서는 58초97로 2조에서 1위, 전체 24명 중에서 3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을 이뤘다. 박예린(부산체고)은 예선 때와 똑같은 59초57의 기록으로 7위에 머물렀다. 이키는 경영 종목 첫날인 19일 계영 400m에 이어 20일 접영 50m, 자유형 100m에서도 거푸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정상에 올랐고 이날 접영 100m에서도 금메달을 따 대회 첫 4관왕이 됐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8-21 21:31:07한국 여자수영의 투톱으로 불리는 안세현(SK텔레콤)과 김서영(경북도청)이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현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경영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 58초 97로 2조에서 1위, 전체 24명 중에서 3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을 이뤘다. 같은 조였던 박예린(부산체고)도 59초57로 조 2위, 전체 5위로 결승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안세현은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 종목에서 한국기록 57초 07을 작성한 바 있다. 중국의 장위페이가 57초 68로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56초 08)을 가진 일본의 이키 리카코가 57초 81로 뒤를 이었다. 경영 종목 첫날인 19일 계영 400m와 20일 접영 50m, 자유형 100m에서 잇따라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오른 이키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접영 100m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메달을 노리는 김서영은 4분48초59의 기록으로 2조 3위, 전체 11명 중 5위로 결승에 올랐다. 이 종목 한국기록(4분 35초 93) 보유자인 김서영은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4분 33초 77)을 가진 금메달 후보 일본의 오하시 유이(일본)에 맞선다. 오하시는 4분 42초 11의 기록으로 가볍게 예선 전체 1위에 올랐다. 여자 배영 50m 예선에서는 박한별(경북도청)이 28초 69로 전체 23명 중 공동 4위, 신영연(경남체육회)이 29초 10으로 8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8-08-21 15:04:31[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인국 선수가 2017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접영100m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인국 선수는 국내에서 배영100m, 접영1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12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인국 선수는 지난 7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마르베르카 올림피카 수영장에서 열린 IPC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남자부 접영 S14(지적장애) 100m 종목에서 57초 78초에 결승 터치패드를 찍으며 2위와 무려 4초나 격차를 벌리며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전날 6일(현지시각) 주 종목인 배영에서 대회신기록 및 예선 1위로 결승 터치패드를 찍었으나 DQ(실격 처리)를 받으며 아쉽게 탈락한 이인국 선수는 지난 9월 멕시코시티의 대지진으로 대회가 연기돼 컨디션 조절과 심적 갈등이 많았지만 이를 버텨내고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인국 선수는 이번 대회에 자유형200m 은메달, 접영100m 금메달을 획득하는 동시에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세계신기록을 두 종목(배영100m, 접영100m) 보유한 국내에서 유일한 선수가 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7-12-12 22:15:34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가 접영 1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조셉 스쿨링은 펠프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 싱가프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펠프스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14의 기록했다. 50초39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건 스쿨링은 올림픽 남자 접영 100m에서 처음 메달을 딴 아시아 선수로도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게됐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6-08-13 11:53:42마이클 펠프스가 남자 접영 200m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펠프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3초3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해 2관왕에 오르며 개인 통산 20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펠프스의 올림픽 메달 수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포함해 24개가 됐다. 또한 펠프스는 올림픽 개인종목 가운데 한 종목에서만 4회 연속 메달을 딴 최초의 수영 선수이자 남자 개인 종목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펠프스는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를 남겨두고 있고, 계영 400m에 이어 계영 800m 미국대표팀 영자로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2016-08-10 12:42:04수영 국가대표 안세현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현 선수는 9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수영 여자 접영 200m 예선에 출전해 전체 13위를 기록,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박진영(19·대전시시설관리공단)은 2분09초99로 전체 21위를 기록해 탈락했다. 안세현이 준결승에서 상위 8명 안에 들면 한국 수영선수 중에서는 남유선(광주시체육회)과 박태환에 이어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 출발대 위에 설 수 있다. 한편 안세현의 준결승은 10일 오전 10시 37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2016-08-10 08:43: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 중인 안세현(21·SK텔레콤)이 여자 접영 200m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현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2분08초42로 2조 4위, 전체 참가선수 27명 중 13위를 차지했다. 준결승 출전은 상위 16명에게 주어진다. 안세현이 준결승에서 상위 8명 안에 들면 한국 수영선수 중에서는 남유선(광주시체육회)과 박태환에 이어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준결승은 10일 오전 10시 37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6-08-10 07:19:55▲ 사진=방송 캡처선수 안세현(21·SK텔레콤)이 세 차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9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MVP로 안세현을 선정된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안세현은 닷새 동안 치른 이번 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접영 50m·100m·200m 우승을 휩쓸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은 물론, 접영 50m에서는 예선에서 26초62, 결승에서 26초30에 레이스를 마치면서 한국 기록을 하루에 두 차례나 달성했다. 또한 자유형 50m에서는 2위, 접영 50m와 같은 날 경기를 치른 자유형 200m에서는 7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역량을 선보였다. 이어 이번 대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도 겸해 치러졌기에 그녀의 신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졌다. 한편 안세현은 올림픽 종목인 접영 100m와 200m에서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리우 올림픽 A기준기록을 모두 통과해 생애 첫 올림픽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4-30 07:23:11